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ㅣ 울산 지역 자동차 산업의 고부가 가치화와 관련 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 기반이 구축된다. 울산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능형 전력구동 핵심부품 지원 기반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능형 전력구동 모빌리티 부품 지원센터 인프라 구축 △ 지역 혁신기관 연계 플랫폼 구축 △ 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 체계 구축 △ 기술지원을 위한 설계 개발장비 구축 △지역 내 연구개발(R&D) 역량 보유기업 확보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울산시는 올해 초 산업부의 2022년 지역거점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신규 사업으로 ‘지능형 전력구동 모빌리티 부품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신청하여 선정됐다. 울산 중구 혁신도시 내 설치 운영되는 ‘지능형 전력구동 모빌리티 부품 지원센터’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하고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참여한다. 관련 사업은 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미래 자동차의 핵심기술인 전장부품 및 구동부품 특화 기술지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오후 송파구 장지동 서울복합물류단지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한다. 서울복합물류단지는 마켓컬리·쿠팡·한진택배 등 18개 업체가 입주해 총 6천여명이 일하고 있는 서울시 내 최대 유통·물류시설 밀집 지역이다. 오 시장은 이날 운영을 시작하는 '서울복합물류단지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을 살피고, 무더위 속에 헌신하는 의료진과 행정지원 인력을 격려한다. 서울시는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해 물류단지(C동) 앞 잔디밭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이날 오후 1시부터 운영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23일(현지시간) 새로운 벤처 사업으로 산업용 로봇을 구동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사 '인트린직'(Intrinsic)을 출범시켰다. 알파벳은 이날 야심 차고 혁신적 프로젝트인 이른바 '문샷'(moonshot) 사업을 추진하는 자회사 'X'의 한 사업 부문으로 인트린직을 출범했다고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인트린직은 제조업체의 생산 라인이나 물류 창고 등에서 쓰이는 산업용 로봇을 좀더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저렴하면서 유연성 있게 해줄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산업용 로봇의 소비자를 확대한다는 것이다. 인트린직의 대표 웬디 탠-와이트는 "수백만개의 더 많은 사업체와 사업가, 개발자들을 위해 산업용 로봇의 창조적·경제적 잠재력을 열기 위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X는 2010년 인류가 직면한 큰 문제들을 혁신적 기술과 급진적 해법으로 해결하겠다며 출범했다. 자율주행 사업부인 '웨이모', 배송용 드론, 인터넷 풍선 등이 X가 배출한 성과들이다. 알파벳은 X가 유망하고 혁신적인 회사의 차세대 성장동력을 육성하는 인큐베이터가 되도록 하겠다며 수조원대 적자를 감수하고 투자하고 있다. 로봇 공학 분야도 X의 주요 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향후 5년 안에 페이스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메타버스(가상공간)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저커버그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스 웹사이트인 더 버지와 인터뷰에서 "메타버스는 많은 기업과 산업 전반에 걸친 비전"이라며 "이는 모바일 인터넷의 후계자"라고 말했다. 저커버그가 언급한 메타버스는 가상 공간에서 이용자들이 게임을 하거나 더 나아가 업무와 소통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세상을 뜻한다. 대표적인 메타버스 기업으로 제페토와 미국 초등학생들의 놀이터로 불리는 로블록스 등이 있다. 저커버그는 "이제 '작고 빛나는 사각형(휴대전화)'을 통해서만 살 필요가 없다"며 "그것은 실제로 사람들이 소통하는 형태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단순히 콘텐츠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안에 스스로를 구체화해 그 안에 존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메타버스는) 2D 앱이나 웹페이지에서 꼭 할 수 없었던 춤, 피트니스 등 다양한 경험을 다른 장소에 있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처럼 즐길 수 있는 것"이라며 "메타버스는 가장 명확한 형태의 존재감을 전달하는 기술"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23일 비철금속 업계 및 관련 전문가와 함께 ‘제2차 비철금속 탄소중립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의 참가자들은 비철금속 탄소중립 연구개발(R&D) 현황 및 추진전략과 업계의 탄소중립 추진사례 등에 대해 발표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계‧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한국산업기술평가원 김도근 금속재료PD는 ’비철금속 탄소중립 R&D 추진 및 향후 추진전략’을 발표하면서, 혁신적 신(新)공정기술 기반으로 전(全)산업의 균형적 탄소중립 촉진을 위해 정부가 마련 중인 ‘탄소중립 기술개발사업(예타 준비중)’ 추진 방향 중 비철금속 탄소중립 연구개발(R&D)에 대해 소개했다. LS니꼬동제련의 강현우 팀장은 ‘스마트 제련소 구축을 통한 탄소중립 준비 현황’를 발표하면서, 데이터·인공지능을 기반한 스마트팩토리(디지털 제련소) 구축으로 운전최적화, 설비효율 극대화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구텍 김민근 팀장은 ‘공장에너지 관리시스템(FEMS)을 활용한 에너지 경영’을 발표하면서, 공정별 에너지사용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이 7월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2021 경기도 시제품 제작지원 기업 공모’를 실시한다. ‘2021 경기도 시제품 제작지원 기업 공모’는 연구개발 및 고도화된 기술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예비창업자 및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융기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딥테크 스타트업을 지향하는 제조 분야 중소기업을 양성하고, 시제품 기술 개발이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기업당 최대 500만원을 총 20개 과제에 지원하며, 지원 유형은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환경안전, 지능화융합, 소재부품장비 등 공공성을 기반으로 하는 ICT 디바이스 제품 개발과 자유 주제로 공모를 진행하는 민간 아이디어 융합 제품 개발이다. 또한, 지원 유형별 참여 희망분야는 ▲기술 컨설팅 ▲재료비 지원 ▲기계부품 설계 지원 ▲ 전자부품 설계 지원 ▲성능 평가 지원 ▲통합설계 지원 ▲전문 업체 및 기관 연계 등이 있다. 신청 자격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경기도 내 거주 예비창업자 또는 도내 소재한 창업 7년 이내의 중소기업이며, 참여 방법은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후오비코리아 가상자산 연구원에서 비트코인 추세 전망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23일 16시 기준 비트코인이 3800만원 지지선을 유지하면서, 다시 한번 4천만원 위로 반등할거라는 기대심리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후오비코리아는 미국의 비월드(Bworld) 개최 이후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론이 다시 화두에 오르면서 블록체인에 대한 전 세계에 관심이 비트코인 거래량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미국에서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액이 44억 달러를 넘어섰고, JP모건과 골드만삭스 등 보수적인 투자금융권에서 비트코인 관련 금융 상품 판매를 중개하고 여러 가상자산으로 확장 의지가 높아짐에 따라, 이제는 비트코인에 관심 없던 일반투자자들이 가상자산에 직접 투자하지 않더라도 블록체인 비전에 공감을 나타내는 청신호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후오비코리아는 국내 뿐 아니라 미국도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어, 또 다시 시장이 위축될 여지가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거래가 많이 일어나는 메이저 코인과 스테이블 코인, 탈중앙화 금융 디파이 등 여러 종류의 가상자산에 대한 법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관내 SW개발기업들을 발굴·지원해 궁극적으로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고자 ‘AWS 마켓플레이스 제품 등록 및 컨설팅 지원사업’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지원사업 선정 SW개발기업은 자사SW를 AWS 기반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으며 컨설팅 비용을 지원받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선정기업들이 아마존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3월 AWS와 ‘AI 미래기술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가능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을 선포한 바 있다. 인천시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AI융합 기업들을 선정하고, AWS 클라우드 교육, 비즈니스 컨설팅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국내 SW기업들의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한 사례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또한 경쟁력 있는 SW를 직접 메가존클라우드 고객들에게 제공하여 매출 채널을 다각화시킬 수
헬로티 이동재기자 |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이하 튜닝산업협회)가 지난 13일 중소기업중앙회 단체표준부로부터 단체표준 인증업무 수행단체로 등록됐다. 앞서 튜닝산업협회는 ‘자동차 튜닝용 LED 모듈 램프’에 대한 단체표준을 제정해 단체표준 등록 신청을 했고 지난달 7일 최종 단체표준으로 등록됐다. 튜닝산업협회는 제정된 단체표준의 인증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단체표준 인증단체 신청을 했고 지난 13일 중소기업중앙회 단체표준부로부터 ‘인증업무 수행을 위한 법적 요건 및 국제기준의 일반요건은 모두 갖춘 것으로 판단한다’는 종합평가를 받았다. 단체표준은 산업표준화법에 의해 한국산업표준(KS)이 없는 경우에 한해 조합과 비영리법인이 생산자와 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해 정한 표준으로 제품성능과 기술향상을 도모하고 품질 고도화, 생산효율 향상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공공의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의 편익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제정할 수 있는 기술에 관한 기준이다. 튜닝산업협회 관계자는 “현재 국내 ‘자동차 튜닝용 LED 모듈 램프’에 대한 인증은 국제기준과는 별개로 국내 운행차에 대한 자동차검사기준으로만 운영되고 있어 저가의 중국 제품이 국내 관계법 내 품질기준이 아닌 특정 인증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인텔이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의 월드와이드 파트너로서 IOC, 2020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 및 여러 파트너들과 협력해 올림픽 경기에서 자사의 획기적인 기술을 선보인다. 인텔은 경기에 관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5G 플랫폼, 인공지능(AI) 솔루션, 몰입형 미디어 기능 및 IT 인프라 등을 포함한 최신 기술 역량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2020 도쿄 올림픽 속 인텔의 기술 3DAT(3D 선수 트래킹)은 최첨단 AI와 컴퓨터 비전 모션 추정 기능이 현장에 적용된 최초의 플랫폼으로, 여러 대의 카메라에서 영상을 수집해 자세 추정 및 생체역학 알고리즘을 적용해 선수들의 형태와 동작을 3D로 추출한다. 생성된 정보는 방송 스토리텔링 강화나 선수 훈련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열리는 100m, 200m, 4x100m 계주와 허들 종목의 경기 다시 보기에 이용 가능한 오버레이 시각화를 위해 올림픽 중계에도 통합될 예정이다. 인텔 트루 뷰는 최초의 몰입형 스포츠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경기장 곳곳에 소형 고해상도 카메라를 설치해 경기 코트 전체의 액션을 촬영함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화이자 백신의 1, 2차 접종간격이 한시적으로 조정된다. 26일부터 화이자 백신의 접종간격은 기존의 3주에서 4주로 조정돼 안내된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3일 “백신 접종간격이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로 되어 있지만 필요한 경우 최대 6주 이내에 접종을 완료하도록 허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권 2부본부장은 화이자와 모더나 등 메신저리보핵산(mRNA) 플랫폼 백신의 접종 간격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전문가들과 논의해 mRNA 백신인 화이자와 모더나의 접종간격을 상황에 따라 최대 6주 범위 내에서 조정 가능하도록 한 이유는 첫 번째로 피접종자와 의료기관의 접종 편의를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접종 예정자는 당일 건강상태와 출장, 시험일정 등 개인사정과 의료기관의 접종 여건 등을 고려해서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이어서 “두 번째로는 진행 중인 접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것”이라며 “7~8월 중에 도입되는 백신 총량은 충분하지만 접종기관별 예약을 대비해서 세부적인 공급상황 등 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두 가지 최신 모바일 앱을 주요 앱 스토어와 ST 공식 홈페이지에 출시해 개발자들이 프로젝트에 적합한 마이크로컨트롤러와 마이크로프로세서를 보다 쉽게 찾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ST MCU 파인더를 대체하는 STM8 파인더와 STM32 파인더는 최신 앱 설계 기술을 활용해 강력하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주변장치에 대한 설명을 세분화해주는 강력한 검색 필터가 새로운 기능으로 포함됐다. 적응형 그래픽 인터페이스는 화면의 방향뿐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디스플레이에 맞게 자동으로 최적화되며, 컨텐츠 캐싱을 통해 오프라인 작업도 가능하다. 또한, 새로운 증분식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통해서는 업데이트 시 대기시간과 데이터 소모를 최소화한다. 이 앱을 통해 STM8 8bit 마이크로컨트롤러와 STM32 32bit Arm Cortex-M 마이크로컨트롤러, STM32MP15 Cortex-A7 마이크로프로세서 등 ST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비롯해 평가 보드와 디스커버리 키트 및 누클레오 개발 보드에도 액세스할 수 있다. 사용자는 원하는 제품을 찾은 후 문서, 프로젝트 파일, 소프트웨어
헬로티 조상록 기자 | 글로벌 차량 및 산업용품 공급업체인 셰플러그룹이 전기 액슬(electric axle) 부품의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 셰플러코리아는 셰플러그룹의 E-모빌리티 사업 부문이 최근 중국 장쑤성 타이창(太仓市)에 소재한 생산 공장에서 친환경차용 ‘투인원(2 in 1) 전동화 구동시스템’ 생산 기념식을 갖고 본격 생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투인원 전동화 구동시스템’은 감속기와 전기모터를 하나로 통합한 부품이다. ‘투인원 전동화 구동시스템’은 기존의 전동화 구동시스템보다 소형화되었음에도 변속기의 토크 밀도가 뛰어나고, 높은 수준의 시스템 효율성과 낮은 소음 진동이 특징이다. 또 모듈식 설계를 통해 차량 제조사의 개별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 등 다양한 자동차 모델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셰플러에 따르면 ‘투인원 전동화 구동시스템’을 탑재한 첫 번째 중국 차량 모델이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며, 뒤이어 유럽 자동차 모델에도 적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셰플러의 E-모빌리티 사업 부문은 지난 2018년초 셰플러그룹의 독립 사업 부문으로 분리된 후 지난해에 전년보다 30% 늘어난 27억 유로(약 3조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교류 전기철도의 전차선로 고장점 표정장치’ 기술을 공항철도에 상용화했다. 고장점 표정장치는 철도의 전차선로에 고장이나 사고가 일어났을 때 고장지점을 관제센터와 유지보수자에게 전달하여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전차선로 사고는 약 10km로 이루어진 급전구간 안의 모든 열차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구를 위해 고장점 표정장치가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시스템의 정보와 실제 고장 위치의 거리 차가 1km 이상 오차가 크게 발생하는 등 표정장치의 정확도가 떨어져 복구 시간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다. 오차를 줄이기 위해 오차 보정시험 등 노력이 이루어졌으나 고장점 위치에 대한 정확도는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공항철도에 상용화된 교류 전기철도 고장점 표정장치는 철도연 중소기업지원사업으로 철도연과 공항철도, 인텍전기전자가 공동 개발했다. 철도연은 고장 부분을 찾아내는 핵심 알고리즘 개발, 인텍전기전자는 고장점 표정장치 시스템 제작과 성능평가, 그리고 공항철도는 운영노선에서 성능검증 시험을 수행했다. 노선마다 조금씩 다른 전기 공급방식과 다양한 고장 상황에서도 문제 발생 위치를 정확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대우조선해양과 협력하여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의 고망간강(High Mn Steel) 연료탱크 제작을 위한 '하이브리드 레이저-아크 용접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고망간강은 기존 LNG 탱크에 쓰이는 스테인리스강과 유사한 극저온 강도와 인성(Toughness)을 가지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때문에 고망간강을 소재로 사용하는 대형 선박의 LNG 탱크 상용화를 위한 최적의 용접 기술 개발 연구가 이뤄져왔다. 기계연의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이광현·서정 박사 연구팀은 레이저 용접 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아크 용접보다 더욱 견고할 뿐 아니라 제작 시간을 10배 이상 단축할 수 있는 경제적인 고망간강 LNG 탱크 제작 기술을 확보했다. 레이저 용접 기술로 조선용 주판을 용접하면, 용접부가 매우 빠르게 용융 했다가 굳으므로 접합면이 간결하면서도 빠른 용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이용해 고망간강 소재를 용접하면 아크 용접과 달리 용접부 조직 내에 망간 석출이 발생하지 않아, 극저온 충격성능이 안정적이어서 LNG 연료탱크 제작에 유리하다. 기존 아크 용접의 경우 용접부의 용융 깊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