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국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이하 HPE 아루바)는 AP-635를 시작으로, 업계 최초의 엔터프라이즈급 Wi-Fi 6E 솔루션 세트인 630 시리즈 캠퍼스 액세스 포인트(AP)를 발표했다. Wi-Fi 기술의 최신 혁신 기술인 Wi-Fi 6E는 6GHz 대역에서 작동하는 Wi-Fi 기기를 의미한다. 2020년 4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가 6GHz 대역을 비면허 사용을 위해 개방하면서 근 20년 만에 와이파이 용량이 가장 크게 확장됐다. 국내에서는 2020년 10월 6GHz 대역을 광대역 비면허 통신용 주파수로 공급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6GHz 대역을 개방하면 Wi-Fi에 사용하는 RF 스펙트럼의 양이 두 배 이상 증가하게 되므로 혼잡도가 낮은 공중파와 채널의 확장, 고속 연결을 가능하게 하고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혁신이 이뤄진다. FCC가 6GHz 대역을 개방하기로 결정한 이후, 약 13억 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는 39개국이 6GHz 비면허 대역을 Wi-Fi 6E용으로 추가로 개방하게 됐다. 현재, 조직들이 대역폭을 많이 사용 중인 영상의 사용을 늘리고, 클라이언트와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IoT 기기 증가에 대처하고,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이하 KAIA)가 14일 KAIA 이사회 및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최근 자동차 부품산업의 현안 및 과제에 대해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 KAIA는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악화된 부품업체의 위기해소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탄소중립관련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업계의 입장에 대해 논의했다. KAIA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부품업계 어려움은 작년 말부터 일정 수준 나아지고 있었으나, 차량용 반도체 수습 문제로 일부 부품업체의 경우 상반기에 계획 대비 60% 생산차질이 발생하는 등 대규모 생산 차질이 발생해서 하반기 만회를 위한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KAIA는 최근 e-fuel, 바이오 연료, 암모니아연료, 수소연료 등 무탄소 내연기관차 연료 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했을 때, 수송부문 탄소중립과 관련해서 전기차만이 CO2 배출을 저감한다는 인식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와 같은 정책도입에 우려를 표했다. 특히 자동차 동력 기술과 관련해서는 탄소중립차원에서 중립성과 개방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빠른 기술혁신으로 어떤 기술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메가존은 17일 클라우드 기반의 마케팅 전문 브랜드 '메가존마케팅클라우드(MMC)'를 출범했다. 메가존이 축적한 클라우드 기술력과 펜타클의 데이터 기반의 크리에이티브 영역을 집약한 통합 마케팅 브랜드로, 디지털마케팅에 필요한 모든 영역을 엔드 투 엔드로 지원한다. 메가존마케팅클라우드는 자사의 구축 플랫폼(DMP)으로 확보한 외부 데이터와 고객사 데이터를 교차 분석해 기업의 마케팅 역량을 진단하고, 시장 분석을 통한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케팅 솔루션 도입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클라이언트의 핵심성과지표를 고려한 데이터 설계와 캠페인 시나리오 작성, 리포트 생성 등 구축 단계부터 이후 매니징까지 전담인력을 투입해 온보딩을 진행한다. 차상훈 브랜드 총괄은 “기존에는 컨설팅을 의뢰할 경우 상당한 비용이 발생하고, 여기에 플랫폼이나 솔루션을 이용할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해 기업 입장에서는 쉽게 시도하기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차상훈 총괄은 “메가존마케팅클라우드는 기업 규모에 따라 맞춤형 전략을 제안하기에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고, 파트너사의 SaaS 솔루션 선택도 가능해 마케팅 자동화 및 효율 개선에 도움을 얻을
눈앞에 실 먼지가 따라다니거나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무언가가 보인다면 ‘비문증’을 의심할 만하다. 비문증은 실제 존재하진 않지만 허공이나 흰 벽, 밝은 물체 등을 볼 때 파리나 모기, 머리카락, 그을음, 아지랑이, 까만 점 등이 떠다니는 증상이다. 시선을 움직이면 이러한 물질들이 따라다닌다. 젊을 때는 젤리 같은 형태의 투명한 유리체가 눈 속 대부분을 채우고 있으나, 40~50대에 접어들면 유리체가 물처럼 변하고 수축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혼탁이 발생할 수 있다. 빛이 눈 속을 통과하다 이러한 혼탁을 지나면 시야에 그림자가 발생하게 되는데 검은 점, 거미줄, 날파리, 구름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드물게 망막박리, 유리체출혈, 포도막염 등 안과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비문증이 처음 발생하면 안저검사를 시행해 주변부 망막의 열공 등의 망막 상태를 확인한다. 주변부 망막의 원공이나 열공, 망막변성 등이 발견될 때는 레이저나 시술이 필요하지만, 노화에 의한 비문증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특별한 원인 없이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이 병은 유리체액화 및 후유리체박리가 주원인이다. 반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자사의 ST8500 및 S2-LP 칩셋이 전력선 및 무선 미디어의 원활한 커넥티비티를 규정하는 G3-PLC 하이브리드 통신 표준에 대한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G3-PLC 하이브리드 사양은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시티, 산업 및 IoT 장비들이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가장 적합한 무선 채널이나 전력선 채널을 자동 및 동적으로 언제든 선택하게 해준다. 이로써 탁월한 커버리지, 안정성, 확장성을 제공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과 새로운 적용 사례를 구현할 수 있다. ST는 2020년 G3-PLC 얼라이언스 상호운용성 플러그페스트에서 ST8500 하이브리드 칩셋 데모를 선보였다. 이 칩셋은 현재 하이브리드 프로파일 테스트와 함께 2021년 3월 발표된 최신 G3-PLC 인증 체계를 완료한 최초 제품이다. 인증된 칩셋은 ST8500 프로그래머블 다중 프로토콜 전력선 통신 SoC와 STLD1 라인 드라이버 및 ST의 S2-LP 초저전력 서브 GHz 무선 트랜시버로 구성돼 있다. SoC의 프로그래밍 기능을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구현이 가능해 CENELEC 및 FCC처럼 전 세계 주파수 대역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 디지털전환은 산업 패러다임을 촉발하고, 산업 당면과제를 해결하는 핵심 동인으로 부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확산이 지속되면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디지털 경제로의 사회에서 산업분야 특수성을 반영하고, 현장 곳곳으로 산업 디지털전환을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 본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산업 디지털전환에 대한 소식을 전하고, 각 산업 분야의 디지털전환을 위한 정책과 지원을 소개한다. 철강의 인공지능화 지난 1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세계 최고의 디지털 강국’ 도약을 위한 연대와 협력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철강 디지털전환 연대’가 출범한 것이다. 철강 디지털전환 연대는 철강 생태계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철강사들이 긴밀히 연대·협력하기로 한 결과물이다. 이날 출범식 행사에서는 ▲철강업계-AI 업계-연구기관 간 협력 양해 각서 체결 ▲철강 대표 4개 기업의 디지털전환 모범사례공유 ▲산업부의 ‘스틸-AI 추진방향’ 발표가 진행됐다. 철강산업에서 디지털전환은 경쟁력의 핵심이자 기후변화 대응, 고령화로 인한 숙련 조업자 감소의 대안으로 주목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뛰어난 내구성과 야외 시인성으로 실외 환경에서도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삼성전자 아웃도어 TV ‘더 테라스’가 업계 최초로 미국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야외 시인성 화질 검증을 획득했다. 지난 1894년 설립된 UL은 글로벌 안전 인증 전문기관으로, 미국 일리노이주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46개국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야외 시인성 화질 검증은 1만 LUX 이상의 야외 환경 조건에서 3000~4000 nits 이상의 밝기와 1000:1 이상의 명암비, 80% 이상의 컬러 볼륨을 구현해야 하며, 더 테라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야외 환경에서의 우수한 성능을 검증 받게 됐다. 더 테라스는 한낮에도 야외에서 영상을 편안히 즐기도록 밝은 화면을 표현할 뿐 아니라, QLED 디스플레이, 화면에 반사되는 빛을 줄여주는 눈부심 방지 기술, 외부 조도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화면 밝기를 조정해주는 AI 화질 최적화 기능 등을 적용해 시인성을 높여주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더 테라스 외에도 실외 환경에서 사용하는 상업용 아웃도어 사이니지 제품(OH55A) 또한 야외 시인성 화질 검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의 더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부산시가 파워반도체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6월 16일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현장에서 파워반도체 및 의료기기 제조기업인 ㈜비투지코리아, 기장군과 파워반도체 웨이퍼 신설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부산시를 대표해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오규석 기장군 군수, 신정훈 비투지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파워반도체는 부산시가 역점적으로 육성하는 산업으로, 전자제품, 자동차, 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며, 특히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비투지코리아는 의료용기기 특허를 다수 보유한 기술선도형 강소기업으로, 국내 1위 의료용 엑스레이 센서를 주로 공급해 왔으며, 차세대 화합물 파워반도체 생산과 차세대 화합물 반도체 연구도 국책연구소․대학과 진행해오던 중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파워반도체 웨이퍼 신설공장을 설립하게 됐다. 비투지코리아는 기장군 산단에 웨이퍼 제조에서 파워반도체 생산까지 일괄생산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투자 규모는 토지, 공장 시설에 총334억 원, 고용인력은 60명으로 기장군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등과 함께 파워반도체 산업 집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와 노사 문제 등 당면한 과제부터 해결하지 않으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대차가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이라는 장기적인 계획뿐 아니라 현 상황에 맞는 단기적인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미국 출장 중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과 로봇 개발 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 본사를 방문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현대차그룹은 2023년 미국에서 자율주행전기차인 로보택시를 상용화하고, 2026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화물용 무인 항공 시스템(UAS)을, 2028년에는 완전 전동화된 유인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의 미래 사업 강화에는 속도가 붙었지만, 현재 상황은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현대차그룹은 반도체 부족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잇따라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 현대차는 반도체 수급 차질로 이날 충남 아산공장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지난 4월 12~13일과 19~20일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 사장이 세계적인 반도체 학회 행사에서 "어떤 도전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 사장은 16일 온라인으로 열린 'VLSI 심포지엄'에서 '팬데믹의 도전, 기술이 답하다'는 주제로 기조연설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 사장은 "핀펫(FinFET) 기술이 모바일 시스템온칩 시대를 열었던 것처럼, MBCFET 기술은 고성능·저전력 컴퓨팅, 인공지능, 5G 확산 가속화를 통해 '데이터 기반 사회'를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BCFET은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차세대 트렌지스터 공정 기술이다. 종이처럼 얇고 긴 모양의 나노시트(Nano Sheet)를 적층해 트렌지스터 성능과 전력효율을 높였다. MBCFET 공정은 기존 7나노 핀펫 트랜지스터보다 차지하는 공간을 45%가량 줄이면서 소비전력 50% 절감과 35%의 성능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삼성전자는 기대하고 있다. 최시영 사장은 "삼성의 파운드리 비전은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공정·설계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어떤 도전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오하이오주립대 전자재료 박사 출신인 최 사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이 기존 관측보다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전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올해 반도체 시장의 작년 대비 성장률을 기존 19%에서 24%로 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기존 12%에서 19%로 한차례 조정한 데 이어 두 번째 상향 조정이다. IC인사이츠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의 비트단위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로직 반도체와 아날로그 반도체 제품군 전망이 예상보다 나아져 전체 반도체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반도체 평균판매단가(ASP)는 작년 대비 2% 오르고, 반도체 제품별 출하량은 21% 늘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시장 주도권을 쥔 메모리 반도체는 전체 매출이 32% 늘며 전체 시장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분석됐다. D램 반도체는 비트단위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41% 늘 것으로 예상됐다. IC인사이츠는 D램 공급 부족 상황으로 가격 상승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낸드플래시 매출은 22%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낸드플래시 가격은 올해 2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구글의 자율주행 계열사 웨이모가 투자자 모집을 통해 25억 달러(약 2조7956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경제매체 CN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웨이모는 새로 확보한 자금을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인력 충원에 쓸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웨이모의 모회사인 알파벳과 미국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 호러위츠, 캐나다의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 캐나다 연금투자위원회, 자동차 딜러 오토네이션, 투자 자문업체 피델리티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 유치는 업계에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낙관론이 식어가는 와중에 이뤄진 것이다. 웨이모는 물론 미국 최대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업체 테슬라 등이 약속했던 완전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 시점은 이미 지나쳤다. 지난 4월에는 자율주행이 곧 상용화할 것이라고 호언해왔던 존 크래프칙 웨이모 최고경영자(CEO)가 자리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그의 퇴임 뒤 자율주행 기술의 현 주소가 과장 광고로 실제보다 더 부풀려져 있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웨이모뿐 아니라 자율주행 업계에는 이 기술의 구현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는 인식이 퍼져가고 있다. 다양한 도로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투명 OLED를 앞세워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처음으로 참가해 철도용 투명 OLED 패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글로벌 철도 관련 업체 100여곳이 참가하는 국내 유일한 철도 관련 전문전시회다. 이번에 공개한 투명도 40%의 55인치 투명 OLED 패널은 객실 창문을 대체할 수 있는 철도 특화 제품이다. 고속으로 선로를 달리는 열차에 적합하도록 특수 강화유리를 적용해 기존 패널 대비 충격과 진동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투명 OLED를 적용할 경우 외부 풍경을 보는 동시에 각종 운행 정보, 광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을 제공할 수 있어 지하철, 고속철뿐만 아니라 관광열차 등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중국 베이징, 심천, 푸저우 등의 지하철에 투명 OLED 패널을 공급한 바 있으며, 향후 국내 시장을 비롯해 아시아, 유럽, 북미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투명 OLED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스스로 빛을 내 투명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NHN(대표 정우진)은 클라우드 솔루션 ‘NHN클라우드’가 국내 최초 PaaS 서비스에 대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파스-타(PaaS-TA)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은 NHN 파스-타가 유일하다.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는 201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지원으로 다양한 국내 기업들이 협업해 만들었다.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제어하면서 어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지원한다. 이번 인증은 공공 파스-타 서비스에 대한 보안성 검토에 대한 필요성 차원에서 해당 인증을 받은 업체만이 공공 파스-타를 공공기관에 정식 서비스할 수 있도록 기준이 수립되면서 이뤄졌다. KISA는 PaaS 서비스도 SaaS 인증 요건과 동일한 보안 통제로 인증심사를 진행했으며, 대상은 현재 파스-타를 공공기관에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으로 한정했다. NHN 클라우드는 현재 KISA의 CSAP 인증(IaaS/SaaS)을 획득하며 보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NHN파스-타는 인증심사 결과에 따라 모든 공공 클라우드 인증 요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포스코ICT(대표 정덕균)가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탄소 저감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을 시행하고, 개인별 실천 성과에 따라 마일리지도 지급한다. 포스코ICT는 ‘디지털 탄소 발자국 줄이기’, ‘대기오염 줄이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 3개 주제로 나눠 구체적인 탄소저감 실천방법을 공유하고, 실천에 따른 성과를 측정해 마일리지를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예를 들어 메일함을 정리해 저장공간을 절감하면 절감한 양에 따라 2~5M(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또, 월 기준 20만보 걷기를 달성하면 2M를 제공한다. 이때 제공받은 마일리지는 포스코ICT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사회공헌 마일리지와 연계되어, 1M는 1만 원 기부에 참여한 것으로 인정을 받게 된다. 포스코ICT 기업시민사무국 관계자는 “전체 직원이 이메일 10건만 삭제하면 탄소 배출을 80KgCO2 만큼 줄이는 효과가 있고, 이것은 나무 12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안내하고 성과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등 직원들이 재미있게 저감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