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전자상거래는 그 어느 때보다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무역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물류 분야의 디지털 전환 대응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디지털 혁신 국가가 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데, 산업 현장에서는 디지털 물류 혁신을 위한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물류혁신의 디딤돌, AMR·AGV 산업 현장에서 디지털 물류혁신을 위한 첫 단계는 단연 AGV(무인운반차)와 AMR(자율 이동로봇)이다. 물류센터, 공장, IoT 기술과 자율주행 등의 기술의 융합으로 물류로봇은 물류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반증하듯 산업 분야의 여러 전시회에서 AMR과 AGV가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진행된 국제물류산업대전 2021에서 ALTIALL(알티올)은 자사의 자율주행 AMR-DZ80을 선보였다. AMR-DZ80은 카메라, 내장 센서 및 레이져 스캐너의 데이터,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움직인다. 함께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움직이는데, 이를 이용해 목적지와 지형지물을 인지시켜주면 운영자가 직접 감독하거나 미리 경로를 정하지 않아도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탐색해 이동하는 AMR이다. AMHS(Au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밀워키가 사용자 맞춤형 공구함 ‘팩아웃 시스템(PACKOUT SYSTEM)’라인업의 신제품, ‘팩아웃 작업대’와 ‘팩아웃 XL 툴박스’를 출시했다. 이번 ‘팩아웃 작업대’는 기존 팩아웃 제품의 상단과 체결하여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제품이다. 충격 저항에 강한 폴리머 구조로 제작돼 작업대 무게의 약 10배에 달하는 무게(최대 23Kg)를 지지할 수 있다. 또한 13mm 두께의 마린용 재질 합판을 사용하여 습기에 강하며 타공이 되어 있는 상판은 고정장치와 연결하여 더욱 안전한 작업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밀워키의 모든 팩아웃 제품과 체결할 수 있다. ‘팩아웃 XL 툴박스’는 넉넉한 내부 사이즈(길이 485mm X 너비 371mm X 높이 353mm)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밀워키가 지금까지 출시한 팩아웃 중 가장 수납공간이 크다. IP65 등급의 방진방수 성능을 갖춰 먼지와 습기로부터 공구를 완전하게 보호한다. 최대 45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으며, 모서리와 잠금 고리를 메탈로 보강하여 내구성이 한층 강화됐다. 내부에는 공구와 액세서리를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내부 정리형 트레이가 포함되어 있다. 이 제품 역시 XL 툴
거울을 통해 얼굴은 자주 보지만 몸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 불균형이 생겨도 스스로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만약 거울을 통해 어깨를 보았을 때 양쪽 어깨 높이가 다르면 허리 통증의 가능성도 있다. 현대인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공부하고 업무를 본다. 심지어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문화생활도 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 몸을 움직이는 활동보다 오래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자신도 모르게 의자에 기대거나 비스듬하게 앉게 된다. 이러한 자세들은 척추측만증과 같은 척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C자나 S자로 휘어지는 질환을 뜻한다. 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일자 형태를 이루지만 척추측만증 환자라면 휘어진 각도에 따라 심한 정도를 판별할 수 있다. 대구 참튼튼병원 척추센터 정연호 대표원장은 “척추가 휘어진 각도가 10도 이상이라면 척추측만증 진행으로 진단을 하는데 계속 방치한다면 허리 통증은 물론 목이나 어깨에도 심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면서 “심한 경우 척추, 갈비뼈, 골반 변형은 심장과 폐를 압박하여 심폐 기능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척추가 휘어진 정도가 40도 이상이라면 심한 상태로 보고 수술 치료를 고려해야 할 수 있으
시멘트보드용, 폴리크리스탈린 다이아몬드(PCD) 톱니 적용 알루미늄용, 높은 내구성의 ‘MicroteQ’ 카바이드 톱니 적용 얇은 커프 디자인으로, 자재 손실 없이 깔끔한 절단 가능 바이터보 원형톱과 무선 플런지쏘와 호환 가능 보쉬 전동공구가 시멘트보드(CRC보드)와 알루미늄 소재를 깔끔하게 절단할 수 있는 충전용 원형톱날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시멘트보드용 톱날 ‘엑스퍼트 포 파이버 시멘트’(Expert for Fiber Cement), 알루미늄용 톱날 ‘엑스퍼트 포 알루미늄’(Expert for Aluminium)이다. 엑스퍼트 포 파이버 시멘트 제품은 내마모성이 뛰어난 폴리크리스탈린 다이아몬드(PCD) 톱니를 적용해 연마성이 높은 시멘트보드 절단에 적합하다. 또한 엑스퍼트 포 알루미늄 제품은 높은 내구성의 ‘MicroteQ’ 카바이드 톱니로 알루미늄 뿐만 아니라 기타 비철 금속, 플라스틱, 에폭시, 목재 절단에 적합하다. 두 제품 모두 매우 얇은 커프(kerf) 디자인으로 마찰 및 자재 손실이 적고 깔끔한 절단이 가능하며, 전력 소모를 최소화해 무선 공구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보쉬만의 특수 기능형 코팅인 ‘ProteQtion’ 코
축구 경기와 같은 스포츠 활동을 꾸준히 하면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체력도 강화할 수 있다. 그렇지만 전속력으로 달리거나 상대편 선수와 몸을 부딪히는 동작은 부상을 당할 위험이 높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 조심해야 할 부상 중 하나가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다. 무릎 관절에 발생하는 부상인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프로 운동선수들뿐만 아니라 축구, 농구와 같은 스포츠 활동을 자주 하는 일반인들에게도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다.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의 안정성에 기여하는 구조물로 다리가 비틀어지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꺾어지는 부상에서 전방십자인대가 쉽게 파열된다. 발생 원인에는 크게 접촉성과 비접촉성 외상이 있다. 비접촉성 외상에 의한 전방십자인대 파열이 전체 발생률 중 80% 이상을 차지한다. 점프 후의 불안정한 착지, 급격한 방향 전환, 외반력, 과신전 등의 동작이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주요 동작으로 꼽힌다. 파열 시에는 무릎에서 ‘뚝’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며, 무릎통증이 느껴지고 무릎이 붓거나 흔들거리는 듯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이 비교적 경미한 편이라면 무릎을 삐끗한 정도의 가벼운 염좌로 오인하고 방치하는 경우도 있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전
헬로티 임근난 기자 |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로봇 자동화를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자동화업체를 효과적으로 매칭해주는 로봇 솔루션 온라인 중개 플랫폼, 마로솔이 캐나다 로봇 자동화 기업 벤션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마로솔은 방대한 적용사례 데이터베이스와 AI 알고리즘을 활용, 정보 비대칭이 심한 로봇 자동화 시장에서 현장영상만 간편하게 업로드하면 최적의 적용사례, 공급기업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로, 기존 6개월에서 2년까지 걸리던 로봇 자동화 업체 물색 작업을 단 하루로 줄여 정보 부족과 불투명성을 해소한 온라인 매칭 플랫폼이다. 벤션은 DIY 로봇셀 공급업체로, 로봇 자동화용 구조물들을 마치 조립가구처럼 온라인으로 쉽게 디자인하고, 바로 주문해 사용할 수 있는 조립키트(KIT) 형태로 제공한다. 다양한 로봇 브랜드 및 주변기기와의 높은 호환성과 넓은 상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각 자동화 공정마다 구조물을 새롭게 설계, 구매, 조립하는 불편함과, 해당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북미, 유럽 지역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벤션은 이 기술로 누적 540억 원을 투자받으며 2020 포브스 어워드의 “파괴적 혁신 (Disruptive Innovator)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16일 경남 창원시에서 산업부, 경상남도, 창원시, 기업, 연구 및 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참석기관은 부대행사로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MOU와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자금 마련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경남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는 정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미래차 전환 전략 중 권역별 미래차전환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기획·연구·상용화 등 미래차 전환의 전 과정을 종합지원하는 신개념 협력플랫폼이다. 정부는 창원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연구본부와 연계해 수소차 전환을 우선 지원하고, 향후 지역산업생태계 등을 고려하여 전기상용차 등으로 지원분야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 산업부·경남·창원시는 2024년까지 총 6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창원시 성산구 부지에 본관과 시험평가장비를 갖춘 연구지원시설 세 개동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며, 본관에 현대차 등 9개 기업이 입주한다. 글로벌 산업구조변화에 대응해 미래차 시장을 선점하고, 국내 일자리 및 생산기반을 유지·확대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부품 산업구조를 신속히 미래차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케이제이에프(KJF)는 토글 클램프, 유압/공압 클램프(클램프실린더)를 비롯해 로타리 커플러, 부스타, 워크서포트, 스위블패드, 스피드컨트롤밸브 등 워크홀딩시스템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1984년에 설립된 이래 40년 여 년 동안, 밀링 전용 픽스쳐, 용접 자동화 설비, 검사구, 조립 자동화라인, 반도체 조립시설, 지그 & 픽스쳐, 가공 전용기 등에 들어가는 유압·공압 자동화 클램프 연구 개발에 앞장서오며 한국치공구산업에 필수인 요소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Q. 주력사업은. A. 우리는 유압·공압 클램핑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서 판매하고 있다. 클램핑 시스템은 정밀 가공에 필요한 부품으로서, 공작기기 내부에 들어가 있는 가공용 지그 위에 장착되어 공작물의 떨림이나 처짐을 방지하기 위해 고정을 시켜주는 장치이다. 현재 로터리 조인트(Rotary Joint), 워크 서포트(Work Support), 오토 커플러(Auto Coupler), 초정밀 로케이터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주로 정밀가공업체, 정밀가공용 지그 제작 업체, 자동화장비 제작 업체 등이 우리 제품을 사용하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로탈은 2011년 창업 이래 로봇자동화와 물류자동화 최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 관련 특허 및 핵심 기술 확보로 모든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조업의 공정혁신에 기여해 왔다. 최근엔 물류자동화를 위한 고정밀 AMR ‘공장장’을 출시한데 이어 머지않아 100% 국산화를 자신했다. 4년 뒤 코스닥 상장도 목표로 했다. Q. 주력사업은. A. 로탈은 10년 전에 석·박사 출신의 엔지니어들이 창업한 회사로,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오다가 몇 년 전부터는 물류자동화를 위한 AMR 설계 및 제작 사업도 하고 있다. 현재 우리는 스마트 팩토리 관련 특허 20건과 프로그램 15건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컨설팅부터 설계, 제작, 납품, 시운전, A/S까지 온-스톱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Q. 물류자동화로 사업 확장하게 된 계기가 있나. A. 공장의 가동 시간이나 설비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원자재를 적재적소에 공급해야 하고 완제품은 빠르게 옮겨 줘야 하는데, 그 역할을 물류로봇이 한다. 이에 우리는 모바일 로봇 사업부를 마련하여, 12년 경력의 엔지니어들이 AMR 설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 연구팀이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알칼라인 수전해 시스템의 운전 성능과 온도의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예측할 수 있는 수치해석 모델을 개발했다. 알칼라인 수전해 기술은 KOH 또는 NaOH 수용액을 전해질로 사용해 염기성 환경에서 물을 전기 분해하는 기술이다.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확대되고 있는 재생에너지 발전에서 불가피한 잉여전력 발생 시 수전해 기술은 에너지의 저장과 수송, 활용에 기여할 수 있다. 그 중 알칼라인 수전해 기술은 높은 기술 완성도와 저렴한 비용으로 대규모 설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그린수소(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물을 전기분해하여 그 과정 중에 온실가스 배출없이 생산된 수소) 생산은 기존의 그레이수소 또는 블루수소에 비해 비싼 생산비용 때문에 기술 상용화가 지체되고 있다. 수전해 운전효율 향상으로 생산비용을 감소시키기 위해 주로 전극 및 촉매 재료 등 소재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시스템 운전 조건 최적화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며 그마저도 실험 기반의 연구에 집중돼 있다. 연구팀은 수치해석 기반의 알칼라인 수전해 스택(핵심 부품) 모델을 개발해 작동 온도에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포스코가 제철소 현장 제어장치 복구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검색 시스템 ‘POINT’를 오픈했다. POINT는 Posco, Artificial, Intelligence, Trouble-Shooting의 약어로, 설비 이상 시 문제의 원인을 찾아 가장 적합한 조치나 점검 방법 등을 제공하는 포스코만의 시스템이다. 제철소의 대표적인 제어장치로는 Drive,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등이 있는데, 가동 중인 조업설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공정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이 장치들은 고장 유형이 다양하고 복잡해 원인 파악이 어렵고,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조치 편차가 크게 나는 등 복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고자 포스코는 설비 제어 전문가와 AI 전문가들을 모아 각종 매뉴얼을 포함한 기술 자료와 직원들의 50년 정비 기술 및 이상 조치 노하우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데이터베이스화한 후, 자연어 처리에 특화된 인공지능을 접목해 스마트 검색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이 시스템은 조치 방법을 단순히 나열하던 과거 수준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고장 이력 또는 타공장 유사 건과의 상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 부처와 산하기관에서는 연중으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표하고 있다. 이들 지원사업들은 중소 중견기업의 역량 강화 혹은 기술 개발,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제대로 정보 공유가 되지 않거나 소규모 기업들은 지원사업을 찾아볼 시간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에 우리 기업과는 상관없는 얘기들로 치부하는 경우도 종종 본다. 본지는 더 많은 중소 중견기업들이 다양한 지원사업의 소식을 접하고, 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매주 한차례씩 중소 중견 제조기업이 주목할만한 정부 지원사업을 요약해서 제공한다. 업종별 특화(소재·부품·장비업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공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소재·부품·장비 업종 제조현장의 경쟁력 제고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업종별 특화(소재부품장비업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소재·부품·장비 업종의 기업 중 유사 제조공정·업종 등을 가진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현장에 적합한 스마트공장 공통 솔루션을 구축하여 기업 연계성 강화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지원내용을 보면, 제품설계‧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해 IoT, 5G, 빅데이터, A
헬로티 이동재 기자 | DGIST 연구팀이 균일한 입자 크기를 갖는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을 획득해 양자점 태양전지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 에너지융합연구부 김영훈 박사와 에너지공학전공 최종민 교수 공동연구팀이 연구한 균일한 입자 크기를 갖는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은 박막 및 소자 제작 과정 중에 열처리가 전혀 필요 없어, 향후 플렉시블-웨어러블 태양전지 소자 구현, 고색순도·고발광의 발광 다이오드 소자 분야 등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태양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넓은 영역에서 뛰어난 빛 흡수 능력을 갖는 양자점을 이용한 태양전지 연구가 활발하다. 특히 양자점은 차세대 태양전지의 핵심 소재로, 입자 크기에 따라 소재의 빛 흡수율과 발광 능력을 결정하는 ‘광학 밴드갭(Optical bandgap)’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효율을 가진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 태양전지 제작을 위해 고품질의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 합성은 필수적이다. 이때, 합성과정에서 사용된 잔여 전구체 및 리간드 등의 화학물질을 제거해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만 선별하는 정제 과정이 필수이지만 정제에 사용되는 안티용매(An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다쏘시스템은 지난 16일 경남대학교와 4차 산업혁명 스마트제조산업을 선도할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교육 및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변화하고 있는 지역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핵심 인재 양성과 지역 내 대학생의 채용확대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경남대학교 스마트제조지원사업단은 경남 창원에 팔용캠퍼스 스마트랩을 구축해 스마트 제조분야의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외 산업단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양성사업,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쏘시스템과 경남대는 스마트기계융합공학전공 재학생 대상으로 실무형 선도기술에 대한 공동교육 프로그램과 맞춤형 인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구개발 및 산학협력에 협조한다. 또한, 양 기관은 스마트제조기술의 입증된 적용사례와 신기술 개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재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더 나아가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다쏘시스템은 스마트제조분야 맞춤형 교육과정인 ‘다쏘시스템코리아트랙’을 운영한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대구시가 디지털 공간으로 복제됐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연구원)이 대구시를 스캔하고 가상환경에서 자율주행 테스트 플랫폼을 구축해 자동차 업체에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동 시뮬레이션에 적용된 가상의 테스트 플랫폼은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사업부의(MSC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적용됐다. 이 테스트 플랫폼에서는 ADAS와 자율 시스템이 의도한 대로 동작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는 지금도 교통 표지판을 읽거나 지나가는 교통수단 등을 감지한다. 다만 최신 ADAS 시스템과 자율주행차의 경우 이보다 복잡한 변수가 존재한다. 차량은 ‘상황인식’ 센서로부터 위치와 물리적 위험을 전달받는데 도시 환경에서는 예기치 못한 위험이 도사려 해당 프로세스가 훨씬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각국 정부는 차세대 차량을 도시 환경에 안전하게 도입하도록 차량 인증과 병행한 정책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안정성에 대한 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자동차 제조사와 공급업체가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섰다. ADAS와 자율주행 자동차 시스템이 개발자가 의도한 대로 동작하는지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