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라그룹이 ‘고객과 함께 영속 성장한다’는 그룹 ESG 경영 비전을 제시하며, ㈜한라홀딩스를 필두로 모든 상장사에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일제히 발간했다. 지주사를 비롯한 ㈜만도, ㈜한라의 2020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는 ‘환경 친화∙사회 공헌∙영속 기업’ 등 ESG 경영 실천 내용이 담겨있다. 한라홀딩스는 45개 계열사의 지주회사로서 1962년 창립된 한라그룹을 대표하고 있다. ‘고객과 함께 성장 하는 길(Halla Way)’을 추구해 온 한라홀딩스는 이번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그룹 발자취를 재조명하면서도 현시대에 맞게 ‘지속가능경영’ 마인드를 체계화하여 100년 기업을 준비하고 있다. 한라홀딩스는 상장사 CEO, CFO 등 최고 경영진으로 구성한 ‘지속가능경영협의체’를 통해 계열사 ESG 경영 내재화를 리딩하고 있으며, 한라홀딩스 이사회 독립 기구인 ‘정도경영위원회’가 그룹사 ESG 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심의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유일하게 2021 MSCI(모건스탠리)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만도는 2019년 이래로 3년째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클린 테크’ 리딩 기업으로서 자동차 전
헬로티 김진희 기자 만도가 자율주행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만도 모빌리티 솔루션(MMS)'(가칭)을 출범한다. 한라그룹 계열사 만도는 2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참석 주식 총수 중 85.0%의 찬성을 얻어 일부 모빌리티 사업(무인 순찰 로봇, 무인 전기차 충전기 등)을 포함한 자율주행 사업부문 물적 분할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월 1일 출범하게 되는 신설법인 MMS는 앞으로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MMS는 북미, 중국, 인도 등 해외 거점 투자를 통해 전문 인력과 첨단 기술을 확보함과 동시에 글로벌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만도는 이번 물적 분할로 사업별 투자와 운영을 최적화함으로써 주력 사업의 양대 축인 자율주행과 EV 솔루션(섀시 전동화·EV 신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설 법인을 자회사로 보유함으로써 만도가 추구하는 '자동차 능동 안전 솔루션 리더'의 지위를 유지하고, 풍부한 수주 잔고와 다양한 전동 섀시 제품 포트폴리오, 안정적인 비용 구조 등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EV 솔루션 전문 부품사로 성장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현 총괄사장은 "이번 분할을 통해 만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2022년부터 신축 뿐만 아니라 기존 아파트도 일정 규모 이상으로 전기차 충전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 렌터카 업체, 대기업 등 대규모 차량 수요처는 신차를 구매하거나 임차할 때 일정 비율 이상을 친환경차로 채워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이하 친환경자동차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포안은 ▲전기차사용자의 충전편의 개선 ▲수소인프라 확산 촉진 ▲렌터카, 대기업 등 대규모 수요자의 친환경차 구매 촉진 ▲친환경차기업 지원 등을 위해 개정 추진 됐다. 개정 공포안은 먼저, 신축시설에만 부과되던 전기차충전기 설치의무를 기축시설까지 확대 개편하고, 이미 구축된 전기차충전기 이용효율도 높일 수 있도록 단속체계를 정비했다. 전기차충전기 의무설치제도는 아파트, 공중이용시설 등 거주지·생활거점을 중심으로 전기차충전기를 확산하기 위해 2016년에 도입됐으나 제도도입 이후 건축허가를 받은 신축시설에만 적용되고 기축시설은 의무대상에서 제외돼 빠른 확산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이번 개정을 통해 기축시설에도 전기차충전기 설치의무를 부과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연구개발 중심에서 외교·안보·산업 등 종합 정책 성격으로 확대되는 국가 우주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 우주정책의 싱크탱크인 전담 연구기관이 설치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주정책 수립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의 유치기관과 센터를 이끌 센터장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의 공모 절차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과학기술분야의 대표 정책연구 기관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을 유치기관으로, 전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인 조황희 박사를 초대 센터장으로 선정했다. 우주개발은 우주과학, 우주탐사를 넘어 활용 범위를 확장 중이다. 위성을 통한 기상예측, 미세먼지 등 환경관리, 해양생태계 관리, 국토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정찰위성, 우주감시 등 안보 전략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고 고부가 가치 산업인 우주산업은 우주인터넷, 우주관광 등의 실현과 함께 미래 유망기술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가 우주선진국 대열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국내·국제 우주개발 이슈와 각국 상황, 우리나라의 현황 등에 대한 객관적인 연구와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싱크탱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국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서울복합발전본부를 방문해 “올 여름철 전력공급 능력은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지속되는 무더위 등으로 전력수요가 언제든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며 “전력 유관기관은 비상한 각오로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무더운 날씨로 냉방용 전력수요가 늘고, 국내 경제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 등이 복합 작용하면서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전력수급 예비율은 10% 이상 수준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관리·유지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주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력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이번 주가 올 여름 최저 예비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비해 산업부는 피크 시간대에 맞춰 기여할 수 있도록 시운전 발전기와 태양광 연계 ESS의 방전시간 조정 준비를 마치고, 공급능력 확충을 위해 신월성 1호기(1GW)는 지연됐던 정비기간을 단축해 이번 주부터 가동한다. 또 전력수요 절감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전력 다소비 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휴가 분산, 전기 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인공지능 검사설비 전문기업 트윔이 올해 새로운 프로젝트 수주를 연이어 성공하면서 공장자동화 및 스마트 팩토리 산업에서 큰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에는 제약회사에 AI검사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됐다고 트윔은 밝혔다. 이번 제약회사는 ‘스틱 파우치 제품 생산량 증가’에 따른 불량제품 검수를 위해, 신규 제품 생산 설비의 육안 검사원을 14명 정도 신규 채용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해당 고객사는 이번 기회를 스마트 팩토리 및 공장자동화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 AI검사기를 도입에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 트윔이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된 핵심 요인은 트윔만의 차별화인 고객 맞춤형 설비 구축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 도입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경우에 대한 불량 학습이 필요한데, 이를 고객이 직접 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직접 학습할 연구 인력도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현실이다. 반면 트윔은 다양한 불량에 대한 학습 및 설정을 진행해, 고객은 시작 버튼만 누르면 원하는 모든 부분을 맞춤형으로 운영되게끔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또한, 머신비전 기반에서 요구되는 카메라의 사양, 렌즈의 호환, 공장 환경에 맞는 조명 등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반도체 산업에 파란 불이 들어왔다. 7월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의 2021년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실적이 공개되면서 반도체 업계 호황이 증명됐다. 기업들은 얼마간 지속될 반도체 수요를 면밀히 예측하며 생산 공정 및 기술에 대한 투자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경제 성장의 핵심이 된 반도체 산업부가 올해 상반기 정보통신기술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산업부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ICT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1030.4억 달러(약 119조 원)를 기록하며 역대 상반기 2위 수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수출 최고액은 지난 2018년도 상반기에 달성한 1069.5억 달러(약 123조 원)다. ICT 수출입 동향에 비춰봤을 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여파는 어느 정도 씻어낸 것으로 보인다. 세계 경기가 차츰 회복세로 접어들며,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ICT 기기 수요 확대 등으로 증가세가 확대된 셈이다. 이 같은 결과를 이끌어낸 주된 품목은 반도체였다. 반도체는 상반기에 575.1억 달러(약 66조 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3%가 상승했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 단가 상승과
모발이식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탈모 치료법 중 하나이다. 그러나 어렵사리 수술을 하기로 결정해도 나에게 적합한 시술은 어떤 것인지 결정하기 쉽지 않다. 어떤 부분들을 알아봐야 할까? 여러 항목들이 있겠지만, 관련 전문의들은 “무엇보다도 탈모의 원인과 유형이 개인마다 다르고 이식할 모수 측정, 디자인 등도 병원마다 차이가 존재한다”면서 “마음에 두었던 병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그 곳에서 수술했던 다른 환자들의 후기를 통해 의료진이나 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한다. 이들 전문의는 수술 후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지도 꼼꼼히 살펴보라고 덧붙인다. 모발이식은 수술의 최종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모낭이 완전히 생착할 때까지 걸리는 최소 1년의 기간 동안 병원에서 끝까지 환자를 책임지는지, AS 제도는 어떻게 운영되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모앤블레스의원 신경균 대표원장은 “병원을 선택하기에 앞서 많은 것들을 알아봐야 하는 환자들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며 “다만 양질의 정보를 얻고 수술 실패 확률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검색에 의존한 정보수집보다는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는 게 가장 좋은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두산중공업이 소형모듈원전(이하 SMR)을 미국에 추가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두산중공업은 7월 20일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 추가 지분투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9년 국내 투자사들과 함께 뉴스케일파워에 4,400만 달러의 지분 투자를 한 데 이어 이번에 국내 투자사들과 추가로 6,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뉴스케일파워는 미국의 원자력발전 전문회사다. 두산중공업은 기존에 확보해 둔 공급 물량과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하게 된 물량 등 기자재 공급 물량을 수 조원 규모로 확대하게 됐다. 또한 SMR을 활용한 수소 및 담수 생산 분야까지 양사의 협력을 넓혀가기로 했다. 두산중공업과 뉴스케일파워가 협력하는 첫 프로젝트는 미국 발전사업자 UAMPS(Utah Associated Municipal Power Systems)가 아이다호주에 추진 중인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에너지부(DOE)가 지난해 10월 14억 달러(약 1조6,000억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UAMPS가 지난해 말 뉴스케일파워의 모회사인 플루오르(Fluor)와 EPC 준
헬로티 조상록 기자 | LG유플러스(LGU+)는 7월 20일 전남도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와 '멀티액세스엣지컴퓨팅(MEC) 기반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전남 여수에 위치한 석유화학 산업단지에 5G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도입할 방침이다. 솔루션을 고도화하기 위해 MEC 기술도 활용한다. MEC는 기지국에 소규모 데이터 센터를 설치해 이용자의 데이터를 물리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처리, 네트워크 지연 시간을 줄이는 5G 핵심 기술이다. LG유플러스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도입된 스마트산단은 5G 네트워크를 통해 넓고 복잡한 석유화학 산업단지 현장을 관리하고 인공지능(AI)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별도의 IT 인프라 구축이 필요 없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고객사는 구축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MEC는 데이터 전송과 분석에 투입되는 시간을 절약해 산업단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빠르게 대응하도록 돕는다. 구체적으로 ▲현장의 온습도를 분석해 배전반 화재와 전력차단 사고를 사전에 진단하는 '지능형 배전반 진단' ▲체온과 뇌파, 심박수 등을 측정하는 센서를 부착해 작업자의 인명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지원기업’으로 선정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은 벤처 강국 실현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K-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특별보증을 최대 100억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트위니는 2019년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와 대상 추종 로봇 ‘따르고’를 개발해 물류산업 등 3D 분야의 인력부족을 대체하고, 공유경제산업과 같은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무인운반차(AGV) 관련 기술을 보유, 정부정책의 중점지원 분야인 국내 로봇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다고 평가됐다. 이의장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장은 “트위니의 자율주행 로봇 기술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결과, 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기보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선정은 트위니가 생각하는 자율주행 로봇 사업의 가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기보 지원을 통해 수익성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회사의 가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라온피플이 정부가 2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2021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과제중 ‘식물 병 유발 통합 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라온피플은 AI 딥러닝을 통해 정상 농작물의 데이터를 비롯해 질병, 영양장애, 생육장애 등 60만 장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온도나 습도, 이산화탄소, 일사량까지 분석해 최적화된 생육 환경을 찾아낸다. 이를 통한 질병 및 영양장애 예측과 진단 등 관련 데이터를 구축해 농가를 비롯한 농축산 유관기관 및 관계기업 등에 제공하게 된다. 라온피플은 이미 AI 스마트팜 솔루션(라온팜)을 통해 딸기와 사과 등 농산물 데이터를 구축하고 농장주가 앱이나 웹으로 농작물 상태와 문제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대응할 수 있도록 AI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AI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등 농축산업 환경을 개선하고 ICT 기반으로 지능화하면서 스마트한 경영과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을 주관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라온피플 등 참여기관이 수집하고 분석한 양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소방청이 지난 19일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과밀화, 초고층화 된 현대 도심의 공간정보 공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내용은 ▲공간정보 데이터 플랫폼 개발 및 활용지원 ▲소방 공간정보 국가 통합 관리를 위한 전략계획 컨설팅 ▲아파트 단지내 소방출동로 개선을 위한 지도 DB구축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의 지속 발전 가능한 공간정보체계 구축 ▲공간정보 서비스 발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최신 데이터 및 기술 교류 등이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현실과 동일한 가상세계를 만드는 첨단 기술이다. 미래를 예측해 시행착오를 줄이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과제로, 가상의 도심이나 건물 구조를 구현할 수 있다. 소방청은 이번 협약을 통한 도로·건물 등 국가공간정보를 재난 대응계획 수립 시 활용해 신속한 출동과 효율적인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이번 협약식에서 “오늘날 도심이 과밀화되고 건축물이 고층화되는 재난환경의 변화 속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과 같이 고도화된 첨단기법의 도입은 소방의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는 O-RAN ALLIANCE에 커뮤니티 멤버로 합류해 지능형, 개방형, 가상화 및 상호 운용이 가능한 모바일 네트워크를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RAN) 산업에 도입하는 ALLIANCE 미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에이디링크는 글로벌 모바일 네트워크 운영자, 교육 기관 및 연구 기관 커뮤니티와 공유하는 5G 오픈 RAN, 5G 소형 셀 솔루션 및 사설 5G 네트워크에 배포할 수 있는 OTII(Open Telcom IT Infrastructure) 호환 표준 기반 5G MEC 엣지 서버를 개발한다. 에이디링크의 네트워킹, 커뮤니케이션 및 공공 부문 사업부의 에릭 카오(Eric Kao) 총괄 책임자는 "5G 오픈 RAN은 업계 전반에서 5G 채택과 엔터프라이즈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릭 카오 총괄 책임자는 "에이디링크는 개방형 아키텍처의 혁신과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솔루션 파트너 및 고객과 제조, 채굴 및 커넥티드 카 인프라에서 평가판 프로젝트 목록을 작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O-RAN ALLIANCE 멤버들과 협력해 O-RAN 표준을 준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세계 최초로 'TBM 커터헤드설계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핵심기술인 'TBM 장비 운전·제어 시스템'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TBM은 도심지 터널, 하·해저터널, 장대 산악터널 등에서 친환경·경제적인 터널공법이다. 과거 발파에 의한 터널공법과는 달리 터널 전단면을 기계・굴착하는 장비로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고 시공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첨단 건설기계다. TBM은 일반적으로 규격화된 건설기계와 달리 지반상태 등 현장 조건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계․제작해야 하는 고가의 건설기계이며. 특히, 설계・제작 기술을 보유한 국가들은 TBM 제작 및 운영기술을 철저하게 비공개로 관리하고 있어서 원천기술 확보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기술이었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TBM 커터헤드 설계자동화 시스템'은 기존에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커터헤드 설계를 3차원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지반 조건을 입력하면 이에 적합한 커터헤드의 설계가 자동으로 이뤄지게 하는 첨단 기술이다. 현재, 평균 1개월 이상 소요되는 커터헤드 설계 소요기간을 설계 자동화 기술을 통해 3일 이내 완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이와 함께 국내 기술로 개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