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알리바바그룹의 디지털 기술 및 데이터 인텔리전스 중추인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2021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에서 ‘챌린저’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가트너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에서 챌린저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이번 가트너 선정은 글로벌 보안 서비스 제공업체 19개사를 대상으로 한 가트너의 실행 능력과 비전 완성도 평가에 따른 것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번 가트너 선정에 대해 자사의 방화벽 제품, 광범위한 고객 기반, 높은 시장 점유율에 대한 인정이라고 자평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제프 장(Jeff Zhang) 회장은 “최근 몇 년간 네트워크 보안은 핵심 부문 중 하나였다. 동사는 신규 솔루션 연구 개발과 고객에게 종단 간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안∙컴플라이언스 전문 센터를 설립했다. 전 세계 고객으로부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팬데믹 이후 기업의 운영 관행과 근무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네트워크 방화벽 등 각종 솔루션이 모든 고객사의 사업 성장에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 CNS가 최근 한국후지쯔와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반 수학적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 MOU’를 체결했다. 마곡 LG CNS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LG CNS CAO 김홍근 전무, 한국후지쯔 최재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반 수학적 최적화 알고리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교통, 금융, 제약·화학 등 다양한 산업 영역의 난제들을 해결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후지쯔는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술을 개발한 양자 컴퓨팅 선도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후지쯔는 후지쯔의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술을 LG CNS에 제공한다. LG CNS는 양자 디지털 어닐러를 기반으로 고객사 대상 수학적 최적화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한다. LG CNS는 컨설팅 전담 조직인 엔트루컨설팅 산하에, 석박사급 인재들로 구성된 최적화/AI 그룹을 별도 운영하고 있다. 배터리 제조 공정 제어, 물류 센터 설비 운영, 배송 차량 운행 경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한 수학적 최적화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다.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술과 수학적 최적화를 결합하면, 대도시의 교통 체증을 실시간으로 해소하는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노르딕 세미컨덕터(이하 노르딕)는 국내 의료기기 업체인 이오플로우가 자사의 인슐린 관리 시스템인 ‘이오패치’의 무선 연결을 위해 노르딕의 nRF52832 블루투스 5.2 및 블루투스 LE 범용 멀티 프로토콜 SoC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오패치는 당뇨인이 하루 수차례의 인슐린 주사를 맞는 대신 3.5일마다 한번 몸에 부착해 전용 컨트롤러 혹은 스마트폰 앱으로 인슐린 주입과 혈당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한 체외형 인슐린 주입기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병력노출을 최소화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당뇨관리 프로그램인 ‘이오브릿지’와의 자동 연동을 통해 치료이력을 보호자 및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어 체계적인 질병 관리가 가능한 통합 관리 치료방법이다. 노르딕의 nRF52832 SoC를 통합한 이오패치는 49.5 x 39 x 14.5mm, 29.4g(인슐린 제외), IPX8 방수설계(수심 1m이내 24시간)의 주입선이 없는 튜브리스 웨어러블 일회용 인슐린 펌프다. 이오패치는 소프트 캐뉼라를 통해 피부 아래로 인슐린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기저 인슐린 및 주기적 볼루스 인슐린 주입이 필요한 당뇨인의 혈당 수치를 조절하도록 해준다.
헬로티 전자기술 기자 | LG디스플레이와 연세대학교가 국내 최초의 채용 연계형 디스플레이 계약학과를 설립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융합 인재를 육성한다. 이와 관련,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윤수영 CTO(부사장), 송상호 CHO(전무)와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 명재민 공과대학장, 성태윤 교무처장은 7일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LG디스플레이와 연세대학교는 오는 2023학년도부터 공과대학 내에 정원 30명 규모의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설학과는 디스플레이 산업과 관련된 전자, 전기, 물리, 화학, 재료 등 전 기술 영역에 걸친 특화 커리큘럼을 구성해 디스플레이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간다. LG디스플레이는 재학 기간 학비와 기숙사비 전액을 비롯해, 학비보조금을 별도 지원하고, 졸업 후 LG디스플레이 취업을 100% 보장한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향후 차세대 기술 혁신과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접목이 가능한 신개념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융합형 인재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학과 신설로 OLED를 포함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 경쟁력을 확고히 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네패스라웨가 차세대 패키징 공정인 FOPLP의 본격 양산에 돌입하면서 내년 생산 능력을 두 배 이상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패스라웨는 지난 7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고객사 및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안캠퍼스 PLP라인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네패스라웨는 FOPLP 라인이 지난 3분기 고객 인증을 마치고 안정 수율을 확보해 본격 양산에 진입했으며, 강력한 고객 디멘드에 따라 내년도 생산 능력을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패스는 2022년 9월까지 1200억 원 규모의 FOPLP 증설을 위한 투자를 완료할 것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금번 준공식을 진행한 PLP팹은 축구장 25개에 달하는 18만6000㎡(5만6000평) 청안캠퍼스 대지 위에 첫번째로 건설된 팹이며, 건축연면적 3만4000㎡(1만400평)로 조성됐다. 이는 600mm PLP 기준 연간 최대 9만6000장 이상 생산하는 수준이다. 정칠희 네패스 반도체 총괄 회장은 "FOPLP 생산 시스템의 세계 표준을 제시한 네패스라웨가 한국의 새로운 후공정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본 차세대 패키징 라인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앱스플라이어는 8일인 오늘 인텔과 협력해 '앱스플라이어 프라이버시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앱스플라이어 프라이버시 클라우드 사용자는 AAP(Aggregated Advanced Privacy), ACM(Aggregated Conversion Modeling), 데이터 클린 룸, 개인정보보호 암호화 솔루션, 예측 분석을 비롯한 개인정보보호 기술 스택을 활용하면서, 기업이 자체 비즈니스 로직, 지침 및 개인정보보호 요구 사항에 따라 데이터를 안전하게 통합한다. 앱스플라이어는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에서 하드웨어적 향상에 기반한 암호 가속기를 활용하며 프라이버시 클라우드의 고성능 동형 암호화 애플리케이션의 연산계산 속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인텔과 협력한다. 앱스플라이어 프라이버시 클라우드는 플랫폼, 앱 스토어, OS 및 브라우저에 관계없이 인터넷 기기를 사용할 때,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일반 소비자의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프라이버시 클라우드 내에서 플랫폼, 앱 스토어, 광고 네트워크 및 앱 개발자는 비즈니스 로직, 개인정보보호 지침 및 기술 스택을 기반으로 자체 프라이버시 클라우드 애플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램리서치가 8일인 오늘 신제품 Syndion GP를 발표했다. Syndion GP는 자동차, 전력 송배전, 에너지 부문에 사용되는 차세대 전력 소자와 전력 관리 집적 회로를 개발하는 반도체 칩 제조업체들이 딥 실리콘 식각을 구현한다. 자동차, 전력 송배전, 에너지 부문의 기술 고도화로 칩 수준에서 전력 증가, 성능 개선, 밀도 증가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고종횡비 구조에 필요한 전체 웨이퍼 간 균일도 요건이 강화됐다. 이 웨이퍼 간 균일도를 갖는 고종횡비 기술은 폼 팩터를 희생시키지 않고 고급 소자개발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소자 제조업체는 정밀하고 균일한 딥 실리콘 식각 공정을 갖춰야 한다. 이 같은 고정밀 제조 공정을 지원하도록 설계한 것이 바로 Syndion GP다. 이 장비는 기존 200mm뿐 아니라 300mm 크기의 웨이퍼에서도 소자를 생산하도록 구성해서 사용할 수 있어 용량 증가로 가는 과정이 간소화된다. 현재 많은 전력 소자가 200mm 직경 실리콘 웨이퍼로 제조되지만, 증가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300mm 웨이퍼 생산으로 이동하는 중이다. Syndion GP는 램리서치의 딥 실리콘 식각 능력을 기반으로 하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다쏘시스템이 8일인 오늘 제조업 혁신을 지원하는 '3D익스피리언스 웍스 2022'를 발표했다. 기자간담회는 다쏘시스템 본사가 있는 아셈타워 3층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 수행 하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3D익스피리언스 웍스에 대한 소개와 적용 사례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3D익스피리언스 웍스는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개발 환경인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연동해 제품 설계부터 제조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기존 솔리드웍스 사용자를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다. 무엇보다 3D익스피리언스 웍스는 솔리드웍스의 사용 편의성에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성능과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솔루션이다. 제조 산업뿐 아니라 기업 내 업무 방식과 제품 개발 프로세스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3D설계 애플리케이션인 솔리드웍스외에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인 시뮬리아, 클라우드 기반 PLM 애플리케이션인 에노비아, 디지털 메뉴팩처링 애플리케이션인 델미아의 혁신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다쏘시스템 김화정 본부장은 "우리는 지난 2014년부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소개했다. 3D익스피리언스 웍스를 런칭할 당시 17개의 롤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105개의 롤이 탑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쿠콘이 지난 1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에 참가해 마이데이터 플랫폼과 쿠콘이 제공하는 데이터 API, 기업 활용 사례 등을 선보였다. 쿠콘의 주요 사업 분야는 마이데이터 상품, API 상품, 빅데이터 상품이다. 마이데이터 부문을 살펴보면, 쿠콘은 마이데이터 사업자나 개인 신용 정보 보유 기관 가운데 자체 마이데이터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및 기관에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쿠콘은 비즈니스 정보를 '수집'하고, '연결'하고 '조직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쿠콘의 솔루션을 도입한 기관은 마이데이터 시스템 구축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한다. 우정사업본부, 우리카드, NH농협캐피탈 등 여러 금융 기관이 쿠콘의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했다. 쿠콘은 마이데이터 허가를 획득하지 않은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마이데이터 제휴 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기업은 쿠콘과 제휴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물론 비금융 데이터, 빅데이터를 결합한 맞춤형 부가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쿠콘과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휴를 맺은 대표 기업으로는 BNK금융그룹이 있으며, 쿠콘닷넷을 통한 여러 기업의 제휴 문의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글과 컴퓨터(이하 한컴)가 지난 1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에 참가해 메타버스, 스마트 밀리터리 솔루션, 모빌리티 솔루션, 스마트 EVC 플랫폼 등 당사의 미래 사업을 소개했다. 오랫동안 오피스 소프트웨어 사업을 추진해온 한컴은 신사업 창출을 통해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에 한컴은 산업 분야별로 개열사를 만들어 해당 산업에 주력하도록 내부 시스템을 체계화했다. 전시회 부스에서 가장 주목 받았던 내용은 메타버스였다. 메타버스와 디지털 융합 기술을 다루는 한컴프론티스는 이날 메타버스 가상교육 및 가상회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XR PANDORA'와 메타버스 서비스인 '디지털 휴먼'을 선보였다. XR PANDORA는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상환경에서의 업무, 회의, 협업 및 메타버스 내에서 각종 생산성 업무가 가능한 당신만의 가상오피스 환경을 제공한다. 디지털 휴먼은 AI 챗봇과 모션인식, 그래픽 기술이 융합된 메타버스 서비스다. 정보 전달뿐 아니라 표정변화가 어우러진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하며, 무한 배치가 가능하고 감정 기복이 없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타버스 이외에도 부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 CNS가 지난 1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에 참가해 스마트 물류, 스마트 팩토리, 메타버스 등의 분야에 적용되는 IT 솔루션을 소개했다. LG CNS의 사업 분야는 광범위하다. AI 및 빅데이터를 비롯해 통신과 미디어, 데이터센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교통, 리테일, 스마트 정부 등 각 영역에서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있다. LG CNS의 강점은 국내 대형 IT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노하우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컨설팅, 시스템 구축 및 운영, 토털 아웃소싱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 CNS는 부스 전면에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내세웠다. 도심물류센터를 구현하기 위한 서비스인 LG CNS의 MFC(Micro Fulfillment Cente) 솔루션은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고객사별 최적의 물류 프로세스 및 설비 구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컨설팅, 상세 설계, 구축, 설비 및 솔루션 공급, 유지보수까지 물류 자동화 설비 분야에서 토털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전체 운영 과정에 걸친 AI 서비스 오퍼링으로 스마트 MFC 구현을 지원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지난 1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에 참가해 당사의 업무용 메신저 플랫폼인 '카카오워크'를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를 참관객에게 소개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슬로건은 'Connect, Solve, Create + AI'다. 이를 기반으로 전 산업과 기업이 요구하는 모든 영역에 AI 기술 및 플랫폼을 접목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전시회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당사의 시그니처 컬러인 노란색을 배경으로 부스를 꾸며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부스 곳곳에는 카카오워크와 카카오 i 클라우드, 카카오 i 커넥트, 카카오 i 인사이트 등의 솔루션 소개로 구성됐다. 업무용 메신저 플랫폼인 카카오워크는 지난 9월 1주년을 맞았다. 카카오워크는 채팅과 메일, 캘린더, 설문, 업무 관리, 화상 회의 등 업무와 관련된 전반적인 기능이 제공된다. 카카오워크는 마치 카카오톡과 흡사해 사용 초기부터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기업 환경에 적합한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을 제공하며, 조직도, 전자결재 등 회사 주요 시스템을 연동하여 모바일로 업무 효율을 극대화시킨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업의 비대면 업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전기차 시장에서 주요 경쟁사보다 상대적으로 늦게 움직이던 일본 도요타자동차(이하 도요타)가 미국에 첫 배터리 공장을 짓고 본격적인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도요타는 지난 6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고 6일 발표했다. 교도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랜돌프 카운티에 12억9000만 달러(약 1조5241억 원)를 투자해 자사의 미국 내 첫 번째 배터리공장을 건설, 2025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요타는 이 공장에 총 4개의 생산라인을 설치해 연간 80만 개의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하며, 추후 적어도 2개 생산라인을 추가해 배터리 생산능력을 연간 120만 개로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요타는 지난 10월 미국 내 베터리 생산을 위해 2030년까지 34억 달러(약 4조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노스캐롤라이나주와 랜돌프 카운티는 175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도요타 공장 유치를 위해 4억3500만 달러(약 5140억 원) 규모의 유인책(인센티브)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노스캐롤라이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전자가 협력사와 상생결제를 확대하며 건전한 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등 5개 관계부처는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공정경제 성과 보고대회’를 열고 상생결제, 일감개방, 기술지원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을 소개했다. 이날 LG전자는 상생결제를 통해 협력사의 자금유동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2차 협력사까지 상생결제를 확산한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2차 협력사까지 결제환경을 개선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LG전자 2차 협력사 태양에스씨알은 1차 협력사로부터 물품 대금을 상생결제로 지급받아 자금유동성을 확보하고 경영 안정성을 높인 사례를 소개했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초에도 상생결제를 2차 협력사까지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으로부터 ‘상생결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LG전자는 1차 협력사에 상생결제 방식으로 7조1484억 원의 대금을 지급했다. 이 중에서 5314억 원이 2차 협력사에 지급되며 상생결제를 통한 낙수율이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7.4%를 기록했다. 낙수율은 대기업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물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미국에 반도체 생산공장(팹)을 지을지 여부에 대해 "사전 검토단계로 아직 계획된 게 없다"고 밝혔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저널과 인터뷰에서 미국 반도체 투자계획을 통해 팹을 지을지 또는 대부분 연구에 투자할지를 묻는 말에 이같이 답하면서 미국이 "거대한 시장이지만 노동력과 비용이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많은 반면 생산에 필요한 기술 엔지니어는 그리 많지 않다"며 "그래서 생산시설을 만드는 것은 완전히 다른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미국 포드와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합작하게 된 배경에 대해 "우리가 많은 세월 함께 사업을 해왔기에 서로 신뢰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자회사인 SK온은 지난 9월 포드와의 합작사 '블루오벌SK'를 통해 미국에 총 3개의 공장을 신축하는 계획을 공개했다. 최 회장은 제품이 범용적이지 않은 배터리 사업의 특수성을 들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배터리는 어떤 유형의 모터에 전원을 공급할지 특정돼야 한다"며 "그래서 계약이 없다면 만들 수가 없는데 포드가 배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