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삼성SDS가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as a Service)'을 주제로 성공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는 'REAL(리얼) 2021' 행사를 8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개최했다. 올해 3회째로 온라인에서 진행된 REAL 2021 행사에 고객·업계 관계자를 비롯 참가자 8,000여 명이 사전 신청하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기조연설 발표자로 나선 강석립 IT혁신사업부장(부사장)은 기업이 DT에 실패하는 네 가지 요인을 제시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실천적인 성공 전략으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소개했다. 또 삼성SDS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DT를 실현하는 다양한 방법론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DT 큐브도 소개하며, 향후 플랫폼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직관·분석적 사고로 창의적 해결책을 찾는 디자인 씽킹 방법론을 적용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한 ABL생명 사례와 상품기획단계에서 3D기술로 만든 가상제품을 체험한 고객의 의견을 설계에 신속히 반영해 제작 효율을 높인 삼성전자 비스포크의 디지털 R&am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차세대전지연구센터 김병곤 박사가 리튬금속전지용 고효율 리튬 저장 기술을 개발했다. 관련 논문은 저명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기존 리튬이온전지는 흑연으로 이루어진 음극에 리튬 이온을 삽입해 에너지를 내는 구조로,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전자기기의 전력원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지만, 흑연 자체의 무게와 부피로 인해 높은 저장 에너지를 확보하는 데에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리튬금속전지’는 리튬금속 자체를 음극으로 사용하는 전지다. 리튬금속 음극은 기존 흑연(372mAh/g) 음극과 비교해 이론상 저장용량이 10배 이상(3860mAh/g) 높아 전기차 등 대용량 전지가 필요한 분야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리튬금속 역시 충·방전을 거듭할수록 나뭇가지 모양의 수지상 결정이 형성되어 부피가 커지고, 전지의 수명 저하와 화재·폭발 등의 위험성으로 이어진다는 치명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 KERI 김병곤 박사는 리튬 친화성 물질인 ‘금’ 나노 입자가 내부에 소량(무게 비 1%) 포함된 ‘코어-쉘(Core-Shell)’ 구조의 ‘탄소 나노 파이버’를 제작했고, 코어 내부에 리튬을 선택적으로 저장함으로써 리튬 전·탈
김성진 대표, 마크베이스 | 스마트 X 시대의 도래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라는 용어는 IT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만 이해할 법한 전문 용어였지만, 최근 들어 TV, 냉장고, 에어컨, 보일러 등 다양한 가전제품은 물론 침대 광고 영상에도 IoT라는 표현이 등장하면서 어느새 일상생활의 친근한 표현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모든 사물이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으로 판단하고 동작하는 스마트 세상은 이제 공상과학영화 속에서나 그려지던 미래의 모습이 아니라 현재 우리 주변에서 현실이 되고 있다. 또한, 관련 기술의 급속한 발달로 인하여 점점 더 우리의 일상을 바꿔나가고 있고 우리 주변을 IoT로 가득 채우고 있다. 우리가 인지하고 있든 인지하지 못하고 있든 이미 우리의 일상은 IoT 세상에서 살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을 한번 들여다보자.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나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전등이 자동으로 켜지고,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와 실내 공기 질을 측정하여 모니터링하고 있다가 상태가 나빠지면 스스로 동작하여 실내 공기의 질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한다. 에어컨과 가습기 또한 실내 온도와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오는 9월 29일부터 이틀간 ‘지능형 자율이동로봇(AMR) 설계 세미나 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AMR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일선 물류창고, 제조현장, 유통 등의 부문에서 무인운반차(AGV)가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AMR은 지능형 자율성을 앞세워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판매량이 급격히 늘고 있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현재 AMR 수요가 가장 많은 물류 분야에서 AMR의 단위 판매량은 2020~2023년 동안 연간 31%씩 증가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전 세계 공공 분야에서의 판매량도 연간 40%씩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AMR 시스템의 설계 및 개발은 매우 까다롭다. 안정적 이동을 위한 모터제어와 전원장치 설계를 비롯하여 위치, 환경, 사물 등을 인식하기 위한 복합적인 센서 기술이 필요하다. 또한 마커, 마그넷 등을 활용하는 기존의 AGV와 달리, AMR에는 LiDAR, 카메라, GPS 등의 다양한 신호에 지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로봇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방안이 현실화하고 있어 더욱 복잡하고 정밀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에너닷의 태양광발전소 통합관리 솔루션 ‘썬디’가 모바일 환경에서도 원격감시 및 제어 안전기준을 충족하도록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에너닷은 이와 함께 인터페이스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하고, 태양광발전소 점검기록 자동 연계 기능을 추가해, 관리비용 절감 방법을 찾는 1MW 이상, 3MW 이하 발전소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에너닷은 자사 솔루션인 썬디에 CCTV 연동 기능과 지락발생 감지 기능, 인버터 및 주차단기 원격제어 기능을 탑재해 감시 기능과 제어 기능을 충족했으며, 이상 발생시 즉시 메시지 전송과 함께 썬디 접속 즉시 최근에 발생한 에러를 확인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태양광발전소 안전관리자의 활용성 또한 크게 높였다. 모바일 환경에서 인버터 현황과 VCB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현장에서 발전소의 상태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다. 또한 자사의 안전관리자 전용 앱을 통해 기록한 점검 내역은 썬디와 연동돼 발전사업자, O&M 담당업체 등과 점검기록 공유가 가능하며, 썬디 내부에 발전소 관계자의 연락처를 저장하여 빠른 소통이 가능하다. 지난 6월 정부에서 발표한 ‘태양광 발전설비의 원격감시 및 제어 안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아비바(AVEVA)가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인력 개발 솔루션인 아비바 유니파이드 러닝(AVEVA Unified Learning)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비바 유니파이드 러닝은 아비바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아비바 커넥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비바 포트폴리오의 일부다. 아비바의 프로세스 컴피턴시 트레이닝, 파이프라인 컴피턴시 트레이닝 등과 같이 체험 기반의 사용자 맞춤 교육 모듈을 제공한다. 또한, 프로세스 운영자 교육을 위한 학습 콘텐츠 개발 파트너 오퍼레이션 엑설런스 그룹의 OEG 지식 라이브러리의 액세스도 제공해 초보자가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비바 유니파이드 러닝은 기업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술 향상에 주력하며 새로운 인력 유입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유일무이한 솔루션이다. 직원 대상 이러닝, 비디오 콘텐츠 및 시뮬레이션 기반 학습 프로그램으로 더 짧은 시간 내에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으며 단일 플랫폼 내의 체험 기반 교육을 통해 직원의 역량과 업무의 일관성을 강화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분산된 업무 현장에서 서로 다른 기술 숙련도를 가진 근로자의 학습 프로그램을 관리해야 하는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 내 10대 핵심기술의 세부 개발 방향 및 기술개발 전략을 담은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10대 핵심기술 개발방향’ 보고서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우리나라 ‘2050 탄소중립’을 기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3월 발표한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 내 탄소중립 10대 핵심기술에 대해 2050년까지의 구체적인 기술별 목표 및 중점기술 개발 방향을 알기 쉽게 정리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각 부처가 추천한 산‧학‧연 전문가 88명이 참여하여 탄소중립 10대 핵심기술별로 현황과 이슈를 분석하고, 현장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한 기술개발 방향성 및 정책·제도적 지원방향을 도출했다.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10대 핵심기술 개발방향’은 총괄, 에너지 전환(태양광, 풍력, 수소, 바이오에너지), 산업 저탄소화(철강‧시멘트, 석유화학, 산업공정 고도화, CCUS), 에너지 효율(수송효율, 건물효율, 디지털화)로 구성되어 있다. 총괄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기술개발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탄소중립 선언 배경 및 국내외 정책‧시장‧산업 현황을 제공하고, ‘탄소중립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코어라인소프트가 5개 기관 투자자로부터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7월 진행된 시리즈 B 펀딩 누적 투자금 150억원에 이은 후속 투자 유치다. 한투한화디지털헬스케어1호 사모투자합자회사, 엔에이치-아주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을 포함해 5개 투자사가 합류했다. 이로써 총 27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한 코어라인소프트는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 차원 더 높이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회사의 AI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인정받은 것이라는 평가다. 의료 AI 기업 중 유일하게 국가 폐암검진 솔루션 공급자로 5년 연속 선정된 코어라인소프트는 중국 최대 종합병원 닝샤를 비롯해 대만 국립대 병원, 일본 훗카이도대 병원, 벨기에 루벤 병원을 포함해 국내외 100여 곳에 이르는 의료기관에 제품을 공급하며 폐 질환 진단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특히, 유럽 주요 6개국에서 올해부터 4년간 진행되는 유럽 최대 규모 폐암 임상 검진 'EU LCS Trial'(4ITLR)과 독일 폐암 검진 'HANSE' 프로젝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다쏘시스템은 한국세라믹기술원 및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과 국내 세라믹 산업 발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 및 창원국가산업단지 산업체 기술지원 생태계 구축, 가상공학플랫폼구축사업을 통한 시뮬레이션 인프라 구축, AI기반의 세라믹 플랫폼인 아이세라믹 제조혁신 플랫폼 사업 체계화가 주요 목적이다. 다쏘시스템을 비롯한 양 기관은 세라믹 소재와 공정의 디지털화뿐 아니라 신소재 개발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의 교류와 협력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아이세라믹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경남 및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산업체의 CAE 및 제조지능화 기술지원과 더불어 스마트그린산단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구축사업과 연계하고 신규사업 기획을 위한 협력도 함께 진행한다. 다쏘시스템은 한국세라믹기술원에 가상 환경하에서 제품의 성능, 신뢰성,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시뮬리아를 비롯해 원자단위 모델링을 통해 소재 특성 예측 및 분석이 가능한 바이오비아의 머티리얼 스튜디오, 3D 캐드 소프트웨어인 솔리드웍스를 지원한다. 특히 솔리드웍스 해석용 모델링에 대한 사용자 교육을 통해 국내 세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넥스페리아의 표면실장 소자 패키징 중 하나인 클립 본드 FlatPower 패키지 ‘CFP15B’가 세계 유수의 자동차 공급업체가 실시한 보드 레벨 신뢰성(BLR) 테스트를 통과했다. 해당 제품은 엔진 제어 장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BLR는 반도체 패키지의 견고성과 신뢰도를 평가한다. BLR 테스트는 차량에 탑재되는 전자 시스템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는 자동차 업계에 특히 중요하다. BLR 검증 결과 CFP15B는 AEC-Q101이 요구하는 신뢰성 성능의 두 배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온도 순환과 간헐적인 작동 수명 테스트를 결합한 전력 온도 결과 이 소자는 2600사이클의 자격 조건을 만족했음이 확인됐다. 귀도 쉐른 넥스페리아 전력 양극성 소자 제품 매니저는 “CFP15B는 내열 기능이 강화된 초박형 표면 실장형 소자 최신 기술을 반영한다”며 “패키지는 다기능과 신뢰도를 통해 엔진 제어 장치, 변속기 제어 장치를 비롯해 제동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안전 분야의 자동차 부품에 완벽한 선택 조건이 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CFP15B는 표면 실장형 소자가 견뎌내야 하는 거친 환경의 자동차 분야에서 가장 가혹한 조건들을 잘 통과했다”고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신성이엔지가 MCM(Mobile Clinic Module)을 경기도 인재개발원의 실내체육관에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MCM은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동형 음압병동이다. 음압병동은 15실 28병상 규모로 경기도 제2호 특별생활치료센터로 등록돼 운영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는 음압병동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세가 지속되며 음압병실이 부족한 가운데 신성이엔지, 카이스트, 경기도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음압병실 보급에 앞장섰다. 이들은 자가치료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환자의 건강관리와 안전성 강화를 위해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 인재개발원의 실내체육관에 경기도 제2호 특별생활치료센터를 설치했다. 해당 음압병동은 확진자의 대면진료와 산소치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관리 부담이 큰 생활치료센터를 대신해 자가치료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대면진료가 필요한 경우 특별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해 단기간의 집중 치료를 진행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른 빠른 진료로 효과적인 코로나19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음압병동은 신성이엔지가 카이스트와 개발한 이동형 음압병동으로 지난 1월 원자력병원에 설치해 안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아비바(AVEVA)가 자사의 오퍼레이션 컨트롤(Operations Control) 솔루션을 단일의 구독형 모델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아비바는 HMI 및 SCADA 등 기존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경험을 재정의해 모든 규모의 기업이 협업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효과적으로 확장하며, 민첩성과 효율성을 위해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아키텍처 및 클라우드 기반 원격 엣지 관리부터 다중 사이트 감독 제어에 이르기까지, 아비바 오퍼레이션 컨트롤 소프트웨어는 사용자 중심의 아비바 플렉스 구독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된다. 엣지, 감독 및 엔터프라이즈 등 3가지 핵심 패키지로 구성될 예정이다. 해당 핵심 솔루션은 플랜트, 현장, 제어실 및 엔터프라이즈 팀이 정보를 추출하고 효과적으로 협업하며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필요한 모든 요건을 제공한다. 이와 동시에 아비바 생산관리시스템 및 아비바 인사이트 등과 같은 고급 인공지능(AI) 및 워크플로우 관리를 위한 기능도 추가적으로 구독할 수 있어, 기업 고객은 모든 아비바 오퍼레이션 컨트롤 소프트웨어를 원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비바 오퍼레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홀은 다양한 초기 창업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최근 가맹비, 로열티, 물품 보증금을 면제하는 등 초기 창업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한편 본사의 수익을 다양한 프로모션 및 마케팅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커피홀은 또 온오프라인 마케팅 외에도 가맹점의 주변 상권과 유동 인구, 연령층을 면밀히 파악한 ‘맞춤형 LSM 마케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업체 관계자는 “오픈 후에도 본사에서 파견된 전담 슈퍼바이저가 매장을 방문해 기기 점검, 새로운 메뉴 교육과 고객 서비스 교육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운영 상태를 확인하며, 매출 및 제조 관리 등 원활한 매장 운영을 위한 효율적인 가이드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본사 이익을 낮춰 창업 비용을 줄이고, 가맹점주에게 공급하는 물품의 마진을 낮춰 고객에게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 같은 상생문화를 기반으로 한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홀 창업 문의는 홈페이지 및 전화로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전기 불꽃 ‘아크(Arc)’와 와이어(Wire)를 활용한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개발하고 가공이 어렵다고 알려진 ‘티타늄’ 부품 공정에 대한 최적화를 이뤄냈다. 티타늄 부품은 강철만큼 강하지만 무게는 그 절반 수준으로 가볍고 녹슬지 않으며 열을 잘 견디는 특성이 있어 우주항공, 에너지, 플랜트, 국방산업의 차세대 부품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대표적인 난삭(難削)재로 손꼽힐 만큼 단단해 가공이 어렵고, 고온에서 산화되기 때문에 용접도 곤란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 대안으로 최근 금속 3D프린팅을 활용한 가공방식이 떠오르고 있지만, 분말 소재와 열원에 들어가는 비용이 상당하고 시간당 900g 정도 밖에 적층하지 못해 생산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생기원 접합적층연구부문 감동혁 박사 연구팀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기존 레이저 대신 아크를 열원으로 사용하고 분말 소재를 와이어로 대체한 차세대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에 사용되는 아크 열원은 레이저 장비 가격의 10분의 1 수준이라 구축비용이 매우 저렴하고 대형부품 제작에도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분말 대신 와이어를
우리가 흔히 치질이라고 알고 있는 질환은 항문 주위의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하는 병이다. 치질은 많은 사람이 한 번쯤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속 시원히 털어놓지 못하고 숨기는 질환이기도 하다. 초기에는 온수 좌욕, 섬유소와 수분 섭취, 좌약이나 연고 사용 등으로 상태가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출혈이 나타나고 통증을 동반할 때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어 의료진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 강서송도병원 김칠석 원장은 “치질수술은 항문 혈관, 쿠션 등 정상적인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후에도 원래 정상적인 항문 모습과 유사해야 하고, 협착증과 같은 부작용을 줄이고 무엇보다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질수술은 보통 전신마취가 아닌 하반신 부분마취로 진행된다. 수술 후 안전상 심한 움직임은 피하고, 3일정도의 입원기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평소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수술 받기 힘들었던 직장인의 경우 추석연휴가 수술 후 충분한 회복기간이 될 수 있어 이 기간을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