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이하 협회)는 2차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용품에 대한 인증 업무를 수행해 중소기업의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2차 교통사고는 1차 교통사고가 난 차량이나 고장 등으로 정차한 차량을 뒤따라오던 차량이 추돌하는 추가 사고다. 2차 교통사고 치사율은 59.9%로, 일반 사고 치사율(8.9%)의 약 6.7배에 달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2차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170명으로, 연평균 34명 수준이다. 올 1월 12일 기준 고속도로 사고 사망자 8명 가운데 5명이 2차 교통사고로 숨졌다. 특히 야간 고속도로에서는 차량 주행 속도가 빠른 데다, 조명도 없는 구간이 많아 교통사고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다. 교통 당국은 2019년 국회에서 ‘2차 교통사고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고 2차 교통사고을 막기 위한 각종 방안을 강구하고, 지침을 내놨다. 그러나 안전 삼각대, 불꽃 신호기 등 기존 자동차 안전용품을 보완할 용품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협회는 앞서 올 6월 튜닝 부품의 질적 향상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내 처음으로 자동차 튜닝용 LED
헬로티 이동재 기자 | UNIST 대학본부에서 ‘2021 U-챌린지 페스티벌’이 3일 열렸다. 이번 행사는 ‘BTS(Brain to Society) 실전문제연구팀’을 꾸려 산업현장 문제해결에 도전해 온 60개팀, 290명 학생들의 성과를 전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UNIST와 울산대학교 소속 학생들로, 지난 6개월 동안 울산 지역 산업체와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행사는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개막식으로 시작해 본선 진출 8개 팀의 성과발표회, 성과전시, 시상식을 포함한 폐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팀은 발표에 이은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UNIST ‘HMCL-AF’ 팀과, 울산대학교 ‘벌츄어핏’ 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대상)을 받아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HMCL-AF 팀은 고신뢰, 초안전 멀티콥터 방식의 자율 비행체 연구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우수한 결과를 냈다. 벌츄어핏 팀은 비대면 디지털 헬스기구와 인공지능(AI) 트레이너를 개발해 미래 헬스케어 분야에서 주목할 모델을 선보였다. 이어 금상 6개 팀, 은상 7개 팀, 동상 9개 팀 등 우수성과를 도출한 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온라인 투표를 통해 많은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이스트시큐리티가 지난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0회 K-ICT 정보보호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이스트소프트의 보안 자회사다. 이스트시큐리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은 그동안 보안 산업의 선두 기업으로서 추진해온 대국민 정보보호 인식 개선 및 실천 활동 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논평했다. 백신 소프트웨어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가장 먼저 라이선스를 개방한 이스트시큐리티는 보안 기술 혁신과 각종 위협에 대한 신속한 정보 공유 등을 통해 국내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 강화와 보안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이스트시큐리티의 대표 보안 솔루션인 ‘알약’은 국내 백신 사용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알약의 사용자는 현재 천 만 명이 넘는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알약을 활용해 연간 1억 건 이상의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분기별로 130만 건 이상의 랜섬웨어를 차단한다. 이스트시큐리티 정상원 대표는 "이스트시큐리티는 수많은 사용자의 정보와 자산을 보호하고 이와 함께 보안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의
헬로티 이동재 기자 |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신사옥과 인공지능 R&D센터를 확장 건립하면서 기술 경쟁력 강화 등 본격적인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라온피플은 과천지식정보타운 어반 허브에 3200평 규모의 신사옥과 인공지능 R&D센터를 짓는다고 3일 유형자산 양수결정 공시를 통해 밝혔다. 양수 규모는 약 311억원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사옥 신축 및 본사 이전을 통해 경영환경 개선은 물론 정부 과제를 비롯한 신규사업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특히 AI R&D센터 확장 건립을 통해 우수한 연구인력 영입하고 연구개발 인프라와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라온피플은 신사옥 건립이 완료되는 오는 2023년경 본사와 자회사 등을 모두 이전할 계획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기아가 3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주최로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1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우수 기업’ 시상식에서 ESG 우수 기업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의 지배 구조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된 한국거래소 산하 비영리 단체이자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평가 기관이다. 2003년 기업 지배 구조 평가를 시작으로 2011년부터는 사회 책임과 환경 경영이 포함된 ESG 평가를 통해 매년 지배 구조 우수 기업과 ESG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기아를 포함해 총 7개 기업이 ESG 우수 기업에 선정됐으며, 기아는 자동차와 부품 업계 최고 등급인 통합 ‘A+(매우 우수)’를 획득했다. 이번 기아 수상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 경영 추진 △기업 정보 공개 강화를 통한 투명성 제고 △협력사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기아는 올해 3월 이사회 산하 투명경영 위원회를 확대 개편해 ESG 정책과 활동을 심의 의결하는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 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의사 결정 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동국제강그룹이 17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동국제강그룹은 12월 10일부로 인터지스 대표이사인 박동호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동국제강 냉연영업 실장인 박상훈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는 등 총 17명의 임원을 승진·선임하기로 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이번 임원 인사에서 경영 실적을 반영한 ‘성과주의’와 ‘미래 준비’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안정 속 변화를 추구했다. 장기화한 코로나19 상황에도 올해 뛰어난 경영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임원 승진 인사의 폭을 지난해(6명)보다 2배 이상 확대했다. 이와 함께 미래 준비 차원에서 그룹 주력인 동국제강에 철강 투자 컨트롤 타워로 ‘설비 기술실’을 신설했다. 동국제강은 철강 설비 신증설과 합리화 등을 검토하고, 철강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신임 설비 기술 실장으로는 주장한 이사를 선임했다. 임원 승진 인사는 아래와 같다. 동국제강 △승진(상무→전무) 냉연영업 실장 박상훈 △승진(이사→상무) 칼라영업 담당 김도연, 당진 공장장 김지탁, 포항공장 생산 담당 김상재 △이사 냉연도금영업 담당 김진영, 봉형강원료 담당 김명수, 포항공장 관리 담당 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사적모임 규모를 수도권의 경우 6명으로, 비수도권은 8명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권 1차장은 “정부는 유행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방역조치를 보다 강화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는) 연말연시에 많아지는 모임과 약속 등 개인 간의 접촉을 지금보다 줄여 지역사회 유행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며 “사적모임 조정은 오는 6일 월요일부터 4주간 시행하며, 이후 유행상황을 보며 다시 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접종자의 전파 차단을 위해 방역패스 대상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8주 후부터는 방역패스의 예외 범위를 현행 18세 이하에서 11세 이하로 조정해 12~18세까지의 청소년도 방역패스가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권 1차장은 “일상회복 이후 방역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지난 11월 29일 대통령 주재 긴급회의를 통해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으나, 이후에도 상황은 계속 나빠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하루 5000명 규모로 유행이 커지고 있고 중증환자가 많아지며 의료체계가 한계에 처할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금융기관 사칭에 따른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문자메시지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를 도입한다. 또 신고 경로가 분산돼 대응이 지연됐던 문제점을 보완해 보이스피싱 등 통합신고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보이스피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보이스피싱 백신’ 기술도 개발한다. 기획재정부는 2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이스피싱 예방 등 3대 분야 대책을 발표했다. 보이스피싱 방지 위해 RCS 활용 먼저, 메시지 서비스의 신뢰성 확보 방안을 마련했다. 국민 다수가 사용하는 SNS의 공식인증 채널을 통해 이용자에게 정보성·광고성 메시지를 송부, 금융·공공기관 등 사칭을 방지하고, 기업형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등 차세대 메시지를 활용한다. RCS의 경우 발신 기업의 정보 제공, URL이 아닌 메뉴 버튼 등 보다 다양한 기능을 통해 사칭을 막을 수 있다. 경찰청·금감원·KISA 등에 동시 신고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보이스피싱·스팸문자 등 사이버사기 통합 신고체계를 마련하고, 중장기적으로 통합 신고번호 신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21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 교육부와 개발원 누리집에 게재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률은 코로나19로 취업·고용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해 50.7%에서 4.7%p 증가한 55.4%로 나타났다. 마이스터고 취업률 75%…경북 등 9개 시도 평균보다 높아 2021년 직업계고 졸업자 7만 8994명 중 취업자는 2만 2583명, 진학자 3만 5529명, 입대자 1809명, 제외인정자 86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 취업자 비중은 남성이 1만 3663명으로 60.5%, 여성이 8920명으로 39.5%를 차지했으며, 성별 취업률은 남성 54.9%, 여성 56.1%로 지난해보다 각각 4.6%p, 4.9%p 증가했다. 학교 유형에 따른 취업률은 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마이스터고)의 취업률이 지난해보다 3.8%p 증가한 75%로 가장 높았으며, 특성화고등학교는 지난해보다 4.2%p 증가한 53.4%를 기록했다. 특히 특성화고등학교에 상응한 특정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치한 학과인, 일반고등학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607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원안 604조 4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 순증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정부 원안보다 지출 규모가 늘어났다.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는 손실보상금과 매출 감소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 68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예산이 집중됐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하한 금액을 기존 1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높였고, 소상공인 213만 명을 대상으로 35조 8000억 원 규모의 저금리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당초 6조원에서 30조 원으로 5배로 늘렸다. 기획재정부는 3일 정부안 대비 3조 3000억 원이 늘어난 607조 7000억 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은 먼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세정지원 효과 등을 반영해 내년도 총수입을 4조 7000억원 증가하고,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과 코로나 위기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총지출을 3조 3000억원 순증했다. 교부세(2.4조원) 외 전체 증액규모(6.5조원)의 50% 이상을 소상공인(2조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앞으로 월 10만원 아동수당의 지급대상이 현행 만 7세 미만에서 만 8세 미만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보호대상아동의 보호기간이 현행 만 18세에서 최대 만 24세까지로 연장하고, 영아수당은 아동수당 외에 내년 월 30만 원에서 2025년 50만 원을 추가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아동수당법과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아동복지법 등 소관 24개 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먼저 아동수당법을 개정해 영아수당 도입의 근거를 마련,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영아기 아동의 양육방식 선택권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영아수당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하는 만 2세 미만 아동에게 아동수당 외에 내년에 월 30만원을 추가지급하고, 이어 2025년에는 50만원까지 늘어난다. 더불어 내년부터 월 10만원 아동수당의 지급대상도 현행 만 7세 미만에서 만 8세 미만으로 확대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첫만남이용권’의 근거를 마련해 출산가정의 초기 양육부담을 줄이고 아동양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함에 따라 내년 1월 1일 이후 출생하는 아동에게는 1인당 200만 원의 바우처를 지급한다. 아동복지법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디지털·저탄소 경제 관련 사업을 지역 기반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설 공공기관의 입지 결정 원칙을 신설하는 등 균형발전 정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다면서, 그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지역균형뉴딜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에서는 지역균형뉴딜의 정의를 ‘디지털경제 또는 저탄소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관련 정책을 지역기반으로 확장하고, 지방자치단체 등이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지역경제 발전 및 혁신을 추진하는 것’으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명확한 개념을 바탕으로 지역균형뉴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나아가 균형발전정책들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과 시·도 발전계획에 지역균형뉴딜에 관한 사항을 반영하도록 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기획·제출한 지역균형뉴딜 사업에 대해 행정안전부 장관의 검토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치면 관계부처가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게 해 지역 주도로 추진하는 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비준동의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비준 동의안은 본회의 통과 시점으로부터 60일 이후 발효된다. RCEP은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과 아세안 5개국(호주·중국·일본·한국·뉴질랜드) 등 모두 15개국이 참여하는 다자 무역협정으로서, 지난해 11월 정상회의에서 최종 서명했다. 정부는 서명 이후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국내절차를 충실히 진행하고 비준동의 요청안을 지난 10월 1일에 제출했다. 비준동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정부가 비준서를 기탁하면 60일째 되는 날부터 우리나라에게 협정이 적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향후 우리 기업이 RCEP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해 홍보 및 활용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RCEP 협정문 상세내용 및 각 품목에 대한 협정 관세율, 원산지 기준 등은 산업통상자원부 FT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씨게이트(Seagate)가 엑소스 X20(Exos X20) 20TB 및 아이언울프 프로(IronWolf Pro) 20T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출시했다. 이 두 신제품은 일반자기기록(CMR)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엑소스 X20 20TB 엑소스 X20 엔터프라이즈 HDD는 스토리지 용량과 랙(rack)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되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염두에 두고 제작한 20TB 용량의 엑소스 X20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와 대규모 확장식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4.16ms의 짧은 지연시간과 반복 가능 응답 시간을 가지고 있어, 읽기 또는 쓰기 캐싱만 사용하는 솔루션보다 최대 3배 더 뛰어난 캐싱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엑소스 X20은 최대 285MB/s의 향상된 지속 데이터 전송 속도(SDR)를 제공한다. 엑소스 X20 HDD를 씨게이트가 최근 발표한 엑소스 코볼트(Exos CORVAULT) 지능형 스토리지 시스템과 결합하면 작은 공간에서도 극한의 데이터 밀도를 제공한다. 코볼트는 18cm(7인치)에 불과한 랙 공간에 106개의 엑소스 드라이브를 수용할 수 있는 씨게이트의 4U 섀시를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멋진 풍경, 맛있는 음식, 처음 경험해보는 문화 그리고 '설렘'을 모두 담고 있는 단어는 '여행'이다. 그런데 친환경적일 것만 같은 여행 산업이 전세계 탄소배출량의 8%가량을 차지한다는 사실. 가만 생각해보면, 그렇게 놀랄 일도 일도 아니다. 항공을 이용할 때부터 비행기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여행지에서 식당을 이용할 때 음식물을 처리할 때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등등. 가는 곳곳마다 탄소발자국이 꾹꾹 찍힌다. * 본 기사는 김종윤 야놀자 대표가 [2021 글로벌 AI서밋]에서 발표한 'AI, 뉴노멀 시대에 'K-트래블'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핵심 열쇠'를 토대로 여행산업의 디지털화 방향에 대해 재구성 한 것이다. 탄소배출의 원인은? 그러면 이러한 탄소배출의 원인은 무엇일까? 야놀자 대표는 글로벌AI서밋에서 2가지를 말한다. ①예측 불가능하다는 것(Unpredictable)과 ②특정 시점과 특정 지역에 너무 몰린다(Overcrowded)는 것이다. 실제 여행의 구조를 보면, 이동은 최적회 되지 않아 비효율적인 경우가 많고, 대부분의 서비스는 개인에 맞춰져 있다기보다는 표준화 돼 있는 경우가 많다. 또 수요 대비 비탄력적인 공급에 따른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