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박상규 사장이 지난 6∼8일 일본 아이치현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아이치 엑스포 2022'에서 자회사인 정보통신기술(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MINTIT)의 중고 휴대전화 매입 기기를 소개하는 행사장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현지 휴대전화 판매 1위 기업인 티가이아(T-GAIA)는 엑스포에서 민팃의 인공지능(AI) 적용 기술을 바탕으로 현지에 최적화해 개발한 일본 전용 중고 휴대전화 매입 기기를 선보였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AI·슈퍼컴퓨터용 반도체 수출통제…명분은 군사용·인권침해 차단 동맹과 수출통제 협력 모색 중국의 첨단기술 경쟁력 확보를 견제해온 미국이 이번에는 인공지능(AI)과 슈퍼컴퓨터 등 미래 산업과 기술의 판도를 좌우할 반도체 분야를 정조준하고 나섰다. 중국을 21세기 최대 전략적 경쟁자로 꼽고 있는 미국은 첨단기술 분야의 경쟁우위가 국가안보의 필수 조건이라는 판단에 따라 최대 경쟁국인 중국의 기술 숨통을 서서히 조여가는 모습이다. 미국 상무부는 7일(현지시간) 중국을 겨냥한 두 종류의 신규 수출통제를 발표했다. 우선, 상무부는 고성능 AI 학습용 반도체와 중국의 슈퍼컴퓨터에 사용되는 특정 반도체 칩을 중국에 수출할 경우 허가를 받도록 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이미 수출통제명단(entity list)에 포함된 28개 기업에 대해 통제 범위를 확대하고, 아직 수출통제명단에 넣지는 않았지만 관심 대상을 의미하는 미검증명단(unverified list)에 31개 기업을 추가했다. 상무부는 특히 이 조치에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을 적용했다. 미국이 아닌 한국 등 다른 나라에서 만든 반도체라도 미국산 소프트웨어나 장비, 기술 등을 사용했으면 수출을 금지한다는 것이다
울산에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롯데케미칼·SK가스·에어리퀴드코리아는 부생수소 기반 발전사업과 수송용 수소 사업 등을 위한 합작사 설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합작사 롯데SK에너루트 주식회사는 지난 9월 국내외 5개국의 기업결합승인을 마치고 사명과 공동 대표이사를 확정했다. 사명인 롯데SK에너루트에는 '새로운 미래 에너지 산업의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뿌리 깊은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초대 공동 대표이사는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부문장 김용학 상무와 SK가스 수소사업담당 심영선 부사장이 맡는다. 롯데SK에너루트는 첫 사업으로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 부지에 약 3천억원을 투입해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짓는다. 사업 개시 예정 시기는 2025년 상반기다. 발전소는 연간 50만MWh의 전력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총 12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발전소 건설을 위해 회사 측은 이달 중 연료전지발전사업 인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롯데SK에너루트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과 함께 전국 주요 거점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청정수소·암모니아 분야 사업기회도 검토할 계획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두산퓨얼셀의 연료전지 운전·정비(O&M) 기술 확보에 나선다. 한수원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두산타워빌딩에서 두산퓨얼셀과 인산형 연료전지(PAFC) O&M 기술 이전 합의서를 체결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두산퓨얼셀은 한수원이 연료전지 O&M을 자체 수행할 수 있도록 2027년까지 기술 이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해 기술 이전 로드맵을 수립했다. 분야별로 6~12개월 교육·훈련을 통해 한수원의 연료전지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이후 한수원 자체 사업인 19.8MW 급 포항연료전지 발전소의 장기유지보수계약(LTSA)을 공동 수행하며 실질적인 기술 이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술 이전으로 한수원은 연료전지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두산퓨얼셀은 한수원의 탄탄한 기자재 공급망 활용을 통한 연료전지 제조원가 절감 등의 시너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탄소저감 기술 한눈에 부산 벡스코는 12일부터 이틀간 '2022국제그린해양플랜트 기술 콘퍼런스'가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코트라(KOTRA), 벡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그린해양플랜트, 도전과 혁신'을 슬로건으로 친환경 에너지 수요증가에 대응하는 탄소감소 기술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국제그린해양플랜트 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형조선 3사를 비롯해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국외 선급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해양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자크 엔티엔 미쉘 에퀴노르 코리아 대표가 기조 연사로 나서 탄소중립을 위한 맞춤 전략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이어 이화룡 노르웨이 선급(DNV) 부사장을 좌장으로 김현진 대우조선해양 상무, 임선묵 현대중공업 상무, 이왕근 삼성중공업 상무, 김용환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는 '탄소 저감과 해양플랜트 기술', '산업 동향과 에너지 전환 정책', '친환경 해양 에너지 선진국 정책', '해양인사이트2030' 등을 주제
전북 군산에 있는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친환경 건설기계 개발 활성화를 위한 제4회 수소건설기계 발전 포럼을 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포럼에서 두산퓨얼셀파워 양재춘 소장은 수소 스키드 로더용 연료전지 기술, 현대자동차 백홍길 연구위원은 수소엔진 기술, 건설기계부품연구원 김희수 그린에너지연구실장은 수소 지게차 시범사업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했다. 이어 충남대 유상석 교수를 좌장으로 산학연관 수소건설기계 발전 방향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 위기 대응 및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자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소 산업 육성에 대한 필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과시키며 에너지 안보 및 기후변화 대응에 향후 10년간 4천850억 달러(약 633조원)의 예산을 집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어 우리 정부도 수소 산업 육성과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건설기계 업계에서는 이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으로 전기와 수소 등을 동력으로 하는 친환경 건설기계 개발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또 이산화탄
해군·한전·KT, 5G 독자망으로 로봇 조종한다 해군과 한국전력, KT가 각각 독자적인 5G 특화망을 구축해 로봇 무인 점검과 제어 등에 활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해군과 한국전력, KT에 이음 5G 주파수 공급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음 5G는 이동통신사 이외의 주체가 특정한 토지나 건물 단위로 직접 5G망을 깔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무선국 개설 허가와 주파수 지정을 받은 해군은 소속 공항에 구축한 5G 특화망으로 다목적 로봇 차량의 원격 제어, 인공지능(AI)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와 조류탐지, 항공 자재 운송 등에 나선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해군과 함께 주파수를 지정받은 한전은 신중부변전소에서 사족보행 로봇을 이용한 무인점검, 실시간 변전소 상태 진단, 고장 분석, 수명 예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우면 연구센터에 이음 5G를 구축하는 KT는 로봇, 보안, 관제 등의 서비스 솔루션을 검증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항공과 에너지 등 공공분야로 이음 5G 활용 영역이 넓어졌다고 의의를 부여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KTMOS북부와 세종텔레콤을 이음 5G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하고 주파수를 할당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음 5G 주파수를
"이번 항공망 구축은 미래 모빌리티로 주목받는 UAM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첫걸음” KT가 한국형 UAM(도심항공모빌리티)의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UAM 전용 5G 항공망 구축을 완료하고, 성능 검증을 마쳤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항공망은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에서 활용된다. KT는 전남 고흥항공센터 일대의 회랑과 버티포트에서 UAM 운항에 필요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항공망에는 KT가 개발한 3차원 커버리지 최적 설계 기술과 네트워크 슬라이스 기술 등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UAM의 운항 고도인 300~600m에서 안정적인 5G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3차원 커버리지 설계 기술은 5G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3차원으로 적용해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평면적인 공간에 적용하는 지상 커버리지 최적화와 달리, 3차원의 UAM 운항 구간에 빔 패턴을 모델링해 최적화 설계를 진행했다. 이 기술로 UAM이 운항되는 모든 고도에서 커버리지 홀이나 간섭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스 기술은 특수 및 일반 목적의 트래픽을 각각 분리해 통신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는 기술이다. UAM이 안정
◇ 국장급 승진 ▲ 재생에너지정책관 최연우 ▲ 자유무역협정교섭관 권혜진 ◇ 국장급 전보 ▲ 코트라 외국인투자지원센터 종합행정지원센터장 이경식 ◇ 부이사관 승진 ▲ 재생에너지정책과장 이재식 ▲ 통상정책총괄과장 조수정 ▲ 무역정책과장 조웅환 ◇ 과장급 전보 ▲ 조선해양플랜트과장 송현주 ▲ 통상분쟁대응과장 김세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모듈 생산 계열사 ‘모트라스(MOTRAS)’, 부품 생산 계열사 ‘유니투스(UNITUS)’로 각각 사명 정해 현대모비스는 중장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하는 모듈 생산 통합계열사의 사명을 ‘모트라스(MOTRAS)’로, 부품 생산 통합계열사는 ‘유니투스(UNITUS)로 각각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대단위 부품 조합인 자동차 모듈 생산을 담당하는 통합계열사의 사명인 MOTRAS는 Module(모듈)과 Transform(변화, 변신)의 합성어로,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끊임없이 변화해 나간다는 브랜드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 각종 샤시부품과 전동화부품, 에어백, 램프 등 핵심부품 생산을 전담하는 통합계열사인 UNITUS는 Unit(부품기술)과 불어인 Tous(통합)의 합성어로, 혁신적인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통합된 우리라는 기업문화 가치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모비스는 기존에 다수의 소규모 생산전문사 형태로 생산공장을 운영해왔지만, 생산을 담당하는 2개의 통합 계열사를 신설해, 생산효율화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환경에 신속 대응하겠다는 취지를 밝힌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5일 임시이사회를 통해, 이 생산전문 통합계열사에 총 70
CJ대한통운은 팀장, 센터장, 허브장 등 리더급 보직자를 사내 공개모집으로 선발하는 ‘리더 공모제’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리더 공모제를 통해 선발할 보직은 공석 또는 신설예정인 택배 허브장과 팀장, 이커머스 센터장 등이다. 지원 자격은 입사 3년 이상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특정 직무를 책임지고 인력을 통솔해야 하는 보직자는 통상 회사에서 일정기간 근속한 직원 중 인사평가를 통해 선발된다. CJ대한통운이 도입한 리더 공모제는 보직에 맞는 역량을 갖췄고, 열정만 있다면 누구에게나 도전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입사 3년차 사원급이 과장·부장급 몫으로 분류되던 조직장 역할을 맡는 것도 가능해진다. CJ대한통운이 리더 공모제를 도입한 배경에는 기업문화 혁신이 자리잡고 있다. ‘노동집약’에서 ‘기술집약’으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물류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최고인재를 확보하고,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미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첨단물류를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기술기업’의 미래비전을 선포했으며, 최고인재 확보와 조직문화의 혁명적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통상교섭본부장 “무역적자 엄중 인식…수입 에너지 관리, 정책 총동원”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등으로 구성된 ‘수출상황실’을 설치해 민관합동 수출총력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수출상황실은 개별 중소기업이 수출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지원하고, 종별 협단체와 소통 핫라인을 구축해 수출 업종별 핵심 규제와 고충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위해 전담 창구를 설치·운영해 개별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무역금융·물류·해외인증·마케팅 등의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즉시 해결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논의가 필요한 주요 수출업종별 핵심규제·애로사항은 관계부처 국장급 협의 및 총리 주재 무역투자전략 회의를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업부는 이날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반도체·자동차·정유·철강 등 업종별 협회와 함께 제2차 수출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안 본부장은 “정부는 최근 수출 증가세 둔화와 계속되는 무역적자 상황을 매우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수출 활성화와 무역수지 개선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다만 무역규모 대비 무역적자 비중과 외환보유고 등을 고려하면
금융위, 12개 부처와 협업…혁신성·기술성 갖춘 기업 발굴 금융위원회는 12개 관계부처와 협업해 1043개의 혁신성장기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혁신성장기업 선정은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각 산업별로 혁신성과 기술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지원한다는 취지로 지난 2020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혁신성장 기업은 주력제조, ICT 등 각 산업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12개 부처가 산업분야별 특성을 감안한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산업계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다. 선정된 혁신성장기업은 정보통신, 건강·진단, 첨단제조·자동화, 에너지 등 다양한 혁신산업 분야에 고루 분포하고 있다. 분야별로 보면 첨단제조·자동화 157개, 화학·신소재 90개, 에너지 60개, 환경·지속가능 75개, 건강·진단 197개, 정보통신 264개, 전기·전자 72개, 센서·측정 24개, 지식서비스 104개이다. 기업별로는 업력 7년 이내 초기기업이 461개로 44%이고 중소기업이 954개로 92%를 차지했다.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대출·보증·투자 등 9조5000억 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민간 후속투자 유치기회·컨설팅 등 비금융지원도 함께 한다. 대출 때 일반기업 대비 운영
국토부, ‘도시철도법’ 시행령 개정안 등 입법예고 앞으로 도시철도 유휴공간에 택배분류장, 창고 등을 설치해 생활물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철도 물류 서비스 도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도시철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을 7일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도시철도 운영자가 물류부대사업을 위해 도시철도 차량기지 등에 설치하는 물류시설이 명확하게 ‘도시철도시설’에 포함되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도시관리계획의 변경 없이도 물류부대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도시철도 운영자가 도시철도시설에 택배분류장, 창고 등 물류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도시철도 운영자는 도시철도 운영이나 도시철도와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 수송을 위한 경우뿐 아니라 소유 자산을 이용해 별도의 물류 부대사업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도시철도법 시행규칙과 노면전차 건설 및 운전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도 입법 예고한다. 도시철도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도시철도 운영자의 반복적인 의무위반에 대한 가중처분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해 가중처분의 적용 시점을 ‘최초 행정처분일’에서 ‘최초 위반행위가 적발된 날’로 변경한다. 국토부는 현재 복
지난 7일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준공식 개최 서울 도심 사대문 안에서 수소차 충전을 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는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준공식이 7일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기존 CNG(압축천연가스)충전소 자리에 들어선 충전소는 서울 사대문 안의 첫 수소충전소다. 서울 내 충전소로는 10번째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서울시청 별관 서소문청사 내 수소충전소가 예약제로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는 문화재보호구역, 보호시설 이격거리 등 설치에 대한 규제 난관이 있었으나 ‘범부처 수소충전소 전담조직(TF)’에서 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으로 이를 해결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에서는 하루에 100kg(수소차 25대 분량)을 충전할 수 있다. 충전량은 수소차 40대 충전이 가능한 200kg까지 단계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본격 운영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하이케어(H2Care)’ 모바일 앱으로 예약한 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준공된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를 포함하면 서울에서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는 이동식을 포함해 9개소 13기다. 구축 중인 충전소도 4개소 7기가 있다. 이중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