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이 3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2년 신년사’를 전했다.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이날 공동명의의 신년사에서 “지난해 팬데믹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잠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기술개발에 힘을 쏟고 투자를 늘려 경쟁력을 회복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먼저 임직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우리가 하는 사업의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고 진단한 뒤 “선두 사업은 끊임없는 추격을 받고, 도약해야 하는 사업은 멈칫거리고 있다”며 “2022년 우리는 다시 한번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과거의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 경직된 프로세스와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문화는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며, “개인의 창의성이 존중받고 누구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집중하는 민첩한 문화로 바꿔가자”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새해 화두로 고객 우선, 수용의 문화, ESG 선도 등을 제시했다.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고객을 지향하는 기술의 혁신은 지금의 삼성전자를 있게 한 근간이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은 우리가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급증하는 글로벌 수요에 맞춰 투자를 늘리는 반도체 업계에서 인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심화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간) 인력을 구하려는 글로벌 반도체 업체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도체 업계는 다른 업계보다 생산 과정의 자동화가 촉진됐지만, 시설 운영을 위한 기본 인력은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반도체 업계는 인텔이 최근 1000억 달러(한화 약 119조 원)를 들여 미국과 유럽에 공장을 건설키로 하는 등 앞다퉈 생산시설 확충에 나섰다. WSJ은 반도체 업계는 오는 2025년까지 미국에서만 7만~9만 명의 인력을 추가로 고용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미국이 반도체 공급망을 재편하기 위해 30만 명의 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파운드리 업계 글로벌 1위인 TSMC가 위치한 대만의 경우에도 지난해 8월의 경우 2만7700명의 인력이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나 늘어난 수치다. 중국은 최근 5년간 반도체 업계 종사자가 2배로 늘었지만, 아직도 25만 명의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반도체 업체들도 고질적인 인력 부족 현상에 대응하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테슬라가 지난해 반도체 공급난에도 불구하고 100만 대에 육박하는 93만6000여대의 차량을 전 세계 고객에게 인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의 차량 인도 실적을 발표했다고 경제 매체 CNBC 방송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테슬라가 2021년 고객에게 납품한 전기차는 모두 93만6172대로, 전년과 비교해 87% 증가했다. 작년 4분기 인도량은 사상 최다인 30만8600대였다. 이로써 테슬라는 6분기 연속해서 분기 인도량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로이터통신은 "테슬라가 공급망 문제를 극복하고 4분기에 블록버스터급 인도량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테슬라의 지난해 전체 인도 실적과 4분기 인도량은 월가 예상치도 뛰어넘은 것이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는 각각 89만7000대(작년 1년 치), 26만7000대(4분기)였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 테슬라팀의 위대한 성과"라고 말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전문가들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테슬라의 인도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올해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대니얼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헬로티 전자기술 기자 |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은 3일 국내외 임직원에게 전한 2022년 신년사에서 “고객가치 기반으로 삶의 혁신과 LG디스플레이의 재도약을 이뤄 가자”고 강조했다. 정호영 사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우리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한 해였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구성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 사업환경은 기회와 위협이 공존하는 모습이 될 것이라며, 융복합 제품으로의 혁신과 새로운 산업 분야로의 확장이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게 될 것으로 보이며, 시장경쟁 심화와 전 세계적인 공급망 문제는 여전히 숙제라고 전망했다. 기존 3개 사업부 체제를 대형과 중소형 양대 축으로 재편한 것과 관련해 사업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기민하게 대응하며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사업 기회의 선점에 보다 효과적인 운영체제가 확립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를 기반으로 올 한해 함께 실천해야 할 5대 핵심과제로 고객가치혁신 체질화, 새로운 시장 창출, 근본 경쟁력과 핵심역량 강화, 창의적이고 스마트한 LGD만의 문화 정착 등을 제시했다. 급변하는 사업환경에서도 변하지 않는 핵심 원칙은 모든 경영활동의 출발점이자 귀결점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가 새해에 반도체 신공장 착공 및 준공 등 대규모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 경기 평택캠퍼스의 세 번째 반도체 생산라인 'P3' 공장 완공과 네 번째 생산라인 'P4' 착공, 미국 파운드리 2공장 착공 등이 줄줄이 예정돼있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1위 기업으로서 '초격차'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 세계 1위 목표 달성을 위해 투자에 속도를 내는 것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2020년 4월 착공한 삼성전자 평택 3라인(P3)은 최근 건물 골조 공사를 거의 마쳤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외관 골조 공사가 거의 마무리돼 공정률은 50% 이상으로 보면 된다"며 "골조 공사를 마치면 장비 반입을 위한 각종 준비 작업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P3라인의 완공 예정일은 애초 2023년으로 알려졌으나, 지난해 5월 삼성전자는 완공 시기를 2022년 하반기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장비 반입과 시운전 등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가동 시기는 2023년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P3라인은 클린룸(먼지·세균이 없는 생산시설) 규모만 축구장 면적의 25개 크기로, 현존하는 단일 반도체 라인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스웨덴의 전기차 배터리 회사 노스볼트가 첫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생산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미 CNBC 방송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노스볼트가 전날 스웨덴 북부 셸레프테오의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한 전기차 배터리는 자체적으로 설계·개발해 조립한 첫 제품이다. 테슬라의 배터리 경쟁사로 알려진 노스볼트는 이로써 연내 생산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노스볼트는 내년부터 상업 판매에 들어가고 앞으로 수년 내 이 공장의 생산능력을 60기가와트시(GWh)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60GWh는 전기차 약 100만 대분의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현재 전기차 배터리 대부분은 미국과 아시아에서 생산되고 있으나 노스볼트는 이런 상황을 바꿔나가길 희망하고 있다. 노스볼트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페테르 칼손은 이날 성명에서 "이 첫번째 배터리셀은 시작일 뿐"이라며 "청정에너지로 유럽의 이행을 가능하도록 향후 수년에 걸쳐 노스볼트 공장의 생산능력을 크게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스볼트는 설립된 지 6년이 채 안 됐지만 BMW, 폭스바겐, 볼보, 폴스타 등과 300억 달러(약 35조6400억 원) 규모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테슬라가 후방 카메라와 보닛 결함으로 미국에서 전기차 47만5000여대를 리콜(시정조치)한다고 로이터 통신과 일간 뉴욕타임스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날 테슬라가 모델3과 모델S 전기차의 충돌 위험을 높이는 후방 카메라·보닛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2017∼2020년 생산된 모델3 35만6309대가 후방 카메라 문제로, 2014∼2021년 생산된 모델S 11만9009대가 전방 보닛 문제로 각각 리콜된다. 모델3의 경우 후방 카메라의 케이블 뭉치가 트렁크를 여닫는 과정에서 손상되면서 후진 때 카메라 영상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고 NHTSA는 설명했다. 또한, 전방 보닛의 걸쇠 문제로 보닛이 경고 없이 열리면서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게 리콜 사유가 됐다. 다만 테슬라는 이들 차량이 실제 이런 문제로 충돌 사고를 내거나 운전자 등이 부상·사망으로 이어진 사례가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NHTSA는 밝혔다. 이런 리콜 물량은 테슬라가 지난해 인도한 차량 숫자인 50만 대에 육박하는 것이라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테슬라는 다른 이슈로도 NH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중국의 반도체 항공모함'으로 불리는 칭화유니그룹을 중국 정부와 관련된 사모펀드가 인수하는 방안이 사실상 확정됐다. 지난 30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에 따르면 전날 열린 칭화유니그룹 채권단 회의에서 90% 이상의 지지로 파산구조조정안이 가결됐다. 앞서 칭화유니그룹 파산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베이징 중급인민법원은 베이징즈루 자산관리와 베이징젠광 자산관리가 주축이 된 컨소시엄을 칭화유니그룹 전략투자자 후보로 선정해 채권단 회의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도록 결정한 바 있다. 통과된 파산구조조정안에 따르면, 베이징즈루 컨소시엄은 늦어도 내년 3월 말까지 600억 위안(약 11조2000억 원) 투자를 집행해 이 회사를 인수한다. 칭화대와 창업자인 자오웨이궈의 회사인 베이징젠쿤이 기존에 각각 보유한 51%, 49% 지분은 완전히 사라지고 베이징즈루 컨소시엄이 칭화유니그룹의 모든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파산 전까지 칭화유니그룹을 주도하던 자오웨이궈 회장은 최근 '공개 고발장'을 발표하면서까지 이번 파산구조조정안에 격렬히 반대했지만 베이징젠쿤은 결국 전날 회의에서 찬성표를 던졌다. 자오 회장 측이 갑작스럽게 반대에서 찬성으로 입장을 바꾼 이유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미국 정부의 제재를 받는 중국 최대 인공지능(AI) 기업 센스타임 주식이 상장 첫날 강세로 마감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센스타임은 이날 예정대로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했다. 센스타임은 공모가인 3.85홍콩달러보다 7.27% 오른 4.13홍콩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공모가보다 23.12% 오른 4.74홍콩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로써 센스타임 시가총액은 1300억 홍콩달러(약 19조8000억 원)를 넘어섰다. 센스타임은 미국 정부의 제재 속에서도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15억 주의 신주를 발행, 57억7500만 홍콩달러(약 8785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센스타임은 당초 지난 17일 홍콩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었지만 미국 재무부가 지난 10일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내 인권 유린과 관련된 투자 제한 블랙리스트에 이 회사 이름을 올리면서 상장 일정이 보름가량 지연됐다. 미국 제재의 영향으로 미국 투자자들의 투자가 불가능하게 돼 기초 투자자로 참여하기로 하고 대규모 물량을 배정받은 총 9개 기관 중 Wt뮤추얼펀드 등 4개 외국 투자기관이 빠져나갔지만 중국 정부의 전략산업 육성 펀드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지난 29일 서울 강서구 소재 LG사이언스파크에서 화질을 혁신한 차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패널 ‘OLED.EX’를 발표했다. OLED.EX는 OLED 화질의 핵심이자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발광 소자에 ‘중(重)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으로 이뤄진 ‘EX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패널이다. 기존 OLED 대비 화면밝기(휘도)를 30% 높이고, 자연의 색은 보다 정교하게 재현한다. LG디스플레이는 ‘OLED의 끊임없는 진화’를 통해 고객에게 ‘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차세대 패널의 브랜드를 OLED.EX로 명명했다. OLED는 별도의 광원인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디스플레이로, 완벽한 블랙 등 정확하고 풍부한 색표현력과 현존 최고 수준의 응답속도를 갖췄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OLED TV 패널 양산에 성공한 이후, 10년간 축적된 OLED 기술력을 결집해 차세대 제품인 OLED.EX로 TV 화질의 한계를 또 한번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EX 테크놀로지’는 화질의 핵심인 유기발광 소자에 ‘중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한 차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지오센트릭과 일본 화학전문기업 도쿠야마가 반도체용 고순도 아이소프로필알코올(IPA) 생산·판매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SK지오센트릭은 29일 도쿠야마와 약 1천200억원을 공동 투자해 연간 3만t(톤) 수준의 반도체용 고순도 IPA 생산·합작법인을 울산에 설립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투자 금액과 지분 비율은 50대 50이며, 2023년 완공 및 시험 가동에 들어가 2024년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도쿠야마는 관련 제조 기술을 제공하며 SK지오센트릭은 원료 수급과 공정 운영, 마케팅을 담당한다. 고순도 IPA는 강한 증발성을 가진 용제로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웨이퍼 세척 용도로 주로 사용된다. 액정표시장치(LCD) 제조용 세정제로도 쓰인다. IPA는 첨단 기술발전과 함께 반도체 사업에서만 연평균 약 8% 수준의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의 공장 증설과 함께 고순도 IPA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LG화학 한 개 업체만 고순도 IPA를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수요의 대부분을 담당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쿠야마는 일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산업지식인은 실무자의 질문을 전문가가 자세하게 답변해주는 코너입니다. 산업지식인에는 MTV 웨비나에서 발표자와 질문자가 주고받았던 질의응답을 한 데 모아봤습니다. 적층제조 기술은 기존 제조 방식에 비해 다양한 이점을 제공합니다. 특히 3D시스템즈의 선택적 레이저 소결(SLS) 방식은 복잡한 부품이나 기능성 부품도 서포트 없이 설계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3D시스템즈가 참여한 웨비나에서는 SLS 프린팅 기술의 소개를 비롯해 관련 소재와 애플리케이션, 협업 사례에 대한 내용을 다뤄봤습니다. Q & A Q : SLS가 생산성 향상 측면에서 강조하는 점은 어떤 것인가? A : SLS 프린터는 파우더 타입으로서 별도의 서포트 없이 생산이 가능하고, 여러 파트를 한 번에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강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소재로 하기에,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지그, 픽스처 제작 등으로 활용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 Q : SLA와 DLP의 기술적 차이는 무엇인가? A : SLA와 DLP 모두 레진을 사용한다는 것은 동일하지만, 해당 액상 레진을 어떠한 방식으로 경화하는지에 대한 차이다. SLA는 레이저를 사용하고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완전한 전기차 구현을 위한 변화가 지속되면서, 자동차 산업은 48V 시스템 기반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전기차(MHEV) 아키텍처가 제공하는 잠재력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향후 5년 동안 도로 위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가 매년 30%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주요 자동차 제조사 중 다수는 이미 마일드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판매하거나 가까운 미래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25년 이후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전체 차량의 약 1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림 1과 같이 마일드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전체 환경차의 일부 시장을 형성하고, 기존 12V 내연기관 자동차(ICE)와 배터리식 전기차(BEV) 사이의 간격을 채운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같은 저전압 기술은 폭넓은 이점을 제공한다. 내연기관을 보완할 뿐 아니라 48V 버스를 추가해 전기 펌프와 같은 엔진 베이의 다양한 기능을 전장화할 수 있다. 48V는 저전압 시스템으로 분류되므로 배선 요구 사항이 줄어드는 이점이 있다. 이러한 이점과 더불어, 합리적인 비용으로 기존 ICE가 배출하는 오염물질을 줄여 관련 법률의 강화에 대응 가능한 점 또한 마일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라인 전력으로 실행하는 많은 최신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는 예기치 않은 정전 시에 안전하게 전원을 차단하거나 마지막까지 통신해야 하는 경우 예비 전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전력계는 무선주파수(RF) 인터페이스를 통해 정전이 발생한 시각과 장소 및 지속시간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유한다. 최근에는 다음과 같은 장점을 고려해 협대역 IoT(NB-IoT)가 널리 보급되고 있다. - 기존의 2G, 3G 및 4G 대역 사용 - 미주, 유럽 및 아시아 국가에 있는 하나 이상의 통신사에서 지원 - 일반 패킷 무선 시스템(GPRS)과 비교하여 현저히 낮은 전력과 피크 전류 잘 설계된 예비 전력 체계는 적정량의 예비 전력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일반 작동과 예비 작동 간의 전환이 원활하고, 유지보수 없이 많은 정전 상황을 지원할 수 있다. 본 기고문에서는 TI의 TPS61094 벅/부스트 컨버터와 단일 슈퍼커패시터를 사용해 NB-IoT 및 RF 표준에 대한 예비 전력 체계를 구현하기 위한 간단한 방법을 제시한다. NB-IoT를 위한 예비 전력 표 1은 서로 다른 NB-IoT 작동 모드 중에 시간 경과에 따른 전류 소비를 나타낸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딥 엣지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딥 엣지는 호스트 마이크로컨트롤러나 센서 자체 노드에 많은 인텔리전스를 포함시킴으로써 대량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졌다. 일부 전문가는 2030년까지 딥 엣지 AI 장치의 전 세계 출하량을 25억 개로 예상했다. 오늘날 딥 엣지 AI는 독립형, 저전력형, 비용 효율적 임베디드 솔루션에 초점을 맞춰 커뮤니티와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추세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이 같은 시장 수요에 발맞춰 딥 엣지 AI 솔루션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에 ST는 자사의 AI 엔지니어로 구성된 AI 역량센터를 통해 핵심 제품 및 도구를 통합하고, 머신러닝 모델을 설계하고 있다. 이에 ST AI 역량센터의 마테오 마라비타(Matteo Maravita) 센터장과 ST의 AI 솔루션과 개발 인프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ST의 AI 역량 센터에 대한 소개와 그곳에서 이뤄지는 연구 개발 활동이 궁금합니다. AI 역량 센터는 AI 엔지니어로 이뤄진 기술 팀입니다. 고객에게 시스템 수준의 기술 지원을 제공하며 AI와 관련 핵심 ST 제품 및 도구를 통합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기 투자와 시장 출시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