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삼성전자 씨랩(C-lab)에서 시작해 지난달 22일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아날로그 플러스가 블루투스 및 진동자 기술을 기반으로한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기기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아날로그플러스는 헬멧 사용자를 위한 기기 어헤드(Ahead)를 개발하고 1월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7를 통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아날로그플러스에 따르면 어헤드는 블루투스 기반 소형 커뮤니케이션 기기다. 스마트폰과 연동돼 음악감상이나 목소리로 길 안내를 해주는 음성 내비게이션 뿐만 아니라 전화, 메시지 알림 등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통화나 다자 간 대화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음악을 듣거나 친구와 얘기하면서도 스키나보드를 즐길 수 있다.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운전할 때도 사용할 수 있고, 귀를 막지 않아 주변 환경을 인지할 수 있기 때문에 블루투스 헤드셋보다 훨씬 안전하게 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어헤드는 헬멧속에 넣거나 보조 기기를 부착할 필요가 없다. 그냥 헬멧이 붙이면 사용 가능하다. 별도 스피커나 마이크도 필요없다. 어헤드와 관련해 아날로그플러스는 소리를 진동으로 바꿔주는 진동자 기술 기반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다. 통
[헬로티] 이트론(대표 노성혁)이 IT 관리자/기업 관계자에 초점을 맞춘 인텔 SSD 6000P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트론에 따르면, 원격 관리 기능과 더불어 전력 효율, 성능을 갖춘 인텔 SSD 6000P는 인텔 3D 낸드를 기반으로 설계된 제품으로 PCIe 기반의 NVMe를 통해 SATA3보다 따른 성능을 통해 읽기 성능 최대 1800MB/s를 갖춘 제품이다. 비즈니스 환경에서 안정적인 고속 스토리지로서의 빠른 성능과 관리가 간편한 강력한 보안 기능이 요구되고 있으며 인텔 SSD 6000P는 이러한 요소들을 충족하는 제품으로 시스템 보안 및 관리가 간편하여 비즈니스 요구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또한, 원격으로 암호를 관리하고 드라이브 상태 및 성능을 능동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인텔에서 지원하는 원격 보안 삭제 솔루션을 통해 기기를 재사용하거나 폐기할 경우, 데이터 보안 및 원격 관리 기능을 통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아울러 PCIe 4x 인터페이스 기반의 M.2(80mm) 폼팩터를 사용하여 빠른 읽기 성능을 통해 빠르게 데이터를 읽어드릴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트론 관계자는 "인텔 SSD 6000P는 기존 HDD에 비해 최
▲ 2017 CES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 조감도 [사진=현대모비스] [헬로티] 현대모비스가 1월초 있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7에서 자율주행과 ICT를 비롯한 미래자동차 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CES 전시관은 ▲스마트카존 ▲그린카존 ▲부품존 등 3개로 구성된다. 부품 수주를 위한 고객 상담 공간도 마련된다. 스마트카존에는 자율주행 시뮬레이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설치된 자율주행 시나리오 기반 시뮬레이터를 통해 현대모비스가 제공하는 안전·편의·헬스케어 기술 등이 시연된다. 그린카존은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차 핵심부품과 구동원리를 소개한다. 친환경차량이 제동과 회생을 거쳐 생성한 여분의 전력을 자동차 외부에 저장할 수 있는 V2G 기술도 소개한다. 부품존은 현대모비스 핵심부품 30여 종을 단품 형식으로 꾸민다. 양산 또는 양산 준비 중인 기술을 대거 전시하여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표적인 제품은 ▲운전자 하차 후 스마트폰 등으로 자동주차하는 R-SPAS ▲지문 인식으로 차량 문을 열 수 있는 스마트키 시스템 ▲친환경 차량용 고효율 인휠(In-Wheel)시스템 ▲유압식&
ⓒGetty imagesBank [헬로티]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의 중소제조업체 300개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금융이용 및 애로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32.6%가 ‘올해 자금 사정이 전년보다 악화되었다’고 응답했다. 자금사정 곤란 원인으로는 ‘판매부진’이 43.9%로 높았고, 그 다음으로 ‘영업이익 감소’ 32.7%, ‘판매대금 회수지원’ 19.4%, ‘제조원가 상승’ 7.1% 순이었다. 올해 외부자금 이용경험이 있다는 응답업체는 88%로써, 외부자금 조달 형태는 ‘은행자금’이 81.1%로 타 형태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정책자금’이 10.6%, ‘비은행금융기관자금’이 7.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은행금융기관자금 활용이 전년과 비교할 때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은행의 대출심사 강화로 중소기업의 비은행 금융기관 활용이 늘어나면서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이 높아졌을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기관 자금차입시 대출 조건으로는 &lsquo
[헬로티] 한국금형기술사회는 지난 12월 9, 10일 이틀간 전북 고창 소재 석정힐 호텔에서 제2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유중학 회장을 비롯하여 전국에서 금형기술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2016년도에는 금형기술사 16명이 새롭게 배출되었으며, 이날 총회에서 선배 기술사들과의 따뜻한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 실적 보고, 2017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하고, 적극적인 행사 참여 및 한 해 동안 금형기술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이세운 기술사가 ‘Best Mold Award’를 수상하여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2016년으로 임기가 끝나는 현 회장인 유중학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참석자 만장일치로 제11대 회장으로 추대되어 연임이 확정됐다. 앞으로 유중학 회장은 2017년 1월부터 2년 동안 한국금형기술사회 제11대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금형기술사회 회원들은 광주 소재 하이테크 금형센터와 피스템코 금형공장을 시찰했다. 하이테크 금형센터는 광주광역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총 322억원을 투자해 평동산단 내 16,536㎡ 크기
▲ 최태원 SK회장이 19일 SK하이닉스 이천 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방문 소감을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김준호 경영지원부문 사장, 최태원 SK회장, 박성욱 사장, 오세용 제조기술부문 사장. 2015.8.19/뉴스1 (SK 제공) © News1 SK하이닉스가 '캐시카우'로 떠오른 3D(3차원)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를 강화한다. 낸드플래시 차세대 기술을 선제적으로 공개하고 대규모 투자도 단행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반도체소자학회(IEDM)에서 개발 중인 72단 3D 낸드플래시 프로토타입(시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8월 발표한 64단 낸드보다 한단계 앞선 기술이다. SK하이닉스는 72단 낸드 외에도 차세대 메모리인 4기가비트(Gb) M램을 소개하며 기술리더십을 과시했다. IEDM은 국제반도체회로설계학회(ISSCC) 등과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반도체학회다. 반도체산업의 발전을 주도한 새로운 기술들이 IEDM을 통해 처음 공개돼왔다. 낸드플래시는 휘발성 메모리인 D램과 달리 전원을 꺼도 데이터가 날아가지 않는 '비휘발성' 메모리의 일종이다. 스마트폰에 사진을 저장하고 음악과 동영상을 저장해두
▲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우)와 이태하 대우정보시스템 사장(좌) [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 [헬로티]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대우정보시스템이 MS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사업 개발 및 고객 발굴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22일 애저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및 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대우정보시스템이 보유한 컨설팅 ,시스템통합(SI) 업무 노하우를 활용하는 것을 골자로하는 업무 제휴를 맺었다. 이를 통해 고객 업무에 맞춤화된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앞으로 사업계획안을 수립하고 신규 클라우드 사업 및 고객사를 발굴할 계획이다. MS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고객관계관리(CRM) 등의 솔루션 사업도 협력에 포함됐다. 대우정보시스템 이태하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IT와 금융 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 신규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 협력으로 급변하는 IT 시장에서 유연히 대응하는 역량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MS 고순동 대표는 “많은 국내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거치며 4
[헬로티] 일본 전자 부품 업체인 TDK가 미국 모션센서칩 업체 인벤센스를 13억달러 규모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인벤센스는 애플과 삼성전자용 모션센서 칩을 제공하는 반도체 회사다. 이번 인수로 TDK는 센서 기술 솔루션군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인벤센스 칩은 스마트폰이 동작을 계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 포켓몬고 같은 증강현실(AR) 게임을 가능케 한다. 인벤센스는 진화된 소비자 가전 기기에 쓰이는 6과 9축 모션 센서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몇년에 걸쳐 마이크로폰과 초음파 센서 등으로 영역도 확대해왔다. 경쟁사로는 ST마이크로, AKM, 보쉬 등이 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사진=ETRI] [헬로티] 스마트폰으로 신분증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개인정보를 찾아 비식별(Masking)처리한 뒤 파일로 저장,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보안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온·오프라인에서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식별해 암호화하고, 허가받은 사용자나 특정 기기에서만 개인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증강 프라이버시 마스킹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증강 프라이버시 마스킹 기술’은 인가된 기기에서만 마스킹 된 개인정보가 표시되기 때문에 파일이 외부로 유출되더라도 개인정보 유출에는 문제가 없다. 이 기술은 코덱 독립형으로 개발돼 다양한 확장자와도 쉽게 호환된다. 컴퓨터에 저장되는 문서뿐만 아니라 출력물, 팩스 등 오프라인 문서, 동영상에도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다. ETRI는 이 기술이 금융권 등의 데이터베이스(DB) 내 각종 개인정보에 대한 암호화와 핀테크 분야에서 적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ETRI는 이 기술과 관련된 원천 특허들을 출원했으며, 향후 무인 은행, 코덱업체, DB보안업체 및 물류, 개인의료 업
[헬로티] 산업용 기술 업체인 보쉬가 1월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7에서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커넥티드 모빌리티, 인더스트리 4.0, 센서 기술과 관련한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인다. 보쉬 스마트홈 시스템의 경우 애플리케이션 1개로 가정에 있는 커넥티드 장비 제어를 가능하게 해준다. 보쉬는 이번 CES에서 기능 추가가 가능한 연기 및 움직임 감지기와 시나리오 매니저와 같은 기술로 어떻게 스마트 홈 시스템을 향상했는지 보여줄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시나리오 매니저는 커넥티드 홈을 직관적으로 만들어 사용자 편의성을 꾀할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집을 비울 때 난방, 전자 제품, 조명이 꺼져 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보쉬 스마트 홈 앱에 있는 시나리오 매니저로 처리할 수 있다. 보쉬는 스마트홈 보안을 위한 솔루션 3종도 선보인다. 360도 실내 카메라와 실외 카메라로 사용자는 세계 어디에서도 집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보쉬는 이번 CES에서 지능형 도시 솔루션도 공개한다. 모빌리티, 에너지 및 빌딩 기술, 보안, 디지털 시티 관리 관련 솔루션을 내놓을 예정이다. 모빌리티 솔루션의 경
[사진=LG전자] [헬로티] LG전자가 실속형 스마트폰으로 세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2017년 형 ‘K시리즈’, ‘스타일러스 3’ 등 진화한 실속형 제품으로 내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분 확대에 도전한다. 신형 ‘K시리즈’는 K10, K8, K4, K3 4종으로 구성됐다. K시리즈는 고해상도의 카메라를 탑재했고 두께는 7.9mm다. K10에는 지문인식 기능이 적용됐다. K시리즈는 ‘오토 샷’, ‘제스처 샷’ 등 다양한 사진 촬영 기능들도 탑재했다. ‘오토 샷’은 셀카를 찍을 때 스마트폰이 사용자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기능이다. ‘제스처 샷’은 사진을 찍기 위해 화면을 터치할 필요 없이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해 준다. ‘스타일러스(Stylus) 3’는 ▲ 펜을 꺼내면 최근 작성한 메모를 최대 15개까지 보여주는 ‘펜 팝 2.0’ ▲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면에 바로 메모할 수 있는 ‘바로 메모
[헬로티] 한국후지제록스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신한금융투자 본사에 통합인쇄센터를 구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1월부터 브로슈어, DM(다이렉트메일) 등 영업 활동에 필요한 인쇄물 제작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국후지제록스와 협력을 시작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문서관리 컨설팅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한금융투자의 기존 업무 환경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문서 커뮤니케이션 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신한금융투자 본사에 통합인쇄센터를 구축했고 직원들의 업무환경 개선을 통한 핵심업무 집중, 전사적 비용절감, 보안강화 등 기존에 마케팅 인쇄물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통합인쇄센터 구축을 통해 신한금융투자는 인쇄물 제작에 투입되는 내부 인력 및 소요시간을 대폭 감축,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만들었다. 또한 지점별 창구 직원들의 업무환경도 개선했다. ‘웹 주문 시스템’을 적용해 인쇄물 주문 접수, 발주 부수 취합, 제작 상태 확인 등 인쇄물 제작 전 과정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헬로티] 네이버가 운영하는 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 스타트업 팩토리는 하드웨어 업체인 ‘넥스프레스(Nexpress)외에 머신러닝 기반 서비스를 운영하는 ‘버즈뮤직(buzzmusiq), 엘리스에 신규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넥스프레스는 휘어지거나 늘어나는 차세대 디바이스 제작에 필요한 요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와 신축성 전자소자 기술에 기반해 IoT, 로보틱스, 헬스케어 등에 폭넓게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넥스프레스는 현재 이용자들이 직접 피부에 부착할 수 있는 뷰티 케어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엘리스는 인공지능과 소셜러닝을 적용한 온라인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을 개발했다. 비전공자들도 필요한 시점에 적절한 피드백을 받으며 끝까지 커리큘럼을 완수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을 개발했다. 카이스트는 1,000명 규모의 전산 강의에 엘리스 플랫폼을 접목했고 그 외에도 여러 대학교와 기업에서도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고 네이버는 전했다. 버즈뮤직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이용자 취향 및 상황에 적합한 음악추천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다. 일반적인 유사곡
ⓒGetty images Bank [헬로티] 혼다가 구글 자율주행차 사업 부문인 웨이모(Waymo)와 손잡고 자율주행차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혼다는 웨이모와 자율주행차 개발에 대한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혼다는 웨이모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차량을 제공하고, 웨이모는 해당 차량에 자사 자율주행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혼다는 2020년까지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그동안 독자적으로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해왔다. 웨이모와의 제휴는 개발 전략이 바뀌었음을 의미한다. 최근 포드와 제너럴모터스 등이 타사와 연계해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점하려 하는점, 그리고 신기술 개발에 많은 비용이 입되는 것을 감안한 조치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혼다는 “웨이모와 협력으로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한 걸음 가까워졌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웨이모는 피아트 크라이슬러(Fiat Chrysler)와 개발협력을 맺고 자율주행미니밴 퍼시피카(Pacifica)도 생산하고 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헬로티] 2017년 낸드 플래시 메모리 시장은 2D에서 3D 제품으로의 전환이 사실상 마무리되는 해가 될 것 같다. 전체 플래시 메모리 출하량에서 전통적인 2D 제품 비중은 내년 3분기 50% 밑으로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반도체 시장 조사 업체인 디램익스체인지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내년 1분기부터 반도체 시장에서 2D 낸드 플래시 공급이 빠르게 줄어들 것"이라며 3분기를 기점으로 3D 제품으로의 세대교체를예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낸드 플래시 제조사들은 생산 공장을 기존 2D보다 고밀도에 빠르고 가격도 저렴한 3D 제품 위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전통적인 2D 낸드 기반 플래시 스토리지 출하량은 줄일 계획이다. 3D 낸드 플래시 수요 확대를 이끄는 가장 큰 성장 엔진은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olid-state drive: SSD)다. 디램익스체인지도 SSD는 2017년 낸드 플래시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최종 수요처 영역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Getty images Bank 세계 SSD 수요는 2017년 6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기반으로 SSD가 전체 낸드 플래시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