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성일하이텍이 인터배터리 2021에서 자사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비전을 공유했다. 9일 인터배터리 2021의 개막식에 참여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업계 관계자들이 개막식 후 가장 먼저 찾은 부스는 국내 대표 배터리 3사 등 대기업의 큰 규모를 자랑하는 부스가 아니라 한편에 소박하게 자리한 중견기업 ‘성일하이텍’의 부스였다. 성일하이텍은 2000년 설립된 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 업체로, 직원 수가 270명(지난 4월 기준) 수준이다. 주요사업은 리튬 이차전지를 회수해 황산코발트, 황산니켈, 전해니켈, 탄산리튬, 황산망간 등 원재료를 추출해 배터리 제조사에 되파는 사업이다. 연간 코발트 1680톤, 니켈 2640톤, 황산망간 2400톤, 탄산리튬 2400톤 정도를 폐배터리에서 추출해내고 있으며 연간 처리량이 2만5,000톤에 다다른다. 성일하이텍은 배터리를 원재료로 환원해 재공급하는 자원 순환 모델을 구축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금속산화분말 기준 회수율 95% 이상의 높은 금속회수율을 자랑한다. 또 방전, 전해액처리, 분진최소화, 습식제련 후 발생하는 폐수를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친환경적인 리사이클링 공정이 가
헬로티 함수미 기자 |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가 6월 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총 3일간 마포구 성산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 하늘을 나는 ‘드론택시’, 운전자 없이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솔루션’, 모든 이동수단이 하나로 연결되는 MaaS, 사물 이동의 혁신을 가져올 ‘물류시스템’까지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미래 교통비전과 모빌리티 산업 각 분야 선도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인공지능(AI)부터 로봇공학, 빅데이터, IoT가 접목한 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일상을 바꾸고 있다. 이번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는 드론택시와 자율주행자동차가 꿈이 아닌 현실이 되어 가고 있는 우리의 미래를 보여준다. 이번 행사는 ‘모빌리티 혁신이 만드는 더 스마트한 도시’를 주제로 미래 교통 비전을 소개한다.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LG전자, GS칼텍스, 벤츠, KT, T맵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티머니, 42dot, 오토머스 등 4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눈에 띄는 점은 서울시의 미래 모빌리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제관에서는 도심항공교통과 스마트물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전자상거래는 그 어느 때보다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무역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물류 분야의 디지털 전환 대응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디지털 혁신 국가가 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내세우고 있다. 279억 원 규모의 산업디지털 전환을 위한 투자 디지털 물류 혁신을 위한 정부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디지털 기반 산업혁신 성장 전략’ 및 ‘산업 디지털전환 확산 전략’추진의 일환으로 주력산업의 디지털전환을 이끌 6대 선도 R&D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주력산업 및 신산업에 빅데이터와 AI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업계 밸류체인 공통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선, 미래차, 가전전자, 유통‧물류, 철강, 헬스케어 등 6개 분야에 향후 3년간 국비 약 228억 원, 민간 자체 투자 약 51억 등 총 279억 원을 투자한다. 유통물류 분야에서는 국내 실정에 맞는 전문 물류 로봇과 운영시스템 부재로 국내 물류 로봇 시장 경쟁력 저하 및 외산 물류 로봇 플랫폼이 확대되고 있는 공통문제가 존재했다. 이에, 산업부는 물류 센터 데이터 플랫폼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최근 반도체·배터리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이 소재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제까지 일본, 중국 등에서 수입해오던 소재들을 국산화 하면서 안정적인 생산 구조를 갖추겠다는 전략에서다. 삼성전자는 일본과 독일에서 전량 수입하던 반도체 핵심 소재 ‘고순도 염화수소’를 국내 중견기업 백광산업과 손잡고 국산화에 성공했다. <동아일보 6월 9일 보도 "삼성, 日 의존했던 반도체 소재 국산화> 고순도 염화수소는 수소와 염소를 99.999% 이상의 순도로 각각 정제해 염화수소로 합성하고, 합성된 염화수소를 정제 및 분리하는 기술이다. 고순도 염화수소는 웨이퍼 제조공정 중 세정과 에칭작업 및 식각공정에의 필수 소재다. 반도체 제조 공정 외에도 태양전지, 실리콘웨이퍼, 디스플레이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염화수소 시장은 일본 토아고세이와 독일 린데가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탄소분자체(Carbon Molecular Sieve·CMS) 개발에 나선다. 탄소분자체는 산업용 가스 등에서 이산화탄소(CO2) 등 원하는 가스 분자를 선택적으로 흡착해 분리할 수 있는 검은색의 팰릿 모양의 소재로, 철강 등 제조 공정에서 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자동차가 서울특별시와 함께 국내 UAM(도심항공교통) 산업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서울시와 'UAM의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 행사장(서울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현대자동차 UAM사업부 신재원 사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자동차와 서울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를 위한 활동 강화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비전 수립을 위한 연구과제 수행 ▲한국형 UAM 로드맵 및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 사업 등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 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영국 코벤트리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한 해외 주요 도시와 연계해 서울시가 UAM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자동차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KT와 UAM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이하 TI)는 자사의 고속 데이터 컨버터 제품 포트폴리오를 산업용 디자인에서 정밀한 데이터 수집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연속 근사 레지스터 ADC 제품군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ADC3660 제품군은 극히 낮은 전력 소모로 동급 최상의 동적 범위를 제공하며, 14비트, 16비트, 18비트 분해능에 10~125MSPS의 샘플링 속도로 8개의 연속 근사 레지스터 ADC 제품을 포함한다. 이들 ADC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신호 분해능을 높이고, 배터리 수명 연장은 물론 시스템 보호를 강화할 수 있다. ADC 제품군은 고속 데이터 수집의 정밀도를 높임으로써 산업용 시스템에서 필요로 하는 실시간 제어 기능을 더욱 잘 충족시킬 수 있다. 특히, 고속 디지털 제어 루프에서 ADC 제품은 복잡한 시스템에서 작동하여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전압이나 전류에 빠르게 응답할 수 있으므로 전원 관리 시스템으로 인해 주요 부품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산업용 시스템에서 데이터 중심의 작업이 늘어나면서, 시스템 결함을 방지하기 위해서 신속한 의사결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갈수록 더욱 빠른 속도와 더 높은 정밀도가 요구되고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아비바가 오는 6월 17일 버추얼 컨퍼런스 ‘아비바 월드 디지털(AVEVA World Digital)’을 개최한다. ‘퍼포먼스 인텔리전스를 통한 성장가속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팬데믹 이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데이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AI 기반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또한, 고객 성공사례 및 업계 내 주요 인사들의 키노트 세션과 더불어 조직 운영, 지속가능성 도입,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방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5월 새롭게 부임한 아비바의 피터 허웍(Peter Herweck) CEO가 기조연설을 통해 직접 인사와 함께 퍼포먼스 인텔리전스의 강력한 비전을 소개하며, 정보 및 인공지능의 강력한 힘과 인간의 인사이트를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방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이탈리아 다국적 제조사 에넬의 혁신본부 책임자 니콜라 로씨(Nicola Rossi)의 아비바 프레딕티브 애널리틱스 활용 사례, 미국 공군 특수비행팀 썬더버드의 첫 여성 조종사 니콜 말라코브스키(Nicole Malachowski)의 변화에 맞서는 방법이 소개된다. 아비바의 CMO이자 지속가능성 담당자인 리사 존스턴(Li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정밀 분석기기 전문기업 영인크로매스가 인터배터리 2021에서 자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3D 스캐너 장비를 선보였다. 영인크로매스가 선보인 스캐너 장비는 퀘벡에 본사를 두고 있는 캐나다의 글로벌 제조회사 AMETEK(아미텍)의 자회사 Creaform(크레아폼)가 만들었다. 영인크로매스는 Creaform의 한국 공식 대리점이자 계측기 전문 무역회사다. 현장에서 관계자는 “3D 스캐너는 원래 벤치마킹 등 역설계를 목적으로 많이 쓰였지만, 스캐너의 정밀도와 속도가 빨라지면서 검사 장비로도 많이 쓰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역설계란 기존의 완제품을 스캔해서 제품의 설계 의도를 분석하고 재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현장에서 관계자가 사용하는 법을 보여준 스캐너는 ‘HandySCAN 3D BLACK’이었다. 해당 스캐너는 독립형 휴대용 3D 스캐너로, 최대 0.025㎜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스캔의 최대 속도는 최대 1,300,000 measurements/s다. 검사 장비로 기존의 갭건이 아닌 3D 스캐너를 쓰는 이유에 대해서 관계자는 “기존의 갭건은 단일 레이저다보니 제품의 한 포인트만 확인할 수 있는 등 측정에 한계가 있다”며 “제품을 전부 스캔하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전기자동차 전시회 EV(Electric Vehicle, 전기차) 엑스포 ‘xEV TREND KOREA 2021(이하 xEV)’이 지난 9일(수)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2일(토)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xEV 트렌드 코리아 2021은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전기자동차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현재 직면한 여러 환경오염 문제의 솔루션으로 등장한 친환경 EV(전기차)를 공개하며, 국내 EV의 문화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신기술, 구매 정보 등 전기차의 모든 정보와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공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인 현대자동차, 기아를 비롯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V 모빌리티, 충전기 및 배터리 업체 총 50개사가 참가하며 총 45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특히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3종(EV6 스탠다드 · EV6 GT-Line · EV6 GT)부터 디앤에이모터스 주식회사, ㈜에임스, 주식회사 엠비아이 등 대한민국 전기차 시대를 이끌 전기 승용차·상용차·이륜차 등 다양한 EV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메가존클라우드와 서울대학교 AI 연구원은 6월 10일 ‘AI 클라우드 기술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술의 공동 연구는 물론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을 도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협약에 따라 서울대 AI 연구원의 회원기업이 되어 AI 클라우드 분야에서 서울대와 주요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수행하게 된다. 서울대 AI연구원의 역량을 사업화 하는데 메가존이 기여하고, 메가존의 AI프로젝트 및 솔루션 등에 서울대 AI연구원의 역량을 결합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AI프로젝트 기술 역량 확보 및 솔루션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서울대와의 협력으로 커머스, 바이오, 에너지, 물류 등의 각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는 AI 기반의 클라우드 운영 시스템을 개발해 클라우드 운영 비용을 최소화하는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메가존의 고객사에 글로벌에서도 경쟁력 있는 AI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서울대 AI 연구원은 메가존클라우드와 정기적으로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인턴십과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우수 AI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산업용 통신 및 네트워킹 분야의 선도기업 Moxa가 MXview 산업용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에 이어 MXview 무선 애드온 모듈을 출시했다. MXview는 IT 전문가가 아닌 작업자들도 쉽게 운용이 가능하며, 스마트 제조현장의 정적 및 동적 애플리케이션의 서로 다른 요구사항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 통신을 기반으로 단일 화면에서 실시간 네트워크 관리를 지원하는 이 애드온 모듈은 기업들이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시스템 가동시간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할 수 있도록 해준다.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시각화하여 최적의 운영 효율성 달성 지능형 공정제어는 생산라인에 설치된 클라이언트와 제어 센터 간의 통신을 구축하기 위해 와이파이를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 제조의 대표적인 정적 무선 애플리케이션이다. 그러나 불안정한 무선 연결은 통신 오류를 발생시키거나 현장의 정보를 완벽하게 전달하지 못함으로 잘못된 의사결정을 유발해 최적의 생산 공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와이파이의 연결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문제가 발생하는 즉시 이를 해결하는 것은 쉽지 않다. MXview 무선 애드온 모듈은 사용자가 장치의 대시보드에서 개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선정하는 '공급망 모범 상위 25개 기업(Supply Chain Top 25)에서 2년 연속 4위를 차지했다. 가트너는 기업 실적과 재고 회전, 수익 성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표,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매년 공급망 모범 기업을 선정 및 발표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어려운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공급망 운영을 강화하고 시스템 디지털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무라드 타무드(Mourad Tamoud)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최고 공급망 책임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난해 자사 스마트한 디지털 공급망 STRIVE 프로그램을 활용해 높은 운영 복원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무라드 타무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제로로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자사 사업장뿐 아니라, 공급업체의 탄소배출량을 줄이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난 2월 코퍼레이츠 나이츠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기업’로 인정받았으며, 2025년까지 고객 및 파트너사와 함께, ESG 공약 실천을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등의 공격적인 목표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물류자동화 ICT기업 ㈜아세테크가 지난 5월말, 노르웨이 물류로봇 기업 오토스토어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오토스토어 본사는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와 아세테크가 동반으로 오토스토어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오토스토어 시스템을 이용하면 기존의 4배의 달하는 공간에 물건을 적재할 수 있고 빠른 입고와 출고를 통해 효율성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오토스토어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로봇의 동작을 최적화하기 때문이다. 오토스토어 김경수 한국지사장은 “오토스토어를 통해 물류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다. 이커머스 성장과 함께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물류센터의 경우, 오토스토어 시스템을 통해 작은 공간에 더 많은 양의 물건을 적재할 수 있다”며 “오토스토어 시스템이 비싸다는 인식이 있는데, 생각보다 적은 금액으로도 시스템을 설치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장은 “최근 중소기업 문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물류사업자가 대기업에서 중소기업 그리고 일인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세테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아세테크는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됐다. 물류자동화를 원하는 고객에게 오토스토어 제품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한양대학교 임원빈 교수 연구팀이 수증기를 이용해 음극재 소재를 낮은 온도에서 합성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저장한 리튬이온을 방출하면서 전기를 발생시키는 음극재는 배터리 핵심소재 가운데 하나로 배터리의 용량, 수명을 좌우한다. 기존 고상 음극재 합성법은 높은 열처리 온도 등으로 인해 많은 에너지 소비가 필요하고 소재의 형상을 제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형상제어에 유리한 액상 합성법도 연구되었으나 다량의 용매(증류수, 유기용매)가 사용되는 단점이 있다. 이에 연구팀은 고상 원료에 수증기를 분사한 후 80도씨의 온도에서 표면에서부터 내부까지 상 합성을 유도해 균일한 입자 크기와 형상의 음극재를 합성하는 초미세 액상반응을 설계했다. 고온의 합성공정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유독한 유기용매, 재료의 높은 가격 등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팀은 유독한 용매 대신 매우 적은 양의 수증기로 낮은 온도에서 합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발로 저온 초미세 액상반응법은 리튬 배터리 음극재에 우수한 표면제어와 전기 화학적 성능 향상을 보여줄 수 있어, 향후 다양한 에너지 저장재료에 친환경적 합성법으로 폭넓게
헬로티 김진희 기자 | UNIST 산업공학과 김성일 교수와 오용경 박사과정생이 공동 저술한 논문(논문명: Logistics Anomaly Detection with Maritime Big Data: A Bootstrap Approach)이 산업공학 분야 대표 국제 학회인 미국 산업공학회(Institute of Industrial & Systems Engineers, IISE) 컨퍼런스에서 물류와 공급체인(Logistics & Supply Chain) 부문 최우수 논문에 선정됐다. 연구팀은 운항 중인 선박의 위치 추적 데이터를 이용한 실시간 선박 운항 이상 탐지 방법론을 개발했고, 부트스트랩(bootstrap) 기법을 기반으로 이상 탐지의 불확실성을 정량화(Uncertainty Quantification)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김성일 교수는 “학회로부터 연구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AI기술을 도입하는 연구를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구팀은 한국연구재단 2021년 기본연구 사업에 선정돼, “지능형 스마트 항만을 위한 AI 기반 선박 입항 시간 예측 방법론 개발”이라는 주제로 3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