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전자기술 기자 | SKC는 영국 기업 넥시온에 대한 투자를 통해 2차전지 차세대 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SKC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사모펀드 운용사 SJL파트너스, BNW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영국의 실리콘 음극재 기술 기업 넥시온에 33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의결했다. 3사의 투자 규모는 8000만 달러로, SKC-BNW 컨소시엄이 51%를 투자하고 49%는 SJL파트너스가 투자자를 모집해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SKC는 컨소시엄의 주사업자로, 기업결합신고 등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넥시온의 지분 일부와 실리콘-탄소 복합체 음극재 기술 사업권을 확보하게 된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 음극재에 혼합해 사용한다. 함량이 높을수록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2차 전지 충전속도 성능이 좋아진다. 음극 내 실리콘 함량에 따라 저함량(15% 이내), 고함량(15% 이상)으로 나뉘는데 현재는 저함량 제품의 상용화 초기 단계다. 시장조사기관 등 업계에 따르면, 실리콘 음극재 시장 규모는 지난해 4억 달러에서 2025년 29억 달러, 2030년 14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SKC는 영국 넥시온이 2006년 설립된 스타트업으
가을은 몸을 움직이기 좋은 계절이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울긋불긋 아름다운 정취를 즐길 수 있어 자연스레 바깥 활동이 많아진다. 반면, 우리 몸은 여름을 지내며 저하된 체력, 운동 부족, 큰 일교차로 인해 신체의 운동 적응력이 약해져 있기 쉽다. 때문에 이맘때쯤이면 조그마한 움직임에도 근골격계 상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마음먹고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 등산 등의 운동을 할 때뿐만 아니라 신호등이 바뀌기 전에 급히 뛴다든가, 계단 오르기, 무거운 짐을 들어 올리거나 갑작스레 몸의 방향을 틀다가도 근육 경련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근육 경련 중 하나가 바로 다리에 쥐가 나는 증상이다. 축구 경기 중에 그라운드를 잘 뛰던 축구선수가 갑자기 쥐가 난 다리를 만지며 드러눕는 TV 속 장면이 익숙하다. 과도한 근육 수축으로 인해 의지와 상관없이 수 초에서 수 분 동안 통증이 지속하는 증상인데 의학적으로는 ‘국소성 근육경련’이라 부른다. 국소성 근육경련은 발, 장딴지, 허벅지뿐만 아니라 경직된 어깨와 목, 가슴 주변에서도 발생한다. 대부분 무리하게 활동하거나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근육에 피로가 가해지면서 발생하지만, 일교차가 크고 갑자기 날씨가 쌀
코로나19 여파로 확산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프린터·복합기 시장을 바꾸고 있다. 관련 업계는 공급 제품에 에코 기술을 도입하거나, 스마트 기능 강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 사태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프린터와 복합기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코로나19로 인해 기업 내 복합기와 프린터 사용은 줄어들었지만 소규모 창업과 홈오피스 등이 늘면서 소형 프린터 시장이 확대돼 제조사들이 가정용 프린터·복합기 신제품 출시 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프린터·복합기 시장이 이전과 다른 점은 제조업체들이 소비자들의 기기 이용 편의성과 환경보호를 위한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신제품 및 솔루션을 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체적인 스마트 패널 앱을 통해 PC 없이도 스마트 기기에서 프린터를 쉽게 제어할 수 있게 하는가 하면 복합기 본연의 기능을 구현하면서 전력 소모와 탄소 배출을 줄인 에코 복합기가 출시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사무자동화기기(OA) 렌탈 업계도 소호(SOHO, 소규모 사무실)과 SMB(중견·중소기업) 시장을 타깃으로 복합기, 프린터, 복사기, 스캐너 등의 맞춤형 임대 솔루션을 연이어 개발하고 있다. 복합기 임
이즈앤트리는 ‘어니언 뉴페어 겔크림 위드퍼플 친환경 에디션’ 한정판 출시에 이어 지속적으로 친환경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위드퍼플 친환경 에디션은 ‘이즈앤트리 어니언 뉴페어 겔크림’과 ‘코드그린 친환경 에코백’으로 구성됐다. 이즈앤트리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된 친환경 에코백은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원단을 활용했으며, 인공색소 없이 적양파추출물 그대로의 연보라빛 색상을 띈 어니언 뉴페어 라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친환경 에디션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친환경 활동 및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여 많은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혜택으로 찾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는 1일인 오늘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3분기 삼성전자는 괄목할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10년간 전개될 초지능화 사회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초일류 100년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자문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기남 부회장은 “일상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제품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빅뱅이 도래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과 인류 사회에 대한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마음껏 꿈꾸고 상상하며 미래를 준비해가자”고 당부했다. 김기남 부회장은 또 “경영환경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기남 부회장은 이어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개방적이고 열린 회사를 만들어 나가자”며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실천해야 할 중요한 가치인 준법경영에 노력하고, ESG 실천에 능동적으로 참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텔레콤은 1일인 오늘 오전 이사회를 열고 SKT 2.0 시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수장으로 유영상 MNO 사업대표를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영상 대표이사 사장은 2000년 SKT 입사 이후 SKT와 SK C&C에서 신사업 투자 및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을 전담해왔으며, 특히 2012년 SK하이닉스 인수 실무를 총괄하는 등 SK그룹 내 신사업 발굴 및 M&A 전문가로 성장해왔다. 2019년부터는 SKT MNO 사업대표로서 AI·5G 기반 유무선 통신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구독∙메타버스 서비스 등 신성장 사업 발굴을 주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SKT 2.0 시대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아왔다. 유 사장은 1일 오후 CEO 취임 첫 공식행사로 전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고 새로운 비전과 경영철학, 기업문화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신임 CEO와 함께 새롭게 출범하는 SKT는 안정적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AI·디지털 등 신성장 동력을 강화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1등 ‘AI & 디지털 인프라 서비스 컴퍼니’로 진화할 예정이다. SKT 유영상 사장은 “새롭게 탄생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양자 정보의 기본 단위인 큐비트를 상온에서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양자 소재를 개발했다. 기존 상온 동작 고체 큐비트 시스템의 고질적 문제인 신뢰성과 효율성 문제를 극복해 상온에서도 쓸 수 있는 양자 컴퓨터 개발 전망이 한층 더 밝아졌다. UNIST 물리학과 김제형 교수팀이 고체 양자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포논(진동입자)의 간섭 문제와 광원 밝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나노레터스(Nano Letters)에 10월 22일자 온라인 속보로 게재됐다. 김제형 교수에 따르면, 연구는 다이아몬드 같은 고품질 정제 단결정 소재 대신 철물점에서 흔히 보는 저품질 다결정 소재를 활용한 역발상으로 기존보다 높은 신뢰성, 속도, 효율을 갖는 상온 양자 시스템을 만들 수 있어 학술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고체 내 점 결함은 고체 시스템에서 만드는 대표적인 큐비트다. 원자가 빠진 점 결함의 전자 스핀이나 점 결함이 만든 광자를 광학 큐비트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상온에서 작동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IBM 등에서 연구하는 초전도 양자 시스템, 이온 트랩 양자 시스템 등은 영하 270 정도의 극저온에
헬로티 함수미 기자 | dSPACE 코리아(디스페이스코리아)는 11월 16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dSPACE Korea User Conference 2021 DIGIT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빌리티 전문 기업인 dSPACE 코리아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최신 자율주행 및 전기차 개발·검증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이에 따른 도전 과제 및 대응 전략에 대해 제시한다. 또한 dSPACE의 포트폴리오 전략 및 국내외 활용 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컨퍼런스는 현대자동차와 서울로보틱스의 키노트 세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안전한 자율주행, ADAS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기술들을 소개한다. ▲인지 알고리즘 검증을 위한 현실감 높은 센서 시뮬레이션 ▲데이터 기반 개발 방법 ▲웹 기반 SIL 및 HIL 통합 시뮬레이션 ▲실제 측정 데이터 기반 시나리오 자동 생성 ▲디지털 PTI 시스템 구축 사례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기차의 주요 부품인 충전 시스템, 배터리 관리 시스템, 인버터 등의 성능을 유연하고 안정적으로 검증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수소차 및 E-Drive 시스템 개발 사례를 공유한다. 최근 소프트웨어와 관련해 빠르고 편리한 검증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사단법인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10월 26일까지 국내 디지털 산업계의 대표 어워드인 ‘2021 앤어워드’ 후보작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식 후원하는 디지털 분야 어워드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해 가는 디지털 산업의 트렌드에 맞춰 매해 변화된 카테고리를 제시한다. 올해 앤어워드는 ‘디지털 미디어&서비스’와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 등 총 2개 부문 63개 분야로 나눠 11월 26일까지 출품작을 받은 후 12월 13일부터 2022년 1월 7일까지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1월 13일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 작품을 출품한 기업에는 국내 디지털 산업 분야 최고 영예의 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비롯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장상,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그리고 분야별로 그랑프리와 위너 등의 상이 수여된다. 방동욱 앤어워드 위원장은 “앤어워드가 존재하는 이유와 목적은 단 한 가지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디지털 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기업 및 단체와 그 영광을 함께 하는 것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육성사업 ‘클라우드 엔지니어 양성과정과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자 과정(서울·대전)’의 발표회와 수료식을 10월 28과 29일 양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5월 3일부터 10월 28일까지 주 5일간 900시간 실시됐고, 45명이 수료했다. 클라우드 엔지니어 및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자 양성과정은 4차 산업혁명의 급속한 진행에 따라 대규모 소프트웨어 기술인재 채용 수요가 높은 클라우드·블록체인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6개월간의 집중 교육과 프로젝트 멘토링을 통해 SW 서비스 개발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는 아이티센그룹의 쌍용정보통신에 조기 취업자을 배출했다. 현재 사전 25개 채용 예정 기업은 채용 진행 중에 있으며, 이중에서 클루커스, 아이티센그룹, 포블게이트거래소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 지명도 및 성장 가능성이 높고 연간 이직률이 5% 미만인 양질의 채용 연계 기업에 총 8명이 채용 확정된 상태이다. 프로젝트 발표회와 수료식은 서울과 대전에서 진행했으며, 교육생들에게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일반인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06년부터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정부지원을 받아 수행한 범부처 약 7만 여 연구개발(R&D) 과제(‘20년 기준) 중, 각 부‧처‧청이 추천한 총 852건의 후보성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성과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질적 우수성을 평가한 후,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의 우수성과를 선정했다. 또한, 우수성과 100선 중에서도 정부 주요정책․전략 및 연구개발 집중 투자의 결과로, 기술적 우수성과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등이 돋보인 총 12개의 최우수 성과를 선정했다. 생명·해양 분야 최우수 성과로 선정된 인체장기 재현 조립형 미니장기 ’어셈블로이드‘ 개발을 통한 조직재생 및 암 발생 기작 규명(신근유, 포항공과대학교) 성과는 세계 최초로 세포 재구성을 통한 조립형 미니 인공장기를 구축함으로써, 다양한 난치성 질병 극복을 위한 환자 맞춤형 질환치료제 개
헬로티 조상록 기자 ㅣ 국내 수출기업들이 자체적으로 평가한 디지털 경쟁력이 100점 만점에 46.7점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기업들은 중국의 빠른 디지털 경쟁력 확보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와 지식재산권 침해를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기업의 디지털 환경 및 경쟁력 현황'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329개 수출기업들이 평가한 한국의 디지털 경쟁력은 100점 만점에 70.1점으로 비교적 높았다. 그러나 자체적으로 평가한 각사의 디지털 경쟁력은 46.7점으로 낮았다. '기업의 성장에 디지털 경쟁력 확보가 어느 정도로 중요한가'라는 질문에 응답 기업의 72.9%는 80점 이상을 줬다. 그러나 인력 부족(25.9%), 투자 부족(21.3%), 연구개발 부족(14.9%), 경영전략 부재(12.3%) 등의 이유로 자사의 디지털 경쟁력이 취약하다고 답했다. 기업들은 최근 중국이 빠른 속도로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해나가는 것에 우려를 드러냈다. 중국의 추격 상황에 대해 50점 이하면 '우려', 50점 이상이면 '기회 요인'으로 판단하는 질문에 59.9%의 기업이 50점 이하의 점수를 줬으며 전체 평균 점수는 38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창립 45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전 임직원과 함께하는 온라인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명성호 원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원장으로 선임된 지 정확히 77일째가 되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지자체/유관기관/기업 관계자들을 만나면서 KERI의 새로운 포부를 알렸고,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 연구원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다듬는 뜻깊은 성찰과 고민의 시간을 보냈다”며 “기관장으로서 3년간의 비전을 제시할 기관운영계획을 곧 수립하고, 연구원 사업 계획의 핵심인 주요사업을 선정하는 등 직원들과의 공감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명 원장은 “코로나19라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우리 연구원이 전년도 기술이전 실적 대비 무려 162% 이상(24억->63억) 상승을 달성하는 등 ‘조용하면서도 강한’ KERI의 강점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며 임직원의 헌신과 노력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상향식 혁신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조직문화 구축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라는 파고에 맞서 KERI호가 순항할 수 있는 강력한 추진체가 될 것”이
이하라 토시히데, 일본 국립연구개발법인 산업기술종합연구소 환경이나 식품 등의 분야에서 안전·안심 확보를 위해 화학물질 분석이 실시되고 있는데, 법 규제 등의 관점에서 해마다 그 대상이 되는 종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유해한 유기화합물의 분석이다. 이러한 유기 분석에서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는 분석기기가 크로마토그래프로, 다성분 동시 분석이 가능하다는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기준에 해당되는 것이 탑재되어 있지 않으므로 측정한 물질 중에 어느 정도 유해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알기 위해서는 알고 싶은 유해 성분마다 농도와 신호량의 관계를 나타내는 검량선을 작성해야 한다. 이 검량선 작성에 사용되는 것이 표준액이나 표준가스 등의 표준물질로, 환경 분석이나 수도수질 분석 등의 분야에서는 계량법에 근거한 표준액과 표준가스를 신뢰할 수 있는 표준물질로서 널리 보급하고 있다. 예를 들면 휘발성 유기화합물 25종 혼합표준액으로는 벤젠이나 클로로포름 등의 유해 성분 25종류가 호칭농도로서 각 1000mg/L로 조제된 것이 시판되고 있으며, 계량법의 체계로 공급되고 있는 표준물질의 증거로서 JCSS(Japan Calibration Service System) 로고
헬로티 임근난 기자 | DGIST 정보통신융합전공 황재윤 교수팀이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도메인이 상이한 영상에서의 물체 분할을 위한 인공지능(AI) 신경망 모듈을 개발했다. 최근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딥러닝 기법이 고도화되고 그 성능이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관련 연구가 활발하다. 특히 산업분야에서의 요구가 꾸준히 증가하며, 더 넓고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항공 영상이 획득되었다. 다만, 항공 영상은 촬영하는 시각 뿐만 아니라 촬영위치, 도시 등에 따라서 항공영상의 특성을 나타내는 도메인이 달라진다. 이렇게 항공사진들이 모두 각기 다른 도메인을 갖게 되면, 향후 다른 도메인을 갖는 각각의 여러 항공영상을 통합, 종합적인 사진 내 특정 물체 검출이나 영상 예측에 활용이 어려운 한계가 있다. 이에 황재윤 교수 연구팀은 여러 도메인의 항공영상들의 네트워크 파라미터를 가변적으로 미세조정 한다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가설을 세우고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항공 영상 상의 건물을 정확하게 분할하거나, 다양한 도메인의 항공 영상에서 건물을 정밀하게 탐지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생성적·적대적 신경망의 구조를 확장, 촬영되는 사진에 입력되는 도메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