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AI 이상행동탐지 ATM’ 모든 영업점 시행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은행권 최초로 도입한 ‘AI 이상행동탐지 ATM’을 전체 영업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AI 이상행동탐지 ATM은 은행권 최초로 AI딥러닝을 통해 연령대별 다양한 거래유형을 학습하고 그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거래 중 휴대폰 통화를 하거나 선글라스 및 모자를 착용하는 이상행동을 보일 경우 이를 탐지해 거래 전에 고객에게 주의 문구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3월 고령층 고객 내점이 많은 고객중심영업점에 우선 도입했으며, 도입 후 전기통신금융사기 사고 접수 계좌 수 및 사고 접수 건수가 각각 67%, 38%로 현저히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AI 이상행동탐지 ATM의 이상행동과 이상금융거래(Fraud Detection System)를 연계해 이상행동과 이상금융거래가 동시 탐지된 경우 예금주 추가 본인인증을 진행하고 특정거래에 대해 거래차단 등 추가적 프로세스를 적용한다. 신한은행 홍보 담당자는 “AI 이상행동탐지 ATM은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ATM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사고로부터 고객을 보호할 수 있다”며 “앞으
임베디드 개발용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공급 회사인 IAR 시스템즈(IAR Systems)는 CAES의 결함 검사 프로세서 설계 센터인 가이슬러(Gaisler)와 새로운 협력 관계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IAR 시스템즈는 이번 제휴를 통해 조만간 RISC-V용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IAR Embedded Workbench for RISC-V)의 새로운 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새 버전은 가이슬러의 RISC-V 우주항공 등급 프로세서인 NOEL-V를 지원한다. NOEL-V는 RISC-V 아키텍처를 구현하는 프로세서의 합성 가능한 VHDL 모델이다. 구성 가능성이 매우 뛰어난 NOEL-V는 고성능 리눅스 지원 아키텍처에서부터 면적 최적화된 마이크로컨트롤러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파일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를 중단 없이 실행할 수 있는 내결함성 기능을 포함하도록 설계돼 있어 우주 환경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방사선에 따른 결함을 자동으로도 보정한다. RISC-V용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는 개발자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사용하기 쉬운 하나의 통합 개발 환경으로 제공하는 완전한 개발 툴체인이다. 이 툴체인은 복잡한 코드와 데이터 중단점, 런타임 스택 분석, 콜
창원시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구매 비용 8000만원 후원 두산에너빌리티가 창원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창원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나눔을 실천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16일 창원공장 게스트하우스에서 ‘창원특례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금 전달식’ 행사를 열고, 8000만원을 창원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과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등이 참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창원상의는 최근 경기 침체와 가파른 물가 상승 속에 겨울철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지역 맞춤형 나눔 활동의 하나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 지원금은 에너지 바우처를 사용하는 창원시 에너지 취약계층 가운데 4인 이상 가구 전체에 추가로 지원된다. 지급 대상 가구는 약 1000세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바우처는 정부가 지자체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연탄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동·하절기 냉·난방을 위한 에너지 이용권을 지원하는 제도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에너지 나눔을 펼쳐 준 두산에너빌리티와 창원상공회의소 임직원들
신호품질분석기 MP1900A, EE Awards Asia 2022에서 ‘올해의 최고의 테스트 및 측정 제품’ 선정 안리쓰는 신호품질분석기 MP1900A가 ASPENCORE EE Awards Asia 2022에서 ‘최고의 테스트 및 측정 제품상’을 수상했으며, 글로벌 엔지니어링 커뮤니티에서 최고의 선택으로 인정받았다고 발표했다. EE Awards Asia 수상자는 ‘EE Times’ 및 ‘EDN’의 글로벌 편집팀, 전자 산업 전문 미디어 및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최고의 설계 솔루션에 대한 지침으로 EE 엔지니어에게 매년 권장 사항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EE Awards Asia 2022에서는 전 세계 137개 기업의 400개 이상의 후보가 총 22개의 상을 놓고 경쟁했다. 안리쓰는 뛰어난 테스트 및 측정을 강점으로 다시 한번 많은 최고 벤더들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E Awards Asia 2021에서 무선 통신 테스트 스테이션 MT8000A의 성공에 이어 올해 안리쓰의 신호품질분석기 MP1900A로 2년 연속 최고의 테스트 및 측정 제품상을 수상했다. 신호품질분석기 MP1900A는 PCIe 5.0/6.0 및 Type-C, P
BMW 최신 전기차에 탑재되는 삼성SDI의 ‘P5’ 배터리 포함해 양사 간 협력 강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17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BMW CEO 등 경영진과 만나 현재의 협력을 공고히 다지기로 했다. 이 회장과 BMW 경영진은 BMW 최신 전기차에 탑재되는 삼성SDI의 ‘P5’ 배터리를 포함해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최윤호 삼성SDI 사장, 장-필립 파랑 BMW 수석 부사장, 한상윤 BMW코리아 사장 등이 배석했다. 삼성은 2009년 BMW와 전기차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 13년 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왔다. 경영진 미팅에 앞서 이재용 회장은 삼성SDI의 최첨단 ‘P5’ 배터리셀이 적용된 BMW의 최신 플래그십 전기차 ‘뉴 i7’ 및 BMW 드라이빙 센터를 살펴봤다. P5 배터리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극대화하기 위해 삼성SDI의 최첨단 소재 기술을 집대성한 제품으로, 기존 전기차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는 20% 높이고 재료비는 20% 이상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BMW는 주행거리 확대 등 차량 성능 향상을 위해 뉴 i7 외에 iX, i4 등 최
국내 1위 클라우드 MSP '메가존', 글로벌 게임 개발사 '갈라랩'과 3자 제휴계약 체결 LG유플러스가 국내 모든 대학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 1위 클라우드 운영대행사업자(MSP)인 '메가존', 글로벌 게임 개발사인 '갈라랩'과 3자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은 ▲별도 앱 설치 없이 대학별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편의성, ▲수업·특강 참여, 입학·취업 상담, 도서관, 상설홍보관 등 대학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특화 기능을 갖춘 활용성, ▲입학 전부터 졸업 후 활동까지, 연중 교과·비교과 일정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속성, ▲인증을 거친 학생과 교직원만이 접속 가능한 보안성을 갖춰 내년 초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의 총괄을 맡은 LG유플러스는 각각의 대학교만을 위한 전용 공간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학교와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 제휴모델을 추가적으로 개발한다. 메타버스가 MMORPG 게임 플랫폼과 기술적으로 높은 유사성을 갖는 만큼, '프리프', '라펠즈' 등 글로벌 게임 서비스 성공 경험이 있
모빌리티 전시관에 첫 오픈 부스 마련 LG이노텍은 ‘CES 2023’에서 처음으로 오픈 부스를 마련하고, 전기차· 자율주행차 전장부품 관련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그 동안 고객사만 초청해 제품을 소개하는 비공개 전시 형태로 CES에 참가해왔다. 일반인 대상으로 부스를 꾸려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이노텍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전기차(EV)·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provider)’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목표다. LG이노텍은 ‘CES 2023’에서 ‘미래를 여는 혁신의 시작(LG Innotek Where Innovation Starts)’이라는 컨셉으로 차세대 혁신기술이 적용된 전기차· 자율주행 관련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활발한 참여와 함께, 모빌리티 산업은 최근 CES의 메인 테마로 떠올랐다.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LG이노텍도 자동차 전장부품을 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로 앞세웠다. LG이노텍의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용 카메라모듈, 차량 실내(In-cabin)용 카메라 및 레이더(Radar)모듈, 센서
사회복지기관 20곳에 어린이 보호차량, 휠체어 리프트카 등 전달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급여를 모아 사업장 인근 사회복지기관에 자동차를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복지기관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등 총 20곳의 복지기관에 ‘현대위아 드림카(Dream Car)’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경기도 의왕시와 안산‧평택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등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복지기관에 자동차를 전달했다. 현대위아는 2013년 이후 이날까지 총 150대의 드림카를 복지기관에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1% 기적’을 차량 구입 비용을 4억5천여 만원을 마련했다. 현대위아는 여기에 회사 출연금을 더해 총 20대의 자동차를 선물했다. 1% 기적은 임직원이 매달 월급의 1%를 자발적으로 모아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위아는 이 기금을 드림카를 비롯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지역 복지기관 중 차량이 없거나 지나치게 낡아 복지 활동을 펼치는데 어려움을 겪는 곳을 선정해 맞춤형 차량을 지원했다. 경남 창원시의 아동 복지 센터 ‘영신원’은 총 34명이 생활하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DP30M2S’…제조 시설·기술·검사 기준 통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의 수소드론에 장착되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DP30M2S 제품이 국내 최초로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KGS인증(KGS AH373)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법령에서 정한 모든 수소용품은 설계에서부터 생산단계에 이르기까지 법령에 따른 검사에 합격해야 판매 및 사용이 가능하다. DMI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산학연 전문가 집단과 오랜 논의를 거쳐 올해 1월, 드론용 연료전지의 안전성 기준을 수립한 바 있으며, DMI의 DP30M2S는 제조 시설, 기술, 검사 등 전 과정에서 KGS 인증 기준을 통과했다. 이번에 KGS 인증을 획득한 DMI의 파워팩 DP30M2S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드론용 수소연료전지로 ▲2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 가능 ▲다양한 드론 제품에 커스터마이징 설계 ▲배터리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구성으로 인한 높은 안전성 ▲안정적인 출력 등이 특징이다. DMI 관계자는 “DMI의 수소연료전지가 신설된 안전관리 검사기준을 통과해, 공식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두산로보틱스는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의 3남인 박인원 대표이사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현 류정훈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사업을 이끈다. 박 대표는 1998년 ㈜두산에 입사해 전략 업무를 주로 맡아왔다. 두산에너빌리티 합류 이후에는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부문 사업을 총괄하며 경영 역량을 쌓았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신임 박 대표는 오랜 비즈니스 경력을 통해 쌓은 경영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장기에 접어든 협동로봇 분야에서 국내외 핵심고객 발굴을 비롯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 전략 수립 경기도가 지역특화산업인 미래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인공지능(AI)솔루션 전문가들로 구성된 혁신네트워크를 19일 발족한다고 밝혔다. ‘미래차 제조데이터 혁신네트워크’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인공지능 기반 문제해결 시스템을 개발하는 인공지능(AI)솔루션기업 15개 사가 참여한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 3년간 12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전기차나 수소차 등 미래차 제조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제조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다. 혁신네트워크는 이 과정에서 제조기업 자문과 제조현장 컨설팅 등을 통해 미래차 연관기업의 디지털 제조혁신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도는 혁신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제조혁신 지원체계를 확립해 스마트공장을 통한 생산자동화를 넘어 제조데이터를 활용한 제조혁신 단계까지 경기도 기업의 인식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19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열리는 발족식에는 엠아이큐브솔루션을 비롯한 15개의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도 함께 개최돼 경기도 중소기
"디지털 증거자료 통합 관리" 관세청은 디지털 증거 자료의 체계적 관리, 대용량 데이터 분석 역량 제고를 위해 서울세관에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관세청은 관세·지식재산권·대외무역·외환·마약 등과 관련한 무역경제사범을 적발하는 데 디지털 증거 수집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을 활용한 자금세탁 및 환치기(무등록 외국환업무), 첨단 기술 해외 유출 등의 지능적 범죄는 관련 증거가 이메일, 스마트폰 등에 있는 디지털 자료인 경우가 많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적발된 7조8천795억원 상당의 무역경제범죄 가운데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증거를 확보한 사건이 4조4천315억원 규모로 절반 넘게 차지했다. 관세청은 총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해 지난 2월부터 11개월에 걸쳐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새로 구축했다. 디지털 포렌식 센터는 전국 세관의 디지털 포렌식 수사 업무를 총괄 지원하게 된다. 디지털 증거를 포렌식 센터에 통합해 관리함으로써 데이터 훼손을 방지하고, 스캔 문서 내 문자까지 식별하는 '비정형 데이터 분석프로그램', 원격·교차분석이 가능한 '클라우드 분석프로그램'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해 분석 역량도 향상될 것
네이버·구글코리아와 업무협약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9일 네이버 등 8개 기관과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교육청은 그동안 원격수업 플랫폼으로 사용했던 뉴쌤(newSSEM)을 교육데이터 수집과 분석, 활용이 가능한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 개발·전환할 계획이다. AI 플랫폼으로 전환되는 뉴쌤은 출결, 과제 제출, 학습활동, 성적과 디지털기반 학생맞춤형 교수학습지원(디벗)을 활용, 학생들의 교육 데이터를 수집하고 맞춤형 처방을 제공한다. 학생들의 취약한 학습 분야를 보완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적성을 분석해 진학 상담도 할 수 있다. 협약은 서울대 사범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구글코리아, 천재교과서, 뤼이드, 메가존클라우드, 버블콘 등 8개 기관과 맺는다. 각 기관은 서울교육청에 AI 활용 맞춤형 수업을 위한 콘텐츠와 수업 도구, 플랫폼 솔루션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다자간 협약이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을 통한 교육데이터 활용과 교육청이 주도하는 에듀테크 생태계 조성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세계적 수준의 메타버스 가상공연 기술을 개발·구현하기 위한 연구개발과제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메타버스 가상공연 관련 기술 개발에 참여하는 기관은 총 22개 기관이다. 협의체는 메타버스 공연 플랫폼 기술, 상호반응형 관객 아바타 생성 기술, 가상(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공연예술 제작 협업 플랫폼, 디지털 음원·영상물 저작권 보호 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ETRI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5개 기관이 연구개발 과제를 각각 책임진다. 협의체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실제 공연 수준으로 공연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고,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구현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가상공연 플랫폼을 개발하고, 케이 팝(K-POP) 등 한류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 관련 산업의 생태계 혁신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협의체는 지난달 22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공동 워크숍을 열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ETRI 정일권 콘텐츠연구본부장은 "미래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할 실시간 대규모 가상공연 기술을 전문 기관과 협업해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 3년간 창원·부산 9개 제조업체에 AI 도입 불량률 감소·생산성 향상 등 효과…창원시, 사업 3년 연장 추진 경남 창원시와 한국전기연구원(KERI), 캐나다 워털루 대학이 힘을 모아 설립한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AI센터)가 지역 제조업 혁신에 톡톡히 도움을 주고 있다. 18일 전기연 등에 따르면 AI센터는 2020년 7월 전기연 창원본원에 설립됐다. 1970년대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이후 우리나라 산업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온 창원이 제조업 혁신을 통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설립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전기연과 AI 분야 세계 3대 강국 중 하나로 손꼽히는 캐나다의 워털루대가 제조업 분야 AI 기술 도입 확산을 위한 실질적 연구 등을 담당한다. 창원시는 제조 AI 사업에 매년 시비 5억원을 지원했다. 출범 3차년도인 올해까지 AI센터 도움을 받아 작업 현장에 AI 기술을 도입한 업체는 창원 7곳과 부산 2곳 등 총 9곳이다. 창원 팔용동에 있는 자동차 및 중장비용 유·공압 부품 제조업체 영동테크는 올해 AI 기반 정밀가공 비전검사 시스템을 구축해 품질 검사작업을 진행했다. 기존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