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TSMC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몇 달 안에 완화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미국 경제매체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TSMC는 이날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자동차에 사용되는 마이크로컨트롤러 생산을 올해 전년대비 60% 늘리기 위한 작업이 착실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TSMC는 그러나 전반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은 내년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TSMC는 2분기에 차량용 반도체 매출이 12% 증가했다면서 전기차 보급 확대로 차량용 반도체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용 반도체 매출은 3% 감소했지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2%에 달했다고 TSMC는 덧붙였다. 한편, TSMC는 2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20% 늘어난 133억 달러(약 15조2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순이익도 48억 달러(약 5조5000억 원)로 전년 동기보다 11%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어 TSMC는 중국 난징 공장 등의 생산능력 확대로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 생산을 늘릴 계획이며 일본에 공장을 신설하기 위한 협상도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자동차 업계가 미래차 전환을 달성하기 위해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전국금속노동조합,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등 4개 단체는 지난 12일 자동차산업이 미래차로의 효율적 전환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일자리 유지 및 창출될 수 있도록 국회의 지원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제출했다. 공동건의문의 내용은 수출이 560억달러, 고용이 35만명, 9천여 개에 이르는 부품기업과 광범위한 전후방 연관 효과가 있는 국내 자동차산업이 미래차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회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건의문에는 구체적으로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투자를 위한 금융 지원 ▲미래차 인력양성 및 고용 지원 ▲국내 자동차산업 생태계의 균형된 발전 지원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세제 지원 연장·확대 ▲‘국가전략기술’에 미래차 관련 기술 포함 등의 내용이 담겼다. 건의문에 따르면 부품기업들은 투자 여력이 부족할 뿐 아니라, 투자 후 매출 발생까지 장기간 소요, 불확실성 증대 등 요인 때문에 미래차 전환에 대한 투자를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업계는 지난 6월 정부가 ‘자동차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 전략’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16일 업계 대표기업 임원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전기전자 탄소중립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전기전자 탄소중립 주요과제, 정부지원 추진현황, 업종별 탄소중립 추진사례 발표와 함께 업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산업연구원 김종기 신산업실장은 ‘전기전자 산업의 탄소중립 주요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과제로서 ▲에너지효율화(설비 효율화, 공정개선, 신규설비 도입 등) ▲에너지 전환(석유와 도시가스의 전기화, 재생에너지 확대), ▲비에너지부문 감축(냉매 및 SF6 감축) 방안을 소개했다. 김종기 신산업실장은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전기전자 업계의 특성에 맞게 디지털 융합 등 차세대 신기술 적용, 고효율화·친환경화·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생산구조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전자산업은 AI·데이터 활용으로 타 제조업종 공정효율 개선, 저손실 전력망 구축을 통해 발전부문 손실 저감에 기여하고, 차세대 저전력 이차전지 개발은 운송(자동차)부문 탄소저감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중립관련 R&D 추진상황, 신규과제 기획, 인프라지원 및 기업시설 투자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는 2021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 12개를 발표했다. 12개 과제에 총 152.1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일환으로 2014년부터 국가적으로 연구가 필요한 미래 과학기술 분야 발전을 위해 지정테마 과제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올해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103건의 연구 과제에 1059.3억 원을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로 어드밴스드 AI, 차세대 암호 시스템 B(Beyond)5G&6G, 로봇, 차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소자 및 공정 등 총 6개 분야에서 12개를 선정했다. 이번 지정테마에는 차세대 암호 시스템, 어드밴스드 AI가 새롭게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과학 기술 분야의 석학, 전문가들과 국가적 기술 개발의 필요성, 중장기 기술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해 미래 유망 과학기술 분야를 지정테마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최종 6개 분야를 지정테마로 선정했고, 접수된 약 200건의 과제를 두달간 심사해 앞으로 지원할 12개 과제를 채택했다. ‘어드밴스드 AI’ 분야에서는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황도식 교수의 ‘순환 추론형 인공지능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과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이하 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1년 제4회 DMC XR 기술 세미나’가 7월 21일 오후 3시 온라인 세미나로 개최된다. ‘메타버스 시대 XR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부제가 달린 2021 DMC XR 기술 세미나는 매월 ▲확장 현실(XR) 산업 주요 동향 ▲산업 현장 활용 주요 기술 및 적용 사례 ▲국내외 XR 관련 핵심 이슈 등을 학계·업계·연구소 등 관련 국내 저명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 형태로 진행되는 행사다. 올 6월에는 레티널 김재혁 대표가 ‘AR Glass 하드웨어와 메타버스’라는 주제로, 비빔블 이성민 이사는 ‘전시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세미나는 버넥트 하태진 대표, 페이크아이즈 김석중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최근 주목받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관련된 ‘AR과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통합 플랫폼 구축과 관리’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에 따른 수도권 거리 두기 4단계 시행으로 온라인으로만 개최된다. 2021 DMC XR 기술 세미나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참가 비용은 없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이하 TI)는 에지 상에서 실시간 제어, 네트워킹, 분석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더욱 향상시켜 주는 새로운 고성능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엔지니어는 Sitara AM2x MCU 제품군으로 기존의 플래시 기반 MCU에 비해 10배의 컴퓨팅 성능을 구현한다. 고성능 MCU 제품은 오늘날 점차 벌어지는 MCU와 프로세서 간의 격차를 줄여 줌으로써, 설계자가 공장 자동화, 로봇, 자동차 시스템, 지속가능한 에너지 관리와 같은 애플리케이션 설계에서 한계를 극복하고 높은 성능을 구현하도록 한다. 시장 조사기관인 옴디아(Omdia)의 크리스 모리스(Chris Morris) 선임 애널리스트는 “산업 자동화, 차세대 자동차, 지능형 분석 및 연결성에 대해 더 높은 수준의 요구사항이 증가하면서 에지 상에서 빠르고 정확한 마이크로컨트롤러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분산 시스템을 통해 성능이 향상되고 전력 효율성이 좋은 프로세싱을 제공하는 것이 인더스트리 4.0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로 하는 중요한 사안 중의 하나다”고 말했다. 고성능 Arm MCU 코어를 기반으로 하는 Si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인 ‘커피에반하다’는 최근 송파구에 새로 오픈한 가맹점에 로봇 바리스타 ‘에피소드 카이’를 설치하는 등 비대면 무인카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커피에반하다 측은 현재 30여 개의 무인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60여 개의 메뉴를 빠르게 제조하는 에피소드 카이를 가맹점에 대여 또는 판매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로봇 바리스타와 더불어 삼성전자와 협업한 ‘삼성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등 무인 매장 운영 솔루션을 통해 매출 데이터 기반의 수요를 예측하고, 재고 관리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기존 운영 중인 매장보다 편리한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 확산과 인건비 상승 등 변화에 따라 무인매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무인매장의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잠깐의 유행이 아닌 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무인 매장 대상으로 ‘착한 프랜차이즈 정책’에 따라 초기 10평 규모의 무인 카페 인테리어를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인 가운데, 올 연말까지 무인 카페 300호점 오픈을 목표로 추진 중”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디지털 대전환을 맞은 시대에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의 화두로 사회적 가치와 생태계 전체와 협력하는 개방형 혁신을 제시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과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15일 세계반도체연합(GSA)가 개최한 '2021 GSA 메모리 플러스 온라인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메모리 반도체가 직면한 도전과 새로운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이석희 사장은 메모리 반도체가 기존 전통적인 스케일링(Scaling·미세 공정) 가치 외에 소셜(Social)과 스마트(Smart)로까지 가치가 확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업체들이 기존에 주력해온 본연의 가치인 칩 크기 축소뿐 아니라 환경 등 사회적 가치, AI 등 차세대 기술과 연결된 혁신적인 메모리 솔루션까지 갖춰야 이전과는 다른 '비욘드 메모리' 혁신을 주도한다는 설명이다. 이 사장은 "이러한 혁신을 위해서는 반도체 생태계 전체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협력 기반의 동반자적 관계로 전환해 고객과 시장에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최근 극자외선(EUV) 미세공정이 처음 적용된 10나노급
임플란트는 상실되거나 손상된 치아를 대체하는 시술이다. 일반 치아와 비슷한 수준의 저작 능력으로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고 그 형태와 색깔도 일반 치아와 큰 차이가 없어 심미적으로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본인의 치아를 발거하고 인공 치아를 심는다는 것은 심리적으로 거부감이 든다. 특히 20, 30대 젊은 층에게 반영구적이라고는 하지만 인공 치아를 평생 심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20, 30대가 임플란트를 고려해야 하는 경우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치아가 충격으로 인해 깨지는 치아 파절, 기존 충치 치료를 하고 크라운을 씌운 치아 내부에 충치가 재발해 치아 뿌리까지 손상이 간 상태, 치아를 둘러싼 잇몸에 염증이 생겨 치아는 물론 치아를 고정하고 있는 치조골까지 손상이 간 경우 등이다. 젊은층은 식습관이 서구화되며 디저트, 군것질 같은 단 음식에 노출되고 음주도 많다. 격렬한 운동과 같은 활동을 하여 치아가 다치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젊다는 생각에 치아 관리에 소홀한 것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플란치과 최영인 원장은 “사회적으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건강한 20, 30대가 치아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면 최선의 방법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국내 연구진이 리튬 배터리의 음극 용량을 최대 2.6배까지 늘릴 수 있는 신개념 전처리 용액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에너지저장연구센터 이민아 박사, 에너지소재연구센터 홍지현 박사, 수소·연료전지연구센터 정향수 박사 공동연구팀이 리튬 배터리의 흑연·실리콘 복합 음극 제작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전처리 용액을 개발해 기존 대비 2.6배 이상의 용량을 갖는 음극 소재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가 사용하는 전자 기기는 배터리 완충 시 배터리 충전량이 100%로 표시되지만, 이는 사실 최대로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 중 10∼30%가 사라진 수치다. 배터리의 생산·안정화 공정에서 처음으로 충전할 때 리튬 이온의 일정량이 영구적으로 손실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리튬 이온의 초기 손실을 막아내는 것은 스마트폰의 사용 시간이나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연구팀은 용액 내 분자들의 상호 작용 세기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전처리 용액을 개발해 차세대 음극 소재로 주목받는 흑연·실리콘 복합 음극을 담가 안정적으로 손실될 리튬을 공급할 수 있게 했다. 연구팀은 "흑연·실리콘 전극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자동차 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상대적으로 젊은 층에서 자동차 구매시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산업 조사업체인 GfK 오토모빌리티가 신차를 구매하거나 임대할 의사가 있는 미국 소비자와의 매달 약 2만 건의 인터뷰를 토대로 연구한 결과 18∼29세와 30∼44세 연령 그룹에서 각각 절반에 달하는 45%가 반도체 품귀 사태로 차량 구매 계획을 변경했다. 반면 65세 이상에서 차량 구매 계획을 바꾼 이들은 11%에 불과했고, 45∼64세 그룹도 21%에 그쳤다. 이는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신차 재고 부족에 대한 인식이 65세 이상에서는 59%에 달하는 반면, 18∼29세 그룹에서 43%에 그친 것과는 대조적이다. 신차 구매 계획을 변경한 소비자의 대처 방식도 연령대별로 엇갈렸다. 65세 이상 소비자의 69%는 기존 주문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구매 자체를 연기하는 등 모델과 기능에 대한 초기 구매 계획 당시 선택을 유지했다. 다른 신차 등으로 선택을 바꾼 경우는 31%에 그쳤다. 반면 18∼29세 그룹의 경우 초기 선택대로 기다리는 경우는 39%에 불과했고,
헬로티 함수미 기자 | [easy한 e커머스]의 세 번째 이야기는 ‘셀러들 주목! 풀필먼트 기업 어떻게 골라?’입니다. 사업자 등록 없이도 개인 판매자 가입이 가능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N잡 등등 여러 이유로 이커머스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셀러분이 계실 텐데요. 셀러라면 더더욱 알아야 할 것이 바로 ‘풀필먼트’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풀필먼트’와 나에게 맞는 ‘풀필먼트 기업’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풀필먼트가 뭔데? 풀필먼트 서비스는 물류 전문 업체가 물건을 판매하려는 업체들의 위탁을 받아 배송과 보관, 포장, 배송, 재고관리, 교환·환불 서비스 등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입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상품을 센터에 입고하기만 하면 그다음부터 모.든.일 들은 알아서 처리해주는 겁니다. ‘풀필먼트를 굳이 이용해야 하나?’ 라고 생각하는 사업자분도 있을 텐데요. 모든 일을 알아서 처리해주기 때문에 사업자는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어 많은 사업자가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어떤 풀필먼트 기업을 이용하는지가 고민입니다. 포장부터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대행해주는 것이 풀필먼트의 역할이지만, 모든 기업이 동일
한국전력이 7월 15일 자 인사를 발표했다. ◇ 부사장‧본부장 ▲해외원전부사장 임현승 ▲미래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 박헌규 ▲전력혁신본부장 최현근 ▲상생관리본부장 이정복 ◇ 본사 처(실)장 ▲전력시장처장 정학준 ▲탄소중립전략처장 오현진 ▲지속성장전략처장 주재각 ▲커뮤니케이션실장 정재천 ▲KENTECH지원단장 전찬혁 ▲상생발전처장 최명호 ▲에너지신사업처장 이경윤 ▲수요관리처장 박우근 ▲해외사업기획처장 은상표 ▲해외사업운영처장 김홍재 ◇ 지역본부장 ▲부산울산본부장 이경숙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아시아나IDT(대표 서근식) 주식이 7월 16일부로 거래가 재개된다. 지난 5월 26일부터 주식 매매 거래가 중지되었던 아시아나IDT는 거래소의 심사에 성실히 소명하고,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경영투명성 및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경영개선계획을 마련해 제출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아시아나IDT는 현행 이사회 규정을 개정하여 자금 운영시 일정조건이 미충족될 경우 이사회 심의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며, 감사위원회 규정 및 내부거래위원회 규정을 개정함으로써 경영 투명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나IDT는 관계기업인 금호티앤아이㈜ 종속회사 지분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아시아나IDT 서근식 대표이사는 “금번 거래 정지로 주주 및 이해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경영개선계획의 성실한 이행으로 경영 투명성과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고,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 또한 IT서비스 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 신뢰 회복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2021년 국내 지식재산 출원은 중소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강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올해 상반기 국내 지식재산 출원이 총 284,13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의 9.1%보다 3.2%p 높은 수치로, 코로나19의 쉽지 않은 경제상황에서도 지식재산에 대한 우리 기업의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이 올해에도 지속되고 있음으로 풀이된다. 권리별로 살펴보면, 18.9%의 비약적인 상승세를 보인 상표가 143,652건으로 가장 많았고, 특허 역시 106,657건으로 7.4%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출원인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 벤처기업이 전체 지식재산 출원 증가를 견인하는 혁신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올 상반기 중소 벤처기업의 지식재산 출원은 총 87,72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 늘었고, 증가율로 보면 근래 20년(2001년~2021년)간 최고치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대기업(0.3%), 대학 공공연(6.7%), 개인(13.7%)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임을 알 수 있다. 특히, 벤처기업은 총 30,493건을 출원하며 전체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