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제너널모터스(GM)이 보스턴에 소재한 스타트업 위트리시티와 손잡고 전기자동차용 무선 충전 기술 기술 개발에 나선다. 위트리시티는 MIT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로 활동하다 2007년 전기차용 무선 충전 기술 개발을 위해 별도 회사로 독립했다. 일렉트렉 등 외신들에 따르면 위트리시티가 개발하는 무선 충전 시스템은 차고 콘크리트나 바닥재 밑에 설치될 수 있는 충전 패드에 기반하고 있다. 운전자가 패드위에 추차하면 자동으로 충전되는 방식이다. GM은 이 시스템이 실제 차량에서 얼마나 효과적인지 살펴보기 위해 위트리시티와 자사 쉐보레 볼트 하이브리드 차량을 기반으로한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위트리시티에 따르면 이 회사 충전 패드 시스템은 90% 이상 효율성이 있다고 한다. 최소한 꽂아 쓸 수 있는 플러그인형 충전기 만큼은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충전 패드식 무선 충전 기술이 소비자들에게 뿌리를 내릴 수 있을지는 좀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흥미롭다고 해서 상업적인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의 경우 충전 시스템과 관련해 위트리시티와는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흥미로운 아이이더다. 그러나 필요한 기술은 전
▲ 그림(a)는 실리콘 나노선 n형과 p형을 전기적으로 직렬연결하고 열적으로 병렬연결하여 모듈을 구성한 열전모듈 도식도이며, 이를 실제로 제작한 열전모듈의 광학 사진과 전자현미경 사진이 그림(b)임 [자료: 한국연구재단] [헬로티] 김상식 교수(고려대) 연구팀이 실처럼 가늘고 구부리기 쉬운 실리콘 나노선으로 열을 전기로 바꾸는 열전 모듈을 최초로 개발했다. 열전모듈은 반도체에 열을 가하게 되면 내부에 있는 전하는 뜨거운 곳에서 차가운 곳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 열을 전기로 바꾸는 소자이며 n형과 p형 반도체로 구성된다. 연구팀은 현재 사용되는 반도체 CMOS 공정을 이용해 정밀히 조절된 열전 특성을 갖는 단결정 실리콘 나노선을 제작하고 이를 구부러질 수 있는 기판에 적용한 고성능 유연 열전모듈을 구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개발된 실리콘 나노선 열전모듈은 전자와 포논의 평균자유행로 차이를 이용해 전기전도도의 큰 손실없이 열전도도를 1/5 이하로 줄여서 열전변환 성능을 향상시켰다. 특히 구부린 상태에서도 열을 전기로 바꾸는 성능이 14.2mW/(m·K2)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의 유기물 기반 유연 열전모듈보다 100배 이상 높
[사진: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헬로티] 지능정보사회와 제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주파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K-ICT 스펙트럼 플랜(안)이 마련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2일 강남 메리츠타워 아모리스홀에서 ‘K-ICT스펙트럼 플랜(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K-ICT 스펙트럼 플랜(안)’의 주요내용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준비됐으며, 미래부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2017년 1월까지 최종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K-ICT 스펙트럼 플랜(안)은 주파수를 모바일 사회로의 진전을 견인할 핵심 국가자원으로 보고, ‘주파수 신대륙 개척을 통한 제4차 산업혁명 글로벌 선도’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 향후 10년 간 주파수 수급계획과 △ 주파수 활용 기반조성 방안을 마련했다. 주파수 수급계획에서는 2026년까지 총 40㎓폭 신규 주파수를 확보‧공급해 주파수 영토를 2배 확대(’16년 44㎓폭→‘26년 84㎓폭) 하는 것을 목표로 분야별 방안을 제시했다. 이동통신의 경우, 향후 10년 차세대 이동통신인 5G가 상용화되고
[헬로티] 도시바(Toshiba Corporation)가 자동차 전자부품협회 신뢰성 인증(AEC-Q100) 2등급 규격을 충족시키는 JEDEC e·MMC 버전 5.1 준거 내장형 NAND 플래시 메모리를 출시했다. 도시바에 따르면, 8GB, 16GB, 32GB, 64GB로 구성된 신제품의 특징은 크게 두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NAND 플래시 통합 관리다. 도시바의 첨단15nm공정 기술로 제작된 NAND 칩과 조절기를 통합했다. 둘째, 온도 범위가 확장됐다. 이전 e·MMC 제품군의 작동 온도 범위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40℃~85℃이나, 신제품은 상한 작동 온도 105℃인 e·MMC 스토리지 솔루션을 요구하는 기기 클러스터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해 온도 범위를 넓혔다. 도시바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ADAS(고급주행보조시스템), 자율주행시스템의 발전에 따라 자동차 시장에서 NAND 플래시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성능, 고밀도 메모리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수요를 충족시키고, 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진희 기자 (eled@hellot.net)
ⓒGetty images Bank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IoT 가전산업 상담회’를 열고 관련 산업에 대한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산업부는 상담회에서 IoT 가전 중요성을 강조하며 포화상태인 가전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시스템반도체 및 센서에 대한 연구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IoT 시스템반도체 및 첨단센서 개발을 위해 향후 5년간 민관합동으로 약 5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저전력을 구현할 수 있는 파워반도체, 가전·헬스케어 분야 사물인터넷용 첨단센서를 중점적으로 개발한다. 에어가전 혁신센터도 설치해 IoT 가전에 활용가능한 주요부품을 모듈형태로 개발해 중소기업 제품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D 프린팅을 이용한 IoT 가전 시제품 제작도 지원한다. IoT 분야 전문인력 양성계획과 IoT 가전 빅데이터 연구센터 개소계획도 언급했다. 산업부는 자체적으로 IoT 가전제품의 빌트인과 IoT 가전제품과 시스템 반도체 등의 해외진출, 글로벌 기업과의 매칭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IoT 가전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과
[헬로티] ASEM 경제장관회의 한국 개최가 확정됨에 따라 2017년 하반기 한국에서 아시아 유럽 통상 경제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내년 경제장관회의는 2005년 로테르담 회의 이후 처음 개최되는 회의로 최근 확산되는 보호무역주의와 통상환경 변화에 아시아 유럽이 공동 대응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경제장관회의 한국 개최가 확정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ASEM 경제장관회의 준비기획단이 정식 출범했다. 이는 지난 12월 2일 개최된 무역투자고위관리회의 의장성명서가 회원국 내부 절차를 완료하고 최종 채택된데 따른 것으로, 준비기획단은 지난 8월 임시조직으로 출범하여 경제장관회의 개최 확정을 위해 회원국을 대상으로 아웃리치 활동을 해왔다. 대내적으로는 행정자치부와 조직 협의가 마무리되고 준비기획단 조직에 관한 대통령 훈령이 공포되어 준비기획단이 정식화됐다. 준비기획단 현판식에서 주형환 장관은 “아시아 유럽이 함께 참석하는 경제장관회의가 의미있는 성과를 내도록 시의성 있는 의제선정이 중요”하다며, “최근 확산되는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여 무역 투자 원활화와 같은 전통적 이슈와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에 따른 지속가능 성장
ⓒGetty imagesBank [헬로티] 기술성과 사업성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 및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2017년에는 중소기업 정책자금이 3.59조 원 공급된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7년 정책자금 운용계획’을 확정하고 12월 26일부터 자금 신청을 받기로 했다. 내년도 정책자금 예산규모는 올해보다 2.1% 증가한 3조 5,850억 원이며, 그간 정책 패러다임 혁신을 통해 재정 효율성 개선 및 성과 견인에 노력해 온 정책기조에 발맞춰 정책자금도 수출성과, 일자리 창출 등 성과지향적 지원체계로 개편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시설자금 대출기간 확대를 추진하는 등 수요자 요구를 적극 반영하는 한편, 기업 구조조정, 미국 금리인상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기 리스크 대응을 위한 안전망 역할도 강화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경영판로국 이상훈 국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내년에도 기업 경영환경이 만만치 않겠지만, 기술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책자금을 조기 집행하는 등 유동성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헬로티] 2019년까지 선도 기업 및 기관 중 30%가 비즈니스에서 로봇이 하는 역할을 정의하는 임원은 최고 로보공학 책임자(CRO)를 배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 조사 업체 IDC는 매뉴팩처링 인사이트 월드와이드 커머셜 로보틱스 프로그램을 통해 2017년 이후 주목할만한 로보공학 10대 시나리오를 공개해 주목된다. 현실화될지는 미지수지만 사회, 경제적으로 충격을 몰고올 수 있는 시나리오라는 점에서 관련 내용을 정리했다. CRO 확산 외에 IDC가 제시한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우선 서비스형 로봇(a robot-as-a-service: Raas) 시대의 개막이다. 서비스형 인프라(IaaS)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같이 빌려쓰는 로봇이 늘어날 것이란 얘기다. RaaS를 통해 기업들은 로봇 도입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DC에 따르면 오는 2019년까지 상업용 서비스 로봇 중 30%는 RaaS 비즈니스 모델에 기반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체간 경쟁도 관전 포인트. IDC에 따르면 로봇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들은 2020년까지 다양한 선택을 갖게 될 것이다. 신규 업체들이 로봇을 도입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800억달러
▲ 삼차원프린팅법령 주요내용 [표=미래부] [헬로티] 작년 12월 공포된 “3D프린팅산업 진흥법”이 23일부터 시행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법률 시행을 위한 시행령도 의결됐고, 시행규칙 및 하위 고시도 제정돼 법령체계가 완비됐다고 밝혔다. 3D 프린팅 산업 진흥법은 ▲산업진흥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산업진흥 전담기관 운영 ▲전문인력 양성 ▲기술개발 촉진 ▲종합지원센터 지정 등을 아우르고 있다. ‘신고제도’, ‘안전교육’ 및 ‘이용자보호지침’ 등 하위 고시도 포함됐다. 미래부는 국내 기업들에 ‘품질인증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자체 품질관리에 활용토록 하고, 향후 국내 3D프린팅산업계 의견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미래부 정완용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법 시행에 따라 국내 3D프린팅산업 기술을 활용한 혁신이 한층 본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부는 “3D 프린팅산업 진흥법 및 관련 제도 안내서”를 발간해 법령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헬로티]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대표 신은희)는 기업들이 기존 프로세스 대비 최대 3배 빠르게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닐슨 퀵 프레딕트(Nielsen Quick Predict)’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닐슨 퀵 프레딕트'는 기업들이 신뢰도 높은 신제품 콘셉트를 도출하고 성공 확률을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 제품 콘셉트에 대한 소비자 평가와 함께, 이들이 실제 시장에서 어떤 재무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예측해준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24시간 실시간 접속 가능한 디지털 플랫폼에 기반해 기업 내외부에 있는 다양한 콘셉트 개발 관계자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콘셉트를 개발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신은희 닐슨코리아 대표는 "닐슨 조사에 따르면, 기업 내부 직원, 외부 전문가, 실제 소비자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들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신제품이 단독 부서에서 개발된 신제품보다 실제 시장에서의 소비자 반응이 2배 이상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보다 많은 기업들이 닐슨 퀵 프레딕트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시장 관계자들과 함께 빠르고 효율적인 신제품 개발에 성공하기를
[헬로티] 오는 2019년 스마트폰과 사용자 간 상호 작용의 20%는 가상개인비서(Virtual Personal Assistants, 이하 VPA)를 통해 이뤄질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VPA가 사용자와 기기 간 상호작용 방식을 바꿔놓을 것이며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IT 시장 조사 업체 가트너는 다양한 기술 발전으로 인해 사용자와 모바일 기기 간 상호작용도 직관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 과정에서 모바일 앱은 서서히 사라지면서 VPA에 종속될 것으로 예상해 주목된다. 아네트 짐머만가트너 리서치 담당 부사장은 “앞으로 스마트폰 사용자 사이에서 VPA가 더욱 보편화되고 스마트 기기와 대화가 가능해지면서 상호작용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너 발표는 가트너가 최근 미국, 영국, 중국 소비자 3,021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모바일 앱 설문 조사 결과에 기반하고 있다. 조사 결과 미국 응답자의 42%와 영국 응답자의 32%가 최근 3개월 간 스마트폰으로 VPA를 사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제시카 에크홈 가트너 책임연구원은 “기업용 서비스 통합과 다양한 언어 지원 등
▲ 테슬라 모델 S [사진=테슬라] [헬로티] 테슬라가 속도제한 기능 강화를 골자로하는 자율주행시스템 업데이트에 들어갔다. 테슬라는 자사 차량들에서 자율주행시스템인 오토파일럿을 사용할 경우 제한속도 이상 주행할 수 없도록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테슬라 운전자는 오토파일럿 기능을 사용하면서 도로 속도제한보다 최대 8km/h 빠르게 주행할 수 있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5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테슬라 자율주행시스템을 이용하던 중 발생한 사고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강화된 속도제한기능은 테슬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8.0.2와 함께 제공된다. 업데이트에는개인 맞춤 핸들, 시트 위치 자동 조정기능, 전기충전소 및 편의시설 표시 기능 등이 포함됐다. 테슬라 엘론 머스크 CEO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자율주행시스템은 점차 개선될 것이다”며, “8.0.2 업데이트는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테슬라는 9월 업데이트를 통해 자율주행 중 핸들에 손을 대지 않으면 운전자에게 주의를 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헬로티] 한성SMB솔루션이 기업용 클라우드 NAS 솔루션인 큐냅(QNAP) ES1640dc v2를 내놨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파일서버, 재해 복구, 가상데스크톱(VDI), 스트리밍 스튜디오 환경 등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자주 이뤄지는 환경을 겨냥해 1페타바이트(PB) 이상의 스토리지 공간을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듀얼 액티브 컨트롤러도 장착해 갑자기 벌어진 사고에도 시스템 중단 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기본 적용된 운영체제는 큐냅(QNAP)의 기업용 OS인 QES로 기업 관리자가 중앙 집중식으로 관리하는데 최적화된 UI를 제공한다.있다. 큐냅에서 범용으로 쓰이는 QTS를 엔터프라이즈 기업 환경에 맞게 설계한 OS로 유닉스 기반 프리BSD 커널을 사용해 보안이 우수하고 뛰어나며 고부하 환경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구체적인 스펙을 보면 큐냅(QNAP) ES1640dc v2는 인텔 제온 E5 프로세서에 기반한다. 인텔 XL710 기반 내장 10GbE SFP+ 용량 포트 4개를 갖췄고 환경에 따라 듀얼 포트 10GbE (RJ45) 네트워크 카드를 듀얼 포트 QSFP+ 40GbE NIC로 확장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전
[헬로티] 세계 최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업체 SAP가 클라우드 기반 통합생산관리(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MES) 사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SAP는 최근 자사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군인 HANA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에 MES를 본격 투입하기 시작했다. 클라우드 기반 MES는 제조사들이 생산 현장 운영에 대한 접근 및 통제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더스트리4.0 전략 일환으로 비즈니스와 제조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것이 쉬워진다는 얘기다. 클라우드 기반 MES는 SAP HANA 플랫폼에 IT인프라를 두기 때문에 시스템 설치와 유지보수에 따른 복잡성도 최소화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MES는 SAP만 선보인 것이 아니다. 다른 서비스들도 이미 나와 있다. 이와 관련해 SAP는 HANA가 가진 트랜잭션 프로세싱 파워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 SAP HANA는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분석 기술이 통합된 인메모리 기반 플랫폼이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들은 산업용 IoT 데이터와 제조 프로세스를 연결해 현장 작업에 가시성을 부여하고 최적화된 자산 활용 및 생산성 향상을 꾀할 수 있다는게 SAP 설명이
[헬로티] 싱글보드 기반 소형 컴퓨터 플랫폼을 공급하는 라즈베리파이재단이 PC나 애플 맥 컴퓨터에서 쓸 수 있는 데스크톱 운영체제(OS)까지 내놔 주목된다. 라즈베리파이재단은 데이안 리눅스 기반으로 제공하던 라즈베리파이 OS '픽셀'(Pixel)을 개조해 PC에서도 쓸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공개했다. 데스크톱OS와 관련해 라즈베리파이재단은 최고의 데스크톱 컴퓨팅 경험을 만들기 위한 일환임을 강조했다 PC에서도 픽셀OS를 쓸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라즈베리재단은 학교에서 성능이 떨어지는 구형PC를 쓰는 학생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교에서 라즈베리파이를 쓰고, 집에선 윈도나 맥 OS를 쓰는 환경 사이에서 적응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라즈베리파이 창시자인 에벤 업톤은 "데스크톱용 OS는 교실에서 신용카드 크기만한 라즈베리파이를 쓰는 학생들이나, 자신의 프로젝트가 있지만 PC나 맥에서 계속 작업해야 하는 이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즈베리파이는 2012년 처음 공개됐고 지금까지 1천만대 이상 판매됐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