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SK이노베이션 최고경영자(CEO) 김준 총괄사장이 7월 1일 열린 '스토리 데이' 행사에서 "배터리 사업 분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준 총괄사장이 배터리 사업 분사를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LG화학의 LG에너지솔루션 분사에 이어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분사 논의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김 총괄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중장기 전략 발표 행사에서 "배터리 사업 성장을 위해 상당히 많은 자원이 들어가는데, 재원 조달 방안의 하나로 분할을 검토하고 있다"며 "물적 분할 방식이 될지, 인적 분할이 될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 총괄사장은 "배터리 사업 분할은 기업공개 시점과 연계해 탄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이 시장에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을 때 기업공개를 하는 것이 맞는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 총괄사장은 "배터리 사업 분할이 이뤄진다면 SK이노베이션은 순수 지주회사 형태로 전환된다"며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R&D)과 인수합병(M&A) 등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터리 사업의 미국 나스닥 상장도 검토하냐는 질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 6월 30일 제99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총 47건의 정보통신단체표준(이하 ‘TTA표준’)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준총회에서는 디지털 대전환 실현의 핵심인 D(Data), N(Network), A(AI) 분야뿐 아니라, 사회 안전 및 국민생활 편익 향상에 기여하는 정보통신 및 정보통신융합 전 분야에 활용될 표준이 채택됐다. 구체적으로 △양자암호통신을 위한 ‘양자키 분배망’ 표준, △제한된 규모의 국선단자함 내에 통신설비를 효율적으로 설치하여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케 하는 ‘국선단자함 내 통신 설비 설치 방법’, △건물 유리 외벽 청소로봇의 성능을 측정하는 방법, △비컨(Beacon)을 이용하여 1미터 이상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방문기록 생성이 가능토록 하는 표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치안정보 이용에 접목시키는 표준, △전력 빅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표준 등이 채택되었다. 또한, 이번 표준총회에서는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이 제안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염흥열교수(순천향대), 박종열교수(서울과기대) 등 우리나라가 주도하여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통신 서비스 제공자를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정부가 1일 제12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5월 13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K-반도체 전략’의 후속조치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그간 추진된 K-반도체 전략이 규제완화, 인력양성 등 성과를 조기 창출했다”며, “올해 하반기 이후부터는 세제지원, 제도개선, 민간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가 본격 도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 등 관계부처는 국내 반도체 공급 인프라 확대를 위해 세제·금융지원, 규제완화 등 후속과제를 차질없이 이행 중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핵심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선정해 R&D‧시설투자시 공제율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며, 현재 메모리‧시스템‧소부장 등 주요 부문 중심으로 국가전략기술 선정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향후, 기재부는 세법개정안을 통해 국가전략기술안을 발표하고,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한 반도체 등 중소·중견기업 대상 금융지원 프로그램(1조원+α)이 지난달 8일 신설되어 투자 수요가 있는 파운드리, 소부장, 패키징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을 안내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7일부터는 전파응용설비 교체 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GIST(광주과학기술원)가 지난달 28일 신재생에너지 기업 해양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우수 인재 양성 및 관련 산업 발전에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 및 기탁식을 가졌다. 본 협약식은 송종인 GIST 총장 직무대행과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내용에는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인재 양성 협력 ▲신재생에너지 분야 공동 연구, 기술 자문 등 산학협력 활성화 ▲GIST 재학생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한 현장 실습 지원 ▲우수 학생 우선 취업 지원 ▲해양에너지 전문가 특강 등 맞춤형 실무 교육 지원 등 분야가 포함됐다. 해양에너지는 GIST에 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 기탁을 약정했으며, 누적 기부금액은 1억 3천만 원이다. 송종인 총장 직무대행은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등 국제적 난제 해결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구축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고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GIST의 우수한 연구력과 해양에너지의 30년 현장기술 및 노하우가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이사는“이번 협약을
[헬로티] “스마트 팩토리 등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하여 통합된 패키지 개념의 솔루션을 제안하겠다.” 오토닉스 IA사업본부 정규연 부장은 단일 제품 개발, 판매에서 벗어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기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한다. 올해로 44주년이 된 오토닉스는 국내를 대표하는 산업용 센서, 제어기기 전문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전반적인 자동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제품으로, 사람의 눈, 손과 같이 감지하는 센서와 감지한 정보를 제어하는 컨트롤러 그리고 팔, 다리처럼 움직이는 모션 디바이스가 있다. 또한 세이프티, 머신 비전, 통신 제품군 등 스마트 팩토리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들로 자동화 현장의 혁신을 위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오토닉스 IA사업본부 정규연 부장 Q. 오토닉스의 경쟁력을 한 마디로 정리한다면. A. 오토닉스의 경쟁력은 단언코 R&D 역량이라고 할 수 있다. 오토닉스는 자체 기술력을 토대로 자동화의 불모지였던 한국 시장을 개척해왔으며, 이후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 개발비로 투자하며 전체 인력의 약18%를 연구개발 인력으로 운영하는 등 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Q. 2020년에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무선 통신 전문기업 유블럭스(u-blox)가 블루투스 방향 탐지 및 고정밀 실내 위치 추적 기술 가능성 평가를 위해 설계된 2개의 ‘익스플로러 키트(explorer kit)’를 출시한다. 유블럭스 XPLR-AOA-1 및 XPLR-AOA-2 익스플로러 키트는 저전력 소모, 간편한 사용 및 저렴한 비용을 고려하여 설계됐다. 개발자는 이 키트로 출입 통제, 충돌 감지, 스마트 기기, 실내 위치추적, 자산 추적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 유블럭스 XPLR-AOA-1 및 XPLR-AOA-2 익스플로러 키트는 태그에서 클라우드에 이르는 블루투스 기반 추적 솔루션 중 하나로서, 실내 환경에서 서브 미터 수준의 위치 추적 정확도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유블럭스 C211 안테나 보드와 유블럭스 C209 태그, 그리고 관련 소프트웨어로 구성되는 유블럭스 XPLR-AOA-1은 AoA(Angle-of-arrival) 기술을 평가하는 데 필요한 모든 구성 요소들을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에는 사람이나 물체가 문에 접근하는지 감지하거나, 움직이는 물체 간의 충돌 방지, 움직이는 태그에 카메라 방향을 지시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유블럭스 XPLR-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국내 연구진의 연구로 인공광합성 기술 실용화 가능성이 열렸다. 인공광합성 기술은 자연 광합성을 모방해 식물처럼 햇빛을 받아 이산화탄소를 에틸렌, 메탄올, 에탄올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 화합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하지만, 경제성 및 기술적 한계로 인해 실험실 수준의 연구에만 머물러 있었고, 태양전지 연구와 이산화탄소 전환 연구로 분리돼 각각 진행돼 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은 청정에너지연구센터의 오형석, 이웅희 박사 연구팀이 경희대학교(경희대, 총장 한균태) 유재수 교수팀과 함께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전환 시스템에서 높은 효율로 일산화탄소를 얻을 수 있는 나노미터 크기의 가지 모양 텅스텐-은 촉매 전극을 개발하고, 이산화탄소 전환 시스템을 상용 실리콘 태양전지와 결합해 실제 태양광에서 구동 가능한 대규모 인공광합성 시스템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KIST 연구진은 기상 이산화탄소 전환 일산화탄소 생성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텅스텐-은 촉매를 개발했다. 해당 촉매는 기존 은 촉매에 비해 60% 이상 향상된 일산화탄소 생산 효율을 보였으며, 100시간 동안의 시험에도 안정적이었다. 또한, 촉매 소재 관점에서 개발된 가지형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화그룹이 모든 상장회사에 ESG위원회를 설치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손해보험은 지난주 각각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 설치를 결의했다. 사외이사 중 1인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분기별 정기회의와 필요시 수시회의를 통해 각 사 ESG 중장기 전략 및 정책 수립과 이행 현황 점검 등을 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주)한화와 한화생명은 지난 3월, 한화솔루션은 5월 이사회를 거쳐 ESG위원회 설치를 완료했다. 한화투자증권도 7월 중에 이사회 결의를 거쳐 ESG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한화그룹 7개 상장사의 ESG위원회 설치가 마무리 되는 셈이다. 상장사 외에 비상장사인 한화자산운용도 지난 4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ESG 추진과제 이행과 ESG 관련 투자 현황 점검 등 ESG를 운용철학으로 내재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화그룹 모든 상장사가 법령상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은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을 위한 전제조건이자 제도적 장치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상장회사 ESG위원회는 위원의 3분의 2 이상(또는 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위원장도 사외이사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로템이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지난 6월 30일 의왕시에서 주관하는 ‘의왕 에코 플로깅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에코 플로깅(Eco-plogging)이란 걷기나 조깅 운동간에 쓰레기를 함께 주우며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환경정화 캠페인이다. 현대로템은 의왕시에 본사 및 연구소가 위치한 의왕시 소재 기업으로 지난 4월 28일부터 관내 10여개 기업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번 캠페인의 마지막 주자로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마스크 착용, 개인 손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의왕시민들이 산책 코스로 즐겨 찾는 왕송호수에서 진행됐다. 현대로템 직원들은 개인별 쓰레기봉투를 소지하고 호수 둘레길을 산책하며 주위에 떨어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캠페인 참여를 시작으로 현대로템은 기존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의왕 에코 플로깅 릴레이 챌린지에 마지막 주자로 참여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지역사회 환경정화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 활동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는 인천시청에서 인천시 조택상 정무부시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두산인프라코어 박성권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형 영구임대주택 지원 프로그램인 ‘우리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우리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는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여 진행하는 주거취약계층 지원 사업으로 임대주택의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위해 붙박이 소형 생활가전을 설치해주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임대주택 건축설계 단계부터 붙박이 소형 생활가전 설치를 계획하고 시공해 영구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되는 방식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21년 진행 사업지 중 하나인 인천시 동구 만석2동 ‘우리집 2호’ 지원에 참여해 9세대 대상 총 18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영구임대주택 가구에 지급할 소형 생활가전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부금은 급여 끝자리 모금, 구좌제(급여이체) 기부 등 임직원 참여 기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조성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성권 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장은 “지역사회 주거 취약자들이 새 보금자리를 얻는데 도움이 되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CJ대한통운이 경찰청과 함께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을 진행하며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CJ대한통운이 경찰청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4월부터 개정된 안전속도 기준을 명시한 ‘교통안전지킴이’ 스티커를 택배차량 1,000여대에 부착하며 제한 속도 준수를 촉구하는 캠페인이다. CJ대한통운 직영 택배차량에 부착하는 ‘교통안전지킴이’ 스티커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 30km를 강조하는 안전지킴이 마크와 ‘안전속도 5030’ 캠페인 마크가 함께 디자인돼 있어 안전 속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스티커는 안전 반사 시트로 제작돼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밤에도 식별이 용이해 야간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안전속도 5030’은 도심 내 일반 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50km로, 주택가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 이면 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30km 이하로 하향 조정한 정책이다. 지난 4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정책 시행 한 달 후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가 작년보다 7.7% 감소했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1년을 계기로 한국판 뉴딜의 성과와 이에 따른 일상 변화를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국민체험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 등 11개 중앙부처와 대전·충남 등 2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전체 6개 분야 29개 행사로 구성되며, 앞으로 변화할 일상을 국민들이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미래차 체험은 자율차 체험과 K-City 팸투어, 수소택시 무료 탑승 이벤트, 수소충전소 100기 구축 기념 준공식, 수소충전소 이용요금 할인 이벤트, 무선충전 전기버스 시범 등이다. 가상현실과 인공지능 체험은 가상현실 스포츠교실 및 스마트 스포츠 콘텐츠 체험, 국립박물관 실감콘텐츠 체험, 디지털 기술로 만나는 문화유산, 집에서 즐기는 ‘창덕궁 달빛기행’ 등으로 구성된다. 드론 활용 도심 음식 배송과 스마트 돌봄스페이스 체험, 로봇융합 및 로봇스포츠 경진대회, 로봇 관련 제품 전시·체험 등 드론·로봇 체험도 마련된다. 스마트 라이프·스마트 경제 체험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현장체험과 우수 스마트공장 방문 제조혁신 현장체험, 스마트댐 안전관리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화학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화 하기 위한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LG화학은 지난달 29일, 총 10억달러(약 1조 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그린본드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동시에 발행해 유통되는 국제 채권으로 발행대금의 용도가 기후변화, 재생에너지 등의 친환경 프로젝트 및 인프라 투자에 한정된 채권이다. LG화학이 그린본드로 확보한 자금은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태양광 등 재생 에너지 관련 소재 분야에 전액 투자할 계획이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분사 이후에도 석유화학과 첨단소재 분야의 친환경 투자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만 ESG 채권 발행으로 약 2조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등 선언적 차원에 머물렀던 산업계의 ESG 경영을 넘어 친환경 사업에 대한 본격 투자 및 실행을 선도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2019년 전 세계 화학기업 최초로 15.6억달러(1.8조원)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한 데 이어 올해 2월 8,200억원의 원화 ESG 채권을 발행하는 등 국내 일반기업 중 최대 규모의 외화·원화 ESG 채권 발행 기록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오토에버(대표 서정식)가 6월 30일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영역의 활동 노력을 알리는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올 4월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와 합병한 현대오토에버의 품질 우선, 고객 중심 경영 방침 실행과 함께 친환경·친사회·투명 경영의 꾸준한 노력 및 활동 스토리가 담겼다. 또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와 중대성 평가를 통해 △IT 기술 혁신을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 △고객 니즈를 반영한 품질 및 서비스 관리 △IT 기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협력사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 지원 △기후 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배출량 등 현대오토에버의 핵심 이슈를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보고서에는 시장 경쟁력 강화, 협력과 상생, 친환경 경영 3가지 주제에 대한 세부 활동 및 성과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핵심 이슈에 대한 회사 관리 수준뿐만 아니라 신기술 개발·사업화, 협력사 동반 성장 지원, 데이터 센터 기후 변화 대응 등의 정보도 접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현대오토에버는 올 3월 윤리 경영 추진과 ESG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투명경영위원회를 새로 만들었다. 투명경영위원회는 환경, 사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회장 김태환)는 지난 30일 더존을지타워에서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전환(DX) 촉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디지털혁신기술위원회’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혁신 기술위원회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의 회원기업 중심으로 디지털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과 확산을 목적으로 결성했다. ERP(전사적 자원 관리), MES(제조실행시스템) 분야 전문기업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품질, 컨설팅, 인공지능 기반 농축산 플랫폼 기업들과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자연구원이 참여했다. 협회는 이 위원회를 통해 민간 중심의 디지털전환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기술 교류회・세미나 개최, 대정부 정책제언 등 산업 디지털 전환의 촉진과 확산을 위한 협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지환 위원장(씽크포비엘 대표)은 “산업계 지능화는 AI 신뢰성이나 편향성 또는 데이터 가치 책정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현재 트렌드를 반영해야 한다”며 “다양한 사회·기술·정책적 이슈에 대응하는 미래기술 민간 추진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