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은 집에서 VR 기기를 이용해 자사 제품과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가상 매장 ‘다이슨 데모 VR’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다이슨 관계자는 “고객들은 이를 통해 가상의 온라인 환경에서 제품을 이해하고 시연해 볼 수 있다. 데모 VR에는 엔지니어들이 제품을 개발할 때 활용한 시각화 및 시뮬레이션 기술이 동일하게 적용되었다”며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Dyson Demo VR’을 검색해 앱을 설치하면 이용 가능하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VR을 통한 제품 시연(Product Demonstration)은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Dyson Supersonic hair dryer), 코랄 스타일 스트레이트너(Corrale straightener), 에어랩 스타일러(Airwrap styler)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는 설명이다. 그는 기술과 제품 성능 확인(Inside the Technology)의 경우, 시각 자료와 엔지니어의 설명을 통해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어 있는 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보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이슨 VR 서비스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주력하고 있는 D2C 리테일 방식을 강화하기 위해
헬로티 이동재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배터리 업계 최초로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 ISO37301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 4월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기업의 준법 정책 및 리스크 관리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를 평가해 수여되는 국제 인증이다. 이번 인증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수준의 준법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준법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예방하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글로벌 배터리 선도기업으로서 고객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성 및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모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컴플라이언스 교육 실시, 뉴스레터 배포 등을 통한 임직원들의 인식 제고와 함께 체계적인 컴플라이언스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법무실장 한웅재 전무는 “전세계적으로 배터리 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기업에 대한 컴플라이언스 요구 수준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선도기업으로서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도 확실한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클라우데라가 오늘 신임 한국 지사장으로 임재범 전 아마존웹서비스(AWS) 사업총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클라우데라코리아를 이끌 임재범 신임 지사장은 “클라우데라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회사로 고객의 디지털 혁신 여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은 데이터 기반의 혁신이 매우 활발하다. 고객과 파트너가 디지털 혁신의 여정에서 성공적인 가치를 이뤄낼 수 있도록 클라우데라코리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략적 파트너십과 비즈니스 개발에 능통한 임 지사장은 IT 산업에서 20여년 넘게 풍부한 경험을 갖춘 비즈니스 리더로, 데이터 혁신을 가장 오랫동안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클라우데라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고객에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재범 지사장은 클라우데라에 합류하기 이전 AWS에서 기업 산업 서비스 사업총괄을 역임했으며, 금융분야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시장 확대에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AWS의 엔터프라이즈 및 산업 영업 조직을 신설해 주요 산업 대기업의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과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기업 부문을 총괄하기도 했다. 또한, AWS에 앞서 한국I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첨단 주행 시스템에 필요한 고품질 위치 데이터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자동차용 위성 항법칩을 출시했다. ST의 테세오 V 제품군에 추가된 STA8135GA는 최초의 자동차 등급 GNSS 수신기로서, 표준 다중 대역 PVT와 추측 항법 외에도 3중대역 위치확인 측정 엔진을 단일칩에 통합하고 있다. 3중대역은 보정 데이터에 대한 의존도를 최소화하면서 밀리미터 수준의 정확도가 필요한 측량, 지도제작, 정밀 농업 등의 전문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돼 왔다. 지금까지 3중대역은 일반적으로 ST의 단일칩 솔루션보다 크고 비싼 칩셋이나 모듈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수신기가 여러 위성군에서 가장 많은 수의 위성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획득 및 추적해 빌딩이 밀집된 도심이나 나무 아래처럼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얻을 수 있도록 해준다. STA8135GA는 이러한 기능을 소형 및 편리한 패키지로 자동차 시장에 제공함으로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도로 전방에 대해 정확하게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다. 이 다중 위성 수신기는 호스트 시스템이 PPP/RTK(Precise Point Positioning/Real-
복합기는 회의 문서, 경쟁 PT, 내부 문서 보관 등 다양한 문서 제작을 위한 사무 업무에서 필수 용품으로 임대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들이 있다. 업계에 따르면 복합기 등을 임대할 때는 견적뿐만 아니라 상담부터 서비스 신청, 설치까지 꼼꼼히 확인하는 게 좋다고 한다. 또한 단순 렌탈이 아니라 정기점검, 소모품 교체 등 사후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지 살펴보고 정품 소모품 사용 여부,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등도 체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한다. 이와 관련 하나렌탈 등 복합기 임대 업체는 다양하며, 다양한 서비스로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하나렌탈 관계자는 “시장 선점을 위해 1·2·3 책임보상제 등 다각적인 고객 맞춤형 복합기 임대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책임보상제는 1일 24시간 내 설치, 2주 이내 제품 및 서비스 불만족 시 위약금 없이 해지 가능, 3개월 후 요금제 변경 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해 22개 직영점과 50개 협력점 등 전국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나 방문 또는 유선을 통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K온 서산 배터리 공장이 1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1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에너지효율향상’ 단체부문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SK온은 “전 공정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SK온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2035년까지 ‘0(Zero)’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에 따라 기존 장비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기 위한 설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2024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30%를 감축하는 목표를 세웠다. 구체적으로 ▲실시간으로 공장 설비 가동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스마트 시스템 ▲외부 온도 및 습도 등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가동량을 조절하는 습도 관리 시스템 등을 도입해 전방위적으로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은 공장 가동을 위해 24시간 공급되는 전기, 냉수 등 설비에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비의 가동 상태를 관찰해 자동으로 운전을 제어한다. SK온은 서산공장에 구축한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미국, 헝가리, 중국 등 글로벌 생산거점을 모두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자동차가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셀렉션’을 수도권과 부산에 이어 제주 지역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는 친환경차 중심의 렌터카 이용률이 높은 대표적인 지역인만큼, 현대자동차는 제주 지역에 한해 전기차 구독 상품을 중심으로 현대 셀렉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일 단위로 사용 가능한 아이오닉 5 단기 구독 상품(스페셜 팩)과 완전 자차보험·EV 충전카드 등 고객 편의 기능을 출시하고, 향후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도입한 ‘지역간 구독 로밍’ 서비스를 제주 지역에도 확대 적용, 내륙에서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을 구독하는 고객들이 제주에서 현대 셀렉션을 이용할 경우 단기 구독 상품(스페셜 팩)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에서 현대 셀렉션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22일부터 현대 셀렉션 모바일 앱을 통해 바로 예약이 가능하며, 신규 가입 고객의 경우 스페셜 팩 50% 할인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2020년 4월 정식 런칭한 현대 셀렉션은 가입회원 1만3천명을 돌파하고, 기존 차량 공유 서비스 대비 월등한 구독률인 97.1
신영건설은 오늘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주거형 오피스텔 ‘답십리역 지웰에스테이트’에 대한 청약 접수를 관련 사이트를 통해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업체 담당자는 “청약홈을 통해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접수가 가능하고, 당첨자 발표는 26일 실시하며, 정당계약은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간이다. 청약신청금은 300만 원”이라고 설명했다. 이 담당자는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와는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 되더라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기간을 인정받을 수 있고, 소유권 이전 후(등기완료 시점) 실거주 의무 없이 전매 또는 임대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20층 1개 동, 총 144실 규모로, 전용 59㎡ A·B타입 각 72실로 구성된다. 59㎡A 타입은 3-Bay 구조(방-거실-방)로 설계됐으며, 중앙에 위치한 거실을 중심으로 공용공간과 사적인 공간이 분리되어 있다는 게 담당자의 설명이다. 59㎡B 타입은 침실 2개가 나란히 배치되는 구조로, 큰 방 1개로 붙여 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2면 개방형으로 향(向) 구성도 다양하다고 덧붙였다. 각 타입에는 팬트리 등을 배치했고, 자투리 공간 수납장이나 듀얼수납장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현대자동차·기아 본사에서 ‘2021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를 개최했다.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개방형 혁신 상품개발 플랫폼으로 창의적이고 민첩한 상품 및 신기술 개발 문화를 조성하고 외부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기술 경험을 신속하게 차량에 적용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시작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를 위해 약 300개의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상품 고객 만족 ▲기술 구현 가능성 ▲기술 독창성을 평가한 후 최종적으로 국내 1팀, 북미 5팀, 유럽 3팀, 중국 1팀, 이스라엘 2팀 등 총 12팀을 선정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선정된 스타트업들이 기술을 실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제작비 일체와 차량 등을 지원했으며, 각 스타트업은 현지에서 약 3~10개월 동안 기술과 아이디어를 실제 차량이나 목업으로 구현해 행사에 참가했다. 참가 스타트업들이 구현한 기술은 ▲감각의 확장(Expansion of Sensation) ▲웰빙 차량공간(In-Cabin Wellness) ▲충전 솔루션(Charging Solution) 등 세 가지 주요 테마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요즘 사람들은 자칫 잘못된 자세를 갖게 될 수 있다. 자신도 모르게 목을 앞으로 빼고 허리는 구부정한 자세를 만들어, 목, 허리, 골반을 잇는 척추가 전체적으로 틀어지는 자세인데, 이를 오랫동안 유지하게 되면 경도의 허리통증이나 목통증, 어깨통증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잘못된 자세는 경추의 정상적인 C자 곡선을 일(一)자로 변형시키는데, 흔히 일자목 증후군이라 한다. 경추가 일자로 변형되면 머리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지 못해 목 주변 근육과 인대 등의 긴장을 유발하고, 목 통증과 결림 등으로 이어지기 쉽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증상을 방치할 경우 목과 어깨의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불면증, 두통, 심한 경우 목디스크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바람직하다고 한다. 목디스크는 뼈와 뼈 사이의 충격을 흡수하여 완충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빠져나와 신경을 누르는 증상으로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리봄한방병원 문지환원장은 “목디스크 상태가 심각한 경우라면 수술이 필요하지만,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며 “다만, 단순히 튀어나온 디스크를 잘라내거나 통증을 개선하는 시술을 진행하더라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가 LG에너지솔루션에 ‘서피스 허브(Surface Hub 2S)’ 150여대를 공급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은 일하는 장소나 디바이스와 같은 물리적 환경으로부터 자유로우면서 유연성이 극대화된 근무 형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임직원들이 높은 생산성과 유연성을 갖춘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구축해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서피스 허브 2S 도입을 결정했다. 서피스 허브 2S는 최적화된 대화면 멀티 터치 태블릿으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용 인증을 획득해 어디서든 안정적인 회의 플랫폼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화이트보드는 PC없이 실시간 협업이 가능하며, 마이크로소프트365는 개인 자료, 일정 등을 실시간으로 불러와 회의에 활용할 수 있어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서피스 허브 2S 도입을 통해 임직원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와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양방향 협업을 이뤄내고 있으며, 기존 대비 약 15%의 장비 투자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피스 허브의 무선 연
‘강박장애(Obsessive-Compulsive Disorder)’, 즉 강박증은 본인이 원치 않는데도 마음속에 어떠한 생각이나 장면 혹은 충동이 반복적으로 떠올라 이것으로 인해 불안을 느끼는 ‘강박사고’와 그 불안을 없애기 위해 반복적으로 일정한 행동이나 정신활동을 하게 되는 ‘강박행동’으로 구성되는 정신장애이다. 이 같은 증상은 어떤 흥미나 재미에 집착하거나 중독되는 것과 달리 어떤 이성적 동기에서 나오지도 않으면서 환자에게 즐거움은커녕 고통만 안긴다는 점에서 다르다. 강박증은 보통 사춘기에서 성인 초기에 갑작스럽게 발병하는데 성인 환자의 1/3~1/2 정도는 아동기에서 시작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박증은 일반인구 가운데 평생유병률이 2~3% 정도이며 정신과 외래 환자의 10%를 차지할 만큼 드문 장애가 아니지만, 자신의 증상을 드러내지 않는 경우가 있어 실제 발병률은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추정이다. 이들 전문가들에 따르면 강박증 환자들은 몇 가지 특징을 보이기도 한다. 우선 정신심리적으로 자신과 주변의 위험을 과대평가하고 부정적 결과에 대한 지나친 책임감을 가지며, 불확실성을 견디지 못하고 완벽주의적 성향이 강하면서 생각,
헬로티 김진희 기자 | CJ대한통운은 가상세계에 실제 물류센터와 동일한 '쌍둥이 창고'를 만들어 물류 상황을 예측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세계에 현실과 동일한 공간을 구축하고 시뮬레이션해 최적의 운영방식을 찾아내는 기술이다. 물류센터 내 설비가 다양해지고 프로세스가 복잡해지면서 기존 시스템으로는 모든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게 불가능해졌지만 디지털 트윈으로 가상 물류센터를 구현하면 물류설비의 위치와 작업 속도, 작업자 동선 등을 시뮬레이션으로 검증할 수 있다고 CJ대한통운은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12월까지 현실 물류센터와 같은 환경의 가상 물류센터를 만들어 작업 동선과 재고 배치, 설비효율을 최적화하고 장비 고장이나 상품파손 등의 원인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네트워크 부분에도 디지털 트윈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택배 허브와 서브터미널 작업 현황, 시간대별 택배 물량, 일일 집화량 등을 분석해 인력과 차량 등 터미널 운영을 최적화하고 운송장 정보, 고객 주문정보, 도로 교통정보, 차량 정보 등을 분석해 최적의 운행 경로와 권역을 산정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이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16일 인천항만공사에서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의 정보보호·디지털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천항 디지털 안전망 강화 ▲공사 및 협력사 대상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전문교육 확대 ▲블록체인·전자문서 도입 등 인천항만공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KISA는 인천항의 스마트물류, 디지털 항만 인프라 등에 대한 보안진단 및 보안성 강화를 통해 안전한 스마트 인천항을 조성한다. 또한, 인천항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종합컨설팅, 클라우드 보안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이 외에도 KISA는 블록체인·전자문서 전문 기관으로서 기술 도입을 위해 컨설팅 및 인식제고 설명회, 법률 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KISA 이원태 원장은 “대규모 물류가 몰리는 항만·해운분야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위협은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시스템 전반에 보안을 적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항·항만공사의 정보보호 및 디지털 기반을 강화하는 데 우리원의 전문역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술 융합 등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우수협업 성과사례를 전시하는 2021년 중소기업융합대전의 개막식을 17일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기업 간 협업 등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은탑과 동탑산업훈장 각 1점, 산업훈장 2점, 대통령 표창 7점, 국무총리 표창 9점, 중기부 장관 표창 30점 등 총 50점을 수여했다. 은탑산업훈장의 영애를 안게 된 (주)화영오토텍 표근봉 대표이사는 자동차 구동장치에 최적화된 전용 자동측정장비를 개발해 공정 불량을 개선하는 등 자동차산업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상희금속(주) 오채용 대표이사는 자동차 상하향등에 사용되는 자동차 헤드램프 에이밍 스크루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진출, 국가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미래테크윈 강창근 대표이사, 태영식품 전경표 대표가 수상했다. 강창근 대표이사는 케이블 하네스의 커넥터 연결 방법을 핀 록(Pin Lock) 방법으로 결합해 원가를 절감하는 등 하네스 제조 기술 수준 향상에 기여했으며,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