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오로스테크놀로지는 기존의 12inch 오버레이 계측장비에 이어 8inch 계측장비를 공급해 장비 다변화를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6월 말 한국나노기술원의 시스템 반도체 및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R&D 지원사업에 발 맞춰 국산 설비로는 최초로 8inch 오버레이 시스템 OL-100n을 공급한 데 이어, 동일한 8inch 계측장비를 나노종합기술원 입찰에도 성공해 10월 중 공급을 앞두고 있다. 한국나노기술원은 시스템 반도체 및 기업을 대상으로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국내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지원을 위한 후공정 장비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로스테크놀로지의 OL-100n은 6inch, 8inch 오버레이 측정 장비로 레거시 프로세스 수요 증가에 대비해 12inch 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장비다. 6inch와 8inch 웨이퍼 핸들링이 모두 가능하며, 해외 경쟁사 기능 대비 업그레이드된 오버레이 성능을 제공한다. 빠른 측정 속도와 사용 편리성을 갖췄으며 동일 장비로 오버레이와 CD 계측까지 가능해 다양한 테스트 결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해당 OL-100n 장비는 기존의 Overl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콘텐츠 커머스 기업 컨비니(Convenii)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컨비니 스토리’를 론칭했다. 광고가 아닌 실제 생산자 인생을 담은 ‘오리지널 다큐멘터리’와 ‘온라인 클래스’, ‘웹드라마’ 등 다양한 자체 제작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기존 커머스와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컨비니 스토리에는 컨비니가 직접 제작한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가 담긴다. 컨비니는 한 분야에서 1등을 거머쥔 생산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숏다큐 ‘파이널리(FINA11Y)’ 14편, 상품의 제작 과정을 공개하는 ‘일반인출입금지’ 20편, 전국 각지의 유명 셰프들의 레시피를 알려주는 ‘고수들의 레시피’ 6편 등 총 40개의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다. 소비자는 영상 속 출연자의 이야기를 보고 들으며 관련 상품을 해당 페이지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최근 이커머스 업계는 라이브 커머스를 론칭하거나 웹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영상 콘텐츠 확보에 힘쓰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국내 OTT시장 규모는 29억5770만달러(3조3000억원) 규모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15%가량 성장한 수치다. 다만 기존 커머스들은 영상 콘텐츠와 구매 페이지를 별도로 구성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현업 실무자가 가진 현실적인 궁금증을 전문가가 현명하게 직접 답해주는 [산업지식인] 입니다. 산업지식인은 스마트 팩토리, 머신비전, RPA, 3D프린팅 등 첨단 기술과 연관된 솔루션과 해당 산업 동향을 다룹니다. 이 과정에서 ‘이 용어는 무슨 뜻이지?’, ‘이 솔루션을 도입했을 때의 장점은?’ 등 다양한 질문들이 떠오를 텐데요. 산업지식인에서는 질문의 종류와 상관없이 전문가의 이론과 경험이 담긴 생생한 답변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산업지식인은 산업 현장에 있는 실무자가 혁신 기술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번 시간에 다뤄볼 내용은 ‘3D스캐너 및 3D프린터의 활용Ⅱ’입니다. 4차 산업혁명이 제조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을 하면서 다양한 기술을 융합하는 솔루션들이 등장하고 있죠. 그 가운데 주목받고 있는 장비가 바로 3D스캐너와 3D프린팅입니다. 특히 디지털 설계 공정에 사용할 목적으로 실제 제품을 캡처하는 경우, 역설계 및 품질 검사 공정은 필수로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이 역설계를 실현할 수 있는 장비가 바로 3D스캐너이며, 이후 3D프린터를 활용한 적층제조 공정까지 이어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CJ대한통운이 택배 업계 최초로 도입한 첨단 지능형 스캐너 ‘ITS(Intelligent Scanner), 자동 분류기 ‘휠소터(Wheel Sorter)’, 곤지암허브터미널에 이어, ‘이천 MP 허브터미널’로 구조적 경쟁력과 초격차 핵심 역량을 확보하고 택배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20년 9월 택배 업계 최초로 소형 택배를 전담으로 분류•중계하는 최첨단 ‘이천 MP 허브터미널’을 구축해, 올해 7월말까지 2억개가 넘는 택배 물량을 처리했다. ‘이천 MP 허브터미널’은 전국에서 모인 소형 택배를 지역별로 분류해주는 역할을 하는 소형 택배 전용 허브터미널이다.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함께 계속해서 증가하는 소형 택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지난 2020년 9월 시범 가동을 시작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전국에서 오는 택배 물량을 처리하기 위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경기도 이천에 구축됐으며, 대지 면적만 8,592평 규모다. ‘이천 MP 허브터미널’은 전국 서브터미널에 설치된 소형 택배 전담 분류기 ‘MP’ 44대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주문한 상품은 1차로 쇼핑몰(화주사) 물류창고에서 집화돼 각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전력은 윤리준법경영 문화 확산을 통한 청렴 사회 구현을 위해 ‘윤리준법경영 인증제도’를 시범 도입하고 국민권익위원회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12일 정부 세종청사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국민권익위,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공공기관들과 ‘윤리준법경영 인증 시범 운영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리준법경영 인증제도’는 윤리경영의 중요성이 드러남에 따라 시행되는 정부 차원의 수준 진단·평가제도로서, 윤리준법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K-CP) 도입 후 심사를 통해 인증이 진행된다. 주요 평가항목은 CEO 반부패 실천 의지, 반부패위험 대응 노력 등이며 국민권익위는 7월 9일 시범 운영기관으로 한전을 포함한 6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부패방지 및 ESG 경영 등 효율적인 윤리준법경영 인증제도 도입방안 마련 △윤리준법경영을 약화하는 부패 리스크의 예방·탐지 및 개선 체계 마련 △이해충돌방지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선제적 제도 정비 등이 있다. 그동안 한전은 윤리준법위원회와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ISO37001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의 전사 구축을 추진 중이며, 한전 국민감사관 제도를 운용하는 등 윤리경영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내 개발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오는 10월 21일 첫 발사를 시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제20회 국가 우주위원회를 개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제출한 누리호 발사 계획서 및 발가 허가 신청서를 심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발사신청일은 1차 발사가 오는 10월 21일이고, 2차 발사는 내년 5월 19일이며, 최종 발사일자는 다음달 말 발사관리위원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우주발사체를 발사하기 위해서는 우주개발진흥법 및 우주발사체의 발사허가 심사방법 및 기준(과기정통부 내규)에 따라 국가우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과기정통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발사계획서 및 발사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발사허가심사위원회에서 약 3개월 간에 걸쳐 누리호 발사의 세부적인 내용과 발사 안전관리 체계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국가우주위원회에서 발사허가 심사 결과에 대해 심의·확정했다. 또한 한국형발사체 발사 준비가 본격화됨에 따라 전담평가단에서 지금까지 점검한 한국형발사체의 전반적인 개발 현황과 발사 준비 상황을 국가우주위원회에 보고했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전자는 12일 노동조합 공동교섭단과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동교섭단에는 △삼성전자사무직노동조합 △삼성전자구미지부노동조합 △삼성전자노동조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등 삼성전자에 설립된 4개 노동조합이 모두 참여했다. 삼성전자와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의 단체협약 체결식은 12일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김현석 대표이사(사장) △최완우 DS부문 인사팀장(부사장) △김만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삼성전자노동조합 공동교섭단 김항열 위원장 △이재신 위원장 △김성훈 위원장 △진윤석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동교섭단과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교섭과 대표교섭 등을 통해 7월 30일 총 95개 조항의 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합의 내용에는 노조활동 보장 차원에서 노조사무실 제공, 유급 조합활동 시간 보장, 조합 홍보활동 기준 등이 담겼다. 이날 삼성전자와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은 상호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노사화합 공동 선언’을 발표하고,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김현석 대표이사는 “오늘은 삼성전자가 첫 단체협약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판 뉴딜2.0 실현을 위한 정밀의료SW 청사진이 나왔다. 클라우드 바우처, 컨설팅 등으로 의료기관 클라우드 대전환을 추진하고 닥터앤서클리닉(전국 8곳), 닥터앤서2.0, 닥터앤서밀리터리, 닥터앤서소아과 등 닥터앤서 적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AI(인공지능) 앰뷸런스 전국 확산으로 응급환자의 치료 골든타임 확보를 지원하고 닥터앤서 SW 스쿨을 통해 AI 의료SW 전문가 양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복지부, 산업부, 식약처, 소방청 등 관계부처는 12일 제4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정밀의료SW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계획을 이같이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의료계, 의료SW 기업 등의 전문가 의견 수렴 및 관계 부처 협력으로 국민체감 성과확산, 세계적 정밀의료SW 생태계 조성, 차세대 의료서비스 준비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3대 전략 11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국민체감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의료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고 닥터앤서클리닉을 통해 전국 8개 의료기관에 국산 AI 의료SW 도입·지원하며 AI 앰뷸런스도 전국에 단계적으로 보급·확산한다. 아울러 세계적 정밀의료SW 생태계 조성을 위해 K-의료 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오는 17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기업·소상공인 178만개 사업체에 총 4조 2000억원 규모의 희망회복자금 지원이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를 받거나 경영위기업종에 속하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지급되는 ‘희망회복자금’의 세부기준을 12일 공고했다. 희망회복자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넓고·두텁고·신속하게’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이에 따라 매출감소 판단 기준 확대, 경영위기업종에 매출감소 10%~20% 업종 추가, 간이과세자 반기별 매출비교 등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또 최고 지원금액을 2000만원으로 대폭 올리고 매출액 규모가 클수록 지급액도 높이는 등 보다 두텁게 지원되도록 했다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희망회복자금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조치를 받았거나, 경영위기업종에 해당하는 소기업(소상공인 포함)에 지원된다. 또 방역수준·방역조치 기간·규모·업종 등 업체별 피해 정도를 반영하기 위해 32개 유형으로 세분화해 지원한다. 우선 지난해 8월 16일부터 지난 7월 6일까지 기간 중 집합금지 조치를 이행한 사업체에는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올해 7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은 195억 달러로 역대 7월 수출액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6월 이후 14개월 연속 증가세, 4개월 연속 두 자리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일평균 수출도 8억 달러로 32.9% 증가해 이 또한 역대 7월 일평균 수출액 중 1위를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2일 발표한 ‘2021년 7월 ICT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달 ICT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2% 늘었고, 수입은 113억 2000만 달러로 14.9% 증가해 무역수지는 81억 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을 보면, 반도체는 메모리 및 시스템 수요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8% 증가한 110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100억 달러대 수출을 달성했다. 메모리는 43.8% 증가한 71억 4000만 달러, 시스템은 35.8% 증가한 33억 4000만 달러로 동반 상승했다. 또한 디스플레이 패널은 모바일 신제품 출시 등으로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수요가 확대되며 전년 동월 대비 34.9% 증가한 20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공정 전환(LCD→OLED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화에너지가 자사의 주식 100%를 보유하고 있는 모회사인 에이치솔루션을 흡수 합병한다. 한화에너지와 에이치솔루션은 1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한화에너지가 에이치솔루션의 자산 및 부채를 모두 승계하는 흡수 합병을 결의하고 공시했다. 두 회사 간 합병기일은 10월 1일이다. 한화에너지는 이번 합병을 통해 중복된 지배구조를 개선해 의사결정구조를 단순화함으로써 관리 중복에 따른 비용 절감 등 경영 효율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한다. 기존 최대 주주 지분율 변화는 없이 투자 부문(에이치솔루션)과 사업 부문(한화에너지)을 통합해 지배구조를 단순하고 투명하게 개선하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이번 합병을 통해 자산 증가 및 부채비율 감소 등 한화에너지의 재무 안정성 지표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에이치솔루션과의 합병을 계기로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앞으로 ESG 경영 전략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너지는 한화그룹 내 금융사를 제외한 비상장사 중 처음으로 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하고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적극적으로 ESG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에이치솔루션은 2017년 한화S&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머신비전 기술은 제조 산업 부문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산업이 디지털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혁신 기술과 접목된 머신비전은 기업에 높은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사)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와 ㈜첨단이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1의 한국머신비전산업전의 사전 이벤트 성격으로 ‘머신비전 버추얼 서밋 시리즈(Machine Vision Virtual Summit Series) 첫 번째 웨비나를 진행했다. 앞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머신비전 토크 콘서트’에서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이진원 회장과 라온피플 이석중 대표가 ‘Industry4.0의 핵심기술 머신비전, 앞으로의 역할은?’이라는 주제로 국내 머신비전산업의 현황과 활용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에는 한국 머신비전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살펴본다. 이를 위해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를 알아보고, 머신비전에 대한 정부 정책 제언을 나눈다. 또한 국내 머신비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한국머신비전산업전에 대해 알아본다. Q: 국내 머신비전 산업을 얘기하려면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협회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한국
헬로티 김진희 기자 | KB국민은행은 메타버스(Metaverse) 시장 성장에 발맞춰 미래 고객인 MZ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메타버스 테스트베드를 금융과 연계하는 실험에 나섰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메타버스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올해는 아바타와 가상 영업점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메타버스를 시도해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먼저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의 철학인 ‘No.1 금융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직원들의 메타버스 활용과 경험 확산을 위해 게더(Gather) 플랫폼을 활용한 ‘KB금융타운’을 지난 1일 오픈했다. KB금융타운은 △금융·비즈센터 △재택센터 △놀이 공간 등 3개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금융·비즈센터는 영업점, 홍보·채용 상담부스, 대강당, 소셜 공간으로 구성했다. 재택센터는 재택 근무자와 사무실 근무 직원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할 수 있도록 꾸몄으며 놀이 공간에는 공원과 미로찾기 게임 등 휴식공간으로 만들었다. KB국민은행은 8일에는 테크그룹 임원과 부서장이 참여하는 경영진 회의와 외부업체와의 기술미팅 등을 KB금융타운에서 개최해 앞으로 경영진 회의나 타운홀 미팅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헬로티 김진희 기자 | KB손해보험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관련 특약 및 ‘걸음수할인특약’ 등 친환경 자동차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KB손해보험은 탄소 배출량 감축을 통한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을 꾀한다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전기자동차 전용 특약 상품을 출시했다. 기존에는 전기차 배터리 파손사고로 배터리의 전면교체가 필요한 경우, ‘자기차량손해’보장에서 새 배터리 가격에 감가상각을 적용해 보험금을 지급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배터리 파손사고 시 감가상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직접 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이번에 출시한 ‘전기자동차배터리신가보상특약’은 그간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던 감가상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장함으로써 소비자는 본인 부담 없이 새 배터리로 교체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전기자동차 충전 중 감전 및 화재사고에 노출된 소비자들을 위해 전기자동차 충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감전·화재사고로 인한 피보험자의 상해를 보장하는 ‘전기자동차자기신체사고보상특약’을 함께 출시했다. 기존 자동차보험에서는 차량 탑승 중의 화재사고만 보장을 받을 수 있었으나 ‘전기자동차 자기신체사고 보상 특약’에서는 차량에 탑승하지 않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아이큐어와 주식회사 비츠로셀이 차세대 스마트패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계 최고의 TDDS(경피 약물전달 시스템)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약용 패치 및 신규 마스크팩 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아이큐어와 초박형 필름 배터리 제조 기술을 보유한 비츠로셀의 이해관계가 맞아 성사됐다. 전 세계 의료용, 미용 패치 시장은 매년 20% 이상 고속 성장을 거듭해 2024년에는 약 2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시장 전망이 밝다. 생활 습관병 유병률 증가에 따라 웨어러블 생체 정보 진단기기 시장이 성장하면서, ICT 대기업의 헬스케어 분야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신 기술 트렌드를 헬스케어와 접목해 새로운 개념의 의료를 시연·제품화하고 있다. 과거 스마트패치는 약물 전달보다는 이런 진단기기 기반의 정보 수집 및 분석을 통한 진단으로 집중돼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안정화한 배터리와 약물전달 시스템을 이용해 인슐린처럼 정기적·장기적으로 투약 관리해야 하는 약물을 대상으로 스마트패치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또 스마트 약물전달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미용 제품이 개발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