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가 빛과 그림자를 활용해 엘리베이터를 끊김없는(Seamless) 공간으로 해석한 ‘디 엘 이모션(The EL Emotion)’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퍼블릭 스페이스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업계 최초로 미국 IDEA(2018),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2017)에 이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IDAS)과 산학 협력을 통해 출품한 디 엘 이모션은 자연 채광을 모티프로, 층 버튼과 정보 표시와 내부 조명을 능동형 빔 프로젝션으로 구현해냈다. 고객과 끊김없는(Seamless) 소통을 콘셉트로 한 이번 출품작은 승객의 신장이나 특성을 인식해 버튼의 위치가 자동으로 이동하는 것은 물론, 내부의 조명 또한 상황에 맞춰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담당자는 “엘리베이터가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매개체로, 사용자 경험에 바탕을 둔 서비스 디자인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며 “버티컬 이-모빌리티(Vertical e-Mobility)를 지향하는 자사 제품 철학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대한전선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 환경 경영을 구체화한 중장기 전략 ‘그린(Green) 2030’을 수립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실현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하고 추진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친환경 사회 조성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전선은 △환경 정책 고도화 △환경 투자 강화 △환경 및 에너지 관리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을 주요 추진 영역으로 정하고, 영역별 세부 방안과 실행 과제를 수립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친환경 제품 개발 확대와 녹색 구매 프로세스 구축, 국제이니셔티브 CDP (탄소정보 공개프로젝트) 가입 등을 포함한다. 사업장 인근의 멸종위기종을 보존하고 생태계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대기 및 수질에 대한 영향을 극소화하기 위한 환경 관련 시설의 운영도 강화한다. 또한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해 신재생에너지 사용량 비율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에 관한 임직원 인식 개선에도 힘쓴다. 모든 임직원이 그린 2030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사내 전산망에 자료를 공유하고, 관련 교육을 지속해서 진행할 방침이다. 실제로 15일 당진공장에서는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SDI와 양극재 제조사 에코프로비엠이 공동 출자한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기업 '에코프로이엠' 포항공장이 공사를 마치고 시운전에 들어갔다. 에코프로이엠은 21일 경북 포항시 영일만산단 내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에코프로이엠 CAM6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에코프로이엠 CAM6 공장은 전체 7만6000㎡ 부지에 연면적 4만9000㎡ 규모로, 단일 양극재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급능력과 생산성을 보유했다. 에코프로이엠 포항공장은 연간 전기자동차 40만 대에 해당하는 3만6000t의 차세대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능력을 갖췄다. 에코프로이엠은 연말까지 시운전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양극재 양산을 시작하고, 생산된 양극소재 전량은 삼성SDI에 공급할 예정이다. 박종환 에코프로이엠 대표는 "에코프로이엠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하이니켈 양극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극한의 원가 경쟁력 및 품질관리 수준을 확보해 삼성SDI의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극재는 배터리 용량과 출력 등 주요 특성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전기 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전 세계적인 반도체 칩 공급난에도 3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테슬라는 20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테슬라의 3분기 순이익은 16억2000만 달러(1조9035억 원)로, 작년 동기(3억3100만 달러)와 비교해 5배가량 늘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테슬라 분기 순익이 10억 달러를 넘긴 것은 올해 2분기에 이어 두 번째다. 주당 순이익(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기업의 총주식 수로 나눈 값)은 1.86달러로,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1.59달러를 웃돌았다. 3분기 매출은 137억6000만 달러(16조1680억 원)를 기록해 작년 동기(87억7000만 달러)보다 57% 증가했다. 이는 레피니티브 집계 기준 월가 예상치 136억3천만 달러(16조153억 원)를 웃도는 수치다. 로이터 통신은 "테슬라가 전 세계적인 반도체와 원자재 부족 사태를 헤쳐나가면서 3분기 매출이 월가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반도체 칩 부족 사태에도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가 늘면서 사상 최대 순익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지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내에서 처음으로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가 창원국가산업단지 안에 들어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창원시는 21일 창원산업단지에서 재제조 기술개발과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산업부, 경상남도, 창원시는 2024년까지 201억원(국비 101억, 지방비 100억)을 투자해 창원국가산업단지 안에 연구동(지상3층)과 장비동(지상2층)으로 구성된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산업기계 재제조’는 고장이나 성능이 떨어진 노후 기계 부품을 진단해 신품 수준으로 복원하는 것으로, 신제품 생산 대비 가격은 50~60% 수준으로 저렴하고, 에너지와 자원을 80~90%까지 절감할 수 있어 탄소배출 감축에 큰 효과가 있다.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는 품질인증 기준과 연계한 산업기계 재제조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성능평가를 통해 재제조 제품 품질 신뢰도를 향상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문기업 육성, 인력 양성 지원 및 전문가 관계망을 활성화해 재제조 산업 생태계로 조성하고, 일반 제조업보다 높은 고용창출 효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영준 산업부 산업
헬로티 전자기술 기자 |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 속에 반도체 업계가 경쟁적인 투자에 나서는 가운데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놓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공개된 인터뷰에서 향후 10년간 기존 생산시설 확장과 신규 공장 건설 등에 1500억 달러(약 176조40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흐로트라 CEO는 올 회계연도에만 역대 연평균치보다 많은 120억 달러의 자본지출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특히 연구개발(R&D)에 3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 일본 언론은 마이크론이 최대 69억8000만 달러를 투자해 일본 히로시마현에 D램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메흐로트라 CEO는 이어 2030년대 수요에 맞춰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미국 등 세계 각국 정부와도 활발히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공장의 위치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으며 미국 내 여러 곳과 기존 공장이 있는 지역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은 자사 주력 반도체를 미국이 아닌 대만·일본·싱가포르에서 생산하고
헬로티 김진희 기자 | 21일 발사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전체 비행과정이 정상적으로 수행돼 목표 고도인 700km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위성 모사체가 지구 저궤도에 안착하지는 못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와 관련, “아쉽게도 목표에 완벽하게 이르지는 못했지만, 첫 번째 발사로 매우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를 찾아 발사를 참관하고 결과를 보고받은 뒤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발사관제로부터 이륙, 공중에서 벌어지는 두 차례 엔진 점화와 로켓 분리, 페어링과 더미 위성 분리까지 차질없이 이뤄졌다”며 “완전히 독자적인 우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더미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이 미완의 과제로 남았다”며 “하지만 발사체를 우주 700km 고도까지 올려 보낸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며 우주에 가까이 다가간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부족했던 부분을 점검해 보완한다면 내년 5월에 있을 두 번째 발사에서는 반드시 완벽한 성공을 거두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누리호는 이날 오후 5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가 한국에 애저 가용영역(Azure Availability Zone, Azure AZ)을 개설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고객의 회복탄력성 및 비즈니스 연속성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대한민국 중부 리전에 애저 가용영역을 개설했다. 가용영역은 비즈니스 워크로드에 대한 회복탄력성과 안정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돼 독립적인 전력, 냉온습 및 물리적 보안 등의 시설을 갖춘 최소 3개의 데이터센터로 구성된다. 애저 가용영역은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오류는 물론 지진, 홍수, 화재 등과 같은 예기치 못한 재해로부터 물리적인 분리가 보장돼 데이터센터를 보호한다. 즉, 리전 내 하나의 영역이 영향을 받을 경우 해당 리전의 다른 두 영역에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애저 가용영역은 기존 단일 데이터센터보다 고가용성, 내결함성, 확장성 등이 높다. 애저 가용영역은 왕복 대기 시간이 2ms(밀리세컨, 1000분의 1초) 미만인 초고속 고성능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된다. 이는 빠른 서비스 응답을 제공해 고객에게 가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가용영역 내 또는 영역 간 이동하는 모든 데이터는 최고 보안 표준을 준수해 암호화되며, 이를 통해 고객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알리바바 그룹의 디지털 기술 및 데이터 인텔리전스 중추 기업인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한국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안정적이고 양질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오는 2022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한국 데이터 센터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자체 개발한 슈퍼컴퓨팅 엔진, ‘압사라(Apsara)’가 활용돼 엘라스틱 컴퓨팅, 데이터베이스, 보안,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서비스부터 머신러닝 및 데이터 분석까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국내 고객사는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 구현은 물론, 대기 시간 단축 등 보다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유니크 송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한국·일본 지역 총괄은 "한국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다. 이번 데이터 센터 설립을 통해 계속해서 늘어나는 한국 고객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최신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및 클라우드 에코시스템 지원을 통해 한국 고객사가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비즈니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엘리먼트14가 NI의 데이터 수집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와 Omega의 센서를 결합한 새로운 구성의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시스템 호환성 조사의 필요를 줄임으로써 온도 모니터링, 안정성 테스트, 제품 수명 주기 평가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한다. 엘리먼트14의 테스트 및 계측 전문팀은 널리 사용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합을 NI와 Omega 제품에 결합해 시스템 호환성을 보장하고 제품 선택 과정을 간소화했다. 엔지니어는 권장 테스트 환경을 사용함으로써, 실제 환경을 시뮬레이션하여 수명 연장과 안정성 향상 등 제품 사양 달성을 보장한다. NI는 자동 테스트 및 계측 시스템 솔루션으로,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는 엔지니어를 돕는다. 소프트웨어와 연결된 NI의 시스템은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툴과 워크플로우를 간편하게 통합하며, 여러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결과를 도출한다. 엘리먼트14의 센서-소프트웨어 솔루션은 NI의 데이터 수집 하드웨어와 FlexLogger 데이터 로깅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안정성 테스트와 제품 수명 주기 평가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모듈형 1-슬롯 섀시는 다른 애플리케이션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화시스템이 글로벌 대표 방산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수출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10월 21일 엘타와 ‘AESA레이다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의 AESA레이다 안테나 및 전원공급기와 엘타의 레이다 신호처리기를 통합하는 등 양사의 강점을 융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항공기용 AESA레이다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한국형 전투기의 눈’으로 불리는 ‘AESA레이다’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AESA레이다의 핵심 부품인 TRM(송수신모듈)에 질화갈륨(GaN)기반 소재를 적용해 크기는 더 작게, 출력은 더 높게, 발열량은 더 낮추며 레이다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다양한 크기의 AESA안테나 구현이 가능해졌다. 엘타는 이스라엘 국영기업 IAI(Israel Aerospace Industries) 산하 레이다 전문 기업으로 AESA레이다의 신호처리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0월 19일에는 엘빗과 ‘UAM·항공전자 분야의 포괄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 뿐만 아니라 민간 산업분야까지 양사가 시너지를 낼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오토데스크가 자사 최대 연례 행사인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2021(Autodesk University 2021)' 온라인 행사에서 퓨전360(Fusion 360)의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발표했다. 오토데스크의 퓨전360은 CAD, CAM, CAE 및 PCB 통합 소프트웨어로 설계부터 엔지니어링, 제조 작업을 단일 플랫폼에서 지원한다. 특히 클라우드와 3D 모델링을 기반으로 복잡한 설계, 제조 과정을 간소화하고 원활한 협업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퓨전360에는 ‘프로덕트 디자인 익스텐션’과 ‘시뮬레이션 익스텐션’ 기능이 추가됐다. 사용자는 프로덕트 디자인 익스텐션을 통해 격자, 알고리즘 기반의 패턴 디자인과 같은 복잡한 작업을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다. 기존의 3D 모델링 방법으로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던 작업이었다. 시뮬레이션 익스텐션은 기존에 제공하던 다양한 시뮬레이션 기능들을 통합 제공한다. 사용자는 제품 무게나 소재 비용 절감, 성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또한, 실제 제작에 앞서 제품의 내열성과 내압성 등을 시뮬레이션으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익스텐션 기능들은 내년 초 출시 예정이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해성옵틱스가 전기 선박 및 배터리 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해성옵틱스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휴맥스모빌리티’, 전기 선박 추진 시스템을 개발한 ‘일렉트린’과 ‘친환경 전기 선박 플랫폼 사업 추진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성옵틱스는 모바일용 카메라모듈의 핵심 부품인 OIS(손떨림방지기술) 액츄에이터 제조사지만, 신규사업으로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위치정보시스템),LBS(Location Based Service, 위치정보 기반의 시스템 또는 서비스) 사업에 진출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성옵틱스는 전기 선박 및 배터리 관제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고, ▲휴맥스모빌리티는 전기 선박 충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친환경 전기 선박 플랫폼을 구축하며, ▲일렉트린은 친환경 전기/하이브리드 선박용 전기추진시스템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각 사가 보유한 전문 영역의 강점을 살려 해상 분야에서의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기 선박 추진 시스템-충전 시스템-관제시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퀄컴 테크날러지(Qualcomm, 이하 퀄컴)는 최대 7 GHz 대역을 지원하는 퀄컴 ultraBAW RF 필터 기술을 발표했다. 이 기술은 고성능 5G 및 무선 제품들간에 상호연결성을 지원하는 퀄컴의 모뎀-투-안테나 솔루션이 이루어낸 또하나의 혁신 사례이다. RF 필터는 단말기가 정보 송수신 시 사용하는 다양한 주파수 대역에서 필요한 무선 신호를 분리한다. 퀄컴의 신규 ultraBAW RF 필터 기술은 5G와 Wi-Fi 솔루션 모두 최대 7GHz주파수까지 지원하며, 높은 주파수 대역에 최적화된 고성능을 제공한다. 7GHz 주파수 대역은 차세대 모바일, 노트북 기기 뿐만 아니라 여러 오토모티브, IoT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해 5G 및 Wi-Fi의 혜택을 모두 제공하며, 실내외에서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퀄컴 ultraBAW 지원 기술 범위는 2.7~7.2GHz로, 중간 대역 연결성을 7GHz 이하 대역으로 확장했다. 또한, 최대 300MHz의 초광대역 채널을 비롯, 5G 및 Wi-Fi 네트워크를 동시에 지원해 더욱 빠른 다운로드와 업로드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박막 압전 소재 마이크로 필터 기술을 사용한 퀄컴 ul
헬로티 함수미 기자 | LG CNS가 대한항공의 전사 IT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WS) 퍼블릭 클라우드로 100%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2018년 11월 대한항공, AWS와 클라우드 전환 업무 계약을 성사시킨지 3년 만에 클라우드 전환에 성공하며, MSP 사업 경쟁력과 대규모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역량을 입증했다. MSP는 클라우드 경험이 없는 고객사들의 클라우드 전환 및 운영 사업을 수행하는 업체를 말한다. AWS, MS Azure, GCP 같은 CSP가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MSP는 고객사 시스템을 CSP 클라우드로 안정적으로 이관하고,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항공이 전사 IT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한 것은 글로벌 대형 항공사 중 최초 사례다. LG CNS는 대한항공이 다른 글로벌 항공사들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한발 앞서 준비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 큰 실적을 남겼다. 신규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새롭게 구축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지만, 이미 구축된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은 매우 높은 난이도를 요구한다. 우선, 클라우드 전환 시 기존에 운영되던 항공편 제어, 화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