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유럽연합(EU) 공급망실사지침(CSDDD)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EU CSDDD 발효 관련 국제 동향 파악 및 업계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 주관 릴레이 설명회의 일환이다. EU CSDDD는 EU와 거래하는 대기업이 자사뿐 아니라 협력사의 환경 및 인권 실사 의무까지 지도록 한 지침이다. 주요 실사 항목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검증, 업무상 차별금지, 유해화학물질 및 폐기물 관리체계 구축 등이다. 심진수 산업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은 개회사를 통해 "공급망 실사 의무가 적용되는 2027년까지 대기업과 중소·중견 협력사가 함께 철저히 대비해 EU 및 글로벌 시장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기업 대상 교육과 컨설팅 등 지원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7월 25일 발효된 CSDDD에 따라 유럽 각국은 2026년 7월까지 이를 국내법으로 입법하고, 2027년 7월부터 EU 역내 매출 15억유로, 9억유로, 4.5억유로 이상인 역외기업에
글로벌 비전 솔루션 프로바이더 한화비전은 지난 23∼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된 글로벌 보안 전시회 'GSX(Global Security Exchange) 2024'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영상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GSX 2024는 세계 민간·공공 부문의 보안 전문가와 업계 최고의 보안 솔루션 공급업체들이 모여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비전은 최대 360도의 넓은 화각을 갖춘 4채널 멀티디렉셔널 카메라를 비롯해 다양한 폼팩터(형태)의 AI 기반 보안 카메라를 선보였다.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플랫폼 젯슨에 기반한 신제품 4채널 AI 식 팬-틸트-로테이트 줌(PTRZ) 멀티디렉셔널 카메라(PNM-C32084RQZ)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향상된 이미지 품질에 강력한 AI 기반 객체 탐지·분류 기능을 갖췄다고 한화비전은 소개했다. 한화비전은 아울러 디바이스 관리 및 상태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는 'DM프로'와 AI 기반 데이터 분석으로 시각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사이트마인드'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도 소개했다. 두 솔루션은 연내 북미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30일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로 떨어져 올해 1월 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0.8원 내린 1,307.8원을 기록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 1월 3일(1,304.8원) 이후 약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7원 내린 1,310.9원에 개장해 장 중 한때 1,303.4원까지 내리는 등 1,300원대에서 움직였다. 일본은행(BOJ)의 금리 정상화 노선을 지지하는 인물로 평가되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의 총리 선출, 중국 유동성 패키지 공개 영향으로 엔화와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화도 강세를 이어갔다. 다만 코스피가 이날 2.13% 하락하고,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를 이어가면서 환율의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2.80원을 기록했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6.90원)보다 2.90원 올랐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롯데홈쇼핑은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한 디지털 쇼호스트 방송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전날 오후 스페인·포르투갈 패키지 여행상품 판매 방송에 디지털 쇼호스트가 등장했다. 자사 최유나 쇼호스트의 얼굴·동작 영상에 AI 이미지 생성 기술이 적용됐다. 제작에는 국내 생성형 AI 전문기업 딥브레인AI가 참여했다. 방송에 최 쇼호스트와 디지털 쇼호스트가 나란히 출연해 재미를 더하고 고객의 주목도를 높였다고 롯데홈쇼핑은 소개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롯데홈쇼핑의 가상인간 '루시'가 출연한 패션 프로그램 '루시톡라이브'(Lucy Talk Live)가 전파를 타 고객의 호응을 얻었다. 롯데홈쇼핑은 방송 외에 회사 운영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키워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메일을 작성해주는 'AI 메일' 서비스에 이어 이미지와 영상 소스를 원하는 형태로 가공해주는 자동화 기술을 도입했다. 고객의 상품평을 요약해주는 'AI 리뷰' 서비스도 자체 개발해 500개 이상의 상품에서 시행 중이다. 김연수 롯데홈쇼핑 CX부문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고도화된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선보
"AI로 불법 스팸메시지 피해 예방" LG유플러스가 불법 스팸메시지에 따른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동통신망에서 스팸메시지를 걸러내는 'ixi 스팸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29일 밝혔다. 'ixi 스팸필터'는 AI 모델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스팸 신고 데이터를 학습, 고객이 스팸메시지를 수신하기 전에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ixi 스팸필터'는 도입 초기부터 불법 스팸 메시지 필터링 정확도를 95% 이상으로 끌어올렸으며,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신유형 스팸 메시지를 탐지하는 성능을 보인다. LG유플러스는 관리 대상인 대량 발송 악성 메시지의 유형을 기존 ▲ 불법대출 ▲ 스미싱 ▲ 도박 ▲ 성인 ▲ 불법의약품에서 주식 리딩방 등 '유사 투자' 스팸까지 확대했다. 또 이 같은 유형의 스팸 메시지를 단 1건만 발송해도 발신번호를 차단 후 메시지 발송 사업자에게 소명을 요청하는 제재 정책을 8월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또 대량 문자메시지 발송 재판매 사업자가 스팸 메시지 발송 통로로 악용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최근 6개월간 사용량이 없는 재판매 사업자들에게는 발송 가능 건수를 월 1회로 제한하는 정책을 시
"한국형 GPT-4o, 코파일럿 등 공동 개발…"아시아 시장 진출" KT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수조원 규모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 국내와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김영섭 KT 대표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은 지난 27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AI·클라우드·IT 분야 사업 협력 및 역량 공유를 위한 5개년 파트너십에 서명했다. 두 회사는 향후 5년간 ▲한국형 특화 AI 설루션 및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대한민국 기술 생태계 전반의 AI 연구개발 역량 강화 ▲공동 연구 및 국내 수만 명의 AI 전문 인력 육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챗GPT의 음성 모델인 GPT-4o과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챗봇 코파일럿을 한국형으로 개발, 국내와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원/달러 환율이 23일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6.8원 오른 1,335.9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오른 1,333.0원에 개장한 뒤 엔화와 위안화 약세 흐름 속에 1,330원대 중반에서 등락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세도 환율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64포인트(0.33%) 오른 2,602.01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7천206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7.48원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36.45원)보다 8.97원 하락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해외 IP 차단 등 기능 탑재"…내년 1분기 정식 출시 LG유플러스가 클라우드용 계정 관리 솔루션 '알파키'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내년 1분기 상용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알파키는 업무에 활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해 회사가 임직원의 접속 권한과 계정을 한곳에 모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설루션이다. LG유플러스는 알파키에 양자내성암호(PQC), 암호화된 상태로 연산할 수 있게 만들어 데이터 유출을 막는 동형암호 등 차세대 보안기술을 적용해 계정 탈취 등 외부 공격에 대한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접속 IP의 기반 국가가 해외일 경우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을 갖췄고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 위주로 연동되는 기존 설루션들과 달리 국내 서비스도 연동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HLab은 레미콘 혼합믹서 내부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영상 판독 검출 기술을 통해 제조 시설인 혼합믹서 내부의 근로자 진출·입 상황을 파악하고 시설 내부에 근로자가 있으면 자동으로 전기를 차단해 인명 피해 발생 가능성을 차단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SHLab는 지난해 출시한 '레미콘 자율 생산시스템'(AICon)으로 무인화·자동화 생산 현장도 구현했다. 이원곡 SHLab 대표는 "레미콘 제조 현장에 무인화 생산시설을 갖춘 뒤에는 AI 기술을 스마트 물류에 접목해 레미콘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화학은 일본 도요타와 파나소닉홀딩스의 합작법인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 & 솔루션즈'(PPES)에 양극재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PPES는 일본 선도 배터리 제조사 중 하나로, 도요타를 비롯한 글로벌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업체 다수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 LG화학은 글로벌 확장 전략 중 하나로 일본 PPES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다. 2026년부터 일본 PPES 공장에 양극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LG화학은 PPES의 저탄소 비전에 발맞춰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혁신적인 소재, 공정 기술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글로벌 선도 기업인 PPES의 차세대 배터리 프로젝트에 양극재를 공급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LG화학의 차별화된 제품 및 공정 기술과 공급망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미국·노르웨이·프랑스 선급과 로터세일 등 공동연구 진행 한화오션이 세계 최대 가스 에너지 박람회에서 친환경 선박 기술 인증을 연이어 받았다. 한화오션은 17∼20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가스텍 2024'에서 미국 선급 ABS, 노르웨이 선급 DNV, 프랑스 선급 BV 등으로부터 친환경 선박 추진 기술을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한화오션은 ABS와 정량적 위험도 평가 수행을 통해 암모니아 확산 안전성 검증에 성공했다. 암모니아 가스터빈 추진선에서 연료가 유출되는 여러 시나리오를 가정해 독성과 폭발성에 대한 정량적 분석을 실시했고, 그 결과 도출된 수치는 올해 초 제정된 국제선급협회(IACS)의 요구 조건을 만족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한화오션은 바람을 이용한 차세대 친환경 보조 추진 장치인 로터세일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로터세일은 갑판에 설치하는 원통 기둥 모양의 장치로, 회전할 때 생기는 추진력을 이용해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 한화오션은 DNV로부터 국내 최초로 '복합재료를 적용한 로터세일'에 대해 형식승인(TADC)을 획득했다. 형식승인은 실선 적용 전 설계에 대한 세부적 검토를 수행하는 단계다. 또 BV, 라이베리아 기국과 함께 공동
LNG 운반선 17척에 공급…연료비 절감·탄소 배출 감소효과 커 HD현대 해양 분야 종합 설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축 발전 시스템(Shaft Generator System) 대량 수주에 성공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중동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7척에 대한 3,700만달러(약 494억원) 규모의 축 발전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주한 제품은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축 발전 시스템이란 선박 추진용 대형 엔진의 회전 동력 일부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추진용 대형 엔진은 기존 발전원으로 사용되던 중형 엔진 대비 연료 효율이 높아 연료비 절감 효과가 크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로 강화되는 선박 에너지효율설계지수(EEDI)와 탄소집약도지수(CII)를 개선하는 효과도 있어 친환경 선박 발전설비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비즈니스 리서치 인사이트에 따르면 2022년 2억4581만달러 수준이던 축 발전 시스템 시장 규모는 연평균 6.85% 성장해 2028년 3억6,58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2020년 사
이번 사업을 포함해, 미국의 모든 500kV HVAC 프로젝트 싹쓸이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HVDC 사업 기회를 확보하며 차세대 분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미국에서 진행되는 320kV 전압형 HVDC 및 500kV HVAC 프로젝트의 케이블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전력 회사인 ‘LS파워 그리드 캘리포니아(LS Power Grid California)’가 발주한 프로젝트로, 총 수주 규모는 900억원에 달한다. 이번 사업은 북부 캘리포니아, 특히 실리콘밸리와 산호세 지역 등의 전력망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지역은 최근 AI 관련 비즈니스 및 첨단 IT 기업들의 발전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HVDC(초고압직류송전)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다. HVDC는 교류 전력을 직류로 변환시켜 송전하는 방식으로 장거리 대규모 송전의 핵심기술이다. 특히 대한전선이 수주한 전압형 HVDC는 전류형에 비해 양방향 송전과 변환소 설치가 용이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풍력,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실제로 미국, 유럽 등의 송전망 운영 기
전기차 충전 전문 업체 SK일렉링크는 다음 달 서울에서 전기차 방문 충전 시범운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9∼24일 체험 희망 고객 400여명을 SK일렉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SK일렉링크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이 지정한 곳으로 이동식 충전 시스템을 보내 전기차 충전을 지원하고, 내외부 스팀 세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동식 충전 시스템은 현대차의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에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에너캠프의 급속충전기를 탑재해 만들었다. ST1은 현대차가 스타리아를 기반으로 개발한 전기 트럭으로, 가정용 완속 충전기 속도의 약 10배인 60kWh(킬로와트시) 속도로 충전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책 사업으로 추진한 '이동식 유무선 전기차 자동 충전 시스템 요소 부품 및 운용 기술 개발' 과제 결과물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SK일렉링크 관계자는 "방문 충전 서비스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나 예상치 못한 방전 시 고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충전 기술 개발과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8주 연속 동반 하락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5∼1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21.0원 하락한 1,615.1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11.0원 내린 1천684.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가 19.2원 하락한 1,573.5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585.9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21.8원 하락한 1,451.4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재부상 등의 요인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1.6달러 오른 73.5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3달러 오른 78.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4달러 오른 83.1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