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ty images Bank [헬로티] 프랑스 우체국은 조만간 정부 항공 규제 당국 승인 아래 15km 비행 거리 내에 소포를 배송하는 드론 운송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당분간은 테스트 형태로 운영된다. 프랑스 우체국은 2014년 현지 회사 아테크시스(Atechsys)와 손잡고 드론 기반 운송 프로젝트를 완성했고 2015년 9월, 드론으로 15km 거리 내 지역에 1.3kg 무게의 소포를 배달하는 것을 시연했다. 프랑스 우체국은 “드론으로 차량이 접근하기 힘든 농촌이나 산악 지역에 우편배달이 가능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물론 중국, 미국, 영국 등 다른 국가들에서도 드론을 통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아마존은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자사의 첫 드론 배송 테스트를 완료했다. 아마존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에 거주하는 고객이 상품주문을 클릭한 시간부터 아마존의 프라임 에어(Prime Air) 드론이 지정된 장소에 도착하는 시간까지 13분이 걸렸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헬로티]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19일 울산 상공회의소에서 울산 지역 산업단지 내 에너지다소비 사업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대상 권역별 ESS(에너지저장장치)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1월 정부가 발표한 ‘공장·상업시설의 ESS 요금할인 대폭 확대 방안’이 계기가 되어 마련됐다. ESS, FEMS(공장에너지경영시스템) 등 에너지신산업 기술을 활용한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이 본격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ESS 활용을 독려하기 위한 자리였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설명회에서 신재생에너지와 연계된 ESS의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중치 및 전기요금 할인, ESS 저장전력의 거래제도 등 정부 정책과 에너지신산업 기반구축, 금융지원 등 ESS 관련 정책 및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이어 한국전력공사에서 ESS를 활용해 전력피크를 절감했을 경우 2019년까지 기본요금 할인을 최대 3배 확대 적용하고, 경부하 시간대에 ESS 충전시 전기요금 할인을 현행 10%에서 50%로 대폭 상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ESS 활용 촉진 요금
[헬로티] 보안 전문 업체 시큐리티플랫폼(대표 황수익)은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겨냥한 해킹이나 악성코드 유입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원격검증플랫폼 ‘엑시오-알에이(Anxio-RA)’를 출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엑시오-알에이는 ‘사물인터넷용 신뢰컴퓨팅 기반 원격검증플랫폼’을 표방한다. 사물인터넷 기기 부팅 단계부터 신뢰체인을 형성해 상위 애플리케이션이 수행되는 현재 시점까지의 구성요소(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와 설정 등이 변경되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외부에서 사물인터넷 기기의 무결성을 확인하고자 할 경우에는 무결성을 검증할 수 있는 정보(무결성 측정 및 기록)를 제공한다. 엑시오-알에이에는 국제표준 보안전용 마이크로프로세서인 TPM(Trusted Platform Module)도 적용됐다. "하드웨어 레벨에서부터 보호해 물리적 공격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공격으로부터 애플리케이션 개인정보와 무결성을 보호하는 매커니즘을 포함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IoT기기의 무결성 보장을 통해 IoT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시큐리티플랫폼 김경모 CTO는 "공격이 지능화
ⓒGetty images Bank [헬로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산업 육성을 위한 향후 정부 정책 방향이 공개됐다. 행정자치부는 20일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및 국무회의를 열고 ‘제2차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향후 3년간 추진될 제2차 기본계획은 데이터 기반의 산업생태계를 확산해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데이터를 통한 사회문제를 해결해 윤택한 국민 생활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2차 기본계획에 따르면 기업과 신산업에 활용성이 큰 융합형·지능정보 데이터 개방이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자율주행,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유형의 지능형 데이터도 발굴·개방하여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데이터 활용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공, 민간데이터를 자유롭게 유통·거래하는 오픈소스 기반의 플랫폼을 조성하고, 거래 활성화를 위한 거래시장 조성도 지원할 방침이다. 개인 맞춤형 서비스와 ‘개인데이터 개방 자기 결정 및 참여제도’, ‘공공데이터 통합 관리체계(One
ⓒGetty images Bank [헬로티] 최근 발표된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Ericsson Mobility Report)에 의하면 2022년에 5G 가입 건수는 5억 5천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에 스마트폰 가입 건수는 총 68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95%가 WCDMA/HSPA, LTE, 5G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북미에서는 2022년까지 전체 모바일 가입 중 4분의 1이 5G에 가입할 것으로 조사됐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2022년까지 전체 모바일 가입의 10%가 5G에 가입하며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현재 GSM/EDGE 전용 가입이 대다수를 이루는 중동과 아프리카는 2022년까지 WCDMA/HSPA 및 LTE 가입이 80%를 차지하며 급격한 변화를 겪을 것으로 조사됐다. 울프 에발손(Ulf Ewaldsson) 에릭슨 최고 전략 및 기술 책임자는 “현재 거의 90%의 스마트폰 가입은 3G와 4G 네트워크에 있으며 표준화된 5G 네트워크는 2020년에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5G는 많은 사업에서 디지털화를 가속화하여 IoT, 자동화
▲ 루시드모터스의 루시드에어 / 뉴스1 © News1 삼성SDI로부터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기로 했던 미국 루시드모터스가 LG화학의 리튬이온 배터리 셀도 사용하기로 했다. LG화학은 20일 루시드모터스(Lucid Motors)의 첫 번째 양산 전기차량인 '루시드에어'에 LG화학의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이 공급하는 배터리는 양사가 공동 협력하여 개발했다. 루시드모터스는 테슬라의 강력한 대항마로 부상하고 있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회사다. 최근 삼성SDI와의 공급업체 선정 계약을 했다는 발표도 한 바 있다. 이번 LG화학과의 계약과 당시 삼성SDI와의 계약은 모두 루시드에어에 쓰일 배터리셀 공급 계약이라는 게 루시드모터스의의 설명이다. 루시드모터스의 루시드에어는 테슬라를 겨냥해 만들어진 전기차다. 력셔리 전기 세단으로 한번 충전으로 최대 400마일(643km)을 주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1000마력의 출력을 낼 수 있는 배터리 팩이 장착 될 예정이다. 오는 2018년 설립 예정인 미국 애리조나주 공장에서 생산된다. LG화학 관계자는 "루시드모터스의 주요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루시드모터스의 엄격한
[헬로티] 독일 오디오 전문 기업인 젠하이저가 작은 크기와 간단한 조작으로 현실감 넘치는 고품질 3D 음질을 구현하는 이머시브 오디오(Immersive Audio) 제품, AMBEO VR 마이크(AMBEO VR MIC)를 출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젠하이저의 신제품은 사면체 배열로 네 개의 엄선된 우수한 성능의 캡슐을 사용하는 앰비소닉스(Ambisonics) 마이크이다. 이 마이크에는 네 개의 마이크 채널을 통해 생성된 A포맷 파일을 B포맷 파일 W, X, Y 및 Z로 전환해 주는 암호화된 소프트웨어가 제공된다. A-B 포맷 인코더는 고객이 선호하는 디지털 오디오 워크 스테이션에 따라 VST, AAX 및 AU 플러그인으로 사용 가능하며 Mac 또는 Windows용 버전도 제공된다. 또한, 360도 VR과 AR 제작을 위해 설계되어 사용자에게 생동감 넘치는 몰입형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고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담아낼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사용자가 원하는 성능을 갖추도록 VR 콘텐츠 제작자들과 개발 전 과정에서 심층적인 테스트를 거쳐 기존 이머시브 오디오의 복잡한 마이크 셋업 과정 없이 사용이 가능해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AMBEO는
[헬로티] 스마트팩토리 스타트업 스타트업 울랄라랩(대표 강학주)이 코사인개인협동조합,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팁스(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s) 프로그램으로부터 총 9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고 20일 발표했다. 울랄라랩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스마트팩토리용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인 위콘(WICON) 대량 양산 및 마케팅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제조 업체들을 상대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윔팩토리(WimFactory)도 확산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울랄라랩은 머신러닝 알고리즘 강화 및 위콘 업그레이드 관련 연구 및 개발도 강화해 중국과 남미,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울랄라랩은 산업용 공구 업체인 ‘아트라스 콥코’, 중국 광 센서 전문기업 ‘산둥 마이크로 센서 포토닉스’ 등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해 스마트팩토리 공동연구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업도 진행 중이다. 울랄라랩 강학주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제조기업들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윔팩토리를 통해 경쟁력을 잃어가고
▲ (왼쪽부터) Staubli 로봇사업부 Gerald Vogt 사장, 한화테크윈 로봇영업부 강재권 팀장, Staubli 로봇사업부 Yves Gelon 공장장 [헬로티] 국내 항공방산 및 첨단장비의 리더인 한화테크윈과 고품질의 프리미엄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인 스토브리가 지난 11월25일, 프랑스 Faverges에 위치한 스토브리 공장에서 로봇 협업 비즈니스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공동의 발전과 이익을 추구하는 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1961년 산업용 로봇(Unimate)을 개발 및 판매한 유니메이션사를 전신으로 하는 스토브리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프랑스 Faverges에서 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섬유기계사업부, 커넥터사업부, 로봇사업부의 3개의 사업부로 구성된 이 회사는 125년의 역사를 가지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 항공 및 방위산업에 사용되는 엔진류 및 기계, 로봇, 보안시스템, IT 솔루션 등을 제조하는 국내 첨단장비의 리더인 한화테크윈은 반도체뿐만 아니라 기계제조에서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스토브리
[헬로티] 자율주행차 시장을 향한 거물급 자동차 업체들 간 대권 레이스가 본격화된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경쟁 우위 전략으로 저렴한 가격에 대량 생산이 가능한 자율주행차를 화두로 던졌다. 중소형 차량 구매자들도 살만한 가격대의 자율주행기술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1월 열릴 예정인 소비자가전쇼(CES)를 앞두고 라스베이거스 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테스트 차원에서 공개된 기술이다. 현대차는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시제품 차량은 아이오닉 모델과 비슷하다는 평가. 앞유리 뒷쪽에 광학 카메라 4개를 탑재했고 측면으로 향하는 라이다(LiDAR) 장치, 정면 중장거리 레이더, 후면 레이더도 제공한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 보도를 보면 현대차 시제품은 우버 등이 선보인 자율주행차에 비해 센서 기술이 다소 보수적으로 투입됐는데, 나름 이유가 있어 보인다. 부담스러운 컴퓨팅 관련 부분을 줄여 궁극적으로 시스템 가격을 낮추겠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센서에 따른 차이를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사용해 메우려 하는 모습이다. 현대차의 행보는 자율주행차를 고성능 차량으로 포지셔닝하려는 볼보 같은 회사들과는 대조적이다. 현대차 미국 법인의 마크 딥코 사업 기획 및 전략
[헬로티] 세계적인 프린터/복합기 전문 기업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에서 정품 무한리필 탱크 시스템’을 탑재한 잉크젯 복합기 ‘MFC-T800W’를 선보였다. 무한리필 복합기란 카트리지 형태의 전용 잉크 대신 프린트에 장착한 잉크 탱크에 각 색상의 잉크만 보충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리스크가 있는 비정품 잉크 대신 안전한 제조사의 정품 잉크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MFC-T800W’는 프린터, 스캐너, 팩스, 복사, 기능을 갖춰 중소기업 및 소호에 적합한 잉크젯 복합기로, 정품 무한리필 탱크를 탑재해 흑백 6000매, 컬러 5000매까지 인쇄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최대 인쇄속도11ipm(흑백), 6ipm(컬러), 최대 인쇄 해상도 1,200X6,000dpi를 지원하며 보더리스 인쇄 기능을 제공해 포토 전용지 인쇄 시 여백 없이 깔끔한 출력물을 얻을 수 있다. 기존 무한리필 복합기들은 대부분 잉크통이 복합기 측면에 따로 튀어나와 있어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브라더의 무한리필 잉크젯 복합기 ‘MFC-T800W’는 ‘무
▲ ‘NI 랩뷰 인터내셔널 콘테스트 2016’ 우승자들(자료: 한국NI) [헬로티] 한국 코비(KORBI)의 김성진 엔지니어가 제1회 NI 랩뷰 인터내셔널 콘테스트(LabVIEW International Contest)에서 최종 우승했다.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이하 NI)는 지난 11월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NIDays 2016에서 제1회 NI 랩뷰 인터내셔널 콘테스트(LabVIEW International Contest)의 우승자를 발표했다. 우승자는 내년 5월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NIWeek 2017에 초대될 예정이다. 김성진 엔지니어는 결승전에서 VR 디바이스를 활용한 3D 모델하우스 시뮬레이션 데모를 선보였다. VR 디바이스에 자이로 센서와 가속도 센서를 부착하고 시야 및 공간 이동 모션을 구현해 실제처럼 집을 살펴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이번 콘테스트가 랩뷰에 대한 실력 증진뿐만 아니라 랩뷰 유저들과의 네트워크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LG전자의 박성준 책임연구원도 결승전에 진출해 VR 디바이스를 활용한 3차원 의료 영상 이미지 시각화 프로그램을 시연
[헬로티]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STM32F4 액세스 라인의 하이엔드 급인 새로운 마이크로컨트롤러 라인 STM32F413과 STM32F423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전력 효율성과 유연성, 기능 탑재를 향상시켜 고성능 임베디드 설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ST에 따르면, STM32F413와 암호 기능이 향상된 STM32F423은 플래시 용량이 최대 1.5MB이고, SRAM은 320KB로 상대적으로 크다. 이 신제품들은 STM32F4 액세스 라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시리얼 오디오 인터페이스(SAI)와 더불어 시그마델타 모듈레이터(DFSDM)용 멀티 채널 디지털 필터가 탑재된 더욱 강력한 음성 취합 인터페이스와 같은 오디오 기능이 다양하게 탑재됐다. 이 시그마델타 모듈레이터의 경우 저전력 음원 위치 확인과 빔포밍 기능을 구현한다. 우수한 성능의 주변장치 집적화도 큰 특징이다. 12비트 DAC가 두 개, CAN 2.0B 액티브 인터페이스 세 개, 그리고 최대 열 개의 UART가 제공된다. 암호화 기능이 강화된 STM32F423의 경우TRNG 및 AES-256 암호화 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들은 직렬 오프 칩 메
[헬로티] 전세계 반도체 시장은 지난 몇달 동안 반등세를 보였다. 지난 10월은 2015년 3월 이후 가장 큰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대부분 지역 시장과 거의 모든 주요 반도체 제품 카테고리에서 지난달에 비해 매출이 증가했다. 이에따라 올해 초 비관적으로 전망했던 반도체 시장에 대한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orld Semiconductor Trade Statistics, 이하 WSTS)는 올해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15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하면서 올해 예측치를 수정했다. 수정 이유는 지난 10월 반도체 시장의 가파른 반등의 영향으로 지난 2015년 3월 이후 가장 커다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반도체 칩 매출은 305억 달러로 9월에 비해 3% 늘었고, 2015년 10월 대비 5% 증가했다. 이는 중국, 일본을 비롯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의 매출 성장이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반도체산업협회(SIA)는 WSTS의 전망에 따라 올해 반도체 산업 매출이 2015년 대비 2.4% 감소할 것으로 발표했다. 당시 SIA는 올해는 실망스러운 한해를 예측하는 IHS, 가트너, International Data
[헬로티] 인텔이 소형 컴퓨터 플랫폼의 대명사격인 라즈베리파이를 겨냥해 8월 선보인 줄(Joule)550x 싱글보드가 본격 판매되기 시작했다. 줄550x는 소형 회로판을 장착한 컴퓨터 보드로 라즈베리파이보다 강력한 매력과 그래픽 처리 능력을 갖췄다. 쿼드코어 아톰T5500 프로세서와 브록스톤 아키텍처에 기반하고 8GB스토리지, 3GB LPDDR4 메모리를 제공한다. USB 3.0 포트도 2개 지원한다. 듀얼 안테나 802.11ac 와이파이, 블루투스 기능도 탑재했다. 일반적인 개발 보드에서 볼 수 있는 I2S, GPIO, UART같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지원한다. 이같은 성능을 기반으로 줄550x는 로봇, 드롯은 물론 가상현실 헤드셋 개발에도 사용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줄550x를 활용해 음성인식 로봇 뱀부를 내놨다. 줄550x를 기반으로한 바텐더 로봇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회사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줄550x는 현재 온라인 소매 업체인 마우서와 뉴에그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30달러대인 라즈베리파이3 보다 10배 가까이 비싼 편이다. 인텔은 줄 550x 권장 가격으로 149달러에서 159달러대를 제시했지만 아직까지는 그 이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