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을 오르는 운동은 걷는 것보다 효과가 높으며,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을 강화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그렇지만 계단을 내려갈 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체중을 실린 상태로 계단을 내려가는 것은 무릎 연골인 골연골과 반월상연골판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골연골은 무릎뼈의 끝부분에 자리한 구조물로써 뼈의 마찰과 마모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반월상연골판은 무릎 관절면 사이에 있는 구조물이다. 반월상연골판은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과 같은 기능을 하며, 무릎 관절이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데에도 기여한다. 무릎 골연골 및 반월상연골판은 무릎에 자극이 반복적으로 가해지거나 무릎 관절이 과하게 비틀리는 등 강한 충격이 받을 때 쉽게 파열될 수 있다. 이 연골판이 손상되면 무릎통증의 재발이 잦아지고, 무릎이 붓는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또한 무릎에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거나, 찢어진 조각이 무릎 관절에 끼어 들어가면서 무릎을 움직일 때마다 무엇인가 걸리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무릎 골연골에 심한 손상이 있다면 병변 부위에 미세천공술이나 카티스템과 같은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이들은 골연골 재생 수술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내년 1월부터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금이 한 자녀는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다자녀의 경우 100만 원에서 140만 원으로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을 확대하고, 오는 30일 시행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법률안 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행령 개정에 따라 2022년 1월 신청자부터는 한 자녀를 임신한 경우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다자녀를 임신한 경우 100만 원에서 140만 원으로 오른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를 지원한다. 또한 사용기간이 출산(유산·사산)일 이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되며, 지원항목은 임신·출산과 관련된 진료비 및 약제·치료재료 구입비에서 모든 진료비 및 약제·치료재료 구입비로 확대한다. 아울러 국민건강보험법이 개정됨에 따라 준요양기관 및 장애인보조기기 판매업자에게 보험급여 청구에 필요한 가입자·피부양자의 개인정보 처리 권한을 부여했다. 이와 함께 준요양기관 및 장애인보조기기 판매업자의 급여 부정수급을 신고한 사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5~49인 기업이 근로시간 단축 과정에서 신규 인력을 채용해 고용을 유지하면 최대 월 120만원을 최장 2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신규 채용이 어려운 뿌리기업과 지방소재기업에 외국인력을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내달 1일부터 5~49인 기업으로 확대되는 주 52시간제 적용을 위한 지원방안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일부 열악한 뿌리산업 기업이나 52시간제가 당장 적용되는 30~49인 규모 대상 기업들이 52시간제 적용상의 현장 어려움을 제기하기도 하는 바 이를 고려해 제도 안착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제도도입 초기에는 가능한 한 단속·처벌보다는 새로 적용되는 제도에의 현장 적응 및 제도 조기 안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이번 적용대상 기업들이 새 제도에 연착륙하도록 최대 60시간까지 가능한 추가제도 등을 잘 활용할 수 있게 올해 중 4400개사를 대상으로 전문가의 1:1 방문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근로시간 단축 과정에서 신규 인력 채용기업이 고용을 유지하면 최대 월 120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스텔라(Stellar) SR6 자동차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의 최초 디바이스 공급을 시작해 완성차 기업들이 높은 수준의 성능과 안전성을 갖춘 차세대 첨단 자동차 전장장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ST에 따르면 2024년 생산을 목표로 하는 스텔라 SR6 확장형 MCU 제품군은 고성능의 효율적인 차량 플랫폼을 위한 것으로 도메인 및 존 컨트롤러에 특히 적합하며, 차량의 배선을 간소화하면서 소프트웨어 정의(Software-Defined) 플랫폼으로 이행해 탁월한 유연성과 풍부한 기능을 제공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높여준다. 마르코 몬티(Marco Monti) ST 오토모티브 및 디스크리트 그룹 사장은 “주요 고객과 협력하면서 획기적인 스텔라 SR6 MCU의 혁신기술들을 성공적으로 테스트했다”며 “이로써 생산 예정인 새로운 로드카 프로젝트에 첫 번째 디바이스를 공급하는 이정표를 달성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해당 MCU는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더 만족스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미래 스마트 커넥티드 자동차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자동차 제조업체와 해당 파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수소 공동구매로 수소충전소 수소 구입가가 평균 11% 인하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정부는 하반기 2단계 공동구매 시범사업 대상 수소충전소를 60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수소법(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상 수소유통전담기관(한국가스공사)과 함께 12개 수소충전소 대상으로 실시한 ‘수소 공동구매 1단계 시범사업’ 결과와 60개소로 확대 추진할 2단계 계획을 밝혔다. 수소충전소는 이달 기준 94기이고 올해 구축 목표는 모두 180기다. 현재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는 높은 수소 구매단가, 한정된 수소차 보급대수 등으로 운영적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연료구입비가 운영적자의 가장 큰 요인으로 수소 구입비용 절감이 필요하다. 이에 이번 수소 공동구매 시범사업은 연료비 절감을 위해 수소유통전담기관에서 각 충전소의 수요물량을 모아 충전소를 대신해 공급업체를 선정하는 등 대량구매 대행을 통해 최대한 낮은 가격에 수소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상반기에 실시된 1단계 공동구매는 2개 권역, 12개 충전소가 내년 말까지 필요한 구매물량 438톤에 대해 경쟁입찰을 통해 각 권역별 수소공급업체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볼보차는 차세대 순수 전기차에 '라이다'(LiDAR, 빛으로 주변 물체와 거리를 감지하는 장치)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컴퓨터를 표준으로 탑재한다고 6월 25일 밝혔다. 전기차에는 스타트업 루미나가 개발한 최첨단 라이다 센서와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EVIDIA DRIVE Orin) 시스템온칩 기반의 자율주행 컴퓨터 등이 탑재된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차 최고경영자는 "새로운 표준 하드웨어를 통해 무선으로 안전 기능을 업데이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까지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볼보차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자회사 젠스엑트와 루미나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충돌 방지 기술을 통해 교통사고 가능성을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볼보차는 "이전 세대 기술이 잠재적 위험이나 즉각적인 위협을 운전자에 경고하는 데 그쳤다면, 새로운 안전 기술은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더 개입하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운전자의 별도 개입이 필요 없는 자율주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향·제동 등의 주요 기능을 위한 백업 시스템도 전기차에 탑재된다. 이를 통해 법적으로 허용되는 구역에서 고속도로용 자율주행 기능을 사용할 수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아나로그디바이스(ADI)가 GM(General Motors)의 제 29회 올해의 공급업체 시상식(the 29th annual Supplier of the Year awards)에서 ‘오버드라이브 상(Overdrive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GM은 이번 시상식에서 2020년 오버드라이브 수상 기업으로 ADI를 포함해 26개 기업을 선정했다. 2012년에 처음 시상을 시작한 GM의 오버드라이브 상은 지속 가능한 가치 흐름, 총 기업 비용 및 수익성, 안전성, 출시 우수성, 혁신 가속화 및 관계 증진 등 GM의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부서의 핵심 중점 영역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공급업체를 표창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수상의 결정적 역할을 한 아나로그디바이스의 wBMS(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는 기존의 유선 하네스를 제거해 최대 90%의 배선과 배터리 팩의 볼륨을 최대 15%까지 줄이고, 탁월한 성능과 유연성으로 전체 배터리 수명 주기 동안 최적화된 주행 거리와 정확도를 제공한다. 또한 wBMS를 사용하면 조립에서부터 창고 보관, 운송, 설치, 유지관리 및 2차 활용 단계에 이르는 배터리 전체 수명 주기에 걸쳐 배터리 상태 데이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자비스가 6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BW는 엑스레이 검사장비 전문 기업인 자비스의 성장성을 인정받아 제로 금리로 진행되는 등 비교적 우수한 조건으로 발행됐다. 조달된 자금은 배터리 및 반도체 검사장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배터리와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엑스레이 검사장비 역시 수주 논의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자비스는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과 배터리 기업 등에 레퍼런스를 확보한 바 있으며, 그 외 다양한 기업과도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고 있다. 자비스는 지난 5월부터 2000억 생산능력(CAPA)을 갖춘 동탄 제조센터가 본격 가동되고, 배터리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관련 수요에 적극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공급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자비스는 배터리사업부와 동탄 제조센터를 중심으로 주요 글로벌 배터리 업체의 수주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자비스의 반도체 및 배터리용 검사장비인 'XSCAN'은 검사 대상물에 파괴 또는 손상 등을 입히
헬로티 조상록 기자 | LIG넥스원이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전력인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이하 L-SAM) 개발에 특화된 전용 설비를 완공했다. LIG넥스원은 6월 23일 김천하우스에서 김지찬 대표이사를 비롯해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L-SAM 체계조립/점검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4개월에 걸쳐 총 92억원을 투자해 완공된 ‘L-SAM 체계조립/점검장’은 김천하우스 5만700평의 부지에 건축면적 760평 규모로 최첨단 유도무기의 핵심 구성품 개발 및 체계조립, 점검장 등 최적화된 장비 및 설비 시설을 갖췄다. L-SAM의 인큐베이터가 될 ‘체계조립/점검장’은 개발완료 이후에도 안정적 품질관리를 위한 핵심 설비로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L-SAM은 항공기 및 탄도탄 위협으로부터 국내 핵심시설을 방어하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2024년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항공기·탄도탄 요격체계는 전세계적으로 일부 선진 국가에서만 개발에 성공한 최첨단 유도무기로 L-SAM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국내 국방 R&D는 물론 우주항공 분야의 기반기술 역량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노키아는 디지털 빔 포밍(beamforming) 기능을 갖춘 다중입출력 활성 안테나(massive MIMO active antennas), 베이스밴드(baseband, 기저대역), 원격 무선헤드(remote radio heads)가 포함된 에어스케일(AirScale) 5G 기지국 제품군 최신 라인업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노키아의 최신 리프샤크 SoC(ReefShark System-on-Chip) 칩셋을 기반으로 제작된 에어스케일 5G 솔루션은 최고의 용량과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효율적 구축과 관리가 가능하다. 노키아의 새로운 에어스케일 5G 기지국 제품군은 이미 상용화 중이다. 에어스케일 다중입출력 안테나는 32TRX, 64TRX 제품군에서부터 8T8R 원격 무선헤드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32TRX는 경량의 무게에도 불구하고, 높은 무선 주파수 대역폭(200MHz 점유 대역폭과 400MHz 순간 대역폭) 지원은 물론, 손상 없이 높은 무선 주파수 전력 출력이 가능하다. 새롭게 출시된 32TRX와 64TRX 다중입출력 안테나는 조각 스펙트럼(fragmented spectrum)과 네트워크 공유(network sharing c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가 한국시간 6월 25일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11(Windows 11)’을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윈도우 11은 업무, 학습, 게임 등에 최적화되어 뛰어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간편한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는 직관적 디자인부터 앱, 게임, 영화 등에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완전히 개편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Microsoft Store)까지 차세대 윈도우의 다양한 요소들을 대거 공개했다. 윈도우 11은 올해 안에 신규 생산되는 PC에서, 그리고 적격한 윈도우 10 기반 PC에서 무료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 가능해질 예정이다. 보다 원활해진 모바일 환경과의 연동성 윈도우 11 시작 버튼은 화면 중간에 위치하며, 사용자는 클릭 한 번으로 필요한 항목을 보다 간편히 찾을 수 있다. 시작 메뉴는 사용자가 이전에 열었던 파일 목록을 보여주는데,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 365' 기술 적용으로 안드로이드와 iOS 디바이스에서 작업하던 문서도 연동되어 쉽게 업무를 이어갈 수 있다. 스냅 레이아웃(Snap Layouts), 스냅 그룹(Snap Groups), 데스크톱(Desktops) 등 사용자가 창을 구성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은 “소부장 미래경쟁력 선도와 국제적 소재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해 소재 분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며, “소재 분야의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를 타 분야로 확산·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내년에는 4건의 신규 프로젝트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4일 강경성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소재 분야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소재 데이터 협의회’를 출범하여 8대 선도 프로젝트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방식의 소재개발을 위해 올해 3월 디지털 소재혁신 강화 실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소재개발 디지털 전환을 위해 화학, 금속, 세라믹, 섬유 등 4대 분야에서 수소생산, 탄소중립, 미래이동수단 관련 8대 선도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이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8대 선도 프로젝트는 ① 미래이동수단용 경량복합재, ② 올레핀 생산용 촉매 ③ 녹색수소 생산용 촉매 ④ 가스터빈 부품용 합금소재 ⑤ 차세대 연료전지 전극소재 ⑥ 미래차용 전자소재 ⑦ 고내광성 친환경 내장재 ⑧ 생분해성 섬유소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화학연, 재료연, 세기원, 다이텍 등 4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2025년까지 주요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율을 80%까지 끌어 올리고, 행정·공공 클라우드 전환율은 100% 달성을 목표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제4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에서 ‘전자정부의 중장기 발전방향’을 발표하고, 2025년까지 공공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디지털 기반으로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와 같은 공공부문 디지털전환 가속화로 정부의 비대면 공공서비스가 확산되면 이를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일상회복도 더욱 앞당겨질 전망이다. 행안부가 이날 공개한 ‘제2차 전자정부 기본계획’은 전자정부법에 따라 2016년부터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디지털로 여는 좋은 세상’을 위해 2025년까지 진행되며 ▲지능형 서비스 혁신 ▲데이터행정 강화 ▲디지털 기반 확충 등 공공부문 디지털전환을 위한 세부과제와 추진 일정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주요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율을 80%까지 끌어 올리고 행정·공공 클라우드 전환율을 100% 달성해 디지털 기반 공공서비스 설계를 가속화하고 서비스도 국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능형 서비스 혁신을 통해 국민이 원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5G, 전기차 등 첨단산업분야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강철보다 5배 강하고 500℃의 높은 온도에도 견디는 고강도 소재인 아라미드(브랜드명: 헤라크론)의 생산량을 2배로 늘리기로 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4일 경북 구미의 아라미드 생산라인을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연 7,500톤에서 두 배 수준인 연 1만 5,000톤으로 증설한다고 밝혔다. 헤라크론은 파라계 아라미드 제품으로 내열성 위주의 메타계 아라미드와는 달리 같은 중량의 철보다 인장 강도가 5배 강하고 500℃가 넘는 온도에도 견디는 내열성과 낮은 절단성을 가진 고강도, 고탄성의 첨단섬유다. 방탄복, 보호복, 광케이블, 타이어보강재, 마찰재(브레이크 패드) 등에 사용된다. 이번 증설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50% 증설 이후 3년만에 생산량을 Double-Up하는 대규모 투자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3년 단위로 연달아 증설을 추진해 5G 통신망, 전기자동차 등 빠르게 증가하는 첨단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현재 전세계 아라미드 시장은 5G 통신인프라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약 3.4조원에 이베이코리아 지분 80%를 인수한다. 신세계그룹은 이를 계기로 그룹 사업 구조를 '온라인과 디지털'로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미국 이베이 본사와 이베이코리아 지분 80.01%를 3조4,404억원에 인수하기 위한 지분 양수도 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6월 24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그룹은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네이버에 이어 2위로 올라서게 됐다. G마켓과 옥션, G9 등 3개 오픈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기준 시장점유율이 12%, 네이버는 18%, 쿠팡은 13%로 추정된다. 이마트가 운영하는 SSG닷컴 점유율 3%를 고려하면 이베이코리아 인수 후 이마트의 점유율은 15%로 쿠팡을 앞선다. 이베이코리아 매각 발표 이후 예비입찰에는 이마트와 롯데쇼핑, SK텔레콤, MBK파트너스가 참여했지만, 지난 7일 실시된 본입찰에는 이마트와 롯데쇼핑만 참여했다. 본입찰에서 경쟁했던 롯데쇼핑은 3조원 이하의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는 당초 네이버와 컨소시엄을 이뤄 본입찰에 참여했으나 네이버가 지난 22일 인수전 참여를 철회하면서 단독 인수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