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삼성SDI 울산사업장에 방문, 이차전지 관련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문승욱 장관의 행보는 이차전지 산업발전 전략 발표를 앞두고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현장소통 강화 차원에서 진행됐다. 삼성SDI는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등과 함께 국내 주요 전지제조 3사중 하나로, 전기차 배터리 뿐만 아니라, ESS, 스마트폰, 전기스쿠터, 전동공구 등 다양한 응용제품용 배터리를 생산 중이며, 한국전지산업협회 회장사다. 기업 간담회에서는 삼성SDI와 이차전지 주요기업이 참여해 ‘이차전지 산업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지난주 혁신성장 빅3 회의에서 이차전지 산업발전을 위해 관계부처가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고 언급하며 “이차전지 기술개발, 소부장 핵심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을 과감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차전지・반도체 등 공급망 안정화와 미래 제조 경쟁력 확보에 핵심적인 산업을 보다 강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가핵심전략산업 특별법(가칭)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차세대 기술개발을 위한 정책적 지원, 우수
휴가나 방학시즌에 치아교정을 위해 치과를 찾는 환자들이 있다. 청소년과 대학생들은 물론이고, 심미적인 콤플렉스를 가진 직장인들도 치아교정을 시도한다. 고르지 못한 치열, 덧니 등 평소에 고민이었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전문의들은 교정을 위해 치과를 알아볼 때는 환자의 구강 상태에 따라 분과별로 협진이 잘 되는 곳을 골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교정치료 중 사랑니 발치나 충치 치료 같은 일반 진료가 병행될 수 있고, 개인별 상태에 따라 진료의 방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동탄 서울베스트치과 공경필 대표원장은 “아울러 정품 재료를 사용하고 있는지, 사후보증제도를 통해 관리가 잘 되는 곳인지, 사용하는 진단장비 등을 살펴보아야 교정 후의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그는 “치아교정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교정에 대 임상경험과 장기간 내원에 따른 교통의 편리함 등을 고려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더불어 치과 자체의 코로나 방역시스템과 소독시스템은 갖추고 있는지, 각종 위생, 청결 관리는 철저한지도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는 5일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고피자와 피자 조리 자동화 시스템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서명식은 지난 2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됐으며,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와 고피자 임재원 대표가 참석하여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뉴로메카와 고피자는 고피자 매장과 피자 도우 생산공장의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도입한다. 양사는 2020년 7월부터 협동로봇을 이용한 고피자 전용 피자, 메뉴 후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현재까지 고피자 본사 메뉴개발실, 상수점, 평촌학원가점, 한티점, 건대점에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올 하반기에는 대치본점, 까치산점, 싱가포르 직영점을 포함한 총 5개 매장에 추가 도입 예정이다. 매장 뿐만 아니라 고피자 도우생산공장의 로봇 자동화 시스템도 준비 중이다. 도우 생산량 증대를 위해 도우 이송 및 발효 자동화 시스템에 뉴로메카 협동로봇이 현장 적용된다. 뉴로메카 이성우 IMC 팀장은 “이번 뉴로메카와 고피자의 파트너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라며 “로봇 자동화를 통한 푸드테크 비즈니스를 선도해 나가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화큐셀과 삼성전자가 글로벌 가정용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 한화큐셀과 삼성전자는 지난 2일 한화그룹 본사 사옥에서 한화큐셀 김희철 사장,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로 에너지 홈(Zero Energy Home)'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 기기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간 연동으로 에너지의 생산, 저장, 사용, 관리가 통합된 종합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로 에너지 홈이란 가정에서 직접 생산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에너지 독립을 실현하고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개념이다. 주로 태양광 발전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액티브(Active) 기술'과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기와 자재를 활용한 '패시브(Passive) 기술'로 구현된다. 한화큐셀은 가정용 태양광 모듈과 에너지 저장 장치(ESS)로 전력을 생산하고 저장하며, 자체 에너지 관리 플랫폼 커넥트(Q.ONNECT)를 통해 실시간으로 발전량, 충전량, 총 사용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한다. 또 기상 예측에 따른 예상 충전량 데이터를 활용해 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7월 5일부터 8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은 글로벌 어젠다로 부상했고 선진국은 탄소 감축이 가장 뚜렷한 분야로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스마트 제조’를 제시했다. 하지만 국내 제조 중소기업은 저탄소 전환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공정개선과 설비도입 관련 비용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중기부는 세계적 탄소중립 주도권 선점과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 강화를 위해 생산성 향상에 더해 탄소 저감에 효과적인 특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원금액은 탄소중립 스마트공장의 스마트화 목표 수준에 따라 기업당 7,000만 원(기초), 2억 원(고도화) 등 국비 총 30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고효율 설비 개체 등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시설투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과 연계해 융자방식으로 기업당 최대 100억원까지 추가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의 차별적인 지원방향은 ▲에너지 진단·설계 컨설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탄소저감 공정혁신 ▲고효율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는 차량통신 분야 글로벌 인증기관인 OmniAir Consortium의 5.9㎓ 대역 이동통신(Cellular) 기반 차량통신(C-V2X) 기술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국내최초로 획득하고 시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OmniAir Consortium은 TTA의 C-V2X 시험능력, 시험환경, 시험인력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지난 6월 28일 시험기관 자격을 공식 승인했다. 이번 TTA의 시험기관 자격 획득은 유럽 DEKRA에 이어 세계 두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OmniAir(WAVE), GCF(LTE/5G, C-V2X) 등에 더해 모든 자율주행 차량통신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 서비스를 국내에서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위상을 갖추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로써 국내 관련 제품개발 기업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인증을 획득하여 북미·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어 해외수출의 장벽을 대폭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C-V2X를 미국의 차세대 교통시스템의 단일표준으로 채택하는 결정을 내리고 7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아트라스콥코는 에너지 효율은 15% 높이고, 설치 면적은 15% 줄인 고효율 스크류 블로어 ZS 5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 ZS 5 시리즈에는 IE4 NEMA 등급의 고효율 모터가 장착되어 기존 장비 ZS 75-160 대비 에너지 효율이 15% 향상됐다. 또한 유량과 압력 또한 각각 30%, 25%씩 증가했다. 저압 공정에 주로 사용되는 자사의 로브 블로어와 비교했을 때도 에너지 효율이 30% 이상 높아 저압의 압축공기가 필요한 공정에서는 동급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특히 ZS 5 VSD 모델은 아트라스콥코가 자체 제작한 VSD(Variable Speed Drive)가 장착되어 어떤 운전 환경에서도 우수한 안정성을 제공한다. 특히 공정 상황에 맞춘 가변 운전을 통해 정속형 블로어보다 최대 35%까지 전력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설치 면적도 크게 감소했다. 이전 모델 대비 최대 15%까지 작아져 컴프레셔룸이 협소하거나 설치 면적에 제약이 있는 현장에 이상적이다. 또한 아트라스콥코만의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방식으로 설계되어 설치 시간 및 비용도 대폭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블로어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을지로 센터원 E-pit’를 구축하고 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을지로 센터원 E-pit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협업해 마련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다. 각종 업무 및 상업시설이 밀집해 충전소 구축이 어려운 서울 강북 한복판에 설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 센터원 지하 2층에 마련된 을지로 센터원 E-pit에는 최대 260kW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가 설치돼 있어 고객들이 출·퇴근이나 업무 등 일상생활 중에 차량을 빠르게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을지로 센터원 E-pit에는 주차장 입구부터 충전 공간까지 진입 경로를 안내해주는 조명등 인테리어가 적용됐으며 전기차용 번호판을 인식하는 주차 차단기가 설치돼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를 한층 향상시킬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타사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도 E-pit 충전소를 개방한다. 국내 충전표준인 콤보1을 기본 충전방식으로 채택한 전기차는 제조사에 상관없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판 뉴딜’ 1주년을 맞아 디지털 뉴딜로 인한 변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대국민 디지털 뉴딜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내 삶을 바꾸는 디지털 뉴딜’을 주제로 디지털 뉴딜로 변화하는 우리의 일상과 다가올 미래모습 등 관련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며 디지털 뉴딜의 변화를 함께 나누는 취지로 기획됐다고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디지털 뉴딜에 관심 있는 누구나(개인 또는 4인 이하 팀) 공모전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영상(60초 이내), 누리터쪽그림(웹툰)(10컷 이내), 포스터 등 3개 부문에 대해서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접수 기간은 7월 5일부터 8월 13일까지이며, 참가자는 디지털 뉴딜 콘텐츠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8월 중순 경 심사를 통해 우수 콘텐츠 13작을 선정할 계획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대상, 1작), 디지털 뉴딜 유관기관 기관장상과 함께 총 1,04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7월 한국판 뉴딜 1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상에 다가온 디지털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ATOR)’의 2021년 하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현대자동차그룹 내 현업 팀이 직접 발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업 팀이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선발 과정에도 참여해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회사 간 경계를 넘어서 새로운 기술 개발에 대한 시너지를 창출해내는 것이 골자다. 이번 제로원 엑셀레이터는 ▲모빌리티&물류(MOBILITY & LOGISTICS·5건) ▲친환경(ECO-TECH·6건) ▲사용자 경험(IN-CAR UX·7건) ▲비전 AI(VISION AI·6건) ▲데이터 분석(AI ANALYTICS·5건) ▲소재(MATERIALS·7건) ▲드론&로봇(DRONES & ROBOTS·4건) ▲콘텐츠(INTERACTIVE CONTENTS ·4건) ▲기타(ETC·1건, 국내한) 등 기술 분야에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협동로봇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유니버설 로봇이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이하 로봇캠퍼스)의 인증교육센터를 통한 첫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지난 1월 유니버설 로봇과의 인증교육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한 로봇캠퍼스는 로봇 기술을 특성화하여 로봇 분야의 융합생산기술 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2021년 개교했으며, 로봇의 제작 및 운영을 위한 핵심 기술인 기계, 전자, 자동화, IT를 전공 학과로 두고 있다. 이들은 이와 같은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협동로봇 시장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유니버설 로봇 인증교육센터는 로봇 운용과 관련하여 국가 자격증 제도가 없는 상황에서 국제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으로 높은 수준의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내형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 대표는 “로봇캠퍼스와의 협약은 아시아 최초로 진행한 대학과의 업무 협약으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향후 로봇 전문 인재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실무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버설 로봇의 인증교육센터는 한국을 포함하여 유럽, 미국 및 아시아 지역 전역에 걸쳐 13개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아비바(AVEVA)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양 및 조선 분야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아비바의 혁신 기술 및 최근 기업 동향을 공개했다. 아비바 본사의 에르베 루어(Hervé Lours) 해양부문 VP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라는 주제로 ▲전 세계 해양산업의 당면 과제 ▲해당 과제 해결을 위한 아비바의 솔루션 ▲대표 고객 사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새로운 기술의 산업 환경과 환경규제 에르베 VP는 오늘날 조선해양 산업이 당면한 다양한 과제 중 다양한 새로운 기술의 도입되고 있는 산업 환경과, 자동화된 해양 선박 산업, 국제해사기구 (IMO) 규제 사항을 꼽았다. 특히 지속가능한 산업 환경을 위한 IMO 규제 준수 부문을 강조했다. 최근 IMO에서는 2050년까지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50% 이상 저감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여 관련 활동을 규제하고 있다. 많은 고객사가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해당 과제에는 조선사, 해운사, 선주, OEM, 기술 공급자 등 모든 밸류체인에 걸친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이에 아비바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탄소배출량을 저감하고, 에너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스타트업 투자전문 엑셀러레이터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모이버(MOIBER)’에 시드투자를 했다고 5일 밝혔다. 모이버는 지난 2020년 10월 설립된 패션 인공지능 기반의 ‘스타일테크’ 스타트업으로, 참여형 맞춤연결 패션앱인 모이버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모이버 플랫폼은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는 리워드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와 광고주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차별점을 뒀다. ‘모이버’ 서비스는 취향이 극한으로 세분화되는 시대에 점점 중요해지는 소비자 조사를 쉽게 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은 서비스를 통해 패션 스타일 유형화 콘텐츠(스타일 MBTI)를 즐겁게 소비하며 자신의 패션 취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비자 리서치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사용자들의 패션 탐색 정보를 바탕으로 초개인화된 스타일 프로파일이 생성돼, 광고주들은 인공지능이 전략적으로 선별한 잠재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임동석 모이버 대표는 “모이버는 사용자 중심의 맞춤연결 패션 놀이터로 소비자 스스로 다양한 패션 콘텐츠를 탐색하고 리서치 콘텐츠에 참여한다”며 “그 과정에서 생산자(브랜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5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이하 클러스터)가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인정기구(이하 KOLAS)는 국가표준제도의 확립을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기구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요구하는 국제수준의 시험장비와 분석절차를 갖춘 국제공인 시험기관에 대한 인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클러스터는 ▲먹는물 ▲미생물 ▲수질오염도 ▲수처리제 ▲위생안전기준 ▲표준재료시험 등 6개 분야의 239개 항목을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시 활용이 가능한 국제공인 성적서를 발행하게 된다. KOLAS로부터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을 경우 해당 기관에서 발행한 성적서는 아시아태평양인정기구(APAC) 회원국 28개국과 국제시험소인정 기구협의체(ILAC)에 가입된 104개국에서 상호 인정된다. 환경부는 당초 클러스터 출범 당시 운영계획으로 2019년 시험장비 도입을 시작해 2023년까지 국제공인 시험기관 인정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물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인정 준비 과정을 앞당겨 이번에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게 되었다고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차가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사인 솔리드에너지시스템에 1억달러(한화 약 1천136억원)를 투자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솔리드에너지와 지분 투자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소 스타트업에서 시작한 솔리드에너지는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의 단점을 보완하는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메탈 배터리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3월 GM과 공동 연구 계약을 맺었다. 솔리드에너지와 GM은 보스턴 인근에 2023년까지 리튬메탈 배터리 시험 생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며, 2025년 최종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미 SK㈜가 2018년 솔리드에너지에 30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지난 5월 400억원을 추가 투자해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창업자인 치차오 후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3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현대차는 이번 투자로 '배터리 내재화' 전략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2027년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올해 초 연구개발본부 내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한 연구진을 대폭 강화하고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