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가 국내에서 2030년까지 15.1조 원을 투자해 대한민국을 글로벌 배터리 기술과 인재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은 8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 2공장 부지에서 열린 ‘K-배터리 발전 전략 보고대회’에서 3대 핵심 과제를 포함한 국내 투자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현 사장은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처음 발을 내디딘 것처럼 LG는 1999년 국내 최초로 리튬이온 이차전지 양산을 시작했고, 2009년 현대차와 협력해 리튬이온 전지를 자동차에 적용한 이후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로 사업을 확대해왔다”고 말했다. 김종현 사장은 “또한, 보유 특허 수 2만4000여건으로 세계 1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생산 능력 세계 1위 등의 기록을 세우며 기술력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배터리 수주잔고는 현재 기준 180조 원을 돌파했다. 김종현 사장은 차세대 배터리에서도 세계 1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국내 배터리 R&D 및 생산기술 삼각허브 구축, LG IBT 설립을 통한 배터리 전문 인력 육성, 소부장 업체 협력을 통한 밸류체인 강화 등 3대 핵심 과제
헬로티 김진희 기자 l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 1·2학년 교직원 및 돌봄인력에 대한 사전예약을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중 돌봄인력은 6월 중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대상이었으나 7월로 연기된 38만 명으로, 이번 사전예약에 참여하는 대상자는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접종을 실시한다. 추진단은 당초 교육·보육 종사자는 오는 28일부터 접종 예정이었으나 13일부터 조기에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이스라엘과의 백신 교환으로 화이자 백신이 조기 공급됨에 따라 접종 일정을 앞당기게 된 것이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진행하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원하는 예방접종센터를 선택해 접종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을 변경 또는 취소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사전예약 기간 중에는 누리집에서 취소 및 재예약이 가능하며, 예약 마감 이후에는 예약한 접종센터와 보건소 또는 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 1·2학년 교직원 등은 이번 사전예약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당초 발표됐던 교육·보육 종사자 정규 접종 일정에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
헬로티 김진희 기자 | 12개 국립연구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손잡고 국가 연구개발(R&D) 100조원 시대에 걸맞는 기관혁신을 추진하기로 했다. 연구조직·인력운영 유연화, 자체 연구역량 강화, 기관 간 연계협력 활성화 등 과기정통부가 제시한 혁신방향에 따라 코로나19 백신개발지원 등 소관분야 공공연구 및 정책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등 9개 중앙행정기관 및 각 중앙행정기관 소속 12개 국립연구기관은 이 같은 내용의 기관별 혁신 추진계획을 수립해 8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 등 11개 관계부처는 지난 2018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제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확정된 국가R&D 혁신방안에 따라 국립연구기관, 전문생산기술연구소 등 정부출연연구기관 외 공공연구기관의 혁신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추진계획은 기관별 혁신을 위한 세부 이행계획이다. 기관별 추진계획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연구 중심의 국립연구기관 운영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12개 국립연구기관은 향후 급변하는 연구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관의 연구조직, 인력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한편, 대내외 환경변화를 반영해 대학, 출연연, 기업 등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8일 “최근 1주간 확진자의 증가율이 이전 3주 대비 53% 증가했으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 상황을 4차 유행의 진입 단계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대본 정례브리핑에 나선 정 본부장은 “이번 유행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2일 사이에는 1200명 규모의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최근 들어 델타 변이의 검출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8월 중에는 우점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현 상황이 악화될 경우에는 2000여 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정 본부장은 “다만 예방접종 실시 전인 지난 3차 유행과 비교해 보면 치명률은 약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확산이 억제되는 경우에 환자 수는 감소세로 전환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신접종이 계획대로 이뤄지고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가 적극적으로 이행될 경우 9월 말에는 훨씬 더 낮은 수준으로 감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정 본부장은 “오늘 하루 확진자 숫자가 1275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고치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금융당국이 금융분야 인공지능(AI)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AI 기반 금융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전 과정에서 윤리 원칙이 지켜지도록 3중 내부 통제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금융위원회는 8일 도규상 부위원장 주재로 제1차 ‘디지털금융협의회 데이터 분과회의’를 열어 인공지능(AI) 기반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우리 금융산업은 금융규제 혁신과 새로운 혁신적 플레이어(Player)들에 의해 금융의 외연이 확장되는 양적 변화를 경험하고 있고 앞으로는 AI 등 기술혁신이 금융의 질적변화를 주도할 전망”이라며 “AI 기술의 안전성 등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충분하지 않은 만큼,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을 통해 AI 금융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공고히 하고 지속가능한 금융혁신 환경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에는 ▲AI 윤리원칙 마련 ▲AI 조직구성 ▲위험관리 정책 수립이라는 3중 안전 장치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먼저 AI 서비스의 책임있는 운영을 위해 AI 윤리 원칙 마련, AI 조직 구성, 위험관리정책 수립의 3중 내부 통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easy한 e커머스 1편 ‘새로운 3강 체제, 뭐가 달라지나?’에서는 신세계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며 변화된 쿠팡, 네이버, 이마트 국내 이커머스 3강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 2편에서는 순위를 매길 수 없는 치열한 국내 이커머스 중위권 기업들 ‘11번가, 롯데ON, 위메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중위권 이커머스 기업들의 경쟁은 오십보백보 상황입니다. 4위를 노리는 각 기업은 소비자에게 어떤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우고 있을까요? ▷11번가 keyword: 아마존, 11, 오늘주문 오늘도착 해외 직구는 11번가로, 아마존과 협업 11번가에 가장 기대되는 점은 바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오픈일 것입니다. 아마존은 국내에 진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마존을 이용하려면 복잡한 과정을 거쳤어야 했는데요. 아마존을 이용하고 싶어도, 해외 직구라는 높은 장벽을 넘지 못했던 소비자들에게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11번가와 아마존은 ▲11번가를 통해 아마존 판매 상품 구매 ▲SKT의 ‘누구’ AI 통해 음성으로 아마존·11번가 쇼핑 ▲아마존 AI와 ADT캡스의 보안 기술을 활용한 무인 매장 ▲SKT와 아마존 멤버십을 통한 무료 배송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여, 기초연구사업 중 선도연구센터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중견기업의 현금부담금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면제한다고 밝혔다.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1990년부터 시작한 대표적인 기초연구지원 사업으로 학문 분야별로 10인 내외의 우수 연구 집단에게 연 14~20억씩 7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도연구센터사업에 기업 참여는 필수는 아니지만, 2021년 기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 총 205개의 기업들이 센터를 통해 도출된 연구 성과에 대한 우선 활용 등을 목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기업들은 현금과 인건비, 장비, 재료 지원 등의 현물 부담 형태로 선도연구센터 과제에 참여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위기대응 기업 R&D 긴급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초연구사업(선도연구센터) 참여기업의 현금부담금을 한시적으로 면제했다. 2020년의 경우 일반적으로 타 사업은 참여기업 현금부담금 기준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했지만, 기초연구단계의 연구개발과제는 관계 규정상 현금부담금 면제가 가능했다. 이에 연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글로벌 2000대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악화됐으나 시가총액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한국기업은 매출액은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증가하는 ‘불황형 흑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코로나 악재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국기업은 전체 27개의 업종 중 5개 업종에서만 글로벌 평균보다 수익성이 높고 평균 영업이익률은 4.5%로 글로벌 평균 6.4%에 비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021년 포브스 글로벌 2000 리스트’를 조사해 코로나 이전과 이후 글로벌 동향 및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분석했다. 전경련이 ‘포브스 글로벌 2000 리스트’(이하 포브스 2000)를 2021년과 2020년을 비교해 코로나의 영향을 분석한 결과, 한국과 글로벌 기업 모두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 2000에 포함된 한국기업은 총 62개로 2020년 대비 4개가 증가했음에도 매출액 합계는 2020년에 1만3821억달러에서 2021년에 1만2882억달러로 6.8% 감소했다. 포브스 2000 글로벌 기업들의 총 매출액도 2021년 39만7622억달러로 전년대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코로나19를 겪으며 전 세계 공장에서는 '원격 관리'가 화두가 되고 있다. 원격 관리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인력이 접근할 수 없는 상황에서 플랜트 및 공장 운영을 유지하려면 산업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안전한 원격 액세스가 필수적이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안전한 산업 자동화 시스템에 대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뉴노멀 시대 공장의 디지털화'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원격 장비 관리 기술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스마트팩토리 시장 환경의 변화와 공장 장비의 디지털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박윤국 매니저는 스마트팩토리 시장 환경의 변화와 공장 장비의 디지털화에 대해 설명했다. 박윤국 매니저는 공장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는 다른 개념이며, 기존 공장 자동화에 디지털화해 데이터를 잘 분석하고 수집해 생산 효율성을 최대한 높이는 것이 스마트팩토리라고 말했다. 이를 위한 대표적인 기술이 ‘클라우드’다. 클라우드는 인터넷 기반의 서비스로, 자신의 컴퓨터가 아닌 곳에서도 클라우드에 연결해 네트워크, 서버,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인텔리전스 등의 컴퓨팅 자원을 언제 어디서나 접근해 사용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시원한 차림과 함께 샌들 같은 신발을 신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러한 노출이 많은 신발의 경우 외부 충격에 의한 질환이나 발가락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발가락통증이 느껴지면 보통 무지외반증이나 봉와직염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통증의 강도가 심하다면 ‘스치기만 해도 아픈’ 통풍 질환일 가능성이 높아 정확한 진단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다. 주로 30대 이후 중장년층 남성 환자 비율이 높은 통풍은 최근 젊은 층을 비롯해 여성들에게도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관리가 필요하다. 통풍은 무지외반증과 봉와직염 같은 질환과는 다른 내과적인 대사 장애로 발생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별도의 류마티스내과 치료가 적용돼야 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통풍의 증상은 관절부위가 붓고 발적을 동반한 열감을 느끼며, 근육이 경직되는 현상을 보이는데, 주로 밤이나 새벽시간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며, 통증의 강도가 심해 자다가 깨는 경우도 있고 붓기나 발적 없이 통증만 느끼는 경우도 있다. 발가락통증은 하지 관절에서 시작되어 유병이 길어질수록 상지 관절로 올라오는 형태를 보이는데 이때 통풍이 아닌 단순 발가락염증으로 생각
치아의 부정교합으로 인해 입이나 턱이 튀어나와 보이는 증상을 해결하고자 교정치과로 발걸음하는 사람들 중 치료받는 것에 멈칫하는 이들이 있다. 본인의 부정교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술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주걱턱이나 무턱, 심한 돌출입 증상은 실제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겁을 먹기도 한다. 하지만 턱뼈의 부조화를 해결해야 하거나 돌출된 잇몸뼈를 넣어야 하는 경우, 위아래 교합이 맞닿지 않고 붕 떠 있는 경우 등 수술이 필요할 것만 같은 고난도의 증상들도 케이스에 따라 치아교정만으로 해결 가능한 경우가 있다. 또 점점 기술이 발전하면서 교정치료를 위한 기술들도 발전을 거듭해 부정교합의 정도가 심한 케이스에서 비수술 교정이 시행되는 사례도 있다. 관련 전문의들은 “실제 교정으로 치열과 교합을 바로 잡으면서 자연스럽지 못했던 입술선이나 얼굴선도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하다”면서 “악교정 수술을 했을 때와 같이 얼굴형 자체가 달라지는 드라마틱한 결과는 어렵지만 치조골을 이동시킬 수 있는 교정력을 계획해 그에 맞는 교정을 진행한다면 입과 얼굴 라인에 대한 부분도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이들 전문의는 또 턱뼈 문제를 해결하기 위
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2차 아파트가 수청1지구에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전용 59, 74A, 74B, 84A, 84B 타입 등 다양한 타입을 갖추고 총 1,46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2차는 동부건설이 앞서 1차도 진행한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동측 당진 성모병원 건립사업과 수청지구의 터미널 상권, 롯데마트 등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와 32번 국도를 통한 고속도로 접근 및 외곽 진출입이 용이하고 인근 당진버스터미널을 이용해 당진 시내외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포츠(스포웰), 문화(컬트웰), 교육(에듀웰) 등 3가지 콘셉트의 커뮤니티 시설을 단지 중앙부에 조성해 실내체육관, 중층 트랙, 스포츠클라이밍, 키즈클럽, 코인세탁실, 게스트하우스, 작은 도서관, 프리미엄 독서실, 펫플레이가든 등 다양한 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한편 “충남 당진시가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의 일환으로 석문국가산업단지 중심 수소특화산업 기술개발 기업유치에 나섰다”며 “당진시는 당진시개발위원회, 충남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5월 수소경제 포럼에 이어 지난달 18일 수소경
노안으로 침침해진 눈 때문에 안과를 찾았다가 백내장을 진단받아 이중고를 겪는 환자들이 있다. 백내장은 혼탁해진 수정체가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눈앞이 흐리게 보이고 눈부심 등을 야기하는 안질환이다. 원인으로는 당뇨, 유전, 자외선, 약물 등 다양하나 대부분은 노화로 인해 발병해 노안과 함께 대표적인 안질환으로 꼽힌다. 대표적인 초기증상은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현상, 빛이 퍼져 보이는 눈부심 현상 등이다. 발병 초기에는 약물을 통해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일상에서 불편함이 크게 느껴질 정도로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 수술은 혼탁해진 기존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적절한 수술시기를 놓쳐 과숙백내장이 진행되면 수술이 까다로워지므로 시력 및 눈 건강의 저하를 조기에 알아채고 적시에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수술시 인공수정체 선택에도 신중을 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통 수술에 사용되는 단초점인공수정체의 경우 수술 이후 원거리는 잘 보여도 근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수술 방법 중 하나가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이다. 노안 교정 백내장 수술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단초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전국경제인엽합회(이하 전경련)이 개최한 회의에서 기업의 친환경기술개발 등 ESG 경영의 인센티브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쟁국보다 과도한 탄소중립 규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전경련은 7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국회 포용국가 ESG포럼‧K-ESG 얼라이언스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업의 ESG 환경경영 노력과 지원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별강연에 나선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은 탄소중립 로드맵과 관련해 “포스코는 감산 없이 공정혁신기술과 설비투자로 2030 감축 추진할 것”이라면서 “탄소중립이 새로운 무역장벽이 되고 있고, 수소환원제철 등 분야에서 경쟁국가나 글로벌 경쟁사 수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요국 지원규모는 EU가 1조 유로(~2030), 미국이 2조 달러(~2025), 일본이 30조 엔(~2025) 수준이다. 김 이사는 “탄소중립에 도달할 때까지 경쟁국·경쟁사와 비교해 과도한 규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도 말했다. 김윤 K-ESG 얼라이언스 의장은 "이번 연석회의가 ESG를 주제로 각계 대표가 모두 모여 머리를 맞대는 첫 회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리 기업들이 ES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8일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심플랫폼과 위탁의료기관의 백신 보관과 관리를 위한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들은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통합 콜드체인 서비스'를 활용해 백신접종 병원 냉동고의 온도를 모니터링하거나 사고예방 예측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백신 온도일탈 사고를 겪은 위탁의료기관 150곳을 선정해 백신 담당자에게 문자나 유선으로 중앙관제를 통해 파악한 온도일탈 등 사고상황을 알릴 수 있게 된다. IoT나 인공지능(AI) 등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해 취약시간과 보관온도 변화를 감지·분석해 콜드체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나성웅 추진단 부단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온도일탈 등 콜드체인 사고를 예방해 백신 폐기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백신 품질관리 시범사업 확대 방향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