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공장 주차장에 2.5MWp 규모 태양광 설비 설치로 연간 3,308MWh 재생에너지 생산 현대모비스가 국내 주요 생산거점의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글로벌 사업에도 확대 적용한다. 현대모비스는 울산, 대구, 김천 공장 등 국내 주요 생산거점 3곳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11월 중 공사가 마무리될 창원 공장까지 총 4곳의 태양광 발전 패널에는 최대출력 485W인 태양광 모듈 5,190개가 투입됐다. 구조물 설치 면적은 축구장 1.5배 크기인 약 11,894㎡에 달한다. 총 설비 용량은 2.5MWp 규모로 연간 3,308MWh의 재생에너지 생산이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한 데 이어 ‘2045년 탄소중립(Net-Zero) 달성’을 선언했다. 오는 2045년까지 국내외 사업장뿐 아니라 공급망과 제품, 지역사회를 포괄하는 전 밸류체인에 걸쳐 최종적 의미의 탄소배출 ‘제로’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4월 현대차, 기아 등 현대차그룹 5개사와 함께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
삼성디스플레이가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환경경영전략을 13일 발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만 쓰기 위한 'RE100' 캠페인에 가입했으며, 2050년까지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전력을 사용하기로 했다. 앞서 중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2020년 완료한 데 이어 올해까지 베트남·인도 등 모든 해외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도입을 추진한다. 또 매년 친환경차 비율을 높여 2030년까지 기업 업무차량을 무공해차인 전기차·수소차로 전환할 예정이다. 2050년에는 직·간접 순배출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력·공정가스·연료 사용절감, 공정가스 저감설비 확대, 저 GWP(지구온난화지수) 대체 가스개발을 실천한다. 디스플레이 생산 과정에서 직접 배출하는 탄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것이다. 또 OLED 유기재료의 효율을 높여 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을 낮추고, 차별화한 저전력 디스플레이 '에코스퀘어 OLED'를 개발한다. 대체불가 자원인 모래와 물 보호를 위해 공정재료 재자원화, 자원순환형 소재 개발도 추진해 디스플레이산업 순환경제 생태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최주선 삼
공장 규모 2배로 키워 최대 공장으로 두산밥캣이 농업·조경용 장비(이하 GME)의 생산설비 증설을 마치고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두산밥캣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위치한 스테이츠빌(Statesville) 공장의 증설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두산밥캣은 총 7천만 달러(약 980억 원)를 투자해 14개월 간의 증설 작업을 거쳐 생산 부지를 기존의 2배 이상인 10만㎡로 확장했다. 밥캣은 늘어나는 GME 제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고, 증설한 공간을 콤팩트 트랙터, 미니 트랙 로더, 소형 굴절식 로더 등 GME 제품의 생산 거점으로 삼을 예정이다. 우선 이 공장에서는 대표적인 농업용 장비 ‘콤팩트 트랙터’를 내년 상반기부터 자체 생산(In-house Production)할 계획이다. 또한 노스다코타 주 비스마르크(Bismarck)에서 만들어 왔던 ‘미니 트랙 로더(MTL)’, ‘소형 굴절식 로더(SAL)’도 점차 이전해 스테이츠빌에서 집중 생산하게 된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그동안 공격적인 GME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북미 지역의 GME 매출은 2019년에서 지난해까지 2년 동안 연평균 58% 성장했
쉘, 한국조선해양, 하이엑시엄, DNV와 선박용 연료전지 실증 컨소시엄 구성...2024년까지 선박용 SOFC 시스템 개발 및 납품…2025년부터 1년 간 실증 두산퓨얼셀이 선박용 연료전지 개발 및 실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두산퓨얼셀은 지난 1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에너지 및 석유화학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쉘(Shell),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 한국조선해양, ㈜두산 자회사 하이엑시엄, 세계 3대 선급협회 중 하나인 노르웨이 선급협회 DNV와 ‘선박용 연료전지 실증을 위한 컨소시엄’ 본계약을 체결하고,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두산퓨얼셀 정형락 사장(겸 하이엑시엄 사장), 제후석 부사장을 비롯해 쉘 캐리 트라우스(Karrie Trauth) 수석 부사장,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 DNV 비달 돌로넨(Vidar Dolonen) 한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들은 600kW 선박용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를 보조동력장치(APU)로 활용해 1년간 실제 무역항로에서 실증선을 운행하면서 시스템을 최적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SOFC 핵심 부품인 스택 공급 ▲선박용 SOF
전자선 기반 반고체 배터리 제조 기술…차세대 배터리 제조 응용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첨단방사선연구소 정찬희 박사 연구팀이 '전자선 기반 반고체 배터리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배터리를 구성하는 인화성 액체 전해질에 대해 배터리 밖으로 새거나 불이 나면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단점이 제기돼왔다. 반면 이 기술을 이용하면 액체 배터리보다 성능이 떨어지지 않고, 화재·폭발 안전성이 향상된 반고체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다. 반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에서 양극과 음극에 리튬이온을 전달하는 물질(전해질)이 겔 형태(반고체)인 배터리를 뜻한다. 연구팀은 상온에서 화학반응을 일으키고, 투과력이 높아 배터리 내부까지 도달할 수 있는 전자선의 특징에 착안해 전자선을 쬐면 액체가 반고체 형태로 변하는 전자선 감응형 반응물을 개발했다. 이 물질을 활용해 개발된 반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 배터리와 같은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정찬희 박사는 "배터리 내부에 반고체 전해질이 빈틈없이 고르게 형성돼 성능은 뛰어나면서 겔 형태로 밖으로 유출되지 않아 안전성을 확보했다"며 "안전성이 더 강화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제조 기술 개발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
현대차·기아는 12일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2022 연구개발(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행사는 현대차·기아가 협력사의 우수 신기술 포상과 기술교류를 통해 R&D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 본부장인 박정국 사장과 연구소 관계자, 현대차·기아 협력회 오원석 회장 등 4개 우수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차·기아는 전자와 샤시, 바디, 전동화 부문에서 R&D 공로가 큰 업체를 우수협력사로 선정하고, 이중 기여도가 가장 큰 기술에 최우수상을 줬다. 최우수상은 전자 부문에서 경신전자가 '자율주행 시스템 대응 이중화 전원 공급 제어기'로 받았다. 샤시 부문 두원공조, 바디 부문 성우하이텍, 전동화 부문 이튼 인더스트리즈가 각각 우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열린 신기술 영상 전시회에는 32개 협력사가 참여해 60건의 개발 사례를 소개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방안을 공유했다. 박정국 사장은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R&D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사의 기술자립과 동반성장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대우조선해양은 미국 에너지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 맥더모트 자회사 CB&I와 대형액화수소운반선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기업은 대형 액화수소 저장탱크를 선박에 적용하는 기술과 관련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CB&I는 미국 나사 케네디 우주센터에 세계 최대 크기의 액화수소 저장탱크를 제작·공급한 바 있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보다 운송과 저장에 유리해 탄소중립 시대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액화수소 해상 운송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협력이 액화수소운반선 대형화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회사의 선박 건조 기술력과 CB&I의 저장탱크 관련 기술이 합쳐지면 대형액화수소운반선 분야에서도 국내 조선산업이 세계 최고 위치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케미칼과 네이버가 친환경 플라스틱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데 협력한다. SK케미칼과 네이버는 13일 성남 네이버 사옥에서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SK케미칼의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SPS)을 활용해 제품이나 용기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자 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등 중소상공인(SME)을 발굴하기로 했다.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금형 제작과 네이버쇼핑을 통한 홍보 등을 지원한다. 상품 유통·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나아가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가 생산부터 재활용 단계까지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 정책 책임리더는 "네이버 핵심 파트너인 SME 사업자들의 친환경 역량을 강화하고, 네이버쇼핑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현석 SK케미칼 GC사업본부장은 "대표 플랫폼 기업 네이버, 이커머스 파트너들과 함께 리사이클 소재 사용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ㅣ
중소기업 대상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기업별 3년간 최대 12억 지원금 경남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의 'K-스마트등대공장 육성사업'에 도내 기업 4개사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2개사에 이어 올해 4개사가 선정돼 2년 연속 광역지자체 중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성과를 올렸다고 경남도는 전했다. 'K-스마트 등대공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세계경제포럼(WEF)이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끄는 대기업을 등대공장으로 선정하는 것을 벤치마킹해 지난해부터 공모를 진행했다.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최대 12억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아 인공지능을 활용한 제조혁신 모범사례를 구축하고, 업종을 선도하는 벤치마킹 모델 역할을 한다. 올해 선정된 도내 기업은 모두 창원에 소재한 업체들로, DN솔루션즈(기계장비), 신성델타테크(가정기기부품), 삼현(자동차부품), 현대정밀(건설기계부품)이다. 이들 기업은 이번 K-스마트 등대공장 육성사업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컴퓨팅으로 스마트공장 모범사례를 만들거나 지능형 자율공장, 자동차용 초정밀 모터분야 선도모델, 인공지능
미국선급협회서 100만t급 이산화탄소 주입 시스템 설계 기본인증 획득 현대중공업그룹은 국제 해양플랜트 전시회에서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친환경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글로벌서비스 등 3개 사는 이날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그린해양플랜트전시회(GREEN&OFFSHORE KOREA 2022)'에 참가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 전시회에서 1만1천㎥급 암모니아 운반선과 암모니아 이중연료(Dual Fuel) 엔진 등 차세대 그린 십(Green Ship) 기술력을 홍보한다. 행사 둘째 날인 13일에는 전시장에서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100만t급 이산화탄소 주입 시스템 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AIP)을 획득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동해가스전 탄소 포집·저장(CCS) 실증사업을 위해 현대중공업그룹과 한국석유공사가 공동개발한 40만t급 한국형 고정식 CCS 플랫폼 후속 모델이다. 해상 이산화탄소 주입 시스템 운전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하는 기술을 적용해 저탄소 CCS 플랫폼을 구현했다. '무동력 자연순환을 활용한 고효율 신개념 LNG-FSRU 재기화 시스템(Hi-Re
남아공에서 수요 집중된 MV/LV 케이블의 생산 설비 투자로 경쟁력 확대 대한전선이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 대한전선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위치한 케이블 생산 법인 M-TEC(엠텍)의 생산 설비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선 11일 엠텍 이사회가 대한전선 본사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케이블 생산 설비에 대한 신규 투자를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엠텍은 이번 투자를 통해, MV/LV(중저압) 케이블 생산 설비를 최신화한다는 계획이다. MV/LV 케이블은 남아공 지중 전력 시장의 약 90%를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집중돼 있는 케이블로, 남아공의 전력 안정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제품이다. 7월 남아공 대통령이 신재생 에너지를 포함한 전력 인프라 확장에 대한 계획을 밝힘에 따라, 수요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엠텍은 케이블 생산의 핵심 공정인 절연(絶緣) 공정을 진행하는 CCV(Catenary Continuous Vulcanization : 현수식 연속 압출 시스템) 라인을 증설하고, 남아공의 취약한 보안 환경에 대비해 도체 표면을 특수 처리하는 생산 라인도 보강한다. 투자는 2023년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엠텍은 이번 MV
SK텔레콤은 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스마트워치 기반 함정(艦艇) 내 승조원 위치·건강 모니터링 솔루션, IoT 감지 센서를 통한 함정 내 시설물 안전 관리 솔루션을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SKT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가 보유한 선박 중대 재해 연계 안전 관리 솔루션 가운데 군용·해경용 함정 특화 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스마트워치 기반 함정 내 실시간 위치관리 기술’은 함정 내부 구역별로 설치된 BLE 비콘 센서를 통해 각 승조원이 착용한 스마트워치의 실시간 위치를 파악해 화재·침수·익수자 발생 등 긴급 상황에 초동 조치가 가능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승조원 건강관리 서비스’는 승조원 심박수에 이상이 발생하면 스마트워치의 긴급 알람이 작동해 승조원의 안전과 건강을 즉각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SKT는 함정 특성상 유류 등 화학물질로 인해 화재 위험도가 높고 격실 구조라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문제를 해소하는 화재·온습도 센서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도 선보인다. SKT는 관련 기술을 지속 연구해 함정은 물론 일반 선박에서도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적
한솔그룹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 연구센터를 건립하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솔그룹은 지난 11일 KAIST 본관에서 'KAIST-한솔 소재부품 혁신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양측은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연간 5억원 규모의 소재부품 협력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 기간은 2025년 8월까지다. 공동연구센터에서는 한솔제지와 한솔테크닉스, 아이원스 등 한솔그룹 주요 계열사와 KAIST의 관련 분야 연구진들이 협력해 소부장, 인공지능(AI) 등 관련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초대 센터장은 최성율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맡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일본·미국에 이어 3번째…조현준 회장 "탄소섬유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 효성첨단소재㈜가 인장강도 6.4GPa(기가파스칼), 탄성률 295GPa 이상 수준의 'H3065(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GPa는 재료의 강도를 측정하는 단위로, 1GPa은 가로·세로 1㎜ 크기 재료가 100㎏ 무게를 버틸 수 있는 강도를 뜻한다. 2017년 8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투자해 추진하는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 부처연계협력 기술개발사업으로 시작해 5년 만에 거둔 성과다. 이번에 개발된 'H3065' 탄소섬유는 강도가 철보다 14배 이상 높은 초고강도 특수 탄소섬유다. 동급의 T-1000 탄소섬유는 보잉 등의 최신 항공기 동체·부품, 인공위성을 비롯한 우주발사체 등 우주항공·방위 산업에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초고강도 탄소섬유는 우주 산업 분야에서 우주발사체와 위성체 등의 개발에 필수적인 소재로 꼽힌다. 기존 소재보다 가벼우면서도 높은 탄성과 강도를 지녀 발사체의 무게를 최대한 덜면서 높은 하중을 견디고 추진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탑재체의 무게를 늘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최근 발사된 누리호에 탑재된 위성체를
물류 업무 투명성 및 효율성 향상 위한 디지털 통합 물류 솔루션 소개와 함께 현장 상담 진행 디지털 통합 물류 솔루션 선두기업 로지스팟(주)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유통물류공급망관리 산업전 ‘SCM FAIR 2022’에 참가한다. 로지스팟은 이번 SCM FAIR 2022에 참가해 보다 고도화된 디지털 통합 물류 솔루션을 선보인다. 서류부터 수출입 컨테이너 내륙 운송, 3PL부터 물류센터 위탁 운영, 장비 임대, 창고 폐기물 처리에 이르기까지 더욱 확장되고 다각화된 디지털 통합 물류 솔루션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상담도 진행한다. 로지스팟 관계자는 "참관한 기업 고객들은 맞춤화된 컨설팅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업무 효율을 개선해주는 물류 관리의 디지털 변화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행사 기간 중 로지스팟 부스에 방문해 명함을 제출한 방문객에게는 나노블럭 등 다양한 기념품이 증정된다"고 말했다. 로지스팟 박준규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 문화 및 글로벌 공급망 위기 확산으로 물류 인프라의 안정성 확보와 빠른 공급망의 디지털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로지스팟이 보유한 디지털 통합 물류 솔루션의 강점은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