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12월 10일·11일 양일간 진행…코로나19 상황에 비대면으로 진행 그림. LG화학 - SK이노베이션 소송전 (PG) (출처: 연합뉴스)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기한 배터리 기술 특허침해 소송과 관련한 청문회가 올해 12월 열린다.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지난해 9월 SK이노베이션과 SK이노베이션 전지사업 미국법인(Battery America)을 상대로 ITC에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 청문회(Evidentiary Hearing)가 12월 10일·11일 이틀간 화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자신들의 2차전지 핵심소재인 SRS 미국특허 3건, 양극재 미국특허 1건 등 총 4건을 침해해 부당 이득을 챙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ITC 행정판사 주관으로 진행되는 청문회에서는 소송 당사자들이 각자의 주장과 상대 측 주장에 대한 반론을 펼치는 절차다. ITC 특허소송 청문회는 통상 5일간 대면으로 진행되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이번에는 '비디오 콘퍼런스' 형태로 이틀간 화상 청문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헬로티] 모빌리티 산업을 성장시키는 상생 모델 구축...모빌리티 이용자들을 위한 금융ㆍ서비스ㆍ플랫폼 공동 개발 하나은행은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마카롱택시를 운영 중인 케이에스티모빌리티와 모빌리티 산업 성장의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9년 4월 공식 출시된 케이에스티모빌리티의 마카롱택시는 출시 1년 4개월만에 가맹 택시 1만대를 돌파하였고, 서울ㆍ경기ㆍ 대전ㆍ대구ㆍ울산ㆍ세종ㆍ제주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다. 또한 케이에스티모빌리티와 협력하기로 한 전국 각 지역택시조합에 속한 택시 대수는 약 12만대로, 전국 택시 대수 약 25만대의 절반 수준으로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택시 플랫폼 업체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마카롱택시는 영유아 카시트 장착 서비스, 펫택시, 병원 동행 서비스 등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가맹 택시와 이동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마카롱택시에 다양한 서비스와 여러 교통수단이 연계되는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Mobility as a Service)로 발전시키는 것을 준비 중에 있다. 하나은행은 케이에스티모빌리티와 제휴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을 발전시키는 상생의 모델 구축 및
[헬로티] 세라믹 소재 리튬공기전지 개발, 상용화 난제 전지수명 저하 문제 해결 한 번 충전으로 서울과 부산 왕복 거리보다 긴 1천㎞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 전지 기술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공동연구팀은 세라믹 소재의 리튬공기전지를 개발해 상용화의 난제로 지적돼 온 전지 수명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리튬공기전지는 현재 각종 전자 기기와 전기차에 쓰이는 리튬이온전지보다 10배 이상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또 공기 중 산소를 전극재로 쓰기 때문에 금속 소재를 사용하는 리튬이온전지보다 경량화도 유리해 가볍고 오래 달리는 차세대 경량 전기차 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전지 작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 때문에 전지 수명이 떨어지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 그림. 연구팀이 개발한 전지의 구조와 성능 (출처: 연합뉴스) 이에 연구팀은 전지 내부의 유기물질을 고성능 세라믹 소재로 대체함으로써 전지 수명을 획기적으로 향상했다. 기존 10회 미만이었던 충·방전 수명이 100회 이상으로 크게 개선됐다. 연구팀은 또 고체 형태인 세라믹 소재가 우수한 이온 전도성과 전
사진. 전기차 시장 진출한 폭스콘(출처: 연합뉴스) [헬로티] 아이폰의 조립회사로 유명한 대만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이 이르면 2025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10%의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고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 등이 지난 16일 보도했다. 이 회사는 이날 전기차 제조 지원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을 발표하면서 현재 주로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전고체 배터리를 2024년까지 내놓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리우 영 회장은 이르면 2025년까지 자사 플랫폼을 활용한 전기차가 약 300만대로, 10%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창업자 궈타이밍의 뒤를 이어 작년 7월 회장에 취임한 그는 폭스콘의 사업에서 애플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가운데 다른 소비자 가전의 성장세는 둔화하자 자동차와 의료장비 등 사업 강화에 힘쓰고 있다. 폭스콘은 피아트크라이슬러와 중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합작 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올해 초 공표하기도 했다. 이 회사의 자율 운행 기술은 일본의 몇몇 공항 셔틀 교통편에 이미 사용되고도 있다. 지난해 폭스콘의 자동차 부품 매출은 약 3억3천만달러 규모였다.
[헬로티] 현대차 코나 외 GM, BMW, 포드, 테슬라 등도 조사·리콜 현대자동차에 이어 제네럴모터스(GM), 포드, BMW 등 해외 업체들의 전기차에서도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며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주도하는 한국 업체들의 시름이 커진다. 아직 화재 사고나 위험성의 원인을 배터리라고 특정할 수는 없지만 배터리가 유력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서다. 원인 규명과 별개로 안전성 논란이 불거지는 것만으로도 제조사들에는 큰 악재다. 사진. 전기차·충전시설·화재위험(CG) (출처: 연합뉴스) 지난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GM의 쉐보레 볼트 전기차 화재 사고 3건에 대해 조사 중이다. 조사 대상은 2017년∼2020년형 모델 7만7천842대가 대상이다. NHTSA는 "화재 피해가 전기차 배터리 부분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며 "근본적인 화재 원인은 아직 불명확하다"고 설명했다. GM 볼트 전기차에는 LG화학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최근 현대차가 화재 사고 여파로 국내외에서 7만7천대 규모로 리콜을 결정한 코나 전기차에 들어간 배터리도 LG화학 제품이다. BMW, 볼트 등도 여러 전기차 모델에 대
[헬로티] 신학철 부회장 로이터통신 인터뷰…"거의 모든 완성차업체와 협력확대 논의" 사진.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출처: 연합뉴스) LG화학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생산 확대를 위해 세계 완성차 업체들과 합작법인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 16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서울발 기사에서 LG화학의 신학철 부회장이 인터뷰에서 "이미 발표한 합작 법인 설립에 더해 몇 개 완성차 업체들과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국내 1위 배터리 업체인 LG화학은 최근 1년 동안 중국 지리(Geely·吉利) 자동차, 미국 GM과 잇따라 합작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LG화학은 중국 난징(南京) 공장을 통해 테슬라 '모델3'에 배터리를 납품한다. 신 부회장은 "테슬라에 베터리를 공급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은 좋은 시작이며 앞으로의 양 사간 협력이 더 많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거의 모든 완성차 업체와 협력을 늘리기 위해 논의 중"이라면서 그러나 현재 합작법인 설립을 논의 중인 대상에 테슬라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의 주가는 올해 초부터 꾸준히 상승하다가 배터리 사업 부문
[헬로티] 두산솔루스가 그동안 일본업체가 독점해온 국내 시스템 반도체용 초극박 시장에 진출한다. 두산솔루스는 최근 한 국내업체와 시스템 반도체용 초극박 수주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사진. 두산솔루스 (출처: 연합뉴스) 초극박은 미세회로 제조 공법(MSAP)의 핵심 소재로, 모바일·웨어러블 기기 등 시스템 반도체용 인쇄회로기판(PCB)에 주로 쓰인다. 두산솔루스와 자회사인 서킷 포일 룩셈부르크(CFL)는 지난해 일본의 소재 업체와 대등한 수준의 초극박 성능 구현에 성공한 바 있다. 두산솔루스가 생산하는 두께 2㎛(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초극박은 내년 초 양산 예정인 국내기업의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에 사용된다. 두산솔루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일본 업체가 독점했던 국내 초극박 시장에 국내 소재 업체가 진입한 최초의 사례"라고 말했다.
[헬로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함께 3차원(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항공우주 부품 개발에 나선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경기도 시흥 생기원 뿌리기술센터에서 업무협약을 했다. 사진. 지난 16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흥뿌리기술센터에서 열린 '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업무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 기관은 3차원(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항공우주 부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출처: 연합뉴스) 항공우주 부품 경량화가 요구되면서 세계적인 항공기업들은 핵심 부품 제작에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생기원은 내년까지 3D 프린팅 제조혁신센터 2곳(시흥·대전)에 항공우주 부품 제작에 적합한 산업용 3D 프린터를 구축하고 부품 개발에 나서기로했다.' 항우연은 발사체 연소기, 추진체 고압 탱크 등 3D 부품 수요를 찾는 한편 생기원이 개발한 부품의 실증 평가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낙규 생기원 원장은 "국내 항공우주 부품 제조 자립을 위해서는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공정 혁신이 필요하다"며 "항우연과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항공우주 부품 제조
[헬로티] UNIST·고려대 연구팀 공동 연구…발광 효율 3배 이상 향상 색 순도와 효율이 기존보다 뛰어난 청색광을 발산하는 '페로브스카이트 발광 소자'(Perovskite LEDs·이하 PeLED)가 울산과학기술원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13일 울산과기원에 따르면 송명훈·곽상규 교수팀이 고려대 화학과 우한영 교수팀과 공동으로 청색 PeLED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만든 PeLED는 청색광을 만드는 효율이 기존 대비 3배 이상 향상됐고, 색 순도도 높아 또렷한 푸른색 구현이 가능하다. 청색 페로브스카이트 발광 소자(PeLED)와 공액 고분자 전해질 분자 구조. (출처: 연합뉴스) 발광 소자는 TV나 휴대전화에서 색상을 구현하는 장치로, PeLED는 색상 구현 물질로 페로브스카이트를 쓴다. 페로브스카이트는 이온을 품고 있는 물질로, 이온 종류를 바꾸는 방식으로 여러 가지 색상을 만들 수 있다. 다른 발광 소재들보다 생산 단가가 낮고 자연에 가까운 천연색을 구현할 수 있어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청색 PeLED는 전기에너지를 빛으로 바꾸는 효율이 10%밖에 되지 않아 전력 소모가 많았다.
[헬로티] 총 45개 입문 단계 강좌 개설…최대 1천명 동시 수강 가능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시대를 이끌 우수한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해 신규 온라인 SW 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속화하는 비대면(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직원들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SW 활용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신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은 SW 역량 개발에 관심이 많은 일반 직원을 위해 주로 프로그래밍 기초, 알고리즘, 인공지능 등 입문 단계의 45개 강좌로 구성했다. 또 강의를 들으며 온라인으로 코딩을 실습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온라인 강의는 최대 1천명의 동시 수강이 가능하다. 경기도 용인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SW 아카데미에서 개최된'SW 알고리즘 경진대회' 결선에 참여한 직원들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딩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직원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온라인 SW 교육 프로그램의 수강 가능 인원과 교육 과정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앞서 2018년부터 미래 자동차 분야
[헬로티] 내년 상반기부터 수소 SCM 최적화 플랫폼 이용해 신속·정확하고 체계적인 수소 공급 계획 내년부터 민관 협업을 통한 체계적인 수소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수소 충전 가격이 현재 수준 보다 20%가량 저렴해질 전망이다. 국가 수소경제 네트워크가 구축되는 것으로써 민관은 그동안 복잡하게 소요됐던 물류비를 절감하는 한편 소비자 혜택은 늘려 수소 대중화를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는 하이넷(HyNet,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주식회사), 현대제철, 현대자동차, 한국가스공사, SPG와 ‘수소차용 수소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를 비롯한 관련 기업들은 이날 충남 당진 현대제철 수소공장에서 열린 수소차용 수소공급 전문 출하센터 착공식에 참석하며 협업의 기틀을 다졌다. 다가오는 수소 시대를 대비해 출하센터 구축을 계기로 유관 기업들이 협업해 수소 유통이 더욱 원활히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것이 MOU의 골자다. 산업통상자원부를 포함한 정부 부처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일환으로 수소충전소 확충, 공급망 구축 등 인프라
[헬로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종량형 요금체계로 구축형 대비 최대 80% 비용 절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아마존 커넥트 기반 완전 종량형 클라우드 컨택센터 서비스(이하 스마트 컨택센터)를 상용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컨택센터는 전화와 채팅 등 고객의 상담 요청별로 최적화해 응대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유연하고 확장성이 우수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STT(Speech To Text), TTS(Text To Speech), 챗봇 등 다양한 SKT의 AI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재택 상담이 증가하는 현실을 감안해 효율적인 재택상담을 위한 VMI(Virtual Mobile Infrastructure) 기반 원격 근무 환경도 지원한다. 기존에 고객센터를 구성하려면 별도의 시스템과 솔루션 구축 등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고 구축 기간도 2~3개월 소요되었던 반면, SKT 스마트 컨택센터는 별도의 장비 투자 없이 1~2일이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인프라 투자비용 부담이 많은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SKT 스마트 컨택센터는 실제 고객응대를 한 만큼만 비용을 받는(P
[헬로티] 국가핵융합연구소 등 참여한 '플라스마 융합연구단'에 6년간 440억원 투입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020년도 융합연구단사업으로 국가핵융합연구소가 주관하는 '반도체 플라스마 공정장비 지능화 기술개발 및 실증' 과제(플라스마 공정장비 지능화 융합연구단)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플라스마 융합연구단에는 반도체 플라스마 공정장비 지능화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최종 목표로 6년(3+3년)간 440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11월 1일부터 전북 군산시에 있는 국가핵융합연구소 플라스마기술연구센터에서 연구를 진행한다. 플라스마 융합연구단에는 국가핵융합연구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정부 출연연구기관과 서울대, 부산대, 충남대, 전북대, 명지대, 가천대, 한국항공대 등 7개 대학의 반도체 장비 산업 관련 연구인력 100여명이 참여한다. 플라스마 융합연구단 윤정식 단장(국가핵융합연구소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장)은 "반도체 제조 공정장비 지능화 기술에 대한 R&D 테스트 베드를 구축해 국산 장비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광연 NST 이사장은 "반도체 장비의 해외
(출처: 연합뉴스) [헬로티] 한화손해보험은 인공지능(AI)으로 보험계약 인수 심사를 하는 '알파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개발,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알파 언더라이팅은 AI가 보험계약 체결이 적절한지 판단하고 판단 근거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계약 심사는 가벼운 질병 또는 사고에 대해서도 심사자가 하나하나 확인하고 심사하므로 일정한 시간이 걸린다. 한화손보는 알파 언더라이팅 시스템으로 심사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심사 결과도 표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손보는 운전자보험과 간편심사보험(SI, 몇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계약 여부를 판단하는 보험) 상품군에 AI 심사 시스템을 적용하고 내년 상반기에 전 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보험심사가 점점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AI 언더라이팅 시스템으로 업무효율을 높이고 심사 품질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헬로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계열사별 비대면 행사로 진행...계열사별 창립기념 릴레이 사회공헌활동도 10월 중 지속 진행 한화그룹이 10월 9일로 창립 68주년을 맞았다. 하지만 예년과 달리 창립기념식은 생략하고 연휴가 끝난 12일에 계열사별 언택트 창립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기존 계열사별 집합 행사로 진행하던 창립기념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한 것이다. 지난 12일 한화그룹은 사내방송을 통해 창립 68주년 기념사를 발표했다. 또 한화그룹 각 계열사는 소규모의 사업부 또는 팀 단위로 장기근속자 포상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창립기념사에서 김승연 회장은 “위기를 미래 창조의 촉매로 삼아 포스트 코로나를 주도하자”는 내용의 메시지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지속가능’을 화두로 제시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전혀 새로운 위기라고 규정하며, 변화된 산업지형과 새로운 규칙이 지배할 포스트 코로나를 주도할 사업전략과 선도적인 역량을 갖출 것을 강조했다. 또한, 비대면의 일상화를 피할 수 없는 환경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