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오토데스크가 아시아태평양(이하 아태) 지역 내 주요 국가 및 산업별 자동화 기술에 대한 준비 수준과 영향력에 대해 조사한 '현실로 다가온 일의 미래,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얼마나 준비됐나?'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 12개 국가(호주, 싱가포르, 일본, 태국, 파키스탄, 인도, 방글라데시,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의 자동화 준비 수준과 산업별 자동화의 영향력에 대해 살펴보고, 기술을 통해 산업 및 사회적 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인해 아태 지역 자동화 도입 활발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자동화는 팬데믹으로 인해 최근 기업, 산업 및 국가 전반에 걸쳐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특히 아태 지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아태 지역에는 전 세계 인력의 60%가 속해 있고 산업용 로봇의 64%가 밀집되어 있어, 자동화로 인한 일의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전 세계 기업의 절반가량이 오는 2022년까지 로봇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화 기술 도입을 확대할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화에 따른 경제적 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앤시스코리아가 국립 공주대학교에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앤시스코리아는 공학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자 공주대학교에 앤시스 다중 물리 캠퍼스 솔루션 1,250카피를 기증했다. 앤시스코리아가 공주대학교에 기증한 다중 물리 캠퍼스 솔루션은 설계 단계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상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주로 물리, 신소재, 전기, 전자, 기계 등 공학 계열 학과에서 학생들의 엔지니어링 실무 능력 배양 및 발전과 혁신을 위한 학습과 연구 용도로 쓰인다. 특히 학습 리소스를 제공해 학생들이 어렵고 복잡한 개념을 미리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 전반에 걸쳐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술을 보유한 인재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요즘, 이번 소프트웨어 기증이 공주대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의 교수진 역시 해당 소프트웨어를 통해 교육 과정 개발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연구진 또한 기존 대학의 연구 시설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 시뮬레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 원성수 공주대학교 총장은 "공주대학교를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이 취업아카데미 강남캠퍼스에서 공기업 취업을 위한 8월 종합반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취업아카데미 강남캠퍼스는 오는 8월2일 공기업 취업에 최적화된 8월 종합반 강의를 개강할 예정으로, NCS 이론 및 실전, 직무 맞춤 자기소개서, 면접 전형 등을 한번에 준비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캠퍼스측은 수강생들에게 공기업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한국사 및 컴활 강의까지 추가로 제공하고 있는데, 관련 강의 과정은 취준생 수준에 맞춰 3개월, 5개월, 7개월 반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현재 8월 강의 등록 시 7월 취업 강의 무료 제공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별 모의고사 및 전공 강의도 추가로 제공 중”이라며, “8월 종합반 등록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듀윌 취업아카데미 강남캠퍼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K루브리컨츠가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윤활유 용기 적용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이 주력하고 있는 ‘그린 전환(Green Transformation)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는 자사가 판매하는 윤활유 물량의 30%에 해당하는 대표 제품(SK ZIC X7, SK ZIC X7000)군에 친환경 용기를 적용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SK루브리컨츠는 지난해부터 ZIC ZERO 제품군에 친환경 용기를 적용해 폐플라스틱 21톤을 재활용했다. 이번에 주력 제품으로 재생 플라스틱을 확대 적용함에 따라 도합 연간 약 100톤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게 된다. 개당 20g짜리 500ml 생수 페트병으로 환산하면 5백만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SK루브리컨츠의 친환경 용기는 SK이노베이션의 화학 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과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제품으로, 뚜껑, 라벨을 포함하는 용기 전체를 폴리에틸렌(PE; Poly Ethylene) 단일 성분의 재생 플라스틱으로 사용해 재활용 분리 배출이 쉽다. SK루브리컨츠는 친환경 용기를 적용한 ZIC X7, SK Z
헬로티 함수미 기자 | KOTRA가 인도자동차부품협회(ACAM)와 '인도 전기차 시장진출 설명회 및 상담회'를 온라인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인도 기업 간 전기차 분야의 새로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출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제 열린 온라인 설명회에서는 KOTRA, 인도 자동차부품협회, 한국수출입은행 등의 관계자가 연사로 나서 ▲인도 전기차 시장 전망 ▲한국과 인도 기업 간 협력 방안 ▲인도 진출 성공사례 ▲전기차 진출지원 금융 프로그램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오늘 21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일대일 화상 상담회에는 국내 기업 35곳과 인도 기업 41곳이 참가해 자동차 전장(電裝·전자장치), 배터리 등 전기차 관련 1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 신청을 한 국내기업 A사는 "인도 시장에 진출하기는 쉽지 않지만, 시장 진출에 성공하면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인도는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시장이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도에서는 도시화에 따른 대기질(質) 저하와 석유 수입 비용 부담 증가로 전기차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작년 정부는 ‘가상융합경제 발전 전략’을 발표하면서 2025년까지 XR 경제효과 30조원 달성과 글로벌 5대 XR 선도국 진입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450억원 규모를 XR 확산 프로젝트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사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 유수의 전시회 및 박람회에서 국내 메타버스 업체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비브스튜디오스, 유네스코 전시에서 자체 제작 솔루션 ‘VIT’ 활용한 콘텐츠 공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사 ‘비브스튜디오스(Vive Studios)’는 유네스코 본부인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국: 입체적 상상 전시’에서 영화 ‘The Brave New World’를 공개했다. 비브스튜디오스가 선보인 영화는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해 제작됐다. 버추얼 프로덕션은 실시간 VFX(시각효과기술)를 통해 가상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로 시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비브스튜디오스의 ‘VIT(ViveStudios Immersive Technology)’는 버추얼 프로덕션 작업에 필요한 수많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네이버는 CJ대한통운과 함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중심으로 전국 빠른 배송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두 회사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중심으로 운영해온 기존 곤지암·군포·용인 풀필먼트(상품 보관·포장, 출하, 배송 등 일괄 처리) 센터에 이어 추가로 20만평(66만1,157㎡) 규모 이상의 풀필먼트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제공해오던 익일배송을 내년부터 46만 스마트스토어로 확대하고, 생필품·신선식품 등은 당일배송 및 새벽배송도 지원할 계획이다. 새 풀필먼트 센터는 인공지능(AI)·로봇·클라우드 등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물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모든 포장재와 플라스틱 자재를 종이로 바꾸고 과대 포장을 방지하는 기술도 적용한다. 네이버 사업개발 김평송 책임리더는 "CJ대한통운의 물류 인프라 역량과 네이버가 가진 미래기술을 결합해 중소상공인들이 더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물류 프로세스 전반에 기술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세계 최초로 암호분석 전용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해 한층 더 높은 보안성의 암호 알고리즘 발굴 노력이 가속화될 전망으로 보인다. 피큐크립토(PQCrypto 2021) 국제학술대회에서 국내연구진은 양자컴퓨터 환경에서도 안전한 암호체계를 검증할 수 있는 플랫폼인 '큐 크립톤'을 공개했다. ETRI가 개발한 암호 양자안전성 검증플랫폼인 '큐 크립톤'은 공개키 암호시스템의 하나인 RSA 등과 같은 기존 암호와 차세대 양자내성암호 등 다양한 암호체계의 양자안전성을 검증하는 플랫폼이다. 플랫폼을 공개함에 따라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해킹을 막을 암호 알고리즘을 검증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셈이다. 향후 연구진은 이번에 공개한 플랫폼을 웹 브라우저를 통해 신청자에게 단계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본 플랫폼은 양자컴퓨터 회사별로 다른 큐비트 규모, 양자컴퓨터 칩 구조, 오류율 등 다양한 환경요소를 고려할 수 있어 훨씬 정확하게 암호의 정량적 안전성을 분석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또한, 시각화 프로그래밍 기술과 암호 핵심연산 라이브러리를 탑재하고 있어 암호분석에 필요한 양자 알고리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태성에스엔이는 오는 9월 8일부터 9월 10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Tae Sung Tech Summit 2021'과 동시에 'CAE 아카데믹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Tae Sung Tech Summit 2021은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태성에스엔이가 진행하는 온라인 컨퍼런스로 최신 엔지니어링 기술과 시뮬레이션 활용 전략을 다룬다. 올해에는 'Navigating A New Normal'을 주제로 산업별 해석 사례 및 성공 사례 발표와 CAE 아카데믹 경진대회, 분야별 솔루션 및 적용 사례가 담긴 테마관, CAE 소프트웨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관, 전시홍보관이 함께 운영된다. Tae Sung Tech Summit 2021과 동시에 진행되는 CAE 아카데믹 경진대회는 CAE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태성에스엔이의 CSR 사업의 일환으로 CAE 엔지니어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산업에서 적용 분야가 점차 확대되어가고 있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해석 사례의 창의성과 완성도를 심사한다. CAE 아카데믹 경진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개인 및 단체 참가도 가능하다. 본선 진출작에 대해서는 원고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공유 모빌리티 전문회사 씽씽이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출시한다. 씽씽은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통해 1인 중단거리 모빌리티의 영역을 공유 킥보드에서 점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씽씽은 9월 중 대구에서 공유 전기자전거 200대를 배치,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며 이후 지역별 고객 특성에 따라 킥보드와 자전거 서비스를 동시에 운영하는 지역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씽씽은 전기자전거는 전동킥보드보다 이동거리의 제약이 비교적 적고, 일반 시민들에게도 익숙한 폼팩터기 때문에 이용 연령대 확장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해외 사례를 살펴보면 업계를 선도하는 공유 PM 회사들이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하며 큰 성과를 얻고 있는 등 공유 전기자전거는 PM 산업의 확장과 발전을 위해서 필수요소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씽씽의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혁신동력프로젝트 사업 중 스마트 모빌리티 R&D 참여에 따라 자체 전기자전거를 개발해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씽씽에 따르면 서비스에 사용되는 전기자전거는 전동킥보드와 마찬가지로 씽씽에서 자체 개발한 배터리를 사용하며, 많은 부분을 씽씽에서 직접 설계했다. 배터리 탈착 및
헤어 케어 브랜드 더헤어머더셀러(이하, 헤머셀)에서 ‘한 여름에도 빛나는 머릿결 지킴이 반짝 특가전’을 진행한다. 염색 후 푸석하고 손상된 모발에 영양을 더해주고 컬러 유지를 도와주는 ‘헤머셀 컬러 프로텍트 2-STEP’를 세트 30%, 3-PACK은 40% 할인한다고 헤머셀 관계자는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공식 온라인몰의 신규 회원 및 기존 회원 모두 적용되며 방문 시점에 따른 스팟 이벤트 등도 제공한다. 그는 헤머셀 컬러 프로텍트 샴푸는 자연계면활성제가 함유되어 두피에 쌓여 있는 각종 노폐물을 마일드하게 제거해 민감성 두피도 사용하기 적합하며, 샴푸 후 사용하는 HAMOCELL 컬러 프로텍트 트리트먼트는 실크 단백질과 밀 단백질을 함유해 잦은 염색으로 손상된 헤어에 영양을 준다고 설명했다. 두피에 닿지 않도록 모발에만 발라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문지른 후 미온수로 깨끗이 헹궈내면 된다. 헤머셀 관계자는 “자외선이 높은 여름철에는 모발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염색이나 펌 등의 시술 후에는 모발에 수분과 영양 공급 등 더욱 세심한 관리법이 필요하다”며 “염색 후 염색 모발 전용 샴푸를 사용하면 컬러 유지는 물론
헬로티 조상록 기자 | LS전선(대표 명노현)은 20일 ‘LS전선 마인크래프트 ESG 공모전 – 세상을 바꾸는 ESG’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인크래프트는 ‘디지털 레고’로 불리는 게임으로, 사용자가 온라인 가상 공간에서 블록을 연결해 상상의 세계를 구현할 수 있다. LS전선은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블록과 해저 케이블, 초전도 케이블 등의 케이블 블록을 특별 제작해 마인크래프트 공모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참가자는 게임의 기존 블록들과 풍력, 태양광, 케이블 블록 등을 이용해 ESG가 바꿔놓을 세상을 구현한 작품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만 30세 이하(1991년 이후 출생자)로 작품 접수 기간은 7월 26일부터 9월 5일까지이다. LS전선은 6월 초, ESG 경영 비전을 선포하고 위원회와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청년 세대들에게 ESG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LS전선은 대상 1팀에 500만원, 우수상 2팀과 장려상 3팀에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2만개 이상의 국내 제조기업이 참여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바탕으로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해 제조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앞장서겠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박한구 단장, 이하 추진단 KOSMO)은 지난 7월 2일 출범 2주년을 맞아 그 간의 성과와 향후 전략에 대해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 19년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으로 공식 출범한 이후 국내 스마트공장 저변을 크게 확장해왔다. 추진단은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9,799개의 보급을 진행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누적 목표 건수(17,880개)를 훌쩍 넘어서는 숫자다.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했던 이유는 주변 기업의 변화를 직접적으로 목격하면서 ‘스마트공장 효과’를 체감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추진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14~’18년)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7903개 기업의 변화를 수치로 살펴보면 평균적으로 생산성 28.5% 증가, 품질 42.5% 향상, 원가 15.5% 절감, 납기 준수율 16.4% 향상 등의 성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10년 이내에 탄소 순배출을 절반 수준으로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넷제로 특별 보고서'를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보고서에서 SK이노베이션은 탄소 넷제로 달성을 위한 사업별 세부 방안 및 투자 계획과 단계별 달성 시기 등을 공개했다. 제품 생산 과정의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 1)과 전력 생산 등 간접 배출(Scope 2), 가치 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Scope 3)까지 포함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9년을 기준으로 Scope 1·2에서 발생하던 탄소 1천243만t을 2025년 25%, 2030년 50% 수준으로 감축하고, 2050년 이전에 100% 수준인 넷제로를 조기에 달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2030년까지 석유화학 사업에서 총 1조5천억원을 투자해 에너지 효율 개선과 친환경 연료 전환, 저탄소 배출 원료 도입으로 탄소 250만t을 줄일 계획이다. 아울러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비율을 2025년 25%, 2030년 100%로 높이고, 탄소포집·저장 기술과 탄소 상쇄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가 감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급성장하는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세계적인 반도체 칩 부족 여파에서 한동안 비껴나 있던 스마트폰 제조업계에도 서서히 충격이 나타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주요 부품을 반년치가량 사전 구매해온 관행으로, 자동차나 일반 가전 업체와는 달리 그동안 반도체 칩 부족 여파에서 벗어나 있었지만 이제는 부품 재고가 바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제조사들은 이미 생산을 줄이고 있으며 상당한 수준의 제품 가격 인상도 이뤄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일례로 삼성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분기보다 20%가량 줄 것으로 추정되는 주요 요인 중 하나가 주요 부품의 수급 문제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다. 또 구글이 스마트폰 픽셀5a를 미국과 일본에서만 출시하기로 한 것과 샤오미가 지난 3월 인도에서 출시한 신제품 레드미노트10의 가격을 이달 8% 올린 점도 사례로 제시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폰의 평균 도매가격은 2분기에 5%나 상승, 최근 수년간 2% 이상 오르지 않았던 것과 대조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2분기의 전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