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한국자동차연구원 산업동향 분석 "경제성 높지만 기술적 한계 남아…상용화 당분간 어려워" 최근 완전자율주행(FSD)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 테슬라의 독자적인 자율주행 시스템의 강점과 상용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테슬라의 자율주행 서비스의 특징은 주행 데이터와 독자적 기술, 그리고 카메라를 활용한 이미지 기반 사물 인식이다. 사진. FSD의 주변환경 인식 안내 화면(左) · OTA 설정 화면(右) 테슬라가 지난 10월 소수의 고객을 상대로 시작한 FSD 서비스의 기술력은 미국 자동차공학회(SAE)의 분류상 레벨2 수준에 해당한다. 신호등과 정지 신호, 제한 속도를 인지하고 회전 로터리에 진입하거나 비보호 좌회전이 가능한 수준이지만, 운전자의 감시와 통제가 항상 필요하다는 점에서 레벨3 기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테슬라가 보유한 주행 데이터를 FSD의 강점 중 하나로 꼽았다. 테슬라는 자사 고객의 주행 패턴과 돌발 상황 데이터를 수집해 경쟁사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실도로 주행 데이터를 축적해 놓은 상태다. 테슬라의 누적 주행거리 데이터는 내년 1월까지 51억 마일에 달할 것
[헬로티] 1000억원 규모 인도네시아 국세 행정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 LG CNS가 인도네시아 국세 행정시스템(CTAS, Core Tax Administration System)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약 1,00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역대 전자정부 수출 사업 중, 시스템 구축 단일 계약으로는 최대다.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조세행정 업무 전반을 시스템화 하는 사업이다. 인도네시아의 4,200만 납세자와 3만2,000명의 세무공무원이 시스템을 사용하게 된다. 내년부터 시스템 구축에 돌입해 2024년 말 완료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국세청 업무 전반을 개편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행정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기존 국세와 관련 시스템들을 통합하고 국가 재정정보 시스템과도 연계한다. 국세 주요 6대 기능(소득세, 법인세, 원천세, 부가가치세, 사치세, 토지세)을 모두 구현할 예정이다. LG CNS는 이미 한국 국세청의 국세 통합시스템, 현금영수증, 빅데이터시스템 등을 구축하며, 다양한 국세 시스템 분야에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LG CNS는 또 2015년 인도네시아 국가재정정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인
[헬로티] SK하이닉스가 업계 최고층인 176단 512Gb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플래시를 개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을 솔루션화하기 위해 지난달 컨트롤러 업체에 샘플을 제공했다. SK하이닉스는 96단 낸드플래시부터 CTF(Charge Trap Flash)와 고집적 PUC(Peri Under Cell) 기술을 결합한 4D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176단 낸드는 3세대 4D 제품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웨이퍼 당 생산 칩 수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비트 생산성은 이전 세대보다 35% 이상 향상돼 차별화된 원가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2분할 셀 영역 선택 기술을 새롭게 적용해 셀(Cell)에서의 읽기 속도는 이전 세대 보다 20% 빨라졌습니다. 또한 공정 수 증가 없이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도 적용해 데이터 전송 속도는 33% 개선된 1.6Gbps를 구현했다. SK하이닉스는 내년 중반, 최대 읽기 속도 약 70%, 최대 쓰기 속도 약 35%가 향상된 모바일 솔루션 제품을 시작으로 소비자용 SSD와 기업용 SSD를 순차적으로 출시하는 등 응용처별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낸드플래
[헬로티] 2차전지 분리막 소재용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생산설비 증설 완료 ▷ 400억원 투자, 연간 최대 14만톤 규모 생산 능력 확보 ▷ 독자 기술로 상업 생산 성공…2차전지 분리막 소재 시장 선점 박차 한화토탈은 충남 대산공장에 배터리 분리막 소재로 사용되는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약 400억원이 투자된 이번 증설로 한화토탈은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연간 생산능력을 최대 14만톤까지 확보했다. 사진. 한화토탈 대산공장에 위치한 HDPE공장 전경 또한 한화토탈은 기존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생산공장을 일부 보완하는 방식으로 이번 증설을 진행해, 시황과 제품 수요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탄력적으로 병행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Very High Molecular Weight Poly-Ethylene)은 기존 폴리에틸렌 제품 대비 분자량을 높여 기계적 강성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2차전지 분리막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고부가 합성수지 제품이다. 2차전지 분리막 소재는 전지 내부의 양극과 음극의 물질을 분리시키는 동시에 전기를 발생시키는 리튬이온은 일정하게 통과하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021년 수출바우처 사업' 1차 참여기업 2천150여개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 지원금과 기업 분담금으로 구성한 온라인 포인트 형태의 바우처를 수출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것이다. 디자인 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전시회 개최, 인증 등을 돕는다. 중기부는 이번에 모집하는 중소기업들에 총 733억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전년도 수출 규모 등에 따라 3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행성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라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바우처는 내수·초보·유망·성장 등 수출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는 '성장바우처'와 국가 대표 브랜드 브랜드K 기업·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스마트공장 보급기업·스타트업 등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기업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혁신 바우처'로 나뉜다. 특히 내년에는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K-바이오 기업 육성을 위해 혁신 바우처에 신산업·K-바이오 분야를 신설해 총 3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올해 1~9월 수출
[헬로티] 한화시스템은 인체 발열 감지용 열화상 카메라의 성능 측정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표준 개발에 착수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과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국가기술표준원이 주도하는 '열화상 카메라 온도센서의 해상도, 온도 동적범위 및 온도 정확도 시험방법 국제표준' 개발에 들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체온 측정용 안면 인식 열화상 카메라 보급이 확대됐지만, 정작 표준화된 성능 측정기준이 없어 일부 오작동 사례가 발생하는 등 논란이 있었다. 사진. 열화상 카메라 (출처:연합뉴스)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열화상 카메라는 안전성과 인체 유해성을 기준으로 하는 전자파 인증만 받고 있고, 해상도별 시험표준이나 작동 범위, 온도 정확도 측정 방법·기준 등은 국내외 모두 부재한 상황이다. 열화상 카메라 관련 국제표준이 제정되면 기기 정확성을 높이고 불량 제품을 걸러낼 수 있어 코로나19 방역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1978년부터 전자광학 분야 사업을 해온 한화시스템은 이번 국제표준 개발에서 실증 시험과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고, 그간
[헬로티]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KAMP)’ 통해 뿌리기술 특화 데이터셋 5종 공개 울산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뿌리기술에 특화된 ‘제조 인공지능(AI) 데이터셋’ 5종이 공개된다. UNIST 연구팀은 14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인공지능(AI)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 KAMP)’를 통해 뿌리산업 대표공정 5종에 대한 ‘제조 AI 데이터셋’과 가이드북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UNIST가 제작한 데이터셋은 CNC 머신, 사출성형기, 용접기, 머신비전, 프레스 등 뿌리산업 분야에 집중돼있다. 이는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 공장 구축 및 공정에의 인공지능 적용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동섭 UNIST 정보바이오융합대학장은 “이번에 공개되는 데이터셋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실제 산업현장에 직접 구현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 뿌리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가속화 하는 사례가 많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UNIST와
[헬로티] GM 얼티엄 배터리용 양극재 미국 시장에 공급, 수주 물량은 증설 중인 광양공장에서 생산 예정 리튬부터 양•음극재 생산까지 밸류체인 완성을 통해 2030년 글로벌 시장점유율 20%, 이차전지소재 탑플레이어로 성장 계획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얼티엄셀즈(Ultium Cells)’에 양극재를 공급한다. 얼티엄셀즈는 GM의 차세대 전기차용 얼티엄 배터리셀 생산을 위해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50대 50의 지분으로 설립한 합작사로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위치해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 설립한 배터리사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LLC)’의 생산 시점에 맞춰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음극재 공급에 대해서도 별도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얼티엄셀즈’는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2019년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으로, 양사는 총 2조7천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30GWh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양산된 배터리셀은 GM에서 생
[헬로티] 모빌리티 넘어 물류·운송·서비스 산업 시너지 효과도 기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3사가 미국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에 참여하면서 그룹 차원의 시너지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0일,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는 1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인수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사진.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 (출처: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80%를 확보하게 되는데, 현대차 30%, 현대모비스 20%, 현대글로비스 10%,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20%이다. 인수에 참여한 현대차그룹 3사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를 통해 로봇 중심의 새로운 밸류체인(가치사슬)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완성차를 제조하는 현대·기아차와, 주요 부품과 모듈을 공급하는 현대모비스, 물류를 담당하는 현대글로비스 등 계열사 간 탄탄한 밸류체인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해 왔다. 특히 로보틱스 기술은 자율주행차와 전동화 차량 등 미래 모빌리티뿐 아니라 물류와 운송, 서비스 사업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
[헬로티] '그린 뉴딜 최대 수혜' 현대차그룹, 수소사회 구현에 전방위 노력...SK, 수소사업 추진단 신설…포스코도 수소 사업부 내년 출범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발맞춰 수소 시장이 주목받는 가운데 기업들도 잇따라 수소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사진.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보고대회'에서 '그린뉴딜'에 대해 발표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출처: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이 수소전기차 등을 내세워 수소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SK와 포스코 등도 수소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꼽히는 현대차그룹은 수소 생태계 구현에 가장 적극적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수소를 이용한 전기 생산은 미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이자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등 인류의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수소의 중요성을 역설해왔다. 이미 현대차그룹은 수소 산업 생태계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영국의 글로벌 종합 화학기업인 이네오스그룹과 양해각서(MOU)
[헬로티] 11월까지 19.4%…10대 상품 의존도는 21년 만에 최저치 전망 올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2년 만에 다시 20% 선을 회복할 가능성이 커졌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11월 반도체 수출액은 8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총수출액(4,615억달러) 가운데 19.4%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체 수출 품목 가운데 단연 최고 비중이다. 사진. 반도체 수출 (CG) (출처:연합뉴스) 관세청 통계를 보면 12월 1∼10일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1%나 늘었다. 이 같은 반도체 성장세는 남은 한 달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올해 연간 기준으로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는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던 지난 2018년 역대 최대 실적에 힘입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9%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20% 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작년에는 미중 무역분쟁과 반도체 단가 하락 등으로 수출이 부진하면서 비중이 17.3%까지 떨어졌다. 올해 반도체 수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헬로티] 비대면 이용권 온라인시장에 등록된 1,235개 서비스 일제 점검...키오스크, 발열체크기 등 11개 서비스 퇴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 9일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온라인 장터인 ‘케이(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에 등록된 서비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11개 부적정 서비스에 대한 판매 중지, 7개 공급기업은 선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창진원과 함께 10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플랫폼에 등록된 전체 비대면 서비스 1,235개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원격ㆍ재택근무 확산 및 디지털화 촉진, 비대면 서비스 공급기업 육성이라는 사업의 취지와 맞는지를 점검한 바 있다. 일제 점검 후에 창진원의 심층조사를 통해 적정성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본 82개의 서비스를 대상으로 외부전문가 심의, 심의 결과에 대한 기업의 이의신청 심의, 최종적으로 해당 기업의 관계자가 출석한 대면 소명 등 4차례에 걸친 조사와 심의 끝에 지난 8일 부적합 11개, 조건부 적합 35개, 적합 36개 서비스로 최종 확정했다. 사업운영위원회의 부적정 서비스 판단기준은 무인주문결제기(키오스크), 발열 체크
[헬로티] 차량 전용 4인치 라벨프린터 SLP-DL410KV도 함께 출시 빅솔론이 H5 안드로이드 모바일컴퓨터를 출시했다. 빅솔론에 따르면, H5는 5.7인치의 넓은 터치패널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VoLTE, WLAN, Bluetooth 5.0 등 최신 무선통신 기능을 통해 실시간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완충 시 최대 12시간동안 끊김 없는 업무를 지원힌다. H5는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 인식/처리 성능을 주목할 만하다. 스캔 엔진과 고해상도 카메라는 모든 스탠다드 1D/2D 바코드를 스캔하며, 고사양의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탑재하여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응용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실행한다. 특히, H5는 모바일 산업환경에 최적화했다. 작업 중 실수로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뜨리거나 먼지, 액체 등에 노출되어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핸드스트랩, 크래들 외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스캔트리거가 액세서리로 제공된다. H5의 주요 특장점은 ▲안드로이드 9.0 지원 ▲옥타코어 2.2GHz 프로세서 탑재 ▲4,300mAh의 탈착형 대용량 배터리 ▲최대 6GB RAM 및 128GB ROM 메모리 제공 ▲IP67 방수/방진 등급 획득, 1.5m
[헬로티] 국산화를 통한 기술자립 가속, 일자리 창출로 동반성장 기여 현대로템이 수소추출기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며 수소충전 인프라 사업 고도화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 10일 열교환기 국산화를 완료, 이를 통해 수소추출기의 국산화율을 80%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또 내년 3월까지 소모성 자재인 촉매제를 제외한 전 부품의 국산화를 완료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대로템은 외산화 비율이 높은 압력변동 흡착 용기(PSA, Pressure Swing Absorption)의 국산화도 이미 완료했다고 말했다. PSA는 수소추출기에서 생산된 수소의 불순물을 걸러내 고순도의 수소를 추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치다. 현대로템은 PSA를 비롯한 송풍기와 컴프레셔 등 수소추출기 핵심부품을 국산으로 적용해 국내 35여개의 협력업체와 협업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인 수소추출기 뿐 아니라 수소를 고압으로 압축하는 압축기, 차량에 수소를 주입하는 디스펜서 등 수소충전소 구축에 있어 수입의존도가 높은 핵심설비의 국산화도 함께 추진한다. 현대로템은 오는 2021년까지 디스펜서와 압축기의 독자모델을 개발하고 국산화를 완료시켜 향후 수소충전소
[헬로티] 이틀새 4억5천만달러·50억위안 회사채 2건 연쇄 채무불이행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자급을 위한 핵심 기업인 칭화유니그룹(淸華紫光)이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맞아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를 계속 상환하지 못하고 있다. 칭화유니의 전체 채무 규모는 20조원대에 달해 외부의 긴급 자금 수혈 없이는 현재와 같은 유동성 위기 상황을 계속 견뎌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반도체 자립 추진하는 중국 (출처: 연합뉴스) 11일 중국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칭화유니그룹은 지난 9일 홍콩거래소 공시를 통해 유동성 문제로 10일 만기가 도래하는 4억5천만 달러(약 4천889억원) 규모의 회사채의 원금을 갚을 수 없게 됐다면서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칭화유니그룹은 이로 인해 차후 추가로 만기가 도래할 총 20억 달러 규모의 별도 회사채들도 디폴트 위험이 있다고 공지했다. 이 회사가 중국 외부에서 발행된 달러 표시 회사채 상환에 실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칭화유니그룹은 10일에도 회사 자금 사정으로 50억 위안(약 8천320억원) 규모의 회사채 '18칭화유니04'의 1년치 이자를 지급하지 못한다고 공고했다. 칭화유니는 2023년 만기가 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