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2021년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분야 표준대응체계 기반 구축 및 국제 표준 개발’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TL이 주관하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참여해 추진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탄소중립, 저에너지 소모 등 환경 분야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증가하면서 환경 분야에 대한 표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환경기술의 국제표준 선점 활성화 추진, 국제표준 제안 및 발간을 통한 국가표준기술력 향상과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KTL은 사업 참여기관과 함께 물 재이용 및 스마트 그린도시 등 환경 전 분야에 대한 국제표준화기구(이하 ISO)의 표준화 활동에 참여해 환경 분야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KTL은 새롭게 대두될 국제 환경 문제에 대해 빠르게 대응하고, 환경 분야 국제표준을 선점하여 국내 환경기술 분야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수질, 공기, 토양,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영우디에스피가 의료용 돌봄 로봇 시장에 진출한다. 영우디에스피가 지난달 30일 건양대학교 ‘지능형 의지보조 및 의료용이동기기 트랙레코드 구축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용 돌봄 로봇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지능형의지보조 및 의료용 이동기기 트랙레코드 구축사업’은 2021년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80억(국비 100억원, 충남도 50억원, 아산시 80억원, 민자 50억원)으로, 5년간 인체 기능을 보조하는 의지보조나 로봇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 육성한다. 건양대학교가 주관기관으로 KTL, 재활공학연구소, 중앙보훈병원, 서울아산병원, 대전대천안한방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이 사업단으로 참여한다. 사업단은 미개척 분야인 의지보조 장비 및 의료용 이동기기 산업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영우디에스피는 지난 25일 SK텔레콤 등과 서빙로봇 상용화 컨소시움 업무협약을 맺고 13조 로봇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그보다 시장규모가 큰 재활 헬스케어 및 의료용 맞춤 AI 로봇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영우디에스피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기술을 살린 고성능 비전기술을 통해 '인체 생리현상(체온, 혈압, 호흡, 산소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크렐로가 지난달 18일 ‘온라인을 통한 3D 프린팅 주문 제작 방법과 이를 수행하는 장치’에 관한 특허 발명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3D 프린팅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신기술로 더 효율적으로 부품 제조, 목업을 할 수 있었다는 장점을 가진다. 그러나 설계 경험이 많지 않은 디자이너나 설계자라면 온라인상에서 바로 3D 모델을 분석하고 제작 가능성을 알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현재 온라인 상에서는 제조 견적을 받을 수 있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기업은 소수 있으나 서버상에서 3D 모델을 자동으로 분석하지 못해 결국 영업담당자와 수차례 소통해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다. 이에 크렐로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온라인을 통한 3D 모델 주문 제작 방법과 이러한 방법을 수행하는 장치’를 특허 발명 등록하고 사용자의 3D 모델 주문 및 주문에 따른 제작 절차가 온라인상으로 지원되도록 올인원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크렐로에 따르면 사용자는 3D 모델을 온라인 웹 상에 업로드하기만 하면 크렐로는 서버에서 해당 모델을 자동으로 분석해 제작 가능성, 설계 취약점, 견적 정보를 알고리즘 기반으로 해석해 사용자에게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 기술을 이용한
헬로티 조상록 기자 | LG전자는 7월 2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권칠승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결제시스템 성과와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권칠승 장관을 비롯해 LG전자 재무담당최고책임자(CFO) 배두용 부사장, LG전자 협력사 4곳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2차 이하 협력사를 위해 결제환경을 개선한 LG전자의 상생결제 시스템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상생결제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상생결제 시스템은 대기업이 제3의 금융기관을 거쳐 협력사에 물품 대금을 지급하는 결제방식으로, 1차 협력사를 비롯해 2·3차 이하 협력사들도 제때 대금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2·3차 협력사가 결제일 이전에 대기업 신용을 바탕으로 해당 금융기관을 통해 물품 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 초 상생결제시스템을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부터 '상생결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과 함께 2,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협력사가 자금이 필요할 때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G전자 구매·SCM경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인천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이 오늘 열렸다. 발전은 지난 6월부터 시작했다. 인천 연료전지 발전소는 발전사인 한국수력원자력, 도시가스 공급사인 삼천리와 두산건설이 함께 추진해 온 사업으로, 2019년 11월부터 약 18개월에 걸쳐 건설이 완료되었다. ㆍ시설용량 : 39.6MW ㆍ연간 전력 생산 : 3억2,000만kWh(약 8.7만 가구가 사용) ㆍ연간 열 생산 : 16만4,000Gcal(약 2.6만 가구가 사용) ㆍ공급 지역 : 인천 동구 등의 주변 대규모 주거지 인천 연료전지 발전소는 어떻게 가동되나? 연료전지는 물의 전기분해를 역이용하는 원리로 전기를 발생시킨다. 물을 전기분해할 때 수소와 산소가 발생되는데, 반대로 수소와 산소를 화학반응시키면 전기, 물, 열이 발생한다. 연료전지의 전기 발생 과정은, ①LNG를 수증기와 반응하여 수소를 전환시킨다. 다음으로 ②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으로 직류 전기를 생산한다. 끝으로 ③전력변환장치를 통하여 직류 전기를 교류 전기로 변환한다. 연료전지 발전소는 기존 발전소 방식보다 효율적이다. 기존 발전소는 연료 에너지를 수증기로 바꾼 다음 터빈을 돌려 전력을 생산하는 구조인데, 연료전지 발전소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조선해양이 총 8,530억원 규모의 선박 10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해외 소재 선사 5곳과 5만3,000톤급 전기추진 여객선(RO-PAX) 2척, 8만6,000㎥급 초대형 LPG운반선 2척, 2,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2,1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척, 1,8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여객선은 전기와 디젤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방식으로, 길이 220미터, 너비 31미터, 높이 37미터 규모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은 배터리를 탑재해 발전기에서 생산된 전기를 선박의 추진 및 선실용으로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열차 40량과 차량 180여 대, 트레일러 40여 대를 동시에 싣고 운항할 수 있다.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되는 초대형 LPG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계획이다. 또 2,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2,100TEU급 컨테이너선 1척, 1,800TEU급 컨테이너선 3척
장마철 습한 날씨로 인해 콧물, 비염 등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 이러한 증상을 가벼운 감기나 환경적 요인으로 생각해 방치하게 된다면 각종 합병증이 발생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도 있다. 코막힘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비밸브협착, 축농증, 비중격만곡증 등이 있다. 이중 비중격만곡증은 국내의 성인 10명 중 7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비중격만곡증은 코 가운데 위치해 수직으로 콧구멍을 좌우로 나누는 벽인 비중격 연골이 C자 또는 S자 모양으로 휘어져있는 경우를 말한다. 심한 경우 코골이로 인한 수면장애, 호흡장애를 비롯해 두통, 기억력저하, 부비동염 등 다양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이 질환은 콧속의 구조적인 문제로 기능장애가 발생하기 때문에 약물치료로 호전되지 않을 경우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해결하기도 하는데, 코는 개인마다 구조가 다르고 동반된 합병증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 맞춤형 수술로 진행하는 것도 여러 선택지 중 하나다. 삼성드림이비인후과 종로점 허세형 원장은 “코 내부의 휘어진 비중격 연골나 과하게 자란 연골을 바로잡고 교정하는 수술인데 절제를 최소화해 출혈이
여름철 장마와 함께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습한 날씨에는 사람뿐만 아니라 작은 전자제품들에도 크고 작은 영향을 주어 잔고장을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전자기기 관리에도 유의해야 하는데 특히 보청기를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더욱 세심한 관리를 요한다. 다음은 스타키보청기가 전하는 여름철 보청기 관리법. ◾보청기와 습기는 상극=보청기와 같은 전자기기는 습기에 특히 취약하다. 특히 여름철은 물놀이 및 잦은 샤워로 보청기가 습기에 노출될 확률이 더욱 높은데 이때 반드시 보청기를 제거하고 들어가야 하며 샤워 후에는 귓속의 물기를 충분히 건조시킨 후 보청기를 사용해야 보청기의 수명이 늘어난다. ◾보청기 전용 습기제거제 사용=보청기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보청기의 배터리를 제거 후 제습용기에 보관해야 한다. 여름철과 같이 땀이 많이 흐르거나 습한 날씨에는 더욱 꼼꼼하게 기기의 습기를 제거해 줘야 하는데 단, 빠른 건조를 위해 드라이어로 보청기를 말리는 방법은 보청기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고장의 요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만약 보청기가 강한 충격을 받았거나 물에 젖었을 때는 억지로 분해하거나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라이언 딩 화웨이 캐리어비즈니스그룹 사장이 'MWC 2021(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혁신: 미래를 밝히다' 주제의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라이언 딩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ICT 혁신이 세계경제의 성장동력이 되고 있으며, 지속적 5G 혁신은 통신사, ICT 산업과 세계 경제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 모든 산업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언 딩 사장의 연설 내용을 질문과 답변 형태로 정리한다. Q. 코로나19는 통신 산업계에 어떤 혁신을 가져다 주었나? A. 코로나19 팬데믹은 디지털 경제가 글로벌 경제의 원동력이 되는 뉴노멀 시대를 열었다. ICT 가치는 통신산업을 넘어 글로벌 경제 전체를 바꾸고 있다. 5G가 빠르게 개발되는 국가들에서 이통사들의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에선 18개월만에 82만개 이상의 5G 기지국이 설치됐고, 중국 이통사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순이익은 5.6% 증가했다. 5G가 주도하는 급속한 디지털 인프라의 발전은 향후 5년 안에 중국 경제에 1조9,000억 유로의 가치를 더 창출할 것이다. 한국과 유럽에서도 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 Q. 5G는 단순히 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이구스(igus)가 엔지니어링 폴리머 소재의 클린룸 체인 C6를 새롭게 출시했다. 마모 최적화 폴리머를 활용해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내마모성을 가진 신제품 C6는 ISO class1로 가장 높은 수준의 클린룸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이구스 에너지체인 사업부 정준희 차장은 “신제품 C6는 이동 시 접촉면을 최소화하고 케이블과 접촉하는 모든 지점에 새로운 폴리머 소재를 적용함으로써 소음과 마모 문제를 완벽히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이구스가 국내 시장에 클린룸 체인 공급을 시작한 것은 2016년으로 이전 모델인 E6 및 E6.1이 포장 산업과 의료/제약 산업을 넘어 국내 메이져 전자 제품 및 반도체 제조 업체들에게 채택되면서부터다. 클린룸 특화 제품 생산을 위한 별도 설비와 독일 프라운호퍼 IPA와 MOU를 체결해 자체 클린룸 테스트랩도 구축했다. 정 차장은 “현재 쾰른 본사에서 진행되고 있는 C6 클린룸 체인의 테스트 결과, ISO 클래스 1 규정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클린룸 시장의 청정도 요구 조건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은 중소기업의 데이터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할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하반기 공급기업을 8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데이터 구매 또는 가공비용을 지원하여 데이터 거래 활성화 및 데이터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됐다. 공급기업으로 지정되면 데이터판매 또는 가공 분야에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준비 중인 수요기업과 매칭하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공급기업은 현재 판매기업 310개사, 가공기업 816개사 등 총 1,126개 기업이 지정됐다. 공급기업은 다양한 부문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보유한 판매기업과 수요기업의 사용 목적에 맞게 가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공 기업으로 나눠 모집한다. 데이터 판매 또는 가공이 가능한 대기업·중소기업·정부 및 지차체·공공기관·학교·연구소 등이 대상이며 한 개 기업이 판매 및 가공기업으로 모두 신청 가능하다. 평가는 적격성 검토와 지정평가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지정심사에서는 자본잠식 등 기업 건전성 요건을 강화하고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전시 현장에 있는 개인 가이드(아바타)를 통해 사업 파트너를 연결해주는 비대면 매칭 서비스가 국내 전시회 최초로 나노코리아 2021에서 실시된다. 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나노코리아 2021'에서 해외 바이어가 개인 가이드와 함께 영상 통화로 전시장을 둘러보고 상담할 수 있는 비대면 원격 방문 서비스 'Remote Guide Tour'(이하 아바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방문이 어려운 해외 바이어에게 한국의 유망 나노 기술 제품과 기술을 알리면서 우리 유망 나노 기업의 수출길 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전시회가 대부분 홈페이지에 출품 기업 제품과 기술을 온라인 부스 형태로 보여주는 소극적 매칭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나노코리아는 바이어가 현장감 있게 출품 기업을 찾을 수 있고, 계약도 맺을 수 있는 적극적 서비스로 전환한 것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포트리모트의 플랫폼으로 진행되는 아바타 서비스는 해외 바이어가 전시회 현장에 대기하고 있는 전문 통역이 가능한 개인 가이드와 함께 스마트 기기로 전시장을 실시간으로 둘러보면서 원하는 위치로 이동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엔비디아는 볼보자동차 테크 모멘트(Volvo Cars Tech Moment) 행사에서 볼보자동차가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형 차량을 위해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NVIDIA DRIVE Orin) 기반의 중앙집중식 컴퓨팅 아키텍처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를 통해 자동차는 공장에서 출고된 이후에도 무선(OTA)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이런 유연성을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는 각 고객에게 맞춤화된 차량과 주행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알리 카니(Ali Kani) 엔비디아 오토모티브 부문 부사장 겸 총괄은 “볼보자동차는 전체 차량 라인업에 고성능 컴퓨터를 적용하겠다는 비전을 추진하는 파트너다. 볼보자동차는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한 날 이후로 점점 더 개선된다고 믿는다.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를 통해 우리는 자동차 수명 주기 동안 새로운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계속해서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움직이는 컴퓨터, 차량 컴퓨팅 아키텍처 구축 볼보자동차는 이런 소프트웨어 정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차량 컴퓨팅 아키텍처를 새롭게 구축하고 있다. 도로 위의 자동차는 차량 전체에 분산된 수십 개의 ECU(Electr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현대건설기계가 충북 음성에 위치한 글로벌교육센터의 준공식을 실시했다. 29일 건설기계 인력양성을 위해 2년간에 걸쳐 진행한 글로벌교육센터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대건설기계는 ▲완성품 품질 확보를 위한 기술혁신센터(2020년 11월) ▲부품 신뢰성 검증을 위한 품질확보센터(2021년 6월) ▲인재육성을 위한 글로벌교육센터(2021년 6월) 등 3대 핵심기반 시설을 갖춰 글로벌 톱티어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내외부 시설 개선 및 공간 재배치, 실습장비 교체 등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교육생들의 몰입도와 교육효과를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후 참석자들은 센터 내 강의동과 실습동을 둘러보며 교육 및 편의시설물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대표는 축사를 통해 “글로벌교육센터는 국내외 건설기계 산업 인력 양성의 메카로 오랜 시간 그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업그레이드된 교육환경 속에서 더욱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고려대학교 KU-KIST융합대학원 윤영수 교수 연구팀이 리튬이차전지의 용량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하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차세대 리튬금속전지의 음극용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2차원 신소재 맥신(MXene) 표면에서 리튬 금속 핵생성과 성장 메커니즘을 관찰했다. 고체상 전극-전해질 계면에서 균일한 리튬 증착 메커니즘 규명을 통해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10배 이상 높은 용량을 확보하면서도 안정성 또한 확보했다. 웨어러블, 전기차, 지능형 로봇 등의 첨단 전자 기기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향후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등을 통해 인공지능과 연결되어 더욱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이러한 첨단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고용량의 전지 등 전력원을 개발하고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현재 전력원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효율과 우수한 물리화학적 안정성을 가질 뿐만 아니라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점점 활용도가 높아지는 최신 전자기기들은 현재 시스템보다 훨씬 더 높은 에너지 및 전력을 필요로 한다. 기존의 리튬이온전지는 흑연과 같은 무거운 재료를 포함해 높은 전력을 확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