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DGIST 정보통신융합전공 임성훈 교수 연구팀이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복잡하고 다양한 이미지에서 영상의 환경 정보를 분리, 변환하는 인공지능 신경망 모듈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향후 이미지 변환, 도메인 적응 등 인공지능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바탕이 되는 딥러닝 기술이 점점 고도화되면서 이미지를 생성하고 변환하는 딥러닝 연구가 활발하다. 기존의 연구는 여러 비슷한 특징을 가진 이미지의 집합인 도메인(Domain)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이미지 정보를 찾는 것에만 초점이 맞춰져 왔다. 이 때문에 이미지 정보를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워 적용 가능한 데이터와 모델의 성능에 한계가 있었다. 또 활용한 이미지 정보를 선형적으로 단순하게 구성해, 한 이미지로 변환된 이미지 하나만을 얻을 수 있는 등의 한계가 있었다. 임성훈 교수 연구팀은 이미지 정보의 구성이 도메인마다 다를 수 있고 선형적 구성처럼 단순한 구성이 아닐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고, 이미지 정보를 전체적인 형태 정보와 스타일 정보로 뚜렷하게 나눌 수 있는 분리기를 설계했다. 이를 이용해 도메인마다 다른 가중치를 사용해 도메인 간의 차이를 반영할 수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기혼 여성이 결혼 당시 고용률을 회복하기까지 21년이 걸린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기혼 여성의 경제활동 변화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보고서는 한국노동패널 2009년~2019년 자료를 사용해 여성의 고용률 변화를 분석했다. 결혼 연차 기준에 따른 기혼 여성의 고용률은 결혼과 함께 크게 감소하다가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내는 반면, 남성의 경우 결혼 후 고용률이 소폭 증가 후 큰 변화가 없어 대조를 보였다. 분석결과 기혼 여성의 경우 결혼 당시 고용률은 약 68.1%였는데 결혼 1년차에는 고용률이 약 56.2%로 감소하였으며, 결혼 5년차에는 약 40.5%로 최저치를 기록하다가 결혼 6년차부터 고용률이 조금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 여성의 경우 결혼 당시의 고용률을 회복하기까지는 결혼 후 약 21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혼 여성(유배우자, 25~64세 기준)의 고용률은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며 2009년 48.8%에서 2019년에는 57.6%까지 증가했지만 미혼 여성과 기혼 여성 간의 고용률 격차는 아직도 약 14.0% 포인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는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7월 15일 개최된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이하 그린) 암모니아 협의체' 업무 협약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 그린 암모니아 생산-운송-추출-활용의 전주기 기술개발 협력을 위해 국내 최초로 결성됐다. 그린 암모니아는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재생에너지와 연계해 생산한 그린 수소를 이용해 제조한 암모니아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출연연,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18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19년)의 수소공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외 그린 수소 도입이 필요하며, 암모니아는 현재 가장 유력한 수소 캐리어로 고려된다. 암모니아는 액화수소와 달리 상온에서 쉽게 액화되며 액화수소 대비 단위 부피당 1.7배나 수소 저장용량이 커서, 전 세계적으로 운송 수단 및 유통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이미 상용화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보고에 따르면 그린 암모니아는 수소 캐리어 및 무탄소 연료로 탄소중립 시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DMC’가 고양시 향동지구의 단지 내 상업시설에 대한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상업시설은 집객력을 강화하기 위한 특화설계가 적용되는데, 단지 1층은 바닥분수, 산책로 등 자연친화적인 조경이 설치되며, 키즈테마를 통해 자녀들뿐 아니라 동반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환경도 함께 조성하는 한편, 조닝 설계도 더했다. 이 관계자는 “단지 내 상업시설의 경우 내부 수요로 지식산업센터 1,236실을 비롯해 인근 주거단지를 포함한 향동지구 약 8,900세대, 인근 지식산업센터 약 2,200실 등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며 “실제 약 813만㎡, 38,000여 세대(계획) 규모의 창릉신도시, 고양 테크노밸리, 고양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등 개발사업이 완료하면 수요 규모가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해당 단지는 서울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가양대교, 성산대교, 월드컵대교(2021년 8월 개통 예정) 등 이미 갖추고 있는 교통망과 상호보완하며 인접한 상암 DMC는 물론 여의도, 마곡, 종로 등과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입지”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단지 인근에 서부선(2028년 개통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기업의 친환경 기술․제품 개발과 스마트화를 위해 포스코 그룹과 588건의 보유기술 무상이전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포스코 그룹이 보유한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하는 '2021 산업부-포스코 기술나눔' 시행계획을 15일 공고했다. 기술나눔은 대기업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 이전해 주는 사업으로, 산업부는 2013년부터 매년 대기업․공기업 등과 함께 기술이전을 지원해 왔으며, 포스코 그룹은 2017년 처음 참여한 이후 2019년부터 공존, 공생의 가치를 확대하고자 매년 함께하고 있다. 이번 포스코 그룹 기술나눔은 작년에 이어 포스코,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케미칼, 포스코ICT,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6개 그룹사가 함께 친환경‧스마트화 분야 588건의 기술을 무상나눔 하게 됐다. 특히, 올해에는 기술이전 희망기업이 필요기술을 더욱더 손쉽게 파악하고 이전받을 수 있도록 관련 기술군을 그룹핑해 제공할 예정이다. 작년에 포스코 기술나눔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분야의 국산화 대체 기술과 친환경·스마트화 관련 기술을 무상이전 받아 제품 개발 및 개선에 활발히 활용하고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할 컴퓨터그래픽 분야의 우수 인재 발굴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2021년 확장가상세계 채용 캠프'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 차를 맞이하는 이번 캠프에서는 취업을 원하는 참가자들이 채용분야와 관련된 직무 과제를 수행하고, 확장가상세계·컴퓨터그래픽 전문기업들은 참가자들의 직무능력을 평가함으로써 자사에 맞는 인재들을 직접 채용할 수 있다. 또한, 채용 절차와 별도로 채용구직자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채용 분야와 기업에 대한 질의 및 답변, 취업 특강(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하며, 분야별 우수 과제를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최근 확장가상세계가 컴퓨터그래픽기술을 기반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기존 컴퓨터그래픽 분야를 벗어나 확장가상세계까지 범위를 확대했으며, 이에 따라 채용분야를 기존 컴퓨터그래픽형 4개 외에 확장가상세계 연계형 4개 분야를 추가해 총 8개 분야로 확장했다. 올해 참가한 기업은 영화 '승리호'의 제작에 참여한 위지윅스튜디오, 장편 애니메이션 최초로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던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국내 연구진이 먼지처럼 작은 수십 나노미터 크기부터 A4용지 크기까지 반도체 인쇄가 가능한 새로운 공정기법을 개발했다. 기존보다 최대 1만배 이상 빠르고 정확한 공정으로 반도체 소자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DGIST 장경인 교수팀은 한국뇌연구원 라종철 교수팀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금호현 박사팀과 공동으로 반도체 및 소자 제작을 위한 새로운 전사인쇄(轉寫印刷) 공법을 최초 개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최근 웨어러블 디바이스나 곡면 디스플레이 기술 등이 발전하면서 고도화된 반도체 소자 제작기법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전사인쇄 공법의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전사인쇄는 서로 다른 기판에서 제작된 소자들을 새로운 기판으로 옮겨 통합시키는 반도체 제작의 필수 공정인데, 복잡한 전자 소자 제작 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종래 사용된 습식 전사 인쇄 공법은 기판 위에 소자를 제작 후 부식액을 이용해 아래층을 녹여 없앤 후 새로운 기판으로 옮기는 방법이다. 하지만 기판의 층 면적이 큰 경우, 녹이는 데 시간이 오래 소모되는 점과 소자 모양의 왜곡 가능성 등 대량생산의 한계가 있었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요꼬가와전기가 OpreX Connected Intelligence 라인업의 플랜트 데이터 변환 플랫폼인 OpreX Data Model Broker를 개발, 출시했다. OpreX Data Model Broker는 다양한 플랜트 설계 및 계측 시스템에서 데이터의 일관성을 자동으로 확인하고 데이터베이스 운영 및 관리에 AI 기술인 온톨로지(ontology)를 적용하여 상호 활용을 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을 위해 요꼬가와가 출시한 첫 번째 구성 요소인 설계 데이터 검증은 배관과 기기 다이어그램(P&ID) 및 3D 배관 다이어그램 간의 불일치를 체계적으로 식별하고 확인하는 복잡하고 시간 소모적인 작업을 지원한다. 이 구성 요소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에서 이러한 불일치를 자동으로 식별함으로써 작업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작업에 필요한 공수를 대폭 줄여준다. 최근 몇 년간 플랜트의 규모가 증가하고 정교해짐에 따라 플랜트 내 설비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플랜트를 구축하거나 증설할 때 각 작업 영역을 담당하는 부서는 서로 다른 설계 도구를 사용한다. 설계 및 사양 문서뿐만 아니라 장치 및 장비 공급 업체의 다이어그램과 서로 다른 시스템 제품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경북도와 구미시는 14일 구미시청에서 원익큐엔씨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소재·부품 제조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임창빈 원익큐엔씨 대표이사,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원익큐엔씨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구미 하이테크밸리 8만 여㎡에 8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구미 향토기업인 원익큐엔씨는 삼성, SK하이닉스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중견기업으로 대만, 미국, 중국 등지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공장 증설로 250명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 환경에도 투자를 결정한 것에 감사드리며, 반도체 소재·부품 분야 글로벌 1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 산동읍·해평면 일원 93만여㎡ 땅에 조성하는 구미 하이테크밸리는 1단계 구간(372만㎡) 공정률이 99%로 도레이첨단소재, 구미시 탄소산업인증센터 등 1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서울바이오시스는 2021년 7월 고려대학교 연구팀에 의뢰해 진행한 표면살균 실험을 통해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바이러스(SARS-CoV-2:B.1.617.2)가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을 이용해 1초에 99.3% 살균(불활성화)되는 실험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바이오레즈 기술을 이용해 자체 연구소 공간 실험실(60㎥)에서 진행한 공기 살균 실험에서는 10분에 90% 저감되는 실험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해에도 고려대 연구팀의 살균 실험을 통해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30초 만에 99.9% 살균되는 결과를 얻은 바 있으며,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의 공기 살균 실험을 통해서는 60㎥의 공간에서 30분에 99.0% 살균되는 연구 결과를 확인한 적 있다.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는 "바이오레즈 기술은 통풍이 어려운 지하공간은 물론 각종 다중이용시설에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고, 공기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정부나 가전업체들이 좀 더 활용에 속도 내기 바라며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전기가 잘 통해 전자 재료로 쓸 수 있는 수준의 고품질 그래핀(Graphene)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새롭게 개발했다. 유연하고 투명한 그래핀으로 만든 디스플레이 전극 등의 상용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부의 장지현 교수팀은 탄소가스 배출 없이 고품질 그래핀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촉매 환원법 기반 기술을 개발했다. 합성하기 쉬운 산화 그래핀을 대량으로 만든 뒤, 산화 그래핀의 산소를 제거해(환원) 고품질 그래핀을 얻는 방식이다. 산소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산화구리철(CuFeO2) 촉매를 써서, 그래핀 구성 원소인 탄소가 같이 제거되고 탄소가스가 배출되는 기존의 문제를 해결했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가 6각형 벌집구조로 결합된 평판형 물질이다. 전선 재료인 구리보다 전기가 더 잘 통할 뿐 아니라 투명하고 유연해 새로운 전극 소재로도 주목받는다. 하지만 전자 재료로 쓸 정도로 전기전도도가 우수한 그래핀을 대량으로 합성하기는 쉽지 않다. 증기 상태 그래핀 원료를 금속 기판위에 하나씩 이어 붙여 얻는 수준의 방식(CVD; Chemical Vapor Disposition)은 대량 생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메가존클라우드와 브이엔티지(VNTG)는 클라우드 기반 제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 사업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메가존클라우드의 디지털 기술, 데이터 및 서비스 역량과 VNTG의 제조 현장에 최적화된 DT 컨설팅 및 플랫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조 현장 디지털 확산 가속화 및 실질적 성과 개선에 초점을 맞춰 협력하게 된다. 또한 제조DT 확산을 주도하기 위한 ▲디지털 제조 얼라이언스 생태계 구축 ▲신규 스타트업 육성 ▲엔터프라이즈 혁신 가속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및 투자 등 폭넓은 사업 부문에 대한 상호 협력을 다방면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VNTG는 전략컨설팅, 빅데이터 분석전문가, IT개발자 등 20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제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으로, 현장에서 의미 있는 실질적 가치를 구체화해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과 공정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다. 금번 메가존클라우드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그동안 축적해 온 제조DT 역량과 서비스 오퍼링을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패키징하여 본격적인 대외 사업화를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김태근 VNTG 대표는 "제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실트론의 미국 법인이 미국 미시간주에서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제조 확대를 위해 3억 달러(약 3천4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K실트론은 미국 전기차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공장 부지를 증설하고 인력 150명도 충원할 예정이다. 로이터는 이번 투자 발표가 미국 자동차 제조 기업들이 전기차 생산에 관한 투자를 늘리고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전기차 보조금과 충전망 확대를 위해 1740억 달러의 자금을 유치하고 상황에서 나왔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SiC 웨이퍼를 생산하는 SK실트론 CSS 최고경영자(CEO) 둥젠웨이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향후 3년간 미시간주 인력을 2배 이상 증원하고 미시간주 베이시티에 14만 제곱피트(약 1만3000㎡)의 부지를 증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투자는) 미시간주에 기반을 둔 국내 전기차 공급망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또 전기차의 충전 속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유일의 웨이퍼 제조 기업 SK실트론은 SiC 웨이퍼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SiC 웨이퍼로 생산하는 Si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가 한국시간 15일 연례 최대 파트너 컨퍼런스인 ‘마이크로소프트 인스파이어 2021(Microsoft Inspire 2021)’을 개최했다. 인스파이어는 15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CEO를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 주요 임원진들이 연사로 나서 파트너 생태계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신규 혁신 기술과 정책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기조연설에서 사티아 나델라 CEO는 “파트너는 우리가 누구고 무엇을 하는 기업인지에 대한 질문에 중심에 있으며, 파트너가 성공할 때 비로소 우리도 성공할 수 있다”며, “이는 우리가 모든 분야와 국가에 걸쳐 파트너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이유”라고 파트너 생태계 강화 의지를 강하게 전달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산업 특화 클라우드를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로 확장해 솔루션 영역 전반에 산업별 특화 기능을 적용한다. 또한,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인 지속가능성 클라우드가 최초로 공개됐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전문화된 산업 특화 앱, 데이터 소스, 탄소 배출 데이터 커넥터 등을 구축하고 모든 산업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무선전력컨소시엄(Wireless Power Consortium, WPC)은 최근 송수신기 간 최대 15W의 전력 전송 시 향상된 안전성 인증을 요구하는 Qi 1.3 규격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로칩)는 해당 규격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자동차 및 소비재 애플리케이션용 무선 충전 시스템 개발자에게 차세대 제품 디자인의 원활한 통합과 인증에 필요한 도구 및 지원을 제공하는 새로운 Qi 1.3 무선 충전 레퍼런스 디자인을 출시했다. 빠듯한 일정으로 Qi 1.3 인증 송신기를 출시해야 하는 무선 충전 시스템 개발자의 경우 마이크로칩의 3-코일 Qi 1.3 레퍼런스 디자인을 사용하면 제품 개발을 더욱 수월하게 시작한다. 해당 레퍼런스 디자인은 보안 스토리지 서브시스템 소프트웨어를 무선 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완전 통합하는 유연한 솔루션으로, 맞춤형 토폴로지 및 외부 물체 감지(FOD)를 지원한다. 마이크로칩은 모바일 디바이스의 무선 충전을 위한 글로벌 표준을 마련하는 WPC의 정회원으로서 최근 공개된 Qi 1.3 규격의 개발 과정에 전문 기술을 제공했다. 기존 Qi 1.2.4 규격 대비 크게 개선된 Qi 1.3 규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