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대구국가산단 내 4공장 신설로 총 8만여톤 대량생산체제 확보 및 글로벌 생산기지화 대구시는 지난 17일 지역 중견 에너지기업인 엘앤에프와 대구국가산업단지내 2차전지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제4공장 건립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2023년까지 2,500억원을 투자하여 대구국가산업단지내 부지 26,372㎡(7,977평)에 네 번째 양극재 제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에 주로 쓰이는 리튬 2차전지는 양극재‧음극재‧분리막‧전해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양극재는 2차전지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5~40%로 가장 높은 핵심 소재이다. 중대형 2차전지용 양극재 중 Hi-니켈계 제품에 대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생산규모 증설과 500명의 신규고용 계획으로 당장 12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지난해 8월 대구국가산단 3공장 준공에 이어 1년 3개월만의 투자로써 2022년 하반기 초까지 증설을 모두 마무리하면 1공장(성서), 2공장(경북 칠곡)의 연간 2만톤에 3~4공장(대구국가산단)의 6만톤까지 총 8만여톤의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게 되는 셈이
[헬로티] ‘스마트제조•물류관제’, ‘첨단공작기계’등으로제조 효율 극대화 현대위아가 로봇과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제조 현장 혁신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로봇과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하는 ‘RnA(Robotics and Autonomous) 스마트 제조•물류 통합 솔루션’ 상용화에 나선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기존 컨베이어 벨트 방식의 제조 현장을 180도 바꾼 ‘셀(Cell) 방식’ 제조 방식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최근 회사 내 담당 ‘추진실’을 만들고, 오는 2022년까지 RnA 기반 통합 솔루션을 통한 지능형 유연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글로벌 제조현장으로 공급을 확대하며 ‘글로벌 제조 솔루션 공급자(Global Total Solution Provider)’의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목표다. 현대위아는 ‘RnA 통합 솔루션’을 통해 제조 현장의 방식을 ‘셀’로 고도화한다.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가공 및 조립이 이뤄지던 방식에서 벗어나, 가공•조립&
[헬로티] 충북, 반도체산업 성장을 위한 상생의 길 열려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지난 19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반도체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한 충북 반도체산업 육성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도내 반도체관련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인력양성과 기술개발 등의 협업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충북 반도체 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출범식은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이장섭 국회의원, 박문희도의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경제단체장, 반도체 관련 기업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네패스 김남철 사장은 “협의회를 통해 기업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충북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개최된 시스템반도체 후공정(PnT) 산업육성 포럼에서 김현호 한국실장산업협회장은 시스템반도체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후공정 산업 육성 필요성과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좌장을 맡은 성균관대 이강윤교수의 주재로 80여분 동안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삼성전자&middo
[헬로티] 인공지능 인력 양성·연구 개발 거점 역할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인공지능(AI) 분야 인력 양성과 연구 개발 거점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대학원의 개원식을 지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과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석제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 기업체 임원 등이 참석했다. 울산과기원 인공지능대학원은 '국가와 동남권에 공헌하는 세계적 인공지능대학원'을 비전으로 9월 첫 신입생을 모집했다. 매년 50명 규모 석·박사 과정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임 교수 10명과 겸임 교수 12명이 있으며, 머신러닝·컴퓨터 비전 등 인공지능 핵심 분야부터 반도체, 제조,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인공지능 활용 분야까지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울산과기원은 설명했다. 울산과기원은 2024년까지 전임 16명, 겸임 24명 등 총 40명 이상 교원 확충을 목표로 세우고, 매년 신임 교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울산과기원은 과기정통부 인공지능대학원 지원 사업에 4월 신규 선정돼 최대 10년간 190억원 국비를 지원받는다. 2024년까지는 27억원 시비도 지원받는다. 사진. UNIST 인
[헬로티] 트렌드포스 전망…"재택근무와 원격교육 등 반도체 수요 꾸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국제경제의 침체 속에도 올해 세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매출이 전년보다 많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글로벌 파운드리 매출이 전년보다 23.8%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의 성장률이다. 트렌드포스는 "재택근무와 원격교육, 5G 스마트폰 확산, 전기통신 기반시설 확장 등에 따른 반도체 수요가 코로나19 세계 경제 위기에도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다른 시장조사업체도 세부 수치는 다르지만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의 성장세를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매출이 지난해 600억 달러 규모에서 올해 13.5% 증가한 682억 달러(약 75조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 규모는 2021년 738억 달러, 2022년 805억 달러, 2023년 873억 달러, 2024년 944억 달러로 향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옴디아는 전망했다.' 그림. 세계 파운드리 업계 매출 증감 (출처: 연합뉴스) 세
[헬로티]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스마트 그린 산단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창원시 및 기업 관계자들과 경남 창원에서 ‘스마트 제조 공정혁신 데모공장’ 착공식을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KETI는 우리나라 스마트 제조 선도기관으로서 현대위아, 두산공작기계, 화천기계, 지멘스, SK텔레콤, 델(Dell) 등 국내외 최고 수준의 장비·ICT 기업들과 협력하여, 그간 축적해온 산업인터넷, 제조 빅데이터 분석, AI, 디지털 트윈과 같은 스마트 제조 핵심기술과 세계 최초 5G 스마트 공장 실증 노하우 등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기술이 총망라된 공정혁신 데모공장을 경남 창원에 구축한다. 이를 통해 KETI는 동남권 주력산업인 기계․항공․방산 기업 등을 위해, 디지털 트윈 기술이 全 공정(설계-가공-조립-검사)에 적용된 최첨단 라인을 구축하여 공정혁신 및 고도화를 지원한다. 그리고, 스마트제조 부품․장비의 시험․평가체계 및 시스템을 구축하여 공급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수요․공급기업 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협력 생태계
[헬로티] 카스가 야심차게 내놓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기인 ‘카스 에어메디’를 국내 최대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를 통해 19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스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각기 다른 공간에 잘 어울리는 화이트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실내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자동 분사되어 코로나 19바이러스를 방역할 수 있다. 또한 저소음으로 소음으로부터 방해받지 않으며, USB케이블, 어탭터 또는 건전지 등으로 다양한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에어메디 제품을 세워놓거나 벽에 거치를 할 수 있어 인테리어 효과와 더불어 활용 범위도 다양하다. 이번 펀딩은 11월 19일 오후 2시에 오픈하여 12월 3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상품은 12월 중순부터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카스 관계자는 “카스 에어메디에 사용되는 용액은 피톤치드 전문기업인 숲에온에서 독점으로 공급받고 있으며,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내 기업인 케이알바이오텍에서 코로나 19바이러스에 대한 30초 처리 99.99%의 사멸효과를 입증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바이
[헬로티] 코로나19 바이러스 99.99% 살균 가능…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카스 에어메디 본격 설치 진행. 카스는 최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포텐스터디카페 충훈점에 코로나19 바이러스 99.99% 살균 가능한 바이러스 살균기 ‘카스 에어메디’를 시범설치하였다고 밝혔다 카스 에어메디가 설치된 포텐스터디카페는 안양 충훈점을 비롯하여 신촌점, 평촌 학원가점, 울산 옥동점등 전국에 40여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프랜차이즈다. 사진. 카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99.99% 살균 가능한 바이러스 살균기 ‘카스 에어메디’ 카스에 따르면, 기존 일반 공기청정기들은 실내공간을 정화하지만, 각종 균 감염으로부터는 자유로울 수 없다. 반면 카스 에어메디는 자연유래 성분의 피톤치드 용액을 사용함으로써, 인체에 무해하고 실내 정화 및 코로나 19바이러스를 비롯하여 폐렴균 등 기타 유해균을 살균할 수 있는 효능을 입증받았다. 특히, 카스 에어메디의 자연유래 피톤치드 성분의 용액은,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내 기업인 케이알바이오텍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한 30초 처리 99.99%사멸 효과를 입증
[헬로티] 스마트물류 테스트베드·물류정보센터·지능형물류센터 단계적 구축 경상북도와 한국도로공사, 김천시는 18일 한국도로공사 회의실에서 스마트물류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북혁신도시 남부권에 스마트물류 거점도시 육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참여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혁신도시를 거점으로 한 스마트 물류산업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 할 것을 합의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스마트물류 테스트베드와 물류정보센터, 지능형 물류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경북도와 김천시는 건립부지 및 행정적 지원을 약정했다. 스마트물류 사업은 올해 7월 정부의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방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국비지원 사업으로, 내년부터 2023년까지 121억원을 투입해 스마트물류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스마트물류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김천시의 입지적 장점과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풀필먼트 물류센터를 구축해 물류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혁신도시가 지역의 성장 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헬로티]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과 연계 베어링산업 생태계 구축, 연관산업 유치 용이 베어링아트가 영주 반구전문농공단지에 첨단베어링 제조시설 확장에 나선다. 지난해 9월 9일, 경상북도․영주시․베어링아트는 5년에 걸쳐 3천억원을 투자해 첨단베어링 제조시설을 구축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영주시 일원에 조성될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116억원을 투입해 총 136만㎡(41만평)규모로 조성된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기업인 베어링아트와 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조성 사업과 연계해 소재․부품․장비 밸류체인을 구축할 전망이다. 베어링아트는 일진그룹의 계열사로 자동차 동력 전달장치용 베어링, 산업용 베어링을 제조하고 있으며, 수입의존도가 높은 철도, 항공기, 로봇 등 하이테크 베어링 제조시설을 증설 투자해 신기술, 신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베어링은 모든 산업의 핵심부품으로 국가 산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첨단 베어링은 첨단자동차, 고속철도, 우주항공,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로 부
[헬로티] 5G 단독모드(SA) 기능까지 수용 가능한 차세대 5G 코어장비 필수 검증 항목 테스트 LG유플러스는 컨테이너 기반 5G 코어 장비(이동교환기·패킷교환기)의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컨테이너란 어디서나 실행 가능한 소형의 독립 운영체제를 말한다. 기타 IT 장비와 마찬가지로 통신 인프라도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미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IT 업계에서는 클라우드 인프라에 이미 컨테이너의 개념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 팩토리, 가상/증강현실(AR/VR), 클라우드 게임,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5G 네트워크의 서비스 민첩성, 확장성, 자원 효율성, 안정적인 운영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컨테이너는 클라우드 환경에 필요한 차세대 5G의 핵심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 LG유플러스는 차세대 5G 코어 장비를 통해 안정적이고 높은 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단독모드(SA)를 개시할 기술적 준비가 완료됐음을 증명했다. 통신사는 컨테이너 기술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설치·배포하고 기능·특성별로 모
[헬로티]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자율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첨단자동차의 운행안전 확보를 위한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KAVIC)를 18일 본격 출범한다고 밝혔다. 5년 전 6천여 대에 불과했던 전기차가 현재 12만 대로 급증하고, 차량 스스로 차선 변경과 추월 등이 가능한 첨단안전장치를 장착한 자동차가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첨단자동차의 주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자동차검사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2017년부터 약 230억 원을 투입하여, 김천혁신도시 내에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올해 초 공단내 센터 운영조직(3처 1팀 정원 26명)도 신설한 바 있다. 현재 동 센터에서 ‘첨단안전장치 검사기술 연구 R&D(‘21∼‘22)' 및 ’수소버스 검사기술 연구 R&D(’21∼’23)'를 수행하고 있다. 향후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는
[헬로티] KOTRA(사장 권평오)가 아인글로벌과 함께 18일부터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한국 자동차산업·국제수송기계부품 전시회(KOAA·GTT SHOW)’를 개최한다. 올해 전시회에는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 201개사가 참가한다. 강원도는 이모빌리티 홍보관을 운영하며 생산기술연구원은 뿌리산업공동관을 조성해 홍보에 나선다. 대구, 경상북도, 충청남도 등 지자체도 지역 소재 기업울 홍보하고 수출상담을 지원한다. 국내기업은 KOTRA가 유치한 37개국 130개 바이어와 비대면 화상상담을 480건 진행한다. 미국 GM, 일본 도요타 등 완성차 선도기업을 비롯해 도먼프로덕츠(Doman Products), 키르히호프(Kirchhoff Automotive) 등 대형 1차 부품사도 참가한다. 바이어의 60%는 A/S부품 유통사로 동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기업도 많다. 상담은 외관, 브레이크, 기어 등 자동차부품 전반을 다룬다. KOTRA는 글로벌기업의 연구개발(R&D) 수요를 파악해 현장에서 기술상담을 할 수 있는 ‘R&D 파트너링 존’을 운영한다. 독일, 일본, 태국의
[헬로티] 국토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전기차 정비업 등록기준 완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라 앞으로 전기차 정기검사 항목에 고전원배터리 등에 대한 내용이 추가되는 등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또 정비업체가 전기차만을 정비하고자 할 경우 매연 측정기 등 불필요한 장비를 갖추지 않아도 되도록 정비업 등록기준이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달 17일 입법 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림. 전기차 배터리 시장 (PG) (출처: 연합뉴스) 이번 개정안은 최근 잇단 전기차 화재 사고 등으로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전기차 운행 안전을 확보하고, 전기차 정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전기차 정기검사 때 감전의 위험성이 큰 전기 충전구에 대해서만 절연저항 검사를 하고 있어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검사가 형식적으로 진행된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개정안은 내년 하반기부터 전자장치 진단기를 이용해 고전원배터리, 고전원모터, 수소연료전지 등 주요 전기장치에 대해 절연상태 및 작동상태를 검사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개발한 전자장치 진단기를 공단검사소(59곳)에서
[헬로티] 저렴하게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롤투롤 공정도 개발 사진. 유연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 (출처: 연합뉴스) 한국화학연구원은 유연하면서도 효율이 20%를 넘어서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는 부도체·반도체·도체의 성질은 물론 초전도 현상까지 갖는 산화물이다. 페로브스카이트를 광 흡수층으로 사용하는 태양전지는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효율이 높아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잘 휘어지는 고분자 기판을 기반으로 효율이 20.7%에 달하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했다. 현재까지 보고된 유연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효율은 20%를 넘지 못했다. 고온 공정으로 제작할 수 없어 효율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는데, 연구팀은 낮은 온도에서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태양전지 내 전자 수송 층을 주석산화물 입자가 촘촘히 들어간 층과 아연산화물 입자가 듬성듬성 들어간 다공성 층으로 이중 제작, 전자가 활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 수송 층 구조에 영향을 받아 그 위층에 형성되는 페로브스카이트 층에서도 전자 이동이 활성화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