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오른 16,274.94 마감…S&P500 지수 역시 최고치 기록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3.02포인트(1.14%) 오른 16,274.94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장중·종가를 모두 포함해 사상 최고치다. 종가 기준으로는 2021년 11월 19일 이후 2년 3개월 만인 지난달 29일 16,091.92를 하루 만에 넘어섰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이전 장중 최고치는 2021년 11월 22일에 기록한 16,212.23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일 대비 0.80% 상승한 5,137.08에 마감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5,100선을 넘어 최고치 기록을 썼다. 종전 최고치는 전날의 5,096.27이다. 나스닥·S&P500과 함께 3대 주가지수로 꼽히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0.23% 오른 39,087.38로 장을 마쳤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인공지능(AI)·반도체 업종의 추가 랠리 장이 펼쳐지면서 지수 전반에 탄탄한 상승 흐름을 견인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260% 급등한 엔비디아는
최근 인공지능(AI)은 다양한 산업을 혁신시켰다. 제조업에서 역시 막대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함으로써 제조업체는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이전에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모든 곳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지능형 수요 예측: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시장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과거 데이터, 시장 트렌드 및 기타 관련 정보를 분석한다. 예를 들어 기업들은 이러한 예측 정보를 활용하여 창고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장소에서 제품을 공급하여 낭비와 창고 용량을 줄일 수 있다. 자동화된 품질 관리: 인공지능 기반 시각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결함, 이상, 편차 등을 감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기계 이미지 처리 기술은 오류를 줄이고 전체적인 제조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인다. 예방 유지 보수: 인공지능을 지원하는 예측 유지 보수는 기계 고장이 발생하기 전에 잠재적인 문제를 파악한다. 센서 데이터를 분석하여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기계 오작동을 나타내는 특정 패턴을 식별한다. 이를 통해 유
SW 융합 서비스 선도모델 발굴을 위한 기획과제 20개, 개발과제 4개 공모...SW 전문기업‧수요기관 컨소시엄의 XaaS 개발에 최대 14억원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全) 산업의 디지털 서비스화 촉진을 위한 'XaaS 선도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XaaS(X+as a service)는 다양한 산업의 제품·기술·프로세스·가치사슬 등을 디지털 서비스 형태로(as a service)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 융합형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 사업은 전 산업과 소프트웨어 융합을 통해 산업별로 최적화된 대표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육성함으로써, ▲ SW기업은 내재화된 기술로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 주요 산업은 디지털 기술 활용으로 신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XaaS 선도 프로젝트'는 산업의 서비스화에 맞는 새로운 모델 발굴을 위한 기획과제와 잠재 수요의 빠른 활용·촉진을 위한 개발과제로 나누어 지원되며, 올해는 기획 과제에 20억(20개 과제 × 과제당 1억), 개발 과제에 56억(4개 과제×과제 당 14억)을 투입하여 총 76억 규모로 추진한다. XaaS 선도 프로젝트 기획과제의 경우, 다양
195개 내외 과제를 선정, 과제당 ’26년까지 3년간 최대 4.5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3월 14일부터 3월 29일까지 ‘지능형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R&D)’의 ‘현장적용 분야’ 지원과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전환(DX)이 전 산업으로 확산되는 추세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자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지능형 제조 3대 분야(첨단제조, 유연생산, 현장적용)의 핵심 공급기술을 고도화하는 기술개발부터 기술개발 결과물의 실증단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는 지능형공장 고도화 모델 구현(첨단제조) 및 다품종 소량생산(유연생산) 관련 49개 과제를 선정하여 지원 중(~2025년, 36억원 이내)이며, 아직 기술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에스씨아이(SCI)급 논문 19건, 특허 55건, 고용창출 210명 등 기술적·경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2024년에는 제조현장에 적용가능한 공정단위의 디지털화 기술개발에 초점을 둔 현장적용 분야 195개 과제를 신규로 선정하여 지원(과제별 최대 3년, 4.5억원 이내) 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적용 분야에는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설비 ▲공정 ▲노동에 대한
‘2024년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참여기업 295개사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월 29일부터 3월 25일까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월 27일 ‘글로벌창업팀’을 신설하는 등 창업기업의 글로벌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는 인텔과 오픈AI가 새로이 합류하여 글로벌 기업 11개사가 참여하며, 지원 규모도 작년 대비 35개사 확대하여 총 305개사를 지원한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19년 시작한 사업으로,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협업하여 우리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으로의 진입 기회를 마련하는 민관협력 글로벌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인공지능 분야 선도 글로벌 기업 인텔과 생성형 인공지능의 대표 주자 오픈AI가 추가로 합류하여 총 1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 공고는 창구 프로그램(구글플레이 협업), 엔업 프로그램(엔비디아 협업), 마중 프로그램(MS 협업), 다온다 프로그램(다쏘시스템 협업), ASK 프로그램(앤시스코리아 협업), 지중해 프로그램(지멘스 협업), 정글 프로그램(AWS 협업),
기술보호 초보기업 부담을 덜어주고, 우수기업 한도를 늘려주는 2024년 기술보호 바우처 지원사업 공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이 다양한 기술보호 지원을 수요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하고, 보호수준을 빠르게 도약시킬 수 있는 ‘기술보호 이용권(바우처)’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술보호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하면 보안·법률 컨설팅,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 구입·갱신 비용 등을 언제든지 자유롭게 최대 90%,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본 사업은 기업의 기술보호 점수에 따라 초보·유망·선도기업 3단계로 구분하고, 초보기업에는 보조율을 상향하여 초기 도입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매년 수준 재진단을 통해 유망·선도기업으로 성장할수록 최대 3년까지 지원한도를 늘려주어 기업의 기술보호 수준의 단계적 향상을 도모한다. 특히, 혁신 스타트업과 국가전략기술 보유 기업 등을 신규 모집의 40% 이상 선정하고, 창업 7년 이내 기업에 한도 1천만원과 보조율 10%을 추가 적용하여 우대한다. '기술보호 바우처 지원사업'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원하는 기업과 기관은 기술보호 울타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석·박사 중심 메타버스 랩 운영…330억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민의 일상과 미래 신산업 혁신을 위한 디지털 분야 핵심기술인 메타버스 산업 진흥을 위해 올해 총 1,197억 2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주요 공공·산업 분야별 혁신사례 발굴을 통한 주력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초거대 AI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 선도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330억원을 투입해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한 산업계 수요 기반 실무형 메타버스 전문인력 650명을 양성하고, 메타버스 특화 서비스·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 연계를 위한 석·박사 중심 메타버스 랩을 올해 4개 추가해 총 8개를 운영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9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2024년 메타버스산업 통합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별 계획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고 기업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보다 많은 기업들이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해 진행했다. 과기정통부는 메타버스 산업의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해 플랫폼 개발지원, 인력양성, 기업육성, 기술개발, 저변확산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모두 신청 가능…프로젝트당 최대 500억원까지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에 135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추가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월 29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산업계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는 올해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 지원사업의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는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미래 기술·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장기·대규모 시설 및 연구개발(R&D) 프로젝트다. 융자 지원사업은 이 같은 시설과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융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중소·중견기업 뿐만 아니라 대기업도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1%대의 낮은 금리로 프로젝트당 최대 500억 원까지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만큼 탄소감축 투자에 대한 부담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부터는 우리 산업계가 국제 온실가스 관련 규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우선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운용을 개시한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철강·시멘트·수소·알루미늄·비료·전력산업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선정 평가 때
구강희 교수팀 "스마트 도료·고분자 입자 분야 응용 가능" 나노 구조의 변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색이나 모양을 나타낼 수 있는 기술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개발했다. 29일 UNIST에 따르면 에너지화학공학과 구강희 교수팀은 자연 현상을 모방해 블록공중합체를 이용한 광결정 구조를 큰 면적에서 자기조립화하는 기술을 만들었다. 블록공중합체는 두 개 이상의 다른 단량체가 블록 보양으로 공유결합한 형태를 말한다. 연구팀은 액체 방울 안에서 서로 섞이지 않는 액체와 블록공중합체를 활용해 상 분리(하나의 상을 형성하고 있는 물질계가 두 상으로 갈라지는 현상)를 촉진했다. 외부 조작 없이 자발적으로 조직화하는 블록공중합체의 자기조립을 통해 결함이 없는 수백 개의 광결정 구조를 만들어 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개발된 기술은 기존 방식과 달리 내부 나노 구조를 이용해 색을 만들어 내는데, 빛이 퇴색하지 않으면서 선명하고 지속 가능하다. 또 대면적으로 패턴화할 수 있어 디스플레이 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크게 향상됐다. 이 기술은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입자 내부에 형성되는 미세구조 크기를 바꿀 수 있는 고분자를 이용한다. 상태가 바뀌어도 본래대로 돌아갈
최양규·류승탁 교수팀 "초소형·저전력 난수발생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양규·류승탁 교수 공동연구팀이 해킹을 막는 세계 최초의 보안용 암호 반도체 소자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100% 실리콘 호환 공정으로 제작된 핀펫(FinFET) 기반 보안용 암호 반도체 크립토그래픽 트랜지스터(이하 크립토리스터)다. 트랜지스터 하나로 이뤄진 독창적 구조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작 방식 또한 독특해 유일무이한 특성을 구비한 난수발생기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기존 난수 발생기는 전력 소모가 매우 크고 실리콘 CMOS 공정과의 호환성이 떨어진다. 회로 기반 난수 발생기들은 점유 면적이 매우 크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팀은 전력 소모와 점유 면적 모두 수천 배 이상 작은 암호 반도체인 단일 소자 기반의 크립토리스터를 개발했다. 절연층이 실리콘 하부에 있는 실리콘 온 인슐레이터(SOI) 기판 위에 제작된 핀펫이 가지는 내재적인 전위 불안정성을 이용해 무작위적으로 0과 1을 예측 불가능하게 내보내 공격자를 차단한다. 기존 논리 연산용이나 메모리용 소자와 동일한 구조의 트랜지스터이기 때문에, 현재 반도체 설비를 이용한 양산 공정으로 100% 제작이 가
선박 부품 발주 플랫폼 기업 싱가포르 펠라구스 3D社와 사업 협력 MOU 체결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방산 분야에서 축적한 금속 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 이하 AM) 사업을 조선 분야로 확장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선박∙해양 분야 부품 발주 플랫폼 운영사인 펠라구스(Pelagus) 3D社와 금속 AM 기술 교류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펠라구스 3D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 펠라구스 3D 켄립 옹(Kenlip Ong) CEO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 선박∙해양 분야 금속 AM 부품 발주 온라인 플랫폼 참여 ▲ 국내 조선사 대상 공동 마케팅 기획 및 사업개발 ▲ 싱가포르 항공∙선박∙해양 분야 공동 마케팅을 통한 사업기회 발굴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선박∙해양 관련 AM 부품 설계 지원, 제작 및 품질을 담당하고, 펠라구스 3D社는 관련 온라인 플랫폼 운용 및 AM 기술 적용 부품 발굴, 설계 및 인증을 담당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
‘無재해·철강 본원경쟁력 확보·低탄소 체제 전환·소통과 화합’ 등 추진 방향 제시 포스코 이시우 대표이사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 취임식은 지난달 28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대의기구 대표, 협력사·공급사 대표, 포스코명장 및 직원 대표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시우 사장은 취임식에서 △재해 없는 행복한 일터 구현 △철강 본원경쟁력 확보 △경쟁력 있는 저탄소 체제 전환 △소통과 화합 문화 구축 등 네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전 임직원의 동참을 통한 실행 중심의 안전 활동을 추진하고, AI·IoT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관계사 교육훈련 기회 확대 등을 통해 사업장에 출입하는 모두가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로 전사적 혁신활동을 통해 수익성 개선 및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 제조 공정에서는 Digital Twin을 기반으로 최고의 원가 경쟁력을 가진 스마트 제철소를 구현하고, 마케팅·구매 등 비제조 분야에서는 메타버스 실행을 통해 사무 생산성을 혁신한다. 아울러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 고부가가치 중심의 Premium Plus 제
계전기 교체주기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사용 횟수 권고범위 초과시 알람 즉각 전송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설비 제어장치 중 하나인 계전기의 교체 주기를 사전에 안내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광양제철소 현장에는 설비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설비와 설비간 전기적 신호를 전달해주는 계전기가 가동 중이다. 이때 계전기에 문제가 발생하여 작동을 멈추거나 전기 신호가 과다하게 전달될 경우 계전기와 연결된 설비에도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제품 생산과 품질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광양제철소는 계전기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 계전기의 교체 주기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계전기 교체 주기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용하게 됐다. 3CGL(Continuous Galvanizing Line, 용융아연도금강판공장) 공장에 도입된 계전기 교체주기 모니터링 시스템의 작동 원리는 전기 신호의 전달 횟수가 허용되는 범위를 초과할 경우 이를 작업자에게 즉각적으로 알람을 전송하는 방식이다. 각 계전기의 제조사마다 권고하는 신호 전달 횟수의 범위가 설정돼 있는데 이 범위의 90%를 초과하여 계전기가 사용될 때 알람을 보내게 된다. 이렇게 알람 신호를 받은 작업자는 계전기의 교체
역대 최대 규모 18개국 579개 업체 참가…7만5천명 참관 예상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4'가 다음 달 6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29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 따르면 협회와 코엑스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18개국 579개 배터리 업체가 참가해 1,896개의 부스를 꾸린다. 약 7만5천명의 참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신 배터리 관련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더배터리 콘퍼런스'와 전기차(EV) 산업 전시회인 'EV 트렌드 코리아' 등이 전시회 기간 함께 열리며, 배터리 잡페어와 미국 전기차 배터리 포럼, 영국 배터리 산업·투자 세미나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드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와 셀투팩(Cell to Pack) 기술을 전시하고, 삼성SDI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현황과 구체적 양산 계획을 소개한다. SK온은 저온 충·방전 성능을 개선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와 급속 충전 성능을 개선한 SF 배터리를 공개하는 등 다변화 전략 추진 상황을 공유한다. 포스코홀딩스는 리튬·니켈 상업화 원년을 기념해 그룹 차원에서
한진은 인천 중구 월미도에 있는 'SPC GFS 인천물류센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100억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약 3만2천㎡ 부지에 건축 연면적 약 5,200㎡ 규모로 상온과 냉장·냉동 창고 시설 등을 갖췄다. 앞으로 파리바게뜨와 파리크라상 제품을 보관·분류하는 신선식품 물류센터 기능과 함께 서울 서부권과 인천, 경기 북부 등에 있는 약 550개 점포에 상품을 배송하는 물류 거점으로 역할 하게 된다. 고객사의 요구를 세밀하게 반영한 'BTS'(Build to Suit) 방식으로 건설된 것도 특징이다. 창고 규모와 공간 배치, 투입 설비, 운용까지 SPC와 함께 기획했다. 이러한 고객 맞춤형 센터는 경남 양산 SPC 물류창고(2013년), 배스킨라빈스 물류창고(2021년)에 이어 세 번째라고 한진은 소개했다. BTS 방식은 물류사에는 고객사와의 장기 파트너십과 함께 부가 서비스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고객사도 상품 또는 사업 특성에 최적화한 물류 거점을 확충할 수 있어 상호 '윈윈'하는 모델로 주목받는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물류 시스템을 지속해 고안하는 동시에 적재 창고와 같은 시설 투자를 통해 장기 고객과의 동반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