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DGIST 정보통신융합전공 황재윤 교수 연구팀이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지도 생성 인공지능 신경망 모듈을 개발했다. 항공 영상에서 건물 등 물체를 정확하게 추출하는 기술은 군사, 물류, 자율주행 등에서 활용되는 디지털지도 제작에 중요한 기술이다. 하지만 저품질·저해상도 항공영상의 경우 기존 관련 기술들로는 물체를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어려워 지금까지는 사람이 직접 디지털 지도를 제작하는 등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돼 왔다. 이에 DGIST 정보통신융합전공 황재윤 교수팀은 디지털 지도의 자동 제작에 필요한 물체 검출 시 항공영상상 건물들의 경계에 집중해 검출한다면 건물 탐지의 성능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이에 기반한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개발된 인공지능 모델은 정확한 경계 분할뿐만 아니라, 정밀한 건물의 경계 탐지까지 가능하다. 더 나아가 연구팀은 새로운 학습 파이프라인 및 새로운 연산자를 설계해 건물의 경계와 정보의 연관성을 분석해 정확한 분할을 수행하는 새로운 신경망 구조를 개발했다. 새롭게 개발된 신경망은 항공 영상에서 건물의 정확한 모양과 경계 추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다양한 항공영상의 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특허청은 인공지능이 만든 발명의 특허 인정 방안을 보다 심도 있게 검토하고자 AI 발명 전문가 협의체(가칭)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12알 10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최근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미국의 AI 개발자인 스티븐 테일러 교수는 자신의 AI가 자신도 모르는 발명을 스스로 개발했다고 주장하면서 전 세계 16개국에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미국, 영국, 유럽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현행 특허법상 자연인만 발명자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AI가 발명자로 기재된 테일러 교수의 특허출원을 거절했다. 그러나 호주 특허청의 거절결정에 대해 최근 호주 연방법원에서는 독특한 호주 특허법 규정과 유연한 해석을 통해 AI를 발명자로 인정하는 최초의 판결을 내렸다. 항소기간은 8월 29일까지로, 현재 호주 특허청에선 항소 여부를 검토 중이다. 호주 특허청은 ①AI는 발명자가 될 수 없다는 명시적 규정이 없고, ②인간이 아닌 발명자를 배제하는 조항도 없으며, ③‘inventor’는 elevator와 같이 발명하는 물건으로도 해석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남아공 특허청은 AI도 발명자가 될 수 있는지의 검
헬로티 이동재 기자 | AI 기반 리워드 광고 플랫폼 기업 버즈빌이 네이버 OGQ마켓에 AI 기반 광고 수익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OGQ마켓은 국내외 150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활동하고 있으며, 콘텐츠 누적 다운로드 28억건에 달하는 글로벌 소셜 크리에이터 마켓이다. 네이버 OGQ마켓은 이번 제휴로 사용자에게 버즈빌의 AI 기반 초개인화 리워드 광고와 콘텐츠를 제공한다. OGQ마켓에서 버즈빌 광고에 참여한 사용자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지급되며, 각종 스티커·이미지·음원 등과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플랫폼의 콘텐츠 소비 촉진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늘려 고객 충성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장세곤 버즈빌 제휴 사업 총괄 이사는 “네이버 OGQ마켓이 버즈빌의 AI 기반 광고 수익화 솔루션의 도입을 통해 수익과 사용자 잔존율을 모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버즈빌 리워드 광고와 네이버페이 포인트 연동을 적극적으로 활용, 별도의 사용자 포인트가 없는 앱과 플랫폼에 대한 제휴를 가속해 국내 최대의 광고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버즈빌은 리워드 전용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AI 기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파블로항공이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와 드론 군집 비행 기술과 관제 시스템 분야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파블로항공은 인천시 소재의 드론 시스템 전문 회사로 올해 7월 85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총 투자 유치 금액 115억 원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80.6㎞ 구간을 드론 2대를 동시에 비행해 장거리 해상 배송을 이뤄냈고 군집 비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SW와 HW 기술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드론을 활용한 물류 배송, 재난 감시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S-64 초대형 헬기를 비롯해 총 47대의 헬기를 운영하는 국가기관으로 산불 방지, 병해충 방제 등 재해로부터 산림과 국민을 보호하는 곳이다. 산림항공본부는 국가 재난 대응기관으로서의 세계 최고 수준의 헬기 운항과 정비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관으로 올해 개청 50주년을 맞이해 드론과 ICT 기술을 포함한 재난 대응 기술 확보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파블로항공과 산림청 항공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집 비행 기술과 ICT 기술이 접목된 다수 이종 무인 모빌리티를 동시에 관제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산업용 통신 및 네트워킹 분야의 선도기업인 Moxa는 산업용 네트워크 보안에 중점을 둔 새로운 EDR-G9010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산업용으로 인증된 방화벽/NAT/VPN/스위치/라우터 일체형 모델로서 스마트 제조 및 중요 인프라와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산업용 네트워크를 위한 강력한 1차 방어선 역할을 수행한다. Moxa의 EDR-G9010 시리즈 산업용 보안 라우터는 대역폭을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의 현장에서 입증된 안정성과 다중 계층 보안에 대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10포트 기가비트 성능과 심층방어 기능을 제공한다. OT 시스템에서 사이버 보안 사고가 점점 더 증가함에 따라 산업용 네트워크 보안 강화는 경영자와 보안 책임자의 최우선 과제가 되었다. 그러나 OT 환경에서의 네트워크는 보안 요건을 고려해야 하는 것은 물론, 기능들의 원활한 운영 유지에도 중점을 두어야 한다. Moxa Networking그룹의 제품 매니저인 케빈 후앙은 “고객들은 EDR-G9010 시리즈를 사용하여 1차 방어선으로 네트워크를 분할하여 보안 위협이 네트워크 전체로 전파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강화된 OT DPI(Deep P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하 KETI)은 전고체전지 핵심 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황화수소 가스 발생량을 저감하는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고체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를 채우고 있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바꾼 전지로서, 폭발 위험이 없어 안전하면서도 기존 전지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높아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고체전해질을 구성하는 핵심 소재로는 폴리머·황화물·산화물 등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연성이 크고 이온 전도도가 높은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이 고용량 대형 전지 제조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KETI 차세대전지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소재 기술은 고체전해질에 제올라이트 나노입자를 소량 첨가·합성함으로써 황화수소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이 핵심으로, 대기 내 수분과 황화수소 가스를 동시에 흡착하는 제올라이트의 특성을 활용했다.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은 수분에 대한 반응성이 높아 유해가스인 황화수소가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고, 결국 전지 성능 저하 및 전지 제조 공정에서 취급을 어렵게 하는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본 기술을 적용하면 대기 노출 시에도 황화수소 발생량이 1/3 수준으로 감소되어 전해질 소재의 열화를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산업용 솔루션 제품군인 NX Automation Designer 소프트웨어 및 NX Industrial Electrical Design 소프트웨어의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신규 도구는 생산 시스템 제조업체가 설계 복잡성을 관리하고, 개발 수명 주기를 단축하며, 설계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제품 수명 주기 관리를 위한 Teamcenter 소프트웨어와 전체 NX 설계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의 직접 통합을 통해, 생산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위한 통합된 다분야 설계 환경을 제공한다. NX Automation Designer 와 NX Industrial Electrical Design은 산업용 장비의 효율적인 전장 및 자동화 설계를 위한 새로운 기능을 선보인다. 전장 엔지니어는 향상된 연결 처리 및 보고 기능, IEC, ANSI 및 유체 소자를 위한 새로운 OOTB 기호, 2D 캐비닛 치수를 통해 작업을 더 빠르게 완료할 수 있다. 자동화 엔지니어는 시퀀스 및 안전 프로그램을 위한 확장된 소프트웨어 생성 기능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신 기능을 통해, 고객은 Teamcenter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화큐셀이 태양광 발전 콘텐츠 웹사이트 ‘솔라유니버시티’를 9일 론칭했다. 솔라유니버시티는 태양광에 대한 지식과 홍보 콘텐츠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웹사이트다. 한화큐셀은 업계 대표 기업으로서 태양광 사업 홍보 뿐 아니라 태양광 인식 개선과 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웹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솔라유니버시티는 4개 코너로 이루어져 있다. ‘세계는 지금’에선 태양광 관련 글로벌 트렌드와 재생에너지 업계 현황을 알 수 있고, ‘태양광 제품/기술’에선 태양광 제품 제조 공정과 기술력, 차세대 연구분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재미있는 태양광 이야기’에선 다변화되고 있는 태양광 발전소 및 한화큐셀 임직원이 등장하는 콘텐츠 등이 게재되며, ‘태양광 바로 알기’에선 태양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한화큐셀은 비대면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고객 및 이해관계자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 중”이라며 “태양광 산업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작년 10월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인 ‘큐셀 스마트 시티’를 해외에 론칭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다수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루닛이 후지필름과 함께 개발한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분석 시스템의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인증을 발표했다. 이번 PMDA 인증을 받은 제품은 'CXR-AID' 라는 이름으로 일본 고객들에게 소개된다. 본 제품은 루닛의 폐 질환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CXR’을 핵심 기술로 하는 인공지능 기반 엑스레이 분석 시스템으로, 루닛과 후지필름의 합작으로 탄생했다. 루닛의 AI는 후지필름의 엑스레이 장비 및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에 설치돼 일본 내 후지필름 고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후지필름은 일본 엑스레이 시장 점유율 1위로 알려진 일본 최대 규모의 의료 영상 장비 회사다. 일본 내 2만 곳 이상의 병원 및 의료 기관에서 후지필름의 의료 장비를 사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Top 5에 속하는 세계적인 의료기기 회사다. 루닛과는 2018년 말부터 글로벌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다. 서범석 루닛 대표이사는 “루닛은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술 기반 회사이기 때문에,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들과 협력해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는 것이 중요한 전략 중 하나”라며 “이번 PMDA 인증을 통해 일본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텔레콤과 카카오가 ICT 업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를 공동 조성해 중소·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다. 양사는 각각 100억 원씩 출자해 총 200억 원의 ESG 펀드를 먼저 출범하고, 추가로 재무적투자자를 유치해 펀드 규모를 25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빅테크 기업이 함께 ESG 펀드를 조성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과 카카오는 지난 3월 ESG∙AI∙지식재산권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해당 분야 기술 등 주요 자산을 우리 사회와 나누는 데 뜻을 같이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SK텔레콤과 카카오는 ESG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마중물로 ESG 펀드를 적극 활용한다. 양사의 지원을 통해 여러 ESG 혁신기업이 성장하고, 향후 이 기업들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ESG 펀드의 투자 대상은 ICT, 융복합 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하면서도 우수한 ESG 경영환경을 갖춘 기업들이 될 전망이다. 펀드 운용은 ESG 분야 전문투자 경험을 가진 유티씨인베스트먼트가 맡는다. SK텔레콤과 카카오는 양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수한 기업을 추
장마가 끝난 직후부터 시작된 무더위가 여전히 성화를 부리고 있다. 이렇게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많은 땀으로 인한 세균 증식 때문에 지루성 두피염 환자에게 좋지 않다. 지루성 피부염은 얼굴, 사타구니 등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서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 특히 두피에 생기는 지루성 피부염을 ‘지루성 두피염’이라고 부르는데 피지 분비가 잦은 곳에 염증이 생기면서 각질이 일어나거나 가려움증을 동반하기 쉽다. 관련 전문의들에 따르면 지루성 두피염을 앓게 되면 비듬이 많아지거나 여드름,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며 극심한 가려움증에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다. 증상이 심화될 경우, 두피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탈모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이들 전문의는 “지루성 두피염이 한 번 발병하면 만성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꾸준하게 관리해줘야 한다”며 “스프레이나 무스 등 헤어 제품 사용을 줄이고, 외출 후에는 모발과 두피에 쌓인 피지와 노폐물, 먼지 등을 깨끗하게 씻어내야 하며, 머리를 감고 말릴 때는 시원한 바람으로 두피까지 말려줘야 한다”고 말한다. 모든모의원 신웅제 원장은 “일상적인 관리만으로 개선이 어렵다면, 스칼프, 디톡스 헤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코트라(KOTRA)는 12일 ‘미국 재생에너지 시장 및 에너지 전환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시장과 정책 동향을 살펴보고 우리 기업의 진출 방안을 제시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대적인 투자 발표와 각종 정책 지원으로 미국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오른 가운데, 발전 가능성이 큰 태양광발전과 해상풍력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미국의 풍력, 태양광 발전 설치 용량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해, 풍력발전의 경우 전년 대비 85.1% 증가한 1만6913MW(메가와트), 태양광 발전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만1158MW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풍력과 태양광발전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1%로 증가해 원자력(19%), 석탄(19%)발전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의 증가 추세는 지난 6월 미국 정부의 1조2000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부문을 포함한 인프라 투자 계획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상계거래제 등 각 주 정부의 재생에너지 활용 지원 정책이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2050년까지 미국의 재생에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11일, 섬유·제지 업계 및 관련 전문가와 함께 ‘섬유·제지산업 탄소중립 협의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섬유·제지산업 탄소중립 협의회는 섬유·제지업종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민-관 소통창구로 지난 3월 25일 출범했으며, 이 날 회의는 ‘섬유·제지산업 탄소중립 R&D 전략’에 대한 업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개최됐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윤석한 섬유PD는 섬유·제지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R&D 전략을 각각 발표했다. 산업부는 지난 4월부터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R&D 기획위원회’를 구성해 공정별 온실가스 배출현황 분석 및 핵심 감축기술을 도출하는 등 기술개발 방향 및 내용을 검토 중에 있다. 섬유산업은 바이오매스 유래 원료 대체 확대, 섬유 제조공정 혁신, 재생자원 재활용 등을 통해 에너지사용량 및 탄소배출을 저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석유계 원료를 이용한 바이오 PET·Nylon·PU(폴리우레탄) 섬유 개발 ▲물을 사용하지 않는 염색·가공, 친환경 탄소섬유 제조공정 개발 ▲화학재생 자원순환형 섬유소재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제지산업은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데키스트는 12년간 다져온 현장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라디오노드 제품을 자체 개발, 생산해오고 있다. 열(온도) 검증, 환경 모니터링 전문 브랜드 라디오노드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아날로그 인터페이스 기술과 다양한 통신 방식을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센서 데이터 통합 전송은 물론 PC나 모바일로도 데이터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어 업무 수행을 위한 이동을 최소화해 준다. Q. 주력사업은. A. 최근 콜드체인(저온 유통 시스템)의 수요 증가에 비해 공급량은 급속하게 늘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온도 센서는 물론 데이터를 전송하는 통신망 결합에 대한 기술적인 어려움 때문이다.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고자 라디오노드는 콜드체인 온도 모니터링 솔루션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한,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안전에 대한 규제 강화로 가스 감지나 근무 환경에 대한 환경 모니터링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대기질·수질·유독가스 관리 센서를 개발, 제조 판매하고 있다. Q. 상반기 사업 성과는 어땠으며, 하반기 기대는. A. 올해 2월부터 본격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백신의 안정성과 보관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두산중공업이 중국 원전시장에서 원전 계측제어 기자재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중국 CTEC과 텐완(Tianwan) 원전 7·8호기에 설치되는 지진자동정지설비(Industrial Anti Seismic Protection Syst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쉬다보(Xudapu) 원전 3·4호기 지진자동정지설비 공급 계약 체결에 이어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2024년까지 중국 동부 장쑤성 연안에 위치한 텐완 원전 7·8호기에 지진자동정지설비를 공급하게 된다. 지진자동정지설비는 원전의 두뇌와 신경망에 해당하는 원전 계측제어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 기자재 중 하나로, 원전 가동 중 지진을 감지해 기준 값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원자로의 반응이 멈추도록 제어하는 안전 설비다. 두산중공업은 국내에 건설된 28기 모든 원전에 지진자동정지설비를 공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 쉬다보 3·4호기와 텐완 7·8호기 사업에도 참여하게 됐다. 나기용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풍부한 국내 실적에 기반한 검증된 기술력으로 발주처와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쉬다보, 텐완 원전 프로젝트를 주계악자인 CTEC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