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개발 보드부터 통합 솔루션까지 출시하며 치열한 경쟁 속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IoT 시장의 애플리케이션들은 무궁무진하다. 반도체 기업들은 앞다퉈 IoT 개발 보드에서부터 모듈 형태의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보안, IoT 생태계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까지 내놓으며 수십억 개의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IoT 네트워크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고 있다. 최근 반도체 기업들이 출시한 IoT 개발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전세계적으로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수는 현재 약 150억 개에서 2020년에는 2,000억 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대부분 IoT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으로부터 기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많은 제조업체 및 사업가들은 물론, 크고 작은 기업들과 벤처 투자자들까지도 이 시장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적용 영역 또한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스마트 홈에서 데이터 분석, 보안에 이르기까지 애플리케이션의 한계는 없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이러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실현시킬 수 있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툴들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이 툴들은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저렴한 비용과 낮은 전력 소모 뿐만 아니라
내년 1월 웨어러블, 오토모티브, 조명,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과 도쿄 빅사이트서 동시 개최 제46회 NEPCON JAPAN이 오는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WEARABLE EXPO, AUTOMOTIVE WORLD 2017, Light-Tech Expo, RoboDEX, SMART FACTORY Expo 등이 동시 개최될 예정이어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 설계, R&D, 제조를 위한 아시아 최대 전시회인 제46회 NEPCON JAPAN이 오는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 2016년 1월 개최된 제45회 NEPCON JAPAN 모습 1972년부터 개최된 NEPCON JAPAN은 전자 패키징 & 제조 전시회로 일본 전자산업과 함께 성장해 왔다. 2000년에는 IC 패키징, PCB 및 전자 부품 관련 전문 전시회를 신설해 ‘일렉트로닉스 R&D, 설계 및 제조를 위한 글로벌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최근에는 자동차 전자 전장, LED/OLED,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같은 유망 분야 전시회
차세대 성장동력인 자율주행차시장 성장에 주목 퀄컴이 NXP반도체를 470억 달러에 전격 인수하면서 스마트카,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자동차 등 첨단 ICT와 융합한 자동차 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한데 주목하며 차량용 반도체 기술력 강화에 나섰다. 미국 퀄컴(Qualcomm)이 네덜란드 반도체 회사인 NXP를 현금 470억 달러(약 54조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 인수합병은 지금까지 반도체 업계에서 있었던 것 중 최대 규모다. 퀄컴의 NXP반도체 인수는 IT산업의 성장동력이 모바일에서 자율주행차로 전환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퀄컴은 이번 인수를 통해 신성장동력 강화시킬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퀄컴의 경우 모바일 반도체의 배출 비중이 90%에 이르는데 모바일 기기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성장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새로운 차세대 먹거리가 될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NXP를 인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퀄컴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분야 세계 1위업체이며, 모바일용 반도체에서 핵심적 특허를 보유한 모바일용 반도체 분야의 절대강자다. 2006년 필립스의 반도체부문에서 분사한 NXP
당뇨병 호흡 진단 가능 및 대기오염 측정 정밀도 12배 향상 국내 연구진이 가스 센싱 물질로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이차원 소재중 이황화 텅스텐을 대면적 합성해 가스 센서를 개발했다. 이황화 텅스텐의 표면을 기능화해 가스 센서로서의 기능을 향상시켰다. 제작된 가스 센서는 1 ppm 이하의 아세톤 검출 능력을 보여 비침습적 당뇨진단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은 나노선을 이용한 표면기능화 후, 은의 촉매효과에 의해 이산화질소 검출 능력에 대해서만 약 12배 증가했다. 본 연구 결과는 대면적 균일한 층상구조의 이황화 텅스텐을 이용하고, 가스 센서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표면기능화 기술을 개발 하였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연세대 김형준 교수 연구팀이 이차원 소재인 이황화텅스텐(WS2)을 이용해 적은 양의 아세톤과 이산화질소 분자를 검출할 수 있는 초고성능 가스센서를 개발했다. 이차원 소재는 이차원 결정 구조를 갖는 화합물로 원자층 단위의 매우 얇은 막을 형성하기 쉬우며, 우수한 전기/화학적 특성을 갖는다. 그래핀, 육방형 질화붕소, 이황화 몰리브덴 등이 있다. 특히, 이차원 소재는 부피에 비해 표면적이 넓어 주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최근 이를 이용
디지털 패턴 계측기/편집기, PXIe-5164 오실로스코프, TSN용 Early Access 기술 플랫폼 등 새로운 솔루션 발표 엔지니어 및 과학자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엔지니어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이하 NI)는 지난 10월 25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그래픽 기반 시스템 디자인 컨퍼런스 NIDays 2016을 개최했다. 이날 NI는 디지털 패턴 계측기/편집기, PXIe-5164 오실로스코프, TSN용 Early Access 기술 플랫폼 등 새로운 솔루션을 발표했다. NIDays 2016은 한국NI가 매년 개최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글로벌 컨퍼런스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800명 이상의 엔지니어와 연구원들이 참석해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의 제품과 최신 기술을 확인하고 관련 파트너사들의 정보를 습득하며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사진 1). 기조 연설은 “생산성, 혁신, 발견을 가속화한 NI의 40년”을 주제로 진행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 & 마케팅 부사장인 찬드란 네어(Chandran Nair)와 RF/SDR 제품 마케팅 디렉터인 제임스 키머리
한국OSG는 이번 전시회에 AL+ 초경엔드밀과 PMS 초경엔드밀을 출품한다. AL+ 초경엔드밀은 알루미늄 가공용으로, 45° High Helix 및 Sharp Rake angle 적용으로 우수한 표면조도 및 고품위 가공을 실현한다. OSG만의 최적 설계로 AL 및 AL합금의 강력 절삭 및 고이송 가공이 가능하며, 내마모성 및 면조도가 우수한 초경모재 사용으로 장수명이다. PMS 초경엔드밀은 SUS 가공용으로 홈·측면 절삭에서 복잡한 포켓가공 및 버가 발생하기 쉬운 가공에도 대응한다. 난삭재 가공에서 고성능을 발휘하며, 저진동·고강성 사양으로 안정된 고이송 가공을 실현한다.
미쓰도요의 정밀 측정기는 마이크로미터, 캘리퍼스 등의 측정공구를 비롯해 스케일, 센서, 경도계, 광학기기, 형상측정기, 화상측정기, 3차원 측정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올해 처음 선보인 신제품 CNC 화상측정기 ‘Quick Vision Active’는 고정도의 카메라로 육안으로 검사하던 측정자도 위화감 없이 고화질·고정도의 화상으로 측정이 가능하다. 대물렌즈 교환으로 폭넓은 샘플에도 대응할 수 있고, 새롭게 설계된 줌렌즈는 광시야에 저배율 영역을 서포트하여 측정 부위를 손쉽게 찾아낼 수 있다. 또한 화상측정기로는 측정이 어려운 입체물의 측면이나 금형 및 수지 성형품의 각 높이별 치수 측정도 터치 프로브 장착으로 가능하다.
케이시시정공은 1992년 가나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설립한 후 1995년 케이시시정공으로 법인전환을 했다. 케이시시정공은 일찍부터 일본 기술과 국내 기술력의 차이를 느끼고 일본보다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유공압 제품의 국산화를 실현하게 됐다. 특히 금형업체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유압 실린더(KP140HC) 외에도 고강도 알루미늄 유압 박형(KP125A/KP160A)을 국내에서 처음 출시하여 장비 경량화 및 자동화 시스템 유연화에 기여했다. 또한 최근에는 높은 온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온용 유압 박형 실린더를 개발, 일본 유수의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여 제품을 공급 중이다.
시계 제조 및 마이크로 기계 산업의 초정밀 기어 호빙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 Affolter Technologies가 웜 파워 스카이빙을 출시했다. 이 기술은 초정밀 웜을 단 6초 만에 완성할 수 있으며, 자동차 및 항공기 산업 제조업체들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폴터사의 Vincent Affolter 대표이사에게 이 새로운 기술에 대해서 자세히 들어 보았다. ▲ Affolter Technologies사의 Vincent Affolter 대표이사 Q. Affolter Technologies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A. Affolter Technologies는 전세계 16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아폴터 그룹의 계열사로, 1919년에 Louis Affolter가 스위스 말레래에 설립했습니다. 현재 4대째 가족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중국에 자회사가 설립됐습니다. 당사는 폭넓은 유통망을 구축하여 전세계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Affolter Technologies은 주로 시계 제조 및 마이크로 기계 산업의 초정밀 기어 호빙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한국 내 유통
2016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 개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미래전략과 국내외 연관산업과의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하는 ‘2016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이 11월 15, 16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The-K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소재부품-뿌리산업에 대한 정부의 주요 정책과 그간의 성과를 홍보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산업 유공자를 포상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16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이 11월 15일 The-K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참가업체와 국내외 기업들과의 정책, 기술, 사업 교류 등의 행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비롯해 소재부품-뿌리기업인, 연구자 등 25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만기 차관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도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왔던 소재부품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부는 국가전략프로젝트를 통해 경량소재,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등 시급한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스
‘2016 올해의 금형인’ 및 우수 경영자 등 30명 포상 금형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통해 금형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국내 금형산업의 최대 축제인 ‘제20회 금형의 날’ 기념행사가 산학연 금형 관계자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올해의 금형인 및 유공자를 포상하고, 국내 금형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는 국내 금형산업의 최대 축제인 ‘금형의 날’ 기념행사가 11월 18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금형업계, 정부, 학계 등의 금형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금형의 날은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조합 창립 발기일을 기려 지난 199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금형산업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금형 및 관련업계 관계자가 모여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는 자리이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금형 수출 세계 2위로 도약하며, 금형 강국의 면모를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에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은 개
프레스 금형에는 여러 가지 공법이 있는데, 그 중에 프로그레시브 공법이 있다.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프로그레시브 금형은 우리나라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수출도 많이 하고 있다. 그러나 형상을 가진 프로그레시브 금형은 구조, 이송, 취출에 있어 일반적인 방법이 아니다. 일부 회사에서 형상 프로그레시브 금형을 제작하고는 있지만, 아직 공개된 기술은 없다. 이 글에서는 이처럼 공개되지 않은 형상 제품의 프로그레시브 금형을 다루고자 하며, 특히 동사에서 필자가 직접 설계하여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생산한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이번에도 지난 회에 이어서 레이아웃도 작성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특히 지난 회에서 지면 관계상 설명하지 못했던 3D 제품의 기준점에 대해 보충 설명하기로 한다. 자동차 제품의 3D 기준점에 대해 설명을 더 하는 이유는 자동차 성형 프로그레시브 금형은 전체 금형에서 보면 아직은 일반적이지 않으며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금형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전자 금형의 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자 금형 전문업체에서 처음으로 자동차 성형 프로그레시브 금형을 접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3D 제품의 기준점 이동은 레이아웃의 첫 번째 단계이면서 레
오리엔탈모터에서는 다회전 앱솔루트 센서인 ‘ABZO’가 탑재된 Closed Loop 스테핑 모터 및 드라이버가 포함된 ‘AZ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호에서는 SD 운전 기능의 프로세스와 데이터 설정 소프트웨어인 ‘MEXE02’를 통한 Teaching Remote 운전 기능을 살펴봤다. ‘AZ 시리즈’의 특징을 비롯해 펄스 입력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경우의 장점과 앱솔루트 시스템의 사용법에 대해 살펴본다. ABZO 센서를 탑재한 AZ 시리즈 라인업 오리엔탈모터에서 선보인 전동 슬라이더 ‘EAS 시리즈’와 전동 실린더 ‘EAC 시리즈’는 앱솔루트 센서인 ABZO를 내장한 AZ 시리즈 탑재 제품이 라인업되있다. 전동 액추에이터는 저속부터 고속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으며, 직결 타입 외에도 전체 길이가 짧은 병렬부착 타입도 갖추어 선택 폭이 넓어졌다. 다양한 라인업으로 폭넓게 대응할 수 있으며, 사용은 더욱 편리해졌다. ▲ 그림 1. EAS 시리즈 이미지 배터리가 필요 없는 앱솔루트 센서 탑재 AZ 시리즈는 앱솔루트 시스템에서의
산업 자동화 및 정보 솔루션 글로벌 업체인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파트너 네트워크 회원사들이 주최한 ‘오토메이션 페어(Automation Fair)’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현지 시간으로 11월9일부터 10일 양일간에 걸쳐 미국 아틀랜타에서 개최된 오토메이션 페어는 전 세계에서 10,000여 명의 제조 및 관련 업계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몰려 큰 성황을 이뤘다. 로크웰은 이번 오토메이션 페어에서 스마트 팩토리를 실제적으로 구현하는 자동화 및 정보 솔루션을 총망라하고, 제조 팩토리의 수직·수평통합에서 더 나아가 IT와 OT(제조운영기술)의 융합으로 기업 전체 공급망을 초연결하여 스마트 제조를 실현하고자 하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의 더 발전된 비전과 여정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특히 오토메이션 페어 박람회 하루 전 8일에 열린 글로벌 미디어 포럼인 ‘자동화 전망’ 에서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당신의 일상으로’라는 기치 아래 제조 고객의 현재까지 성과와 더 나은 제조 경쟁력 및 생산성 향상을 이끌 수 있는 클라우드와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을 시연했다. 포럼의 기조연
오늘날 상당수의 산업 자동화 솔루션은 지나치게 비싸고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는 시장의 다른 제품들과의 상호운용성을 제공하지 못하는 독점적인 솔루션에서 주로 기인하며, 결과적으로 산업 기업에 종속되는 현상으로 이어져 최종 사용자는 디지털 컨트롤러, PLC/DCS, SCADA 소프트웨어, HMI, 프로세스 히스토리언, 애플리케이션 서버 등을 포함하는 전체 스택에 있어서 자신이 선호하는 구성 요소를 선택할 수 없게 된다. 다른 시장인 통신 분야의 경우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들 역시 독자적인 장비의 시장 지배에 직면했는데, 세계 최대 규모의 여러 통신사가 이러한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 이들이 공동으로 제안한 방안은 업계 표준 서버 기반의 상호운용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NFV(네트워크 기능 가상화)라고 한다. 그로부터 불과 몇 년이 지난 현재 통신 장비 업체들은 COTS(상용 완성품) 서버에서 실행 가능한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기능을 제공하여 규모의 경제와 폭넓은 업체 선택, 그리고 상호운용성을 실현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 분야와 통신 장비 고객의 목표는 비슷하지만(예를 들어 비용 절감, 민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