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베트남 전기차 회사인 빈패스트와 8500만 달러(약 1009억 원) 규모의 전기차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전기차 부품 수주 전체 금액은 4억 달러(약 4748억 원)를 돌파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빈패스트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은 2020년 하반기 5500만 달러, 작년 상반기 9300만 달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외에 신생 전기차 업체인 미국 리비안 등과 1억7000만 달러의 부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약 1년간 총 4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전기차 부품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빈패스트에 배터리전기차(BEV)에서 구동축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인 하프샤프트를 공급하게 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중소 자동차 부품사들과의 동반 상생에 나서며 전기차 부품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친환경차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아 분야를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투자를 진행 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중국 포스코아 지분 참여, 멕시코 생산법인 설립 등에 이어 연내 유럽지역에도 생산거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 연구진이 자기저항메모리(MRAM, Magnetoresistive Random Access Memory)을 기반으로 한 인-메모리 컴퓨팅을 세계 최초로 구현하고, 연구 결과를 영국 현지시간 12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정승철 전문연구원이 제1저자로, 함돈희 종합기술원 펠로우 및 하버드대학교 교수와 김상준 종합기술원 마스터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반도체연구소, 파운드리사업부 연구원들도 공동으로 연구에 참여했다. 기존 컴퓨터는 데이터의 저장을 담당하는 메모리 칩과 데이터의 연산을 책임지는 프로세서 칩을 따로 나누어 구성한다. 인-메모리 컴퓨팅은 메모리 내에서 데이터의 저장 뿐 아니라 데이터의 연산까지 수행하는 최첨단 칩 기술이다. 메모리 내 대량의 정보를 이동 없이 메모리 내에서 병렬 연산하기에 전력 소모가 현저히 낮아, 차세대 저전력 인공지능(AI) 칩을 만드는 유력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RRAM(저항메모리, Resistive RAM)과 PRAM(위상변화메모리, Phase-change RAM) 등 비휘발성 메모리를 활용한 인-메모리 컴퓨팅의 구현은 지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시스템 반도체를 쉽고 빠르게 개발하는 반도체 설계기술을 개발했다. 이로써 국내 중소 팹리스 업체들이 신속하게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리스크파이브(RISC-V) 기반 반도체 칩을 쉽고 빠르게 설계할 수 있는 플랫폼, 리스크파이브 익스프레스(RISC-V eXpress, RVX)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IoT/웨어러블 기기 등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분야에서 반도체가 매우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반도체 칩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것이 프로세서, 즉 CPU다. 현재 IoT/웨어러블 반도체 칩의 약 90%는 ARM사의 CPU를 사용하고 있다. ARM사의 CPU를 사용하는 경우 설계 수정이 거의 불가능하고 로열티 부담이 있어 RISC-V 기반 칩이 CPU 제조·설계업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RISC-V는 시스템 반도체 설계에 필수적인 CPU 구조와 설계 자산(IP) 등이 오픈소스로 공개돼 있다. 사용자가 라이선스 비용 없이 자유롭게 구조 변경 및 설계가 가능해 자체적으로 반도체 칩을 개발, 판매할 수 있다. 그러나 프로세서 개발 노하우가 충분하지 않은 중소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올해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분야 인재양성에 3285억 원을 투입해 총 2만1500명의 인재를 키우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부는 AI 융합혁신 인재양성 사업을 신설해 이를 수행할 대학원 5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메타버스 아카데미 2개를 신설하고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2곳도 개원한다.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캠퍼스 SW 아카데미'와 '네트워크형 캠퍼스 SW 아카데미'를 신설해 청년 인재 550명도 양성한다. 중소·벤처기업이 직접 교육과정을 설계해 채용과 연계하는 '기업 멤버십 캠프'도 운영된다. 이 캠프는 600여명의 인재를 모집한다. 재직자를 가르치는 AI·SW 교육 '산업전문인력 AI 역량강화' 사업은 총 48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초·중·고 대상 운영하는 AI 선도학교는 1000개로 확대한다. 군 장병 2000여명은 온라인 AI·SW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SW정책관은 "청년 누구나 원하는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꿈을 펼치도록 지원하겠다"라며 "과기정통부는 향후 초·중·고 학생부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전자는 독일 자동차 제조사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세단인 2022년형 EQS 모델에 플라스틱 올레드(P-OLED)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계기판과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보조석디스플레이(CDD) 등 3개의 화면이 하나로 통합된 형태다. 특히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가 각각의 화면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LG전자는 자유롭게 휘고 구부릴 수 있는 P-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대시보드 전체를 곡면 형태의 파노라믹 스크린으로 구현했다. LG전자에서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 연결기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2020년 벤츠의 모회사인 다임러 그룹으로부터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바 있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전무는 "고객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선 기준을 끊임없이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장비 투자가 역대 최대 규모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한국에 가장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장비 투자액이 전년 대비 10%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 980억 달러(약 116조6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반도체 투자액은 직전년 대비 2020년에 17%, 지난해에 39% 각각 증가한 것으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는 추정했다. 올해까지 더하면 2020년부터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게 되는 셈이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의 아짓 마노차(Ajit Manocha) 최고경영자(CEO)는 "반도체 장비 산업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컴퓨팅 등 최신 기술 발전으로 전례 없는 성장을 이뤘다"며, "코로나19가 촉발한 원격근무·교육 수요로 반도체 산업에 대한 생산량 확대 요구도 커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부문별로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분야에 대한 투자가 전년 대비 13% 성장해 올해 전체 반도체 장비 투자의 4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메모리 분야는 올해 전체 장비 투자의 37%를 차지할 것으로 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프로 8의 1월 25일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11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11일부터 1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사전예약은 현대백화점(더현대 서울·판교·중동) 등의 오프라인 매장과 쿠팡, 네이버스토어 등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컨슈머&디바이스 사업본부 한국·동남아·인도 지역 총괄 사장 앤 르피시에는 “2년 만에 돌아와 가장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는 노트북 서피스 프로 8은 고객들이 어디서든 쾌적한 업무와 여가 활동을 수행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사전예약을 통해 한국의 서피스 프로 8 사용자가 일상에서 생산성과 창의성이 극대화되는 경험을 조금 더 빠르게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피스 프로 8은 노트북의 강력한 성능에 태블릿의 휴대성을 갖춘 2-in-1디바이스다. 더 커진 화면과 빨라진 속도는 뛰어난 성능이 필요한 전문가에게 탁월한 업무 생산성과 여가를 위한 최고의 게임환경까지 제공한다. 11세대 인텔 코어 i5-1135G7 및 i7-1185G7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메모리는 8GB 또는 16GB, 저장장치(SSD)는 128GB부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실리콘랩스는 Z-Wave 스마트홈 및 자동화 생태계를 위한 Z-Wave 800 시스템 온 칩(SoC) 및 모듈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실리콘랩스의 시리즈2 플랫폼에 속하는 EFR32ZG23(ZG23) SoC와 ZGM230S 모듈은 개발자에게 Z-Wave Mesh 및 Z-Wave Long Range를 위한 서브GHz(sub-GHz) 연결을 제공하며, 최종 기기와 게이트웨이 모두를 지원하므로 스마트홈, 공동 주택, 접객 및 조명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새로운 Z-Wave 800 시리즈 제품군은 배터리로 구동되는 첨단 고성능 사물 인터넷 기기용으로 업계에서 보안 성능이 가장 뛰어난 초저전력 무선 솔루션으로서, 이전 Z-Wave 700 시리즈에 비해 배터리 수명이 50% 이상 향상됐다. 실리콘랩스의 IoT Home & Life 사업을 총괄하는 제이크 알라마트(Jake Alamat)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새롭게 진화한 실리콘랩스의 이 시리즈 2 플랫폼은 업계 선도적인 보안, 초저전력 소비, 빠른 웨이크업 시간이 특징이며, IoT 기기에 차세대 고성능 보안 연결을 구현하도록 전력 증폭기를 통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현대자동차가 10일(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글로벌 CSV 프로젝트 ‘Continue’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Continue는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CSV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프로젝트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로고 이미지 속 무한대 기호에 담아 표현했다. 현대자동차는 이 프로젝트를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세대 세 가지 중점 영역으로 구성하고, 글로벌 사업장과 함께 전개해갈 예정이다. 우선 친환경 영역에서는 자원 순환과 생태계 복원 관점에서 탄소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한다. 대표적으로 유럽 해양에서 폐 그물 수거 활동을 확대하고, 이를 업사이클링 해 차량 내부 소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브라질 열대우림에서는 산림 복원과 지역사회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모빌리티 영역에서는 이동 안전과 편리함을 동시에 고려한 모빌리티 연결 서비스를 운영한다. 가상운전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교통사고 환자의 운전 재활을 돕고,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교통 빅데이터를 반영한 디지털 운행기록계를 지원함으로써 안전운행을 돕는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미래세대 영역에서는 아동, 청소년, 청년에 이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권영수 부회장은 10일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CATL보다 수주잔고가 더 많은 것으로 안다"며 "향후 시장점유율 측면에서 CATL을 추월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이날 열린 LG에너지솔루션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점유율 1위 업체 중국 CATL 추월 전략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권 부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은 지식재산권(IP) 측면에서 경쟁사를 압도하고, 그 결과 CATL과 달리 다양한 글로벌 고객군을 보유했다"며 "생산기지도 유럽과 미국, 중국 등 글로벌하게 갖춰진 것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자국 배터리를 사용하는 정책에 따라 CATL이 어렵지 않게 매출을 늘렸다고 본다"며 "글로벌 기업이 되려면 유럽과 미국 쪽에도 고객을 확보해야 할 텐데 만만하진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행사에서 폭스바겐과 GM, 테슬라, 아우디, 현대차, 포드, 볼보, 포르쉐 등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의 수주잔고는 260조 원 규모다. 에너지 전문 조사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을 종합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는 내용의 법안이 10일 국회 법제사법위를 통과했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을 의결했다. 일명 '반도체특별법'으로 불리는 이 법안은 국무총리실 산하에 국가핵심전략산업 위원회를 신설하고 첨단산업 분야 투자를 활성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법안 제정을 당론으로 추진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전체회의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됐던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은 안건에서 제외됐다. 벤처기업육성법은 비상장 벤처기업 창업자에게 보유지분보다 많은 의결권을 부여해 경영권을 보호하는 내용이다. 창업주의 의결권을 강화해 경영권을 방어하고 장기투자 유인을 늘리겠다는 취지의 법안으로, 업계에서는 법안 처리를 강력히 요청해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재벌의 세습 도구로 악용될 수 있다는 반론이 있었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이용우 오기형 의원은 전날에도 "더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법안 처리를 미뤄줄 것을 요구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깃랩은 오픈소스 관측 솔루션 업체인 옵스트레이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으로 데브옵스 플랫폼의 미래를 정의하고 있는 깃랩은 옵스트레이스 인수로 전체 데브옵스 라이프사이클을 위한 단일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통합 데이터 저장소 및 보안 기능을 갖춘 단일 애플리케이션 내에 최초로 오픈소스 관측 솔루션을 통합할 계획이다. 깃랩은 모니터링 및 관측 기능을 확장함으로써 기업에 새로운 선택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더 이상 조직의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 고가의 SaaS 서비스나 오픈소스 구성요소를 이용해 연결해야 하는 DIY 관측 솔루션 중 하나를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됐다. 깃랩은 이번 인수를 통해 깃랩 데브옵스 플랫폼 내에 구축된 즉시 사용 가능한 통합 관측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깃랩은 기업이 사고율을 낮추고 개발자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MTTR(Mean-Time-to-Resolution)을 단축하도록 깃랩 데브옵스 플랫폼에 구성이 필요 없는 관측 솔루션을 구현함으로써 개발자 경험에 중점을 둔 강력한 모니터링 및 관측 기능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깃랩은 옵스트레이스 기능을 모니터링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코너스톤 온디맨드(이하 코너스톤)는 히만슈 팔슐레(Himanshu Palsule)를 신임 CEO겸 이사회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필 손더스(Phil Saunders) 전임 CEO는 코너스톤의 창업자인 애덤 밀러(Adam Miller)와 함께 시니어 어드바이저로서 계속 코너스톤의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코너스톤을 소유한 클리어레이크 캐피탈 그룹(이하 클리어레이크)의 베다드 에그발리(Behdad Eghbali) 공동창업자 겸 매니징 파트너와 프라샨트 메로트라(Prashant Mehrotra) 파트너는 "팔슐레 신임 CEO가 코너스톤 경영진의 일원으로합류한 것을 환영한다. 팔슐레 신임 CEO는 경험이 풍부한 SW 업계 리더로서 코너스톤의 규모에 걸맞은 리더십을 키워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팔슐레 신임 CEO는 가장 최근에는 에피코르 소프트웨어에서 제품 혁신과 고객 성공을 통해 성장을 추구하는 한편, 인수-후-개발 전략을 동시에 수행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클리어레이크 측은 팔슐레 신임 CEO가 그 동안의 경력을 통해 쌓은 운영 경험은 클리어레이크의 코너스톤에 대한 투자 방향과 잘 부합하며 따라서 회사의 다음 성장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산업지식인은 실무자의 질문을 전문가가 자세하게 답변해주는 코너입니다. 산업지식인에는 MTV 웨비나에서 발표자와 질문자가 주고받았던 질의응답을 한 데 모아봤습니다. 4회에 걸쳐 진행된 '뉴노멀 시대, 제조 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을 준비하라. RPA 웨비나 2.0'에서는 하이퍼 오토메이션의 현재와 지금을 살펴보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첫 번째 시간으로 참여한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코리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조업의 핵심 키워드 RPA'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Q & A Q : RPA의 정의는 무엇인가? A :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소프트웨어 로봇을 활용햐 재무 및 회계, IT 등 사업 전후반 업무를 자동화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Q : RPA가 효율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A : 단순 반복 업무를 줄여 고부가가치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근로자 입장에서 가장 효율적인 부분이다. Q : RPA의 선행조건으로 표준화가 필요할 것 같다. 어떤 식의 적용이 효과적인가? A : 그렇다. 표준화 및 내재화가 성공적인 RPA 프로젝트의 가장 큰 요인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에 더해 낸드플래시, 그리고 인공지능(AI) 분야로까지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9일 반도체·ICT 투자전문사 SK스퀘어와 SK텔레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3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 기간에 개최한 미국 현지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부터 'SK ICT 3사' 연합을 본격화하며, 공동 투자를 통해 AI 반도체 '사피온'(SAPEON)을 키운다고 발표했다. SK하이닉스 입장에서는 사업 영역이 메모리와 낸드, AI로 다양해지는 것이다. SK하이닉스는 간담회에서 미국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를 위한 마지막 관문이었던 중국의 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한 데 대해서는 일반적인 조건들이며,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말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에 대한 중국 당국의 승인을 받아 인수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 인수 사업 중 인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을 운영할 미국 신설 자회사의 이름은 '솔리다임(Solidigm)'으로 정했다. 이석희 사장은 "하이닉스가 SK로 편입된 지 10년이 된 시점에 인텔의 낸드 사업부를 인수해 제2 도약을 위한 전환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