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셰플러그룹이 롤링 베어링의 장착 및 해체용 특수 툴 분야 전문기업인 네덜란드의 ‘베가’(BEGA)사를 인수했다. 셰플러그룹은 자동차 및 산업 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번 베가 인수로 셰플러는 로드맵 2025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라이프타임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의 확대’ 전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롤링 베어링을 비롯한 일부 구동장치 부품의 경우 제품 공급부터 유지보수 및 모니터링을 위한 솔루션까지 일원화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고객과 파트너사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품질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베가 또한 셰플러의 OPTIME 상태 모니터링 솔루션용으로 만들어진 산업 사물인터넷(IIoT)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의 지능형 유지보수 툴의 성능과 기능을 더욱 고도화할 수 있게 되는 등 셰플러의 베가 인수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가 인수와 관련, 셰플러 인더스트리4.0 전략 비즈니스 부문 책임자인 라울리 한티카이넨은 "셰플러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인더스트리4.0 비즈니스 이면의 목표는 예측 가능하고 관행적인 유지보수 솔루션 분야에서 선택받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라
현대사회에 들어서면서 어깨 관절 통증을 겪는 이들이 늘고 있다. 어깨 관절 통증은 어깨의 통증과 함께 팔과 어깨 관절의 운동이 제한되는 증상이다. 처음에는 어깨를 안쪽으로 돌리기 힘들고 이후 팔을 앞으로 들거나 밖으로 돌리는 것조차 어려워질 수 있다. 특별한 외상 없이 일정기간 이러한 통증이 계속된다면 회전근개파열과 오십견 등 어깨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관련 전문의들에 따르면 회전근개파열은 말 그대로 회전근개가 파열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의 주위를 덮고 있는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등 4개 근육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들 중 일부라도 손상되면 회전근개파열이 발생한다는 게 이들 전문의의 설명이다. 이들은 “오십견은 주로 50대에 나타난다고 하여 붙여졌는데 동결견이라고도 불린다. 최근에는 운동 부족 및 잘못된 생활 습관 등으로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라며 “발생 원인에 따라서 특발성과 이차성으로 나뉘는데, 특발성은 특별한 원인 없이 나타나지만 이차성의 경우 각종 질환이나 외상 등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된다”고 말한다. 두 질환은 통증을 유발하는 자세를 통해 구분해볼 수 있다. 오십견은 여러 각도의 관절 운동을 할
헬로티 이동재 기자 | KLT(대표 양윤종)가 오는 9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1(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21, 이하 SF+AW 2021)'에 참가한다. KLT은 SF+AW 2021에서 블루투스 자동 그리스 주유기, 기계식 자동그리스 주유기, IoT 그리스 시스템 등 제품을 선보인다. 블루투스 자동 그리스 주유기 Pulsarlube BT는 Bluetooth 통신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설치 장소에 접근하지 않고 근거리(5~20m)에서 사용자 모바일기기(단말기)를 이용해 주유기의 제어 및 관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모바일 APP을 이용한 간편한 주유기 동작 제어 가능 ▲근접거리 내 모든 주유기 작동 상태 모니터링(실시간 페어링)/설비 작동 중 모드 설정 변경 가능 ▲모바일 기기와 서버간의 DB 공유 ▲위험한 지역 또는 관리가 쉽지 않은 적용처의 원격 모니터링 관리 ▲높은 토출 압력으로 6미터 이내 원격 설치 가능 / 다양한 용량과 유종 적용이 가능 ▲FCC, KC, CE 등 다수 인증 확보 / 생활 방진 방수 주유기(IP65) 등 특징이 있다. PLC 연동형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링크제니시스(대표 정성우)가 오는 9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1(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21, 이하 SF+AW 2021)'에 참가한다. 링크제니시스는 모니터링 솔루션, 딥러닝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 테스팅 RPA 솔루션 등 서비스들을 선보인다. 모니터링 솔루션 ‘LOOKAZ’는 설비/센서/공정 데이터 수집, 분석 및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 공장 구축 기반이 되는 솔루션이다. 생산 설비 데이터 수작업 운영의 자동화, 데이터 분석 및 누적 관리가 필요한 제조기업에 기존 설비의 교체없이 도입이 가능하며, 현장 진단 컨설팅부터 사후 유지보수까지 고객의 환경에 맞게 적용 가능한 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딥러닝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 ‘VLAD(Vision Learning for Advanced Detection)’는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영상 분석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반도체 공정, 각 부품마다 다른 생산공정을 거치는 자동차 부품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전자, 이차전지, 식품, 보안, 의약 분야 등 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과 8월에 실시한 4차례 ‘3대 안전조치 현장점검의 날’ 일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노동부 감독관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직원 등 누적 6,700여 명이 2,400개 팀을 꾸려 ▲추락사고 예방수칙 ▲끼임사고 예방수칙 ▲개인보호구 착용 3대 안전조치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전국 12,300여 개 산업현장을 일제 점검했고 추락과 끼임사고 예방수칙을 지키지 않은 7,900여 곳(64.6%)에 대해 시정조치 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제조업보다 지적 비율이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건설 현장의 집중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은 지적사항이 하나도 없는 곳이 41.9%(1,544개소)인 반면 건설업은 32.5%(2,754개소)에 불과하고, 작업자의 개인보호구 미착용 비율 역시 건설업(28.5%, 4,834건)이 제조업(10.3%, 568건)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점검의 날 지적사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추락 위험요인은 안전난간 및 개구부 덮개 미설치(47.1%), 작업발판 설치 불량(16.2%) 순이고, 끼임 위험요인은 덮개·울 등 방호조치 불량(24.6%), 지게차 안전조치 불량(14.9%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등 5개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는 2일 ‘코로나19 공존 시대, 방역 체계 개편에 대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입장’을 발표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들은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고강도의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조치로 소상공인들은 사실상 영업을 포기하고 있다”며, “방역 수칙은 엄격히 적용하되 경제활동은 최대한 보장해줄 수 있는 새 방역체계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직접적 운영 규제는 최소화하고, 감염 고위험 시설과 저위험 시설을 구분해 선별적 방역조치 완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추가로 “백신 접종 완료자는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해제하고, 공적 회의와 관련된 모임이나 식사 시 PCR검사 결과 제출자에 대해 예외를 적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가 2년 가까이 길어지고, 지난 7월부터 최고 수준의 거리두기 단계가 지속되면서 소상공인들은 더 이상 버티기 힘들 정도로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직원을 둔 자영업자 수는 코로나 이후 24만 명이나 줄어든 반면, 생계를 위해 투잡을 뛰는 1인 자영업자는 사상 최대규모라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사실상 집단면역 형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우주 관련 핵심기술 개발에 1조6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 방사청은 우주 국방 기술 내실화를 목표로 감시·정찰위성, 통신·항법위성, 발사체 등의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올해 추진 중인 국방 우주개발 관련 10개 핵심기술 과제에 939억 원을 투입하고 4개 신규 과제에 추가로 87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착수할 국방 우주개발 관련 핵심기술에는 3500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방사청은 "지난 5월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에 따라 고체연료 기반 우주로켓 기술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며, "현재 진행 중이거나 착수 예정인 핵심기술 과제가 완료될 경우 향후 군 위성체계-Ⅱ, 초소형위성체계 사업 등에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도심 에어택시 사용서비스를 준비 중인 조비 에비에이션의 '전기 수직이착륙(eVTOL)' 비행기를 대상으로 비행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일 NASA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빅수르 인근 조이 전기 비행기지에서 지난 달 31일 eVTOL 비행기에 대한 비행시험이 시작됐으며 이달 1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는 현재와는 다른 혁신적인 방식의 미래 비행체를 아우르는 첨단 항공 모빌리티(AAM)를 국가 항공 시스템에 신속히 통합하기 위한 '내셔널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다. NASA와 연방항공청(FAA), 업체 등이 진행하는 이 캠페인은 미래 비행체의 성능과 안전도를 시험하고 각종 기준을 마련하며, 미래 비행체에 대한 인식 제고 등 다양한 활동으로 AAM의 항공 시스템 통합을 앞당기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NASA 'AAM 내셔널 캠페인' 팀이 도심 에어택시로 활용될 eVTOL 비행기를 대상으로 비행시험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비 에비에이션의 eVTOL 비행기는 계획된 시나리오에 맞춰 비행하게 되며, NASA는 비행기의 움직임과 소음, 관제사와의 교신 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한다. 조비 에비에
모발이식은 최근 들어 탈모 치료 중 효과가 있는 방법으로 알려지고 있다. 예전에는 탈모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요법 등에 의존하는 사례가 많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모발이식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러나 관련 전문 병원들 중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곳을 고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병원을 결정할 때에는 가격, 수술법 등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항목들이 있지만, 이것과 함께 놓치지 않아야할 것은 환자와 의료진 간의 소통이라고 관련 전문의들은 조언한다. 이들 전문의에 따르면 모발이식은 단순히 머리카락을 옮겨 심는 과정이 아니라, 탈모 원인과 유형, 두피의 상태나 환경 등이 환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 사후관리도 진행하는 병원인지도 체크 항목이다. 이들은 “모발이식은 최종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시간도 오래 걸리고 아직 정확한 원인들이 정립되어 있지는 않지만, 생착이 떨어지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며 “따라서 환자를 끝까지 케어지는지, 이에 따른 AS 제도는 어떻게 운영되는지 등도 확인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환자들이 병원을 선택할 때 수술 비용 등 가격과 같은 한 가지 요소만을 고려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항목을 사전에
헬로티 함수미 기자 | DNV(노르웨이 선급협회)가 ‘2021 에너지 전환 전망’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지금 즉시 글로벌 차원에서 모든 전기 생산을 신재생 에너지 체제로 전환해도 2050년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 발간되고 있는 ‘에너지 전환 전망’ 보고서는 2050년까지의 글로벌 에너지 시스템 발전 전망과 관련해 DNV에서 독립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까지 에너지 전환 전망을 볼 때, 2015년 파리에서 개최된 유엔 기후변화협약에서 결의된 2050년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보고서의 내용이다. DNV는 이번 보고서에서 신재생 에너지가 대체 에너지 중 가장 경쟁력 있는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았고, 전기화 시장은 그 규모가 30년 내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이런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세계 탄소 배출량은 2030년 9% 감축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내로 제한하기 위한 잔여탄소배출총량도 그쯤 되면 소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범 세계적으로 에너지 전환 가속화 기회를 놓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정부가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혁신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과 표준전문가를 일대일로 짝지어 컨설팅을 받게 하는 방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일, 4차 산업혁명 분야 혁신기술을 개발한 중소·중견기업 17개사와 국제표준 컨설턴트 17명을 매칭하는 ‘표준화 지원 매치업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표준화 지원 매치업 사업은 혁신기술을 개발한 기업에 해당 분야 국제표준화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중소·중견 기업과 짝지어진 국제표준 컨설턴트는 국제표준화 과정에서 기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표준안 작성·검토, 관련 정보수집, 해외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 제반 사항에 대한 지원과 자문을 제공한다. 본 사업은 2019년 수립한 ‘4차 산업혁명 시대 국제표준화 선점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시작됐으며 올해로 2회차다. 올해는 지난 5월 실시한 공모를 통해 국제표준화 필요성과 성공 가능성이 높은 17개 혁신기술 개발 기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전기차 분야에서 ‘이차전지용 알루미늄 파우치 필름에 대한 반복하중 물성평가기술’을 개발한 탑앤씨, 디스플레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승차 공유업체 쏘카는 자사가 투자·협력하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내달 제주에서 '자유노선'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는 정해진 정류장에서 탑승하거나 하차하는 형태로 운영됐는데 자유노선 자율주행은 승객이 출발지와 도착지를 원하는대로 선택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된다. 승객이 라이드플럭스 앱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고 차량을 호출한다. 쏘카는 연내 라이드플럭스와 협력해 제주공항과 제주중문관광단지(편도 38km) 구간을 오가는 유상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쏘카는 지난 1월에 이드플럭스와 함께 유상 자율주행 서비스를 본격 출시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쏘카는 라이드플럭스에 추가 투자를 단행, 양사 간 시너지를 확대하기로 했다. 라이드플럭스는 지난해 5월부터 제주공항에서 쏘카스테이션 제주까지 왕복 5km 구간에서 승용차(현대차 아이오닉)로 5400회 이상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쏘카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기술과 데이터, 운영노하우를 쌓아왔다. 라이드플럭스는 8개월 동안 순수 자율주행시간만 500시간에 달하며 혼잡한 교통 환경과 주·야간, 비, 안개 등의 상황에
헬로티 조상록 기자 | 3D 프린터용 필라멘트 메이커 제조사 포던테크가 3D 프린터용 필라멘트 소형압출기 '필리봇(FILIBOT) H400)'을 출시한다. 필리봇 H400은 소형(무게 12kg, 크기 195×440×270(㎜))으로 설계돼 데스크톱용으로 공간 제약 없이 소재 개발·시험·연구가 쉽다. 압출용으로 사용하는 소재는 열가소성 수지에 나노 분말의 철·구리·텅스텐 등 이종 합금을 혼연할 수 있으며 분산이 이뤄져 필라멘트화가 가능하다. 필리봇 H400, H450은 기존 필리봇 H303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혼연 시 분산 효과가 크도록 업그레이드됐다. 또 실린더 내부 스크루에 남은 이물질 제거 시 더 빠르게 클린이 가능해 다양한 원료의 시험·연구 시간을 줄여주고, 사용도 쉽고 편리하다. 기존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폴리머가 범용 폴리머에 한정됐다면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엔지니어링 폴리머, 슈퍼엔지니어링 폴리머, 나노 크기의 이종 합금까지 다양한 원료의 필라멘트를 제작할 수 있다. 필리봇 H400, H450은 에어쿨스테이션(직경 제어 보조 장치)과 노즐을 추가 장착해 사용자 편의도 극대화했다. 필리봇 H400은 최대 용융점이 450℃로 PA, PO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협력사와 'RE100' 전환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2일과 3일 양일간 1차 협력회사 30여 곳을 대상으로 'RE100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이 자리에서 재생에너지 관련 글로벌 동향과 향후 공급망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 조달 방안 등을 공유하고 협력 회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상당 부분의 온실가스는 배터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분리막 등의 생산 과정의 전력 사용에서 발생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에 온실가스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양극재와 음극재 협력사의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RE 100' 전환을 먼저 추진하고, 나머지 소재에 대해서도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7월 ESG 비전과 경영전략을 공개하고, 203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사업장의 전력 사용을 'RE100'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OT와 하드웨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지멘스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OT는 비즈니스 중심으로 최적화되어 있는 일반적인 소프트웨어와 달리 현장설비의 모니터링, 제어, 예측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뜻하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기존 솔루션 중심의 사업에서 OT 및 하드웨어 사업으로 범위를 확대하여 스마트팩토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멘스와 지난 2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와 토마스 슈미드(Thomas Schmid)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설비에 대한 관리, 운영 및 사업 인벤토리 공동 개발을 책임진다. 지멘스는 PLC와 SCADA 제품을 공급하고 구축 노하우를 제공하고,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팩토리 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OT 및 하드웨어 기술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설계와 구축, 영업확대, 마케팅, 기술지원 등에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솔루션 중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