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디지털 뉴딜 시대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분야 표준 개발에 삼성전자, LG전자, 솔트룩스 등을 비롯한 국내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산업 수요자 중심의 표준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학계와 연구기관 뿐만 아니라 산업계가 대거 참여하는 민간 중심의 ’산업 인공지능 표준화 포럼‘을 설립하고 28일 서울 엘타워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포럼에는 삼성전자, LG전자, SK(주) C&C, 솔트룩스 등이 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는 것을 비롯해 총 20 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포럼은 ▲인공지능 산업 성장의 근간이 되는 양질의 데이터 축적방법 및 포맷, ▲인공지능의 신뢰성에 대한 평가기준과 윤리 가이드라인 개발, ▲인공지능 적용 산업별 상호운용성 확보 등을 위한 표준화를 추진한다. 특히, 인공지능 제품·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완화하고 품질을 고도화하기 위한 성능지표 등 신뢰성 관련 표준을 개발하고, 유스케이스를 수집·분석해 산업 분야별로 인공지능 활용에 필요한 표준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산업계의 인공지능 표준화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럼은 운영위원회 외에 데이터, 신뢰성, 활용사례, 윤리·사회적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광기술원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한 ‘제51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광융합기술전문연구소’인 한국광기술원은 광기술을 기반으로 계량측정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사업화 지원을 통해 수입대체 효과 창출과 동시에 광관련 분야 KOLAS 시험·교정·검사 기관으로써 기업의 시장진출과 매출향상에 기여하는 등 국내 계량측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단체 표창을 받았다. 특히 한국광기술원은 ▲광센서(안전진단용 광섬유센서기술, 고속레이저 센서기술, 광음향센서 기반 점도 측정장치), ▲조명(국내최초 차량탑재형 빛공해 고속휘도측정시스템, 플렉서블 OLED 성능요구사항 제안), ▲광의료 · 바이오(세계최초 마이크로LED를 이용한 약물 스크리닝 시스템, 3차원 고속 망막 광간섭단층영상기기 개발), ▲광부품(라이다용 VCSEL 광원 기술, 풀컬러마이크로LED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해 왔다. 한편,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은 한국광기술원은 2005년 KOLAS 시험기관, 2006년 KOLAS 교정기관, 최근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이종 저차원 초박막 나노구조체 기반 투명하고 휘어짐이 가능한 메모리 소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능성복합소재연구센터 손동익 박사 연구팀은 절연 특성을 가지는 2차원 나노소재인 육방정 질화붕소 초박막 구조 사이에 0차원 양자점을 단일층으로 형성시켰다. 이차원 나노소재 기반 플렉서블 메모리 소자는 데이터 저장, 처리, 통신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차세대 웨어러블 시장에서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이다. 수 나노미터(nm)의 2차원 나노소재로 초박막 메모리 소자를 구현할 경우, 기존에 비해 메모리 집적도를 크게 높일 수 있어 2차원 나노소재를 기반으로 플렉서블한 저항변화형 메모리 등이 개발되어왔다. 그러나 기존의 2차원 나노소재를 활용한 메모리들은 캐리어를 가두어 두는 특성이 약하여 메모리로서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 연구팀은 양자 제한 특성이 우수한 0차원 양자점을 활성층으로 도입, 2차원 나노소재에서 캐리어를 제어함으로써 차세대 메모리 후보가 될 수 있는 소자를 구현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샌드위치 구조를 가지는 2차원 육방정 질화붕소(hBN) 나노소재 사이에 0차원 양자점을 수직 적층 복합구조체로 형성하여
헬로티 김진희 기자 | ▲ 대외협력부장 석재진 ▲ 융합기획부장 강헌수 ▲ 연구행정혁신부장 최지현 ▲ 인재개발팀장 유민영 ▲ 사업관리팀장 조진규 ▲ 사업기획팀장 이창희 ▲ 연구단사업팀장 김진애 ▲ 기업지원팀장 박병호 ▲ 제도기획팀장 박현철 ▲ 재정전략팀장 구선모 ▲ 인사팀장 김소정 ▲ 총무회계팀장 김현태 ▲ 행정혁신팀장 이화정 ▲ 조직문화팀장 서영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올해 초부터 상승세를 보여온 메모리반도체 D램 고정거래가격이 이달에만 10%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만의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10월 고정거래가격은 지난달보다 0.39달러 하락한 3.71달러를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9.51% 떨어진 가격이다. 이 제품은 올해 1월 5% 상승을 시작으로 4월 26.67%, 7월 7.89% 오르며 올해 내내 상승세를 보였다. 가격이 하락한 것은 지난해 10월(-8.95%) 이후 1년 만이다. 트렌드포스는 "PC 제조사들의 D램 재고 수준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약해진 상황"이라며 "내년 중반까지 가격 내림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클라우드 업체들이 주로 구매하는 서버용 D램 주요 제품(32GB RDimm) 고정거래 가격은 제품에 따라 최대 4.38%까지 하락했다. 트렌드포스는 4분기 평균 거래가격이 직전 분기 대비 3~8%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분기에는 10% 이상으로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D램과 함께 대표적인 메모리 반도체인 낸드플래시는 이달에 가격 변동이 없었다. 메모리카드·USB향 낸드플래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2021년 10월 25일 오전 11시 16분. 전국적으로 KT 통신장애가 시작된 이 시각은 공교롭게도 KT의 'AI 통화비서' 출시 기념 간담회가 끝나던 때였다. KT가 오래 공을 들여 준비한 이 간담회는 회사 차원의 '탈통신' 의지가 반영된 행사였으나 같은 날 발생한 장애사고에 묻혀 거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조금이나마 주목을 끌었다면 "탈통신 한다고 하기 전에 본업인 통신이나 잘 하라"라는 비난과 함께였다. 직접적인 사고 경위를 넘어 배경을 더듬어 보면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 '디지코(digico)'로의 변화를 선언하면서 통신사업을 소홀히 했다는 지적이 노조 등으로부터 나온다. 3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구현모 대표 취임 이후 5G와 AI, OTT 등 새로운 서비스에 매진해 왔으나, 정작 통신업체로서 기본인 네트워크 관리에는 정성을 쏟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특히 이번 장애 발생 경위를 보면 KT가 무모할 정도로 안이하게 통신망을 관리해 왔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명령어 점검이 제대로 안 된 사고가 불씨가 돼, 통신망을 타고 삽시간에 전국으로 퍼지면서 엄청난 불길로 커졌다. 사전 테스트도 하지 않고 협력업체 직원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민트로봇이 10월27일부터 30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2021 로보월드’에 참가, 개발 중인 초경량 감속기 ‘Elacloid Drive’를 공개했다. 엘라클로이드 드라이브(Elacloid Drive)는 민트로봇 독자 기술로 만들어진 정밀감속기로 2018 로보월드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던 제품이다. 엘라클로이드 드라이브의 방식은 기본적으로 사이클로이드(Cycloid) 방식의 감속기이지만, 민트로봇만의 독자적인 특허기술로 높은 정밀도를 유지하며 감속기의 소형화를 구현한 제품이다. 이후, 민트로봇은 더 발전된 기술로 개발중인 초경량 감속기를 선보였다. 전통적인 제조용 로봇은 높은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특수소재를 열처리하여 높은 정밀도로 가공한 고가의 감속기를 사용해야만 했다. 하지만, 최근 급속하게 성정하고 있는 서비스 산업의 자동화에 사용되는 로봇들은 이러한 높은 정밀도와 수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하지만, 현재 서비스 로봇에 특화된 로봇의 부품들은 존재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로봇들이 기존 고가의 제조용 로봇에 사용되는 부품들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민트로봇에서 공개한 감속기는 차세대 서비스 로봇의 요구조건에 최적화되어 사용될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킨텍스에서 10월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21 로보월드’에 참가한 민트로봇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원통형 구조의 스카라 로봇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실제 산업 현장에는 높은 자유도가 필요한 복잡한 공정부터 간단한 움직임이 필요한 단순한 공정까지 다양한 요구조건이 존재하지만, 실제로 지난 수십 년 동안 로봇암의 종류는 크게 6관절 로봇과 스카라 로봇 2종류로 분류가 된다. 그중 스카라 로봇은 소형 공작물의 빠른 이송 및 조립에 사용이 되는데, 이러한 전통적인 스카라 로봇 역시 수직 이동 범위가 평균 150mm로 굉장히 짧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수직으로 높은 이동범위를 요구하는 공정의 경우, 6축 로봇을 사용해야 할 수밖에 없었다. 민트로봇의 원통형 스카라 (Cylindrical SCARA)는 이러한 전통 스카라 로봇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포지셔닝의 로봇 제품이다. 원통형 스카라의 구조는 기존의 전통적인 스카라와는 다르게 몸통 전체가 회전하며 동시에 수직운동을 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수직 운동 범위에 사실상 제한이 없기 때문에 높은 가격대의 6축 로봇을 사용하지 않고도 작업수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실
조익영 전무, ODVA KOREA 통신 네트워크는 프로세싱, 센서, 액추에이터를 필요한 곳에 분산시킴으로써 오늘날의 자동화 시스템의 외형을 크게 변화시켰다. CIP Safety는 안전 시스템에 있어서 동일하고 좋은 장점을 제공한다. CIP Safety는 높은 무결성을 지닌 EtherNet/IP와 같은 CIP 기반 네트워크의 데이터 전송에 CIP Safety의 고유 서비스를 추가하여 업계에 표준 CIP 기반 서비스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본 백서에서는 안전 네트워킹에 대해서 확장 가능하고 네트워크 독립적인 접근방식을 제시하며, 나아가 안전 서비스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은 설명을 하고 있다. 즉, 잘 정의된 계층으로 기본 네트워크 서비스를 변경할 수 있으며 이 접근 방식은 안전 데이터의 원활한 라우팅을 가능하게 하여 사용자가 여러 링크에 걸쳐 엔드 투 엔드 안전체인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 소개 원래 통신 네트워크를 산업 환경으로 이동시킨 그 동기가 바로 산업 안전 네트워크의 발전을 견인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거리 향상, 유연성 향상, 비용 절감 및 유지관리성 향상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인센티브 외에도, 최종 사용자는 유선으로 연결된 시스템의 가장 기본적인 애
헬로티 김진희 기자 | KB국민은행은 청약을 하는 고객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한국부동산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9일부터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도 1, 2순위 등 주택청약을 신청할 때 KB모바일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 최종사업자에 선정돼 올해 초부터 국세청 홈택스, 정부24를 시작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위택스, 복지로 등에서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한 간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KB모바일인증서는 계열사 및 공공기관 연계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며 활용 범위를 확대해 가입자 900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 32여 개의 공공서비스에 KB모바일인증서가 도입됐으며, 하반기에도 공공웹사이트에 공공간편인증이 확대됨에 따라 KB모바일인증서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가 계속 늘어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국민이 이용하는 청약홈에서 KB모바일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부동산원과 협력해 더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KB손해보험은 최근 UNEP FI(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의 지속가능 보험원칙(이하PSI)에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PSI는 2012년 UN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가 선포한 보험업권의 지속가능경영에 관련한 국제 협약으로 △보험사의 운영전략 △리스크 관리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 모든 경영활동에 ESG와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PSI에는 전 세계적으로 140여 개의 보험사 및 유관협회가 동참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PSI 가입을 통해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고, 네트워킹 활동 및 행사 참여 등을 통해 UNEP 및 UN의 전문지식을 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KB손해보험은 1월 조직개편을 통해 본업과 연계한 ESG 정책 수립 및 결정, 실행 등을 추진하는 ‘ESG 전략 Unit’을 신설해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책임 강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더해 3월부터는 회사의 경영진들로 구성된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해 회사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ESG 요소를 고려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ESG 경영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웰바이오텍이 전기자동차 충전기(EV 충전기) 국내 생산 파트너 선정을 완료하고 한국형 EV 충전기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웰바이오텍은 한국형 EV 충전기 제품 명칭을 ‘EV LUCY’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을 위해 신오전자와 EV LUCY 생산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웰바이오텍은 국내 생산 협력 파트너로 그동안 이스트그룹(EAST Group)과 협력에서 가장 적극적이고 원활한 대응을 한 신오전자를 선택했다. 특히 신호전자는 GUI (Graphical User Interface)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보유한 자동차 부품업체로 차량의 전조등, 실내등, 후미등 등 PCB 어셈블리와 모듈 조립 생산 제조업체다. 생산 공장은 경기도 안산 2개, 평택 1개, 중국 청도 1개를 운영하고 있다. 신오전자는 EV 충전기의 충분한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청도 공장을 통해 이스트그룹과 원활한 정보 교류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국내외 유명 자동차 메이커의 SQ 인증을 획득해 차량용 전기전자 분야에 대한 품질 혁신 및 신뢰성을 입증받은 점도 돋보인다. 웰바이오텍은 이번 신오전자와 생산 협력 계약이 마무리되면서 중
코타케 쿄타, 시티즌머시너리 개발본부 개발부 제품개발1과 시티즌머시너리의 주력 제품군 중 하나인 주축대 이동형 CNC 자동 선반(이하, 주축대 이동형 자동반) Cincom 시리즈는 자동 봉재 공급장치와 조합해 장시간 무인으로 연속가공할 수 있기 때문에 부품의 대량 생산에 많이 이용되는 공작기계이다. 이 주축대 이동형 자동반은 미세한 시계 부품의 가공기를 뿌리로 하고 있어, 그 역사적 배경으로부터 스위스형 자동 선반이라고도 부른다. X축 방향으로 절입을 하는 날붙이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재료를 지지하는 가이드부시를 갖추고 있으며, 재료를 파지하는 주축이 Z축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가늘고 긴 부품을 정도 좋게 가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ø38까지의 가공 영역에서 선삭가공은 물론이고, 시대와 함께 진화해 온 밀링 가공 능력을 활용해 폭넓은 분야의 부품가공에 이용되고 있다. 여러 가지 부품가공 분야 중에서 내시경이나 수술기구 등의 의료 부품과 덴탈 임플란트 등의 치과 부품, 반도체 관련 장치 등의 정밀기기 부품 분야에서는 B축을 갖춘 공구 주축을 가지고 있는 주축대 이동형 자동반을 오히려 밀링 가공 용도로 이용해 복잡 형상 부품을 가공하는 경우도 많고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오는 11월 1일부터 4주 동안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적용으로 백신 접종유무와 상관없이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해진다. 다만 식당과 카페에서는 미접종자 이용 규모를 4명까지로 제한한다. 또 그동안 생업시설에 적용되던 운영시간 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해 24시간 영업이 가능하지만 유흥시설은 밤 12시까지로 완화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권 1차장은 “여러 논의와 숙의를 거쳐 이제 더 나은 내일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 걸음을 발표한다”며 “새로운 일상으로의 회복은 안전한 일상과 행복한 일상, 회복의 일상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종전까지는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보편적 규제를 중시했지만, 이제는 중증·사망 발생 억제로 방향을 전환하고 예방접종률 제고와 미접종자, 취약계층에 전파를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고 말했다. 3단계 걸쳐 단계적 완화 정부는 오는 11월 1일부터 향후 3차례에 걸쳐 방역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데, 서민경제 애로 및 방역적 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난달 산업생산이 1.3% 증가하면서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소비도 2.5% 증가해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서비스업 호조세가 전체 산업생산 지수를 끌어올리고, 소비 개선도 회복 흐름에 한몫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3.1(2015년=100)로 지난달보다 1.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산업생산은 1월(-0.5%) 감소했다가 2월(2.0%)과 3월(0.9%)에는 증가한 뒤 4월 다시 -1.3%로 떨어졌다. 이어 5월에는 보합세를 나타냈고, 6월에 1.6%로 증가로 전환했으나 7~8월에는 각각 -0.7%, -0.2%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광공업은 기계장비(3.6%)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자동차(-9.8%), 전기장비(-5.2%) 등에서 생산이 줄어 지난달보다 0.8% 감소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5%로 지난달보다 0.6%p 하락했고 제조업 재고는 지난달보다 1.2%, 출하는 0.2% 증가했으며 제조업 재고/출하 비율(재고율)은 113.2%로 지난달보다 1.1%p 상승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0.6%) 등에서 줄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