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PTC는 10일 SaaS 기반의 AR 신규 오퍼링 ‘뷰포리아 인스트럭트(Vuforia InstructÔ)’를 자사의 뷰포리아 엔터프라이즈 AR 스위트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오퍼링은 온라인으로 실시된 AR 컨퍼런스 ‘뷰포리아 라이브(Vuforia Live)’에서 최초 공개됐다. 뷰포리아 인스트럭트는 PTC 아틀라스(PTC Atlas)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oftware as a Service, 이하 SaaS) 오퍼링으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자(이하 OEM)들이 디지털 스레드의 가치를 일선 작업자에게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이 오퍼링을 통해 3D CAD 데이터를 사용해 대화형 AR 작업 교육자료를 손쉽게 생성, 제공하고 확장시키면서, 품질 관리 및 현장 지원 유지보수 등의 사례에 검사 과정을 최적화할 수 있다. PTC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하팩-울마 패키징(Harpak-ULMA Packaging)의 알렉산더 우엘레 (Alexander Ouellet) 혁신 엔지니어는 "3D 작업 지침을 사용해 포장 장비의 유지 보수, 수리 및 위생 프로세스 상에 중요한 검사 단계의 완성도를 높이게 된 것에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싱가포르 블록체인 기업 트러스트버스가 미국의 금융권 블록체인 기업 R3와 마스터키의 상용 글로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스터 라이선스 및 프로페셔널 계약(이하 MLSA)’을 지난 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MLSA는 R3의 기업형 블록체인 상에서 코어댑(CorDapp)을 지원하기 위한 코다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로, 스마트컨트렉트의 공증(Notary), 기업형 네트워크 관리 라이선스를 포함한다. 해당 라이선스는 ‘마스터키’ 서비스의 공식 상용화를 위한 것이며, 기업형 분산원장을 활용하여 금융계약, 중앙화폐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이다. 마스터키는 현재 기존 암호자산뿐만 아니라, 최근 화두에 오른 디파이(DeFi) 및 NFT와 관련된 원장화된 디지털 자산이 기록되는 지갑들의 프라이빗 키의 복구를 소유자 개인만의 정보(3FA)로 복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비수탁이기 때문에 현재 협의중인 해외 은행들 역시, 고객들을 위한 보안 서비스로 채택하기 위한 심사를 긍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실서비스 구현이 기업형 서비스로 안착됨에 따라, 트러스트버스는 R3의 최상위 기업형 라이선스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 밖에도 해외 중앙은행 및 시중은행들을 주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현대오토에버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6월 9일 ‘2021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반위에서 ’19년부터 추진해온 ‘협력사 CSR 평가 지원사업’을 금년도부터 ‘협력사 ESG 지원사업’으로 개편 후 최초로 체결하는 협약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현대오토에버는 협력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동반위와 함께 IT 업종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현대오토에버는 ESG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판로확대 지원 및 맞춤형 상생협력 프로그램 제공 등의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협력사의 대출이자를 경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 ▲개발/용역 납품대금의 10일 이내 현금성결제율 100% 지급 ▲건강검진, 동반성장몰, 상조서비스 등의 복리후생 지원 ▲채용장려금, 온라인 교육 등의 인력채용 및 계발 지원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술 분야 전문기업 엔비디아는 캐나다 자율주행트럭 스타트업 누포트 로보틱스가 엔비디아 드라이브(NVIDIA Drive)를 활용해 중단거리용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누포트 로보틱스는 온타리오 정부와 오토모티브 및 레크레이션 소매업체인 캐나디안 타이어와 함께 자율주행 시스템의 상용화를 위해 2년짜리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이커머스와 익일배송 시스템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트럭 운송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캐나다에서는 연간 6,650만 건의 트럭운송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약 32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반면, 2019년에 약 6만 명의 화물트럭의 운전자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포트 로보틱스는 엔비디아 드라이브의 고성능 컴퓨팅을 통해 자율주행 트럭을 개발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기술로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자율주행 트럭에는 모든 유형의 경로 탐색에 필요한 심층신경망(DNN)을 처리할 수 있는 중앙 집중식 계산이 요구된다. 엔비디아 드라이브는 차량에서 동시적으로 DNN을 처리하기 위해 리던던시(redundancy) 및 안전성을 충족하도록 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국제물류산업대전 2021’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 물류 산업을 대표하는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기계와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처음으로 중국 기업 두 곳이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미국과 함께 물류 자동화 분야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중국이기에 더욱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빠르게 물류 무인화·자동화 진입한 중국 중국 정부는 일찍이 물류의 스마트화를 강조해오면서 디지털 물류 인프라 건설 강화와 운송수단, 물류 센터 등 물류 요소의 디지털화에 많은 돈을 투자했다. 중국 물류 및 구매 연합회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스마트 물류 시장 규모는 4000억 위안(한화로 약 69조 원)을 초과했고 2025년에는 약 1조 위안(한화 약 174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가 차원의 전략적 투자와 넓은 공장 부지 등 자동화에 유리한 제조 환경이 맞아떨어지면서 중국의 공장 및 물류 센터들은 빠르게 자동화 단계에 들어섰다. 드론 및 로봇 배송, AGV(Automated Guided Vehicle), 스마트 택배 보관함, 스마트 콜드체인, 웨어러블 설비, 3D프린터, 빅데이터 분석 등 주요 기술들은 중국에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 Battery)'에서 자사의 배터리 기술을 선보였다. 가장 먼저 부스 입구에는 현대차의 아이오닉5, 포드의 F-150 등,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를 탑재한 글로벌 완성차들이 전시돼 있었다. SK이노베이션의 니켈 배터리가 탑재된 현대차의 아이오닉5는 주행거리가 429km에 달하며 고속 충전 시 18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포드의 F-150은 미국에서 39년 연속으로 픽업트럭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한 차량으로 최근 포드는 해당 트럭 모델을 전기차 모델로 전환하기로 했다. F-150에는 SK이노베이션의 NCM9이 탑재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의 리튬이온배터리에 대해 SAFER(더 안전하게), FASTER(더 빠르게), LONGER(더 길게)의 강점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특히 SAFER, 안전성 분야에 대해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난 기간 동안 2억 7천여 개의 셀을 공급하면서도, 단 한 차례도 화재가 발생한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그 원인으로 자사의 분리막, Z폴딩 기법, 열확산 방지 기술을 들었다. SK이노베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과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정진택)이 해상 수송부문에서의 국제적인 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에 대응하여 탄소 배출이 없는 원자력 추진선 개발에 협력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중대사고 위험이 없는 용융염원자로(MSR) 개발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위해 삼성중공업과 6월 8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지원관에서 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원자력연구원 박원석 원장과 삼성중공업 정진택 사장이 서명한 협약에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소형모듈형원자로 기반 해양 원자력 제품 설계, 요소기술/기자재 개발 및 성능 검증, 해양 원자력 제품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경제성 평가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MSR은 최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제로 에너지원으로 관심이 높은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e Reactor)의 일종으로, △핵연료의 사용 주기가 20년 이상으로 선박 수명 주기와 같아 한 번 탑재 후 교체가 필요 없고, △원자로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 선박 적용이 용이하다. 또한, △원자로 내부에 이상 신호가 생기면 액체핵연료인 용융염이 굳도록 설계되어 중대 사고를 원천 차단해 안전성이 높고, △고효율 전력과
헬로티 이동재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9일 열린 이차전지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1’에서 자사의 다양한 배터리 제품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가장 참관자들의 이목을 끈 것은 역시나 전기차였다. LG에너지솔루션 부스의 자동차존에는 자사의 배터리 제품을 탑재한 프리미엄 전기차 포르쉐 타이칸이 전시돼 있었다. ‘2020 세계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퍼포먼스와 럭셔리 부분 2관왕을 차지한 포르쉐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라인업 타이칸은 세계 최초로 고효율 실리콘 음극재가 첨가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제품을 탑재해 초고속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주행 가능 거리는 289km, 배터리 용량은 93.4kWh다. 타이칸에 탑재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제품은 E66A CELL과 E66A Module로, 해당 모듈의 배터리 용량은 129Ah, 총 전력량은 2.83kWh다. 현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제품들은 아우디 최초의 전기차 E-tron, 폭스바겐의 세계 최초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D 등에도 탑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기술로 니켈 함량을 높여서 에너지 밀도를 극대화시킨 4원계 배터리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중소기업이 만든 전기차에 고성능 인공지능 SW를 탑재해 운전대가 없는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9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무인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해 연구원을 순환하는 시범 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개발한 자율주행차의 이름은 오토비(AutoVe)다. 자율주행을 뜻하는(Autonomous Driving)에 이동체(Vehicle)를 합성한 이름으로 운전자가 없는 진정한 자율주행 기술을 상징한다. 셔틀 서비스는 주차된 오토비를 모바일 기기로 호출하면서 시작된다. 다가온 오토비에 탑승을 하고“하이 오토비 7연구동으로 가자”라고 말하면 음성을 인식해 목적지로 나아간다. 탑승자는 운전할 필요가 없어 자유롭게 원하는 활동이 가능하다. 오토비는 연구원 안에서 안전규정에 따라 25km 제한 속도를 준수하며 이동한다. 탑승 예약은 방문동 키오스크로 가능하며 QR코드로 오토비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연구진이 오토비에 적용한 고성능 AI 알고리즘은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에서 얻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여 환경과 주변 환경, 객체를 인식하고 스스로 주행 경로를 만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내달 19일부터 부산 신항과 북항의 컨테이너 부두 4곳에서 항만 물류 통합 플랫폼 '체인 포털'을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항에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컨테이너 처리를 원활하게 하는 스마트물류시스템 구축이 본궤도에 올랐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각 터미널 운영사의 선석 현황과 컨테이너 위치 정보 등을 통합해 컨테이너 운송 시간을 최소화하는 프로그램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5개 운송사가 참여한다. 컨테이너 운송 주문을 개별적으로 하던 것을 환적 단위로 묶어서 해 다수의 차량이 가장 옮기기 편한 컨테이너부터 차례로 운송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운송 주문을 할 때마다 부과되는 사전 반·출입 정보 이용료도 대폭 줄일 수 있어 운송사와 차량 운전기사의 부담을 덜게 된다. BPA는 또 차량 반·출입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수출입 화물과 냉동 화물, 위험 화물의 경우 차량 운전기사가 부두에서 컨테이너를 반출입하는 것을 사전에 예약해 대기 시간을 30분 이하로 단축할 계획이다. 컨테이너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해서 공회전에 따른 환경오염도 최소화할 수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라그룹 계열사 만도가 자율주행 사업을 물적 분할한다. 양대 축인 EV 솔루션(섀시 전동화·EV 신사업)과 자율주행 사업을 전문화해 2025년까지 매출 9조원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만도는 자율주행 사업의 물적 분할안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9일 밝혔다. 분할안은 다음 달 주주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분할 기일은 9월 1일이다. 만도는 신설법인의 모회사(100%)로서, 양사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만도가 추구하는 '자동차 능동 안전 솔루션 리더'의 지위와 경영 지배력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또 적시 자금 조달 구조를 갖춰 자율주행 사업의 고도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신설 예정 법인인 '만도 모빌리티 솔루션(MMS)'(가칭)은 자율주행 자동차 부품·자율주행 로봇·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하는 자율주행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만도 헬라 일렉트로닉스(MHE)는 자율주행 사업 시너지를 고려해 MMS의 자회사(100%)로 편입된다. MMS와 MHE의 매출·손익은 ㈜만도에 100% 반영되며, 2025년 매출 2조원 달성이 목표다. 존속 법인 만도는 글로벌 전기차 선도 기업과의 비즈니스 경험, 소프트웨어 솔루션 고도화를 기반으로 EV 솔루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플랫폼 시대 이용자 보호 체계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법제포럼'을 구성하고 10일 첫 논의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포럼은 학계, 법조계, 정부가 온라인 플랫폼 법제 수립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구성됐다. 현재 국회에 발의된 방통위의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보호법', 공정거래위원회의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을 중심으로 법 적용 사업자와 이용자의 범위, 주요 의무사항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들 법안은 규제 권한이 어디에 있느냐를 두고 부처·상임위 간 갈등으로 국회 논의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포럼 첫 회의에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전기통신사업법의 특별법으로 추진 중인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보호법의 규율체계와 내용의 합리성을 검토하고, 보완 방안을 제안한다. 포럼은 공정위의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과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논란이 되는 쟁점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다. 한상혁 위원장은 "대규모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최소 규율체계가 마련돼야 플랫폼 이용사업자와 이용자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다"며 "포럼을 계기로 학계, 법조계, 정부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국회 논의를 지원할 예정"이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사업화·신산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과 ‘범부처연계형 기술사업화 이어달리기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두 사업은 산업부의 대표적인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인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의 종료에 따른 후속사업으로 민간투자와 연계하는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과 각 부처 기술개발 결과물을 사업화하는 ‘범부처연계형 기술사업화 이어달리기 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은 2020년 예비타당성 조사(총사업비 1,925억원, 국비 1,329억원)를 거쳐 2021년 38개 23억원, 다음으로 범부처연계형 기술사업화 이어달리기 사업(총사업비 433억원, 국비 287억원)은 2021년 25개 113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은 1단계 사업화 상담 → 2단계 기술개발의 단계별 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산업부는 올해 1단계 지원대상 38개 제조 중소기업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기업은 정부의 사업화 상담 자금 약 6천만원을 지원받아 스마트 제조, 디지털 건강관리 등 신산업 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사업화 기획과 민간투자 유치를 연말까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ㅁ과장급 전보 : 연구평가혁신과장 현영목, 연구윤리권익보호과장 이종우, 과학기술정보분석과장 김영은, 연구개발타당성심사팀장 조종영
헬로티 김진희 기자ㅣ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45개 중소 하도급업체에 210건의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요구 목적 등이 기재된 요구 서면을 교부하지 않은 현대로템㈜에게 시정명령 및 과징금 16백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기술자료 요구서 제공의 중요성에 대해 기계 업계에 다시한번 경종을 울린 사례다. 현대로템㈜는 2014년 4월부터 2018년 6월까지 45개 중소업체에게 구두 또는 전자메일을 통해 철도차량 및 자동차 생산설비 관련 부품 도면 등 기술자료 210건을 요구하면서 사전에 권리 귀속 관계, 비밀유지 사항, 대가 등을 정한 서면을 제공하지 않았다. 원사업자의 기술자료 요구서 제공 의무는 요구 목적, 대가, 권리 귀속관계 등 수급사업자의 기술 보호를 위해 지켜져야 할 핵심 사항을 사전에 명확히 하여 정당한 이유 없는 자료 요구 및 원사업자의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고 더 나아가 기술유용 행위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절차적 의무이다. 공정위는 기술자료 요구서 제도가 업계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요구서 미제공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여 적발 시 엄중 제재하며, 제도 홍보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