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물류 플랫폼 기업 파스토와 MOU LG전자가 자율주행 기반의 차세대 물류 로봇인 LG 클로이 캐리봇을 앞세워 물류 로봇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인공지능(AI) 물류 플랫폼 기업인 파스토와 물류 로봇 솔루션 공급·시스템 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 기반 오더피킹(Order Picking) 로봇과 물류 시스템 간 연동 개발, 물류 거점별 최적화된 로봇 운영 프로세스 구축, 물류센터 내 로봇 솔루션 적용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LG전자는 이달 초 파스토의 스마트 물류센터인 용인2센터에 LG 클로이 캐리봇과 창고 관리 시스템(WMS)의 연동 솔루션, 다수의 로봇 제어를 위한 관제 시스템 등을 공급했다. 양사는 파스토의 다른 물류 거점으로 LG 클로이 캐리봇 적용을 확대하고, 파스토가 협업하는 해외 고객사의 물류 센터에도 LG전자의 차세대 로봇 솔루션을 공급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협업으로 통합물류 서비스 시장에서 LG전자의 로봇 솔루션을 활용한 물류 자동화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송 전반에 걸친 물류 솔루션 구축에도 주력할 계
22.2% 늘어난 1만5,383건 민간으로 이전 지난해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공공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 중 민간으로 이전된 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국내 공공연구기관 281곳(공공연구소 138곳, 대학 143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사업화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 건수는 전년 대비 22.2% 늘어난 1만5,38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에 세운 직전 최대 기록(1만2,592건)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 같은 성과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세대, 경희대 등 4개 기관의 기술이전 건수가 1,680건 증가한 영향이다. 또한 기술이전율은 2007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40%를 돌파했다. 기술이전율은 신규 확보 기술 중에서 민간으로 이전된 기술이 차지하는 비율로, 지난해 신규 확보 기술(3만7천594건)은 전년 대비 5.9% 늘었다. 이중 기술이전 건수는 더 큰 폭으로 늘어 기술이전율이 상승했다. 산업부는 "수년간 30% 중반대에 머물렀던 기술이전율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섬에 따라 앞으로 기술
전북 군산시가 13일 한국중부발전·두산에너빌리티와 무탄소 청정에너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중부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는 군산시 비응도동 발전시설 부지 16만여㎡에 중형(90MW급) 수소 전소 터빈을 활용한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시는 각종 행정절차를 협조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중부발전은 사업부지 제공, 발전소 운영, 청정에너지 생산 등을 전담하며 2028년부터 실증 운전을 목표로 한다. 목재펠릿에서 수소로의 발전 연료 전환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진행되는 사항으로 수소 전소 터빈 기술개발 및 기자재 공급 등 인프라 구축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맡는다. 앞서 중부발전은 이 부지에 대해 2019년 목재펠릿을 사용 연료로 하는 군산 바이오 발전소 건설사업의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했지만, 시는 시민 건강에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며 불허했었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는 기존 발전소 건설사업 불허가 처분 이후 중부발전에 친환경 발전사업을 지속해서 권유했으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수소 전소 터빈을 활용한 발전사업 협약은 전국 처음인 만큼 차질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QD-OLED·역삼투막 기술 등 선정 한국공학한림원은 올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끈 19개 기술 성과를 12일 발표했다. 선정된 성과는 ▲ 삼성디스플레이의 '세계 최고 화질의 대형 QD-OLED Display' ▲ LG화학의 '해수 담수용 역삼투(SWRO)막 기술' ▲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4D 이미징 레이더 센서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누리호, 우주발사체 기술 자립' ▲ KT의 'AI 능동복합대화 기술' 등이다. 앞서 공학한림원은 이들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전기·전자, 기계공학, 화학 생물, 컴퓨팅 등 분야별 전문가를 추천받아 '산업기술성과발굴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공학한림원 회원, 관련 기관, 기업으로부터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 사이에 성과를 낸 우수 기술을 추천받아 논의한 뒤 19개 성과를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기술의 미래 성장성, 시장기여도, 사회적 파급효과 등이었다고 공학한림원은 설명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진은 베트남 우정국과 손잡고 국제 물류 사업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베트남 우정국은 우편 및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영 물류기업으로 지난해 해외 물류 사업 진출을 위한 사업부를 신설한 바 있다. 양사는 각자 보유한 물류 플랫폼을 결합해 한국과 베트남 간 국제 물류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또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과 베트남에서 전 세계로 수출을 희망하는 현지 기업에 물류 사업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한진은 현재 베트남과 미얀마, 캄보디아에 주요 거점을 두고 국제 물류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태국 등으로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독일 자동차그룹 폭스바겐이 중국 시장을 강화하기 위해 총 24억 유로(약 3조3천600억원)를 투자해 중국 자율주행 반도체 기업 호라이즌 로보틱스(이하 호라이즌)와 자율주행 관련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소프트웨어 자회사 카리아드가 지분 60%를 보유하는 이 합작사가 중국에서 자율·보조 주행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작사는 특히 관련 비용과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한 개의 반도체 칩에 통합하는 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중국에서 판매되는 폭스바겐 전기차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폭스바겐은 덧붙였다. 랄프 브란트슈타터 폭스바겐 중국 법인장은 합작사 설립으로 인해 중국 고객의 요구를 더 신속하고 일관되게 충족할 수 있게 되고 자사의 중국 내 위상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폭스바겐은 최근 전체 판매량의 40%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 중국에서 제품·서비스 개선 압박을 받아왔다. 특히 다양한 차종에서 빚어지는 스크린 일시 멈춤 현상, 복잡한 기능에 대한 불만 등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기호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서 지난해 매출이 감소하기도 했다. 호라이즌은 미국 반도체기업 인텔,
현대자동차 그룹의 미국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독립 법인인 '슈퍼널'이 방산·항공장비 기업 하니웰과 손잡고 전기 항공택시 개발 사업을 진행한다. 슈퍼널은 1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에 쓰이는 항공전자 기기를 개발하기 위해 하니웰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슈퍼널이 전기 항공 택시에 하니웰의 '앤섬' 시스템을 통합하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앤섬은 하니웰이 개발한 클라우드 연결 기반의 항공기 조정 시스템이다. 하니웰이 자동차 회사가 설립한 항공택시 업체(슈퍼널)와 협력 관계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하니웰은 보잉과 에어버스에 항공기 장비를 납품하며 독일 릴리움과 볼로콥터, 영국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등 항공택시 개발업체에 투자했다. 슈퍼널은 2020년 워싱턴DC에 법인을 설립했고 캘리포니아주에 연구시설을 구축해 UAM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슈퍼널을 통해 2028년 도심 운영에 최적화된 완전 전동화 UAM 모델을 선보이고, 2030년대에는 인접한 도시를 연결하는 지역항공 모빌리티(RAM) 기체를 내놓겠다는 목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숙련 기술자 용접 시연 및 용접기술 디지털 혁신동향 세미나 등 진행 경남 창원시는 '2022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자동화전'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경남 유일의 국제인증 전시회인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컨벤션센터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경남로봇산업협회 등이 주관한다. 올해 20회차를 맞는 행사에는 해외 30개사를 포함한 총 118개사가 참여해 426개 부스가 들어선다. 뿌리산업 제조공정 고도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2개의 특별관도 마련돼 뿌리산업의 자동화·디지털 전환을 알릴 계획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수출상담회도 다시 진행한다. 중국, 베트남, 튀르키예 등 제조업의 디지털화가 있어야 하는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한다. 예비 용접인부터 숙련 기술자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경남의 용접 명장들이 생생한 현장 노하우가 담긴 용접 시연을 선보인다. 또 3D프린팅 특별 세미나, 용접기술 디지털 혁신동향 세미나 등도 연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도 참여해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안전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이번 행사가 관련 기업체에 신제품 및 신기술 전시의 장을 제공
협력사와 ‘함께하는 ESG 경영’을 해외에도 확산하고자 추진 삼성전자가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해외 84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화학물질 관리 방법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협력사와 ‘함께하는 ESG 경영’을 해외에도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해외 분포 규모를 고려해 베트남, 인도, 중국, 태국 등 4개 권역에 있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실시간 화상교육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교육에서 협력사의 제품 화학물질 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제품 화학물질 규제 동향 △제품·부품의 화학물질 관리 기준 △삼성전자의 에코파트너 인증제도 △협력사 부품의 화학물질 관리 방법과 정보 제공 시스템 사용 방법 등을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현지어 강의자료를 제공하고 현지어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교육 내용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의 사항에 대해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2개월간 4개 권역의 해외 법인 제품 환경담당자를 대상으로 사내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화상교육과 본사 초청 대면 교육을 통해 협력사에 전달할 내용을 심도 있게 숙지시키고 화상교육 리허설,
포스코그룹, 국내 최초로 니켈광석부터 고순도니켈까지 전 생산·공급 체제 완성…중국 수입 의존도 낮춰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에 유리한 입지 구축 포스코가 친환경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배터리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자 이차전지용 고순도니켈 정제공장을 착공하고 직접 생산에 나선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은 리튬·니켈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이차전소재분야 공급망 구축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SNE Research’ 등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은 2030년 59백만 대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고용량 배터리 양극재의 필수원료인 고순도니켈 역시 연평균 20% 수준으로 급성장해 2025년부터는 공급부족이 예상된다. 이에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7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고순도니켈 정제사업 투자를 선제적으로 결정하였고, 14일 광양제철소에서 고순도니켈 정제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포스코 이주태 구매투자본부장은 기념사에서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을 결정하는 핵심원료로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과 배터리 고성능화로 고순도 니켈 수요가 빠르게 증
Life's Good 컴퍼니로서 ‘혁신적인 스마트라이프 솔루션으로 고객의 더 나은 삶, 더 나은 지구 환경에 기여’한다는 LG전자 브랜드 지향점 구성원들과 공유 LG전자 조주완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고객이 열광하고, 가슴 뛰게 하는 강력한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조주완 사장은 최근 구성원들과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하여'라는 주제로 ‘CEO F.U.N Talk’을 열고, LG전자 브랜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심도 있게 나눴다. 조 사장은 “LG전자가 세대와 시대를 넘어 꾸준히 사랑받기 위해서는 고유의 가치와 매력을 갖춘 브랜드가 정립되어야 한다”며 “기업의 미래를 위해 꼭 보존하고 발전시켜야 할 가장 중요한 자산 두 가지는 ‘사람’과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고객의 요구사항이 날로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고객이 열광하고, 고객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강력한 브랜드 빌딩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혁신적인 스마트라이프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더 나은 삶, 더 나은 지구 환경에 기여’하는 Life's Good 컴퍼니로서의 브랜드 지향점도 구성원들과 공유했다. 임직원들은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0%로 내려…“인플레이션 관리가 최우선 과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에서 2.6%로 올려잡았다. 물가 상승률은 5%대 중반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다. 이는 종전에 발표한 7월 전망치 2.3%보다 0.3%p 상향 조정된 수치다. 같은 기간 선진국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2.4%로 0.1%p 내려갔고, 미국과 중국 등도 각각 -0.7%p, -0.1%p 하향 조정됐다.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2.1%에서 2.0%로 0.1%p 낮췄다. IMF는 “고물가와 고환율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달러, 신흥국 부채, 코로나 변이 재확산을 비롯한 각종 위험 요인이 지속되며 높은 경기 하방 위험이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7월 전망과 동일한 3.2%를 유지했다.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종전 전망치 2.9% 대비 0.2%p 내린 2.7%로 전망했다. 한국의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종전 4.0%에서 5.5%로 1.5%p 상향 조정했다. 이후 내년에도 3
산업부, 기업은행 등과 조성 협약…“3년간 1조 이상 펀드 조성” 정부가 기업의 혁신 활동과 탄소중립 등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기술혁신펀드를 4,200억원 규모로 신규 조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한국성장금융 등과 함께 산업기술혁신펀드 조성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산업기술혁신펀드는 R&D자금 전담은행인 기업은행(600억원), 신한은행(400억원) 출자금과 R&D 지원펀드에 기 투자된 정부 출자금 회수액(500억원) 등 1500억 원을 모출자로 모두 4200억 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먼저 혁신기업 성장을 위해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산업 밸류체인 강화를 추진하는 CVC 연계 스케일업 펀드 800억 원 ▲중소·중견기업 및 중견 후보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원하는 중견기업 도약지원 펀드 1400억 원 ▲소부장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안정적 국내 소부장 공급망 구축을 위한 소부장 클러스터 지원 펀드는 200억 원으로 조성한다. 또 산업 대전환을 위해 ▲탄소중립 공정기술과 에너지혁신벤처의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탄소중립·에너지 혁신벤처 펀드는 1000억 원 ▲디지털
올해 총 15곳 선정 완료 중소벤처기업부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이 적용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K-스마트등대공장’ 지원 대상에 코스메카코리아 등 4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로써 상반기 11곳을 포함해 올해 15곳이 선정됐다. ‘K-스마트등대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이 제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전 세계의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글로벌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을 벤치마킹해 국내의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중견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화장품)·프라코(자동차부품)와 중소기업인 우성정공(자동차 금형)·현대정밀(건술중장비부품) 등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중소·중견기업은 국내 제조업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며 동종 업계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모델 공장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선정 기업은 지역 테크노파크의 추천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맞춤형 진단·설계를 지원했을 경우 고도화, 지속가능성, 산업·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우성정공은 빅데이터 수집·축적을 통해 지능화 기반 사출금형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게 된다. 코스메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 운영위…탄소중립기술 등에 우선 적용 명확한 임무 기반한 전략 로드맵 수립…특화된 평가·성과 환류 체계 구축 정부가 국가전략기술과 탄소중립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난제에 대해 국가 연구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첫 걸음인 ‘임무중심 R&D 혁신체계’를 수립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제42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임무중심 R&D 혁신체계 구축방안(안)’과 ‘2023년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실시계획(안)’, ‘2023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안) 편성 결과’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명확한 임무에 기반한 R&D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고 임무 달성에 특화된 R&D 평가·성과 환류 체계를 구축한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투자와 신속한 사업 착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임무중심 R&D 혁신체계 구축방안 전 세계적으로 국가 경제·사회 난제 해결을 위한 공공 R&D의 역할이 높아지고 있으나, 저성장 국면에 따라 공공 R&D 투자 규모가 정체되는 상황에서 국가 R&D의 전략성을 보다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정부는 ‘미래 국가혁신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