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김복철(金福哲) 現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이 제4대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김복철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1년 7월 26일부터 3년간이다. 김복철 이사장은, 1988년부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국토지질연구본부장, 기획조정부장, 지질기반정보연구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정책본부장 업무를 수행했고 현재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초·산업기술연구회가 통합되어 2014년에 출범하였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능형 엣지 네트워크를 위한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 윈드리버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윈드리버 스튜디오(Wind River Studio)’의 최신 릴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디바이스에서 클라우드 환경에 이르는 다양한 미션 크리티컬 지능형 시스템의 개발, 구축, 운영 및 서비스를 위한 것이다. 이번 릴리즈를 통해 윈드리버는 원거리 엣지(far edge) 컴퓨팅, 데이터 분석, 보안, 5G, AI/ML 등의 최신 기술과 완벽한 통합으로 생산성, 민첩성, 타임투마켓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5G와 정교한 AI 애플리케이션의 확산, 그리고 보다 지능적인 시스템 및 자율형 시스템이 늘어나며 IoT의 가능성이 실현되고 있다. 포브스와 윈드리버가 함께 조사한 바에 따르면 AI, 로봇공학, 자동화는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GDP 성장의 70%를 견인할 것으로 예측된다. 케빈 달라스(Kevin Dallas) 윈드리버 사장 겸 CEO는 “차세대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시스템은 다수의 엣지 시스템으로부터 디지털 피드백을 받아 실시간으로 머신 데이터를 안전하게 수집하고 처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필요로 한다”며 “윈드리버 스튜디오는 미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반도체, 배터리, 백신을 3대 분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2조원 이상의 재정을 투입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뉴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반도체, 배터리, 백신을 3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로 해서 세부대상 핵심기술 65개를 선정하겠다”며 “2023년까지 2조원 이상의 설비투자 자금을 집중 지원하고, 연구개발(R&D) 및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도 대폭 상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26일 발표될 2021년 세제 개편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판 뉴딜 2.0의 이행을 뒷받침하는 선제적 사업구조개편 활성화 방안과 공정한 노동전환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급격한 경제환경 변화를 감안할 때 글로벌 경쟁력 선점유지와 안정적 고용전환을 위해 기업의 사업구조개편, 공정한 노동전환 지원이 매우 긴요하다”고 말했다. 먼저 선제적 사업구조개편 활성화를 통한 선도형 산업구조로의 조기 전환을 위해 사업구조개편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홍 부총리는 “사업 재편 기업 대상을 위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을 위해 사업구조를 재편·전환하는 기업에 금융지원과 감세 혜택을 주기로 했다. 사업재편기업 전용으로 올해 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투자·융자) 프로그램도 새로 조성한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겸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디지털전환·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선제적 사업구조개편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사업재편 승인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 공급을 위해 저신용 기업 채권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담보부증권(P-CBO)’ 보증을 지원한다. 올해 코로나19 P-CBO 프로그램을 활용해 1000억원을 사업재편 승인기업에 공급한다. 사업전환 대상을 확대하고 사업재편 중소기업을 함께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업전환 자금을 1000억원 규모로 늘린다. 사업재편 기업의 연구개발(R&D)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승인기업 전용 R&D 지원 예산을 100억원으로 확대하기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등도 추진한다. 자금지원을 위한 금융공급 확대를 위해 5000억원 규모 사업구조개편 추진 전용 지원 프로그램을 신규 조성해 설비투자·M&A 등 필요자금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재
헬로티 서재창 기자 | NXP 반도체와 MOTER 테크놀로지스(이하 MOTER)는 커넥티드 카의 심층 데이터를 보험 업계와 연동해 위험 평가, 비용 모델링 등을 위한 데이터 과학 솔루션을 강화하는 안전한 데이터 교환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데이터 교환 플랫폼은 자동차 전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차량 엣지 컴퓨팅을 제공하는 NXP의 S32G2 차량 네트워크 프로세서를 MOTER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와 결합해, 자동차 데이터를 새롭고 향상된 자동차 보험 서비스에 맞게 완전히 수익화하도록 지원한다. 텔레매틱스 데이터 연동 신규 자동차 보험 정책은 일부 보험사에서 보급률이 최대 30%에 도달했으며, 보험사가 새로운 데이터 기반 보험 상품을 개발함에 따라 매년 27% 이상 성장할 새로운 시장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보다 상세하고 정확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폭넓은 자동차 데이터셋에 접근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보험계리적 분석, 새로운 모빌리티 제품 개발 및 클레임 관리를 위한 차세대 분석 툴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커넥티드 카는 정교한 언더라이팅과 여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일부 활용될 수 있는 데이터를 시간당 테라바이트 크기로 생성하고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정부가 산업 전 영역에 인공지능(AI)과 5G 특화망을 적용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까지 49조 원 이상을 투입해 이런 내용의 디지털뉴딜 2.0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뉴딜은 국가 발전계획 한국판 뉴딜의 일부로, 공공 데이터를 민간이 활용하도록 구축하는 '데이터 댐'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올해 디지털뉴딜 2.0은 지난해 구축한 인프라를 민간에 제공해 활용하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민간 주도 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데이터댐과 5G 고속도로 등 인프라를 민간 영역에 제공한다. 공공부문에는 민간 기업 클라우드 활용을 권장한다.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이터 댐 사업도 지속해 2025년까지 AI 학습용 데이터 1300종과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 31개를 구축한다. 산업·사회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핵심 서비스에는 5G 특화망을 조기 적용한다. 5G 특화망이란 특정 지역에 도입하려는 서비스에 맞춰진 네트워크로, 스마트 공장 등 산업용도로 활용한다. 정부는 올해 내 특화망 구축 활성화를 위해 제도를 정비하고 주파수도 공급할 계획이다. 지역별 특성에 맞는 AI를 지원해 디지털 혁신도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이번 달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현대차가 '반도체 보릿고개'로 여겨졌던 올해 2분기에 매출 30조 원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으나 아직 회복세를 낙관하기는 이르다며 여전히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반도체 수급난이 이전보다 완화됐다고는 하나 3분기에도 일부 부품 부족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데다 원자재 가격 상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우려도 상존하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0조3261억 원과 1조886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8.7%, 219.5%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현대차의 분기 매출이 30조 원을 넘은 것은 2010년 새로운 회계기준(IFRS)이 도입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고, 영업이익 역시 2014년 2분기(2조872억 원) 이후 7년만의 최고치다. 작년 2분기에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자동차 수요가 급감하며 영업이익이 반토막(5903억 원) 난 것과 비교하면 반등에 성공한 셈이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분기 글로벌 산업 수요는 2021만7000대로 작년 동기(1436만 대) 대비 40.8% 증가했다. 현대차의 2분기 판매를 권역별로 보면 북미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가 ‘삼성 갤럭시 언팩 2021(Samsung Galaxy Unpacked 2021 : Get ready to unfold)’을 앞두고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옥외광고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행사 공식 초대장을 발표한 지난 21일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을 비롯해 스페인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 중국 상하이 K11 쇼핑센터, 홍콩 센트럴 엔터테인먼트 빌딩, 태국 방콕 파노라믹스 센트럴월드, 러시아 모스크바 하이드로프로젝트 등에서도 옥외광고를 공개했다. ‘단지 괜찮은 것으로 충분한가?(Is good good enough?)’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번 광고는 초대장과 동일한 ‘(당신의 세상을) 펼칠 준비를 하라(Get ready to unfold)’라는 메시지를 연이어 보여준다. 이는 사람들에게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이 충분히 만족스러운지 의문을 제기하며, 모바일 혁신의 다음 장을 열 새로운 갤럭시 기기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갖게 하고자 기획됐다. 새로운 갤럭시 기기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모바일 세상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한편, ‘삼성 갤럭
헬로티 이동재 기자 | LG유플러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데이터댐 구축을 위한 국책사업의 '라이프로그(헬스)' 분야 빅데이터 센터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산업 전반에 필요한 데이터의 축적·활용을 활성화하고 데이터의 유통·거래 기반 마련을 위한 빅데이터 센터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라이프로그를 비롯 금융, 유통·소비 등 16개 분야에서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라이프로그 분야의 빅데이터 센터로 선정된 LG유플러스는 수행기관인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과 함께 라이프로그 관련된 데이터를 융합 및 생산할 계획이다. 시간대별 유동인구, 통화량, IPTV 및 U+모바일tv 시청이력 등 LG유플러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통신 관련 데이터와 10개 빅데이터 센터에서 축적 중인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연계해 헬스·통신 데이터를 융합·생산한다. 생산된 데이터는 향후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이용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중소기업·스타트업 등이 고객가치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라온피플이 가상세계(VR)와 증강현실(AR)을 융합한 방위산업용 ‘메타버스 AI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전투 및 상용 차량의 전방위 상황인식용 증강영상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는 민군협력진흥원이 주관하고 3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이다. 라온피플은 이번 사업에서 객체 인식용 AI 알고리즘 등 가상세계와 증강현실을 융합한 메타버스 핵심 솔루션 개발에 참여한다. 최근 라온피플이 취득한 ‘군사용 모듈화 영상취득 장치’ 관련 특허 역시 광증폭기, 열화상카메라, 광학카메라, 야간투시경 등 영상장비 모듈화 기술로 메타버스 AR(Augmented Reality) Glass 개발 사업과도 맞물려 있는 기술이다. 정부는 방산용 메타버스 AI 솔루션 개발을 통해 군 작전시 차량 내에서 파노라마 영상 및 AI를 통한 객체 피아 인식은 물론 위험지역의 시설이나 장비를 전방위 영상과 AR Glass를 활용해 안전하게 관측 및 원격으로 대응하거나, 헬기 운용시 조종사의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측면, 후면, 하면 등의 사각지대를 AR 헬멧으로 시야를 확보하는 등 사용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세계 주요국이 모여 환경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22일부터 이틀에 걸쳐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협의체(이하 G20) 환경장관회의 및 기후·에너지 합동장관회의에 정부대표로 참석한다. G20은 대한민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남아공, 아르헨티나, 유럽연합(EU),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터키, 사우디, 러시아, 중국, 일본, 인도, 인니, 호주다. 올해 처음으로 기후분야가 신설되어 기후·에너지 합동장관회의로 개최되며, 이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강화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란 평가다.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주요 20개국 협의체 회원국과 브루나이, 르완다 등 초청국에 속한 환경장관 및 기후변화·에너지 장·차관급 인사를 비롯해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등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22일에 열리는 환경장관회의에서는 ▲생물다양성 등 자연자본의 보호 및 관리 ▲지속가능하고 순환적인 자원이용을 위한 공동노력 등 두 세션을 통해 주요 20개국 협의체의 공조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정애 장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시멘트협회가 22일 시멘트 업계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멘트 그린뉴딜위원회는 시멘트 산업의 2050 탄소중립 논의를 위해 구성된 산‧학‧연‧관 협의체로, 지난 2월 17일 ‘2050 탄소중립 선언’과 함께 출범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시멘트 산업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시멘트산업 탄소중립 R&D 로드맵,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 등을 공유하고, 업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산업연구원의 이고은 연구원은 시멘트업계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50 시멘트산업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발표했다. 원료부문(석회석대체, 저온소성원료, 혼합시멘트 개발 등), 연료부문(폐합성수지 증대, 수소·바이오매스 등 신열원 적용), 에너지부문(폐열발전, 설비 효율화), CCUS 등의 감축 방안을 소개했고,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서는 그린에너지와 재생원료의 안정적인 공급, 대체 원료 사용 확대를 위한 노력 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이성민 분원장은 ‘시멘트 산업 탄소중립 R&D 로드맵’ 진행 현황을 발표했다.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달성하기
헬로티 조상록 기자 | LG전자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의 인공지능 프로젝트가 최근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선정한 우수과제(Research Excellence)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토론토대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물을 더욱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온타리오주는 이 프로젝트에서 개발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지역 주민들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실질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우수과제로 선정했다. 컨소시엄에는 향후 5년간 약 3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컨소시엄은 자율주행의 핵심 부품인 카메라를 비롯해 레이더, 라이더와 같은 센서가 악천후 조건에서 얻은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특히 컨소시엄은 도로 표지판, 차선, 보행자 등이 폭설, 폭우, 안개 등으로 인해 가려지거나 흐릿하게 보일 경우 센서들이 보다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과 이를 탑재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연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 기술을 자율주행 배송로봇 등에 활용하면 제품 성능이 더욱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실내와 실외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차세대 통합배송로봇을 선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는 대표적으로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이 있다. 그런데 이 두가지 질환 외에도 극심한 어깨통증을 만들어내는 질환이 있는데, 바로 어깨 힘줄 조직에 석회성 물질이 쌓이는 ‘어깨 석회성건염’이다. 석회성건염은 신체 관절에서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지만 어깨 관절 부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질환의 뚜렷한 발병 요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깨의 과도한 사용, 퇴행성으로 인한 힘줄세포의 괴사, 혈관감소, 운동부족 등의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어깨 석회성건염은 힘줄에 물질이 침착되고, 다시 물질이 녹아 몸에 흡수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극심한 어깨통증을 유발한다. 마치 어깨가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며, 팔을 옆으로 들거나 돌리는 것이 어렵고 견봉 주변에 압통이 발생한다. 밤에는 잠에 들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 있지만 낮에는 상대적으로 통증이 덜한 편이다. 환자들은 대부분 동결견(오십견)으로 오인하여 어깨통증이 극심해졌을 때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은 “어깨 석회성건염은 엑스레이(X-ray) 검사를 통해 비교적 간단하게 진단이 가능하다”며 “엑스레이 결과로 석회가 쌓인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이하 KoVRA)와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이하 MOIBA)가 손을 잡는다. VR·AR 대표 사업자단체인 KoVRA와 모바일 게임, 웹툰 등 콘텐츠 및 앱 관련 국내 최대의 사업자단체인 MOIBA는 메타버스 산업 발전과 관련 기업들의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양 협회를 통합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를 설립하기로 합의하는 양해각서(MOU)를 22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협회는 통합협회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조속히 협회 통합을 마무리하고, 올해 말까지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회원사를 확대함으로써 메타버스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를 설립할 계획이다. 메타버스는 게임,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넘어 혁신적인 사회적 플랫폼으로 확산되고 있고, 다양한 지식재산권(IP) 사업자와의 협력, 블록체인 기술과의 결합 등으로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성장세를 감안해 정부도 지난 지난 5월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민간이 주도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되도록 지원하는 민관협력체계로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