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엘리먼트14가 신뢰도 높은 브랜드 370개 업체의 신제품 8만8000종을 추가해 시장을 선도하는 케이블 및 와이어 관리 솔루션 제품군을 확장했다. 3M, TE Connectivity, AlphaWire, Belden, Lapp Kabel, Multicomp-pro, ABB, Brandrex, Hellermann Tyton, Panduit, Huber & Suhner의 확장된 제품군은 고품질 케이블 및 와이어 관리 솔루션을 구매하는 경우 고객에게 안정성, 유연성, 지원을 제공한다. 지속적인 5G 성장, 산업 자동화, 스마트 제조, 스마트 빌딩은 신뢰도와 성능이 뛰어난 케이블 및 와이어 제품에 대한 수요를 견인하고 있으며, 연평균 성장률(CAGR)은 12%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대응해 엘리먼트14는 재고 목록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및 시장 전체에 걸친 고객의 케이블과 배선 니즈, 연결 솔루션을 모두 한 곳에서 지원한다. 엘리먼트14가 제공하는 기존 케이블과 와이어 관리 제품은 다음과 같다. Alpha Wire의 Metric EcoWire 시리즈는 더 작은 패키지에 구성된 친환경, 재활용, 고성능 케이
눈이 자주 시리거나 건조함을 느낀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PC 등의 전자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안구건조증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많은 이들이 안구건조증을 안질환으로 인지하지 않고 일시적인 증상으로만 생각해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안구건조증 증상이 지속된다면 일상생활에서 불편은 물론, 시력 저하와 2차적으로 다른 안질환 야기할 수 있어 안구건조증은 발생 시,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요구된다. 안구건조증의 원인으로는 눈물샘 기능이 저하되어 눈물이 제대로 생성되지 못하여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눈물층의 균형이 깨져서 눈물이 빨리 증발되어 발생한다. 크게 수분층, 지질층 점액층으로 이루어지는 눈물층이 균형이 깨지는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안구건조증이 발생했다면 안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구건조증 치료는 원인과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므로 정밀 검진을 통해 눈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각결막의 이상이나 눈꺼풀의 염증에 의하여 안구건조증이 발생하였을 경우,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안과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롯데케미칼이 수소 사업에 2030년까지 4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연간 60만톤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투자로, 2030년 수소 사업부문 매출 3조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롯데케미칼은 7월 13일 2030년 탄소중립성장 달성과 함께 국내 수소 수요의 30%를 공급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친환경 수소 성장 로드맵 ‘Every Step for H2’를 발표했다. 롯데케미칼이 발표한 수소 로드맵은 2030년 탄소중립성장에 이어 2040년 탄소중립을 이뤄내고, 환경영향물질 저감과 함께 친환경사업 매출을 증대시키겠다는 수소 사업 목표와 추진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다. 롯데케미칼은 ▲대규모 소비처 ▲대량 공급망 ▲친환경 기술 등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수소 사업 로드맵을 실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롯데그룹의 물류 및 유통 인프라와 사업장 내 연료전지 및 터빈을 활용할 수 있는 대규모 소비처와 수소 충전소 및 발전소에 대량으로 공급이 가능한 대규모 보유망을 가지고 있다. 수소탱크, 탄소포집 기술 및 그린암모니아 열분해 등의 친환경 기술 역량을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청정 수소 생산 ▲수소 활용 사업 ▲
헬로티 조상록 기자 | LG유플러스(LGU+)가 정부에 5G 주파수 대역 추가 할당을 요청한 것을 두고 SK텔레콤과 KT 등 경쟁사들이 정부에 공식 반대 의견을 냈다. 7월 1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T와 KT는 전날 밤 각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LG유플러스만의 이익을 위해 한정된 주파수 자원을 할당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양측은 국내 주파수 공급 역사상 단 한 번도 경쟁수요 없는 경매를 한 적이 없고, 경쟁 없이 LG유플러스가 주파수 대역을 확보한다면 경매 제도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10일 과기정통부에 3.4∼3.42㎓ 대역 20㎒폭을 추가로 신청했다. 앞서 2018년 6월 이통3사는 경매를 통해 각각 5G 주파수 대역을 확보한 바 있다. SKT는 1조2,185억원을, KT는 9,680억원을 내고 100㎒ 대역폭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8,095억원을 내고 80㎒ 대역폭을 확보했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추가로 신청한 주파수 대역은 현재 LG유플러스가 사용하고 있는 3.42∼3.5㎓ 대역과 인접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10월 예정된 농어촌 5G 공동로밍을 앞두고 품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전문기업 클로봇(clobot)이 국립암센터에 다수의 의료 자율주행 로봇 기반 서비스와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클로봇은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약 16억원 규모의 ‘의료진 업무경감을 위한 다기능성 자율주행 로봇 통합 컨시어지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클로봇은 올해 말까지 대형병원 환경에 최적화된 의료 보조 로봇 10대, 고중량 이송 로봇 2대, 소독용 방역 로봇 1대와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선도적인 로봇기술 활용사업으로, 국립암센터에서 다수의 로봇이 ▲물품운반 ▲회진 지원 ▲간호사 보조 등 구체적인 의료 보조서비스를 수행한다. 특히, 본 구축사업의 핵심요소인 ▲다기능성 의료 보조 로봇, ▲13대의 로봇을 운영하는 통합 관제 시스템에는 클로봇의 자체개발 제품이 도입될 예정이다. 먼저 클로봇은 의료 보조 로봇이 협소한 통로, 의료기기, 침상 등 병원 공간 내 물품을 탐지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자사의 범용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을 탑재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화상회의로 업계 대표기업 임원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자동차산업 탄소중립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3월 31일, 완성차 및 부품업계는 2050 탄소중립 비전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친환경차 전환과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자동차산업 탄소중립 협의회’를 발족하였으며, 2050 탄소중립 도전을 공동선언한 바 있다. 이번 2차 협의회에서는 ‘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 이행을 위해 우리 자동차산업이 친환경차 분야로 신속히 전환하면서 생산기반과 일자리를 유지‧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박사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추진현황 및 과제’를 발표하였다. 김 박사는 “수송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기차·수소차 등 무공해차 보급을 확대하고, 수요관리 강화 및 기술혁신도 함께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민경덕 교수는 ‘탄소중립연료의 기술성․경제성’을 발표하였다. 민 교수는 “수송분야 탄소중립 수단으로 탄소중립연료(e-fuel), 차세대 바이오연료, 수소엔진 등 다양한 기술이 국·내외적으로 개발·실증되고 있으며, 특히 중대형차 분야에서 탄소중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차세대 바이오센서 리더로 주목받고 있는 '솔바이오'가 국내 유수의 벤처투자사들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솔바이오는 UTC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SJ투자파트너스, ES인베스터 등 벤처투자사로부터 3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솔바이오는 면역분리, 진단키트 및 바이오센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으로 혈액 엑소좀 기반 다중 암 및 심혈관, 신경계 질환의 조기진단 플랫폼 기술 등 국내외 20여개 핵심 특허를 보유한 암 조기진단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지난해 8월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상용화 준비가 마무리되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솔바이오는 이번 투자유치로 핵심 생산설비 확보와 임상을 위한 실탄을 확보함에 따라, 전립선암과 흑색종 등 악성 3대암 동시 진단이 가능한 최첨단 진단장비 조기 상용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외 의료기 업체들을 대상으로 진단기술을 판매하는 글로벌 라이선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문지은 전무(CFO)는 전조증상이 거의 없는 1~2기 암을 조기진단하는 솔바이오의 첨단 기술과 시장성, 성장 가능성에 대한 사업역량을 벤처투자사들이 높게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올해 우리나라의 상반기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5% 증가한 1030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상반기 2위 수출액을 나타냈다. 6월 수출은 193억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29.1% 증가하며, 지난해 6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세다. 이는 역대 6월 수출액 중 1위 규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이 같은 실적을 발표하고 세계 경기 회복세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ICT 기기 수요 확대 등으로 증가세가 확대되며, 코로나19 이후 회복이 상승 중이라고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등 ICT 주력 품목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575억 1000만 달러, 21.3%↑)는 단가(D램 및 낸드) 상승과 수요(스마트폰·PC 등) 확대, 시스템 반도체 역대 최고 수출 기록 등으로 ICT 수출을 이끌었다. 디스플레이(107억 8999만 달러, 38.0%↑)는 액정표시장치(LCD, 29억 2000만 달러, 3.5%↑) 단가 상승,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58억 3000만 달러, 44.8%↑) 수요 확대 등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휴대폰(64억 7000만 달러, 33.3%↑
헬로티 조상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1 마이데이터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7월 14일부터 8월 17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서로 다른 분야의 개인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개인데이터 활용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하였다. 금융, 공공 등 일상 속 마이데이터 확산에 따라 지난해에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제품 개발을 목표로 만 19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공모 대상을 중·고등학생, 직장인 등 전 국민으로 넓히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마이데이터 서비스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서비스 기획으로 요건을 완화하였다. 공모 주제는 ‘이종(異種) 분야 개인데이터 융‧복합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획’으로 금융, 건강·의료, 생활쇼핑, 교통 등 서로 다른 분야의 일상 속 다양한 개인데이터를 조합·활용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아이디어라면 제안 가능하다. 더불어 개인데이터 활용을 통한 사용자 혜택을 필수적으로 제시하고, 개인데이터 조회·내려받기·제3자 제공 등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편리하고 안전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7월 12일 쿠웨이트 알주르 LNG 생산기지 시운전에 착수했다. 쿠웨이트 알주르 LNG 생산기지는 단일 일괄 공사로 세계 최대이자 설비용량으로는 인천·평택·통영, 일본 소데가우라 기지에 이어 세계 5위 규모로, 22만㎘급 저장탱크 8기와 연간 2,200만 톤의 가스를 송출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쿠웨이트 LNG 사업은 국내 금융 투자사(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 및 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가스공사), 중소·중견기업 130곳이 ‘One Team Korea’를 공동 구성해 참여한 대형 프로젝트로, 가스공사는 생산기지 시운전·교육 역무를 맡았다. 이번 사업으로 금융 수출 23억 달러(총 사업비 36억 달러 중 64% 차지), 플랜트 수출 29억 달러를 각각 달성하고 2,000여 명의 직접 일자리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는 해외 LNG 인프라 분야에서 EPC 시운전 및 교육, 기술 자문, 멕시코 LNG 터미널 투자 등 30여 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은 안정적인 운영 기술력을 활용해 이번 쿠웨이트 터미널 시운전 및 상업운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6월부터 시운전을 위한 전 공정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과 SK가 투자한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사 솔리드에너지시스템(SES홀딩스)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이하 스팩)인 아이반호 캐피털 애퀴지션과의 합병을 통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합병 회사의 가치는 36억 달러(약 4조1238억 원)으로 평가됐다. SES홀딩스는 2012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소 스타트업에서 출발해 현재 리튬이차세대 배터리인 리튬메탈 배터리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합병 회사는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보스턴 인근에 2023년까지 리튬메탈 배터리 시험 생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한편, SK는 두 차례 걸쳐 SES홀딩스에 700억 원을 투자했고, 현대자동차가 최근 1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14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대거 수주하며 올해 수주목표 조기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다른 '빅3'도 현재 수주목표 달성률이 70∼80%에 달해 올해 목표 초과 달성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버뮤다와 유럽 소재 선사와 총 9112억 원 규모 초대형 LNG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99m·너비 46m·높이 26m 규모의 초대형선으로, 울산 현대중공업과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각각 2척씩 건조돼 2025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으로 현재까지 총 163척(해양 2기 포함), 148억 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149억 달러의 99%를 달성했다. 올해가 절반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한 해 수주목표를 거의 다 채운 것이다. 또 외신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머스크로부터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컨테이너선 수주를 협의하고 있어 올해 목표 조기 달성은 기정사실로 됐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다른 '빅3'들도 올해 목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화학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2025년까지 10조 원을 투자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본격화한다. 전통적인 화학 기업에서 ESG 중심의 친환경 소재와 과학 기업으로 변신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전지 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을 자회사로 둔 LG화학은 배터리뿐 아니라 종합 전지 소재 분야에서도 세계 1위로 성장한다는 목표로 분리막 사업에 본격 진출하는 등 전지 소재 부문에 6조 원을 쏟아붓는다. LG화학 최고경영자(CEO) 신학철 부회장은 1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친환경 지속가능성 사업, 전지 소재 중심 전기 운송수단, 글로벌 혁신 신약 등 3대 신성장 동력 분야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신 부회장은 "현재 외부 기업들과 협력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는 인수합병, 합작법인, 전략적 투자 등이 30건이 넘는다"며, "전통적 화학 기업에서 신성장 동력이 준비된 과학 기업으로 변모하는 창사 이래 가장 혁신적인 변화가 시작됐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전지 소재 부문에 2025년까지 6조 원을 투자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양극재부터 분리막,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고순도 공업용수 설계·시공·운영 통합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하고, 이를 통해 반도체 사업의 필수원료인 초순수의 생산기술 국산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순도 공업용수 설계·시공·운영 통합 국산화 기술개발'은 지난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로 추진됐으며, 국산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공정 등에서 사용되는 고순도 공업용수를 생산 및 공급하는 R&D 사업이다. 초순수(Ultra Pure Water)는 수 백개의 반도체 생산 단위공정 중에 나오는 부산물, 오염물 등을 세정할 때 쓰이는 필수 공업용수로 초미세회로(nano meter, 10-9m)로 구성된 반도체를 세척해야 하기에 총유기탄소량(TOC)의 농도가 '10억 분의 1(ppb)' 이하일 정도로 고순도를 유지해야 한다.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반도체 사용 용수의 약 50%를 차지하는 초순수 공업용수의 생산·공급을 일본 등 해외업체에 의존했으며, 특히 공정설계, 초순수 배관, 수처리 약품 등을 일본에 의존하고 있어 수출규제 등 외부환경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고순도 공업용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디지털 융·복합 가속화에 대응해 정부가 메타버스, 클라우드 등 초연결 신산업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키운다. 디지털 뉴딜의 성과를 전 사회에 확산하고자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등 민간 데이터 활용을 장려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교육·의료 분야 비대면 디지털 인프라도 더 빠르게 늘린다. 정부는 14일 '한국판 뉴딜 2.0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025년까지 국비 총 49조 원을 투입해 디지털 뉴딜의 성과를 경제,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빠르게 몸집을 키우는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데이터를 개발하고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로 했다. 메타버스는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세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의 융합을 통해 시공간의 한계를 초월한 다양한 형태의 연결, 소통, 협업 등을 지원하는 기술과 플랫폼을 말한다. 5G와 가상기술(AR,VR)을 토대로 한 메타버스는 비대면 업무, 가상 쇼핑, 사회적 관계 형성 등 다양한 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공공부문의 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