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SK네트웍스는 기존 투자관리센터를 '글로벌(Global)투자센터'로 재편하고 '블록체인(Blockchain)사업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2일 단행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정기 조직 개편이 전반적인 사업구조 안정화 기조 속에 유망 사업영역을 발굴하고 투자 강화를 위한 큰 틀 내에서 이뤄졌다며 새로운 성장 축 발굴 및 변화 추진을 위해 기존 투자관리센터를 글로벌투자센터로 재편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또 신규 사업영역으로 블록체인을 선정하고 관련 업무를 담당할 블록체인사업부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기존 사업과 블록체인의 접목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투자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 관련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ICT사업개발실'을 신설하고, 스피드메이트사업부 내 팀 조직으로 있던 부품사업은 사업부로 재편해 육성한다. 임원 인사는 2명이 신규 선임됐으며 그 외에 2명은 자회사로 이동하고, 1명은 자회사로부터 전입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미래 성장을 이끄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파이낸셜 스토리 정립에 힘쓰는 동시에 지속적인 사업모델 혁신을 위한 실행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임원 인사 명단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 본부장급: ▲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센터장 추준욱 ◇ 실장급: ▲ 환경시스템연구본부 청정연료발전연구실장 김민국, ▲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의료지원로봇연구실장 서준호
헬로티 김진희 기자 | GS리테일은 플랫폼 비즈니스유닛(BU)장에 오진석 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플랫폼BU는 GS리테일의 오프라인 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산하에 편의점사업부, 슈퍼사업부 등이 있다. 편의점사업부장에는 정재형 전무가 선임됐다. GS리테일은 또 편의점사업부 내 8개 영업부문을 6개 부문으로 줄이고 슈퍼사업부 내 영업부문은 가맹부문과 영업부문으로 재편했다. 전략본부에 속해 있던 퀵커머스사업부문은 플랫폼BU로 이관됐다. 홈쇼핑BU 산하 TV홈쇼핑사업부와 콘텐츠사업본부는 통합됐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홈쇼핑과 합병 이후 시너지 창출을 가속화하고 환경 변화에 대응한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양그룹은 이영준 전 에스티큐브(STCube) 부사장을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장으로 영입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 그룹장은 에임메드 대표이사, 제넥신 부사장, 에스티큐브 부사장 등을 역임하다 올해 9월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에 합류했다. 삼양홀딩스 IC(Innovation Center)장 겸 글로벌성장PU(Performance Unit)장에는 윤석환 전 화성코스메틱 대표이사가 영입됐다. 삼양그룹의 화학사업 계열사인 삼양이노켐 대표직은 강호성 삼양사 대표이사 겸 화학그룹장이 겸임한다. 강 신임 대표는 삼양이노켐에 사업PU, 생산PU 조직을 신설해 친환경 화학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삼양화인테크놀로지 대표이사에는 이혁 삼양사 SCPU 이온수지생산팀장이 선임됐다. 삼양그룹은 "이번 인사는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 강화를 목표로 단행됐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삼양그룹 인사 내용이다 삼양홀딩스 ◇ 외부영입: ▲ 바이오팜그룹장 이영준 ▲ IC장 겸 Global성장PU장 윤석환 ◇ 승진: ▲ 바이오팜그룹 의약바이오연구소장 조혜련 삼양사 ◇ 승진: ▲ 식품그룹장 최낙현 ▲ AM BU장 서휘원 ▲ AM BU 영업PU
헬로티 김진희 기자 | ◇ 과장급 전보 ▲ 국토부 박명주 ▲ 도시재생사업기획단 도시재생정책과장 정승현 ▲ 혁신도시발전추진단 혁신도시정책총괄과장 한정희 ▲ 혁신도시발전추진단 혁신도시지원정책과장 김형철 ▲ 부동산산업과장 황윤언 ▲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장 이기봉 ▲ 공간정보진흥과장 이대섭 ▲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백진호 ▲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정양기 ▲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김용주 ▲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이윤우 ▲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 박재규 ▲ 서울지방항공청 공항시설국장 김상범 ▲ 부산지방항공청 공항시설국장 최종화 ▲ 국토지리정보원 지리정보과장 남형수 ▲ 국토지리정보원 스마트공간정보과장 박진식 ▲ 공공주택정책과장 이소영 ▲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장 박명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중공업이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중소형 수소터빈 개발에 함께 나선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1월 29일 경남 창원시 두산중공업 본사에서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개술개발 및 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표준 가스복합발전 테스트 베드 구축과 중소형 수소터빈 기술개발 및 적용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국책과제로 진행 중인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발전 가스터빈 실증을 위한 기술을 적기에 개발하고, 한국남동발전은 향후 건설예정인 신규 복합화력에 이러한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양 사는 노후발전소 가스터빈 재활용을 통해 중소형 수소 터빈 기술개발 및 실증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분산형 전원 클러스터 기반 구축 및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분산형 전원사업 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분산에너지는 향후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체계적으로 확보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중소형 수소터빈을 활용한 분산 에너지 보급 확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 C&C가 지난 2일 고객과 사회의 디지털 혁신을 리딩하는 ‘Total Digital Transformation Partner’로서 디지털 플랫폼 사업의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핵심 기술 R&D 강화 및 플랫폼 대외 확산을 위한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AI/데이터 기술이 통합된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고객 니즈 신속 대응 및 기술간 시너지 제고를 위해 관련 R&D 조직을 통합하고, 회사 디지털 애셋의 표준화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플랫폼 아키텍처 조직을 신설한다. SK㈜ C&C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강점을 가진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플랫폼의 대외 시장 확대를 위해 생산/설비/물류 등 제조공정 전 영역에 걸쳐 고객 맞춤형 플랫폼 개발 및 딜리버리를 수행하는 조직을 신설하여 제조 플랫폼 개발부터 적용까지 원스톱으로 고객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한편 임원인사에서는 신규 임원으로 4명이 선임됐다. 신규 선임: ▲AI/Data플랫폼그룹장 차지원 ▲금융Digital2그룹장 김남식 ▲전략기획담당 박호진 ▲재무담당 백승재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지난 2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고 산업부, 중기부가 후원하는 2021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의 탄소중립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서울 노보텔앰배서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수원은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기술개발 및 외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성과가 우수한 점을 인정받아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영인증원은 “한수원은 저탄소발전의 안정적 운영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신규 양수 건설, 혁신형 소형모듈원전(SMR) 및 수소전주기 기술개발 등을 포함한 탄소중립 경영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지구환경 보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성과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2028년 인허가 취득을 목표로 국회 및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혁신형 SMR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혁신형 SMR는 분산형 전력공급 및 수소·담수·공정열 생산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면서도 안전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5,800억원 규모의 혁신형 SMR 개발사업은 과기부, 산업부 공동으로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 결과, 지난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바
헬로티 함수미 기자 | LG유플러스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국내 대표적인 ESG평가기관으로 2003년부터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ESG 등급위원회의 평가 결과를 심사를 바탕으로 지배구조 부문 6개사, ESG 부문 7개사 등 총 13개 사를 선정했다. LG유플러스는 지배구조 부문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는 올해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하는 ‘ESG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두 단계 상승한 ‘종합 A등급’을 받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회사의 경제·환경·사회적 이슈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등 거버넌스 강화에 집중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리스크 및 위기 대응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 전사 위기관리를 총괄하는 CRMO(Chief Risk Management Officer)를 선임하고, 산하에 위기관리팀을 신설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SK인천석유화학은 지역 사회 주거복지를 위해 추진하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의 수혜 가정이 100호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인천광역자활센터, 인천서구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서구지역 저소득 독거노인의 집을 고쳐주는 주거복지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사랑의 집수리 사업의 후원금은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으로 마련됐다. SK인천석유화학은 사업 첫 해인 2018년 16가구를 시작으로 2019년 32가구, 2020년에는 32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올해도 2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이어나가 12월 현재 총 100 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SK인천석유화학과 유관 기관 관계자들은 최근 집수리를 마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들이 선물로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안부 인사를 건넸다. 또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콘센트와 멀티탭에 화재방지 스티커를 부착했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인천지역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임베디드 개발용 소프트웨어 도구 및 서비스 공급회사인 IAR 시스템즈(IAR Systems)가 Arm을 위한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IAR Embedded Workbench)가 지원하는 광범위한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제품군 목록에 NXP 반도체의 S32K3 MCU 제품군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밝혔다. S32K3 MCU는 점점 더 진화하는 차체 전자 장치, 배터리 관리, 구역(zone) 및 도메인 컨트롤러용으로 설계됐다. 툴이 지원할 수 있는 MCU 제품군이 이처럼 확장하면서 개발자는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극대화하고, 높은 수준의 코드 품질을 유지하며, 자신의 차량용 설계에서 기능 안전 적합성을 달성하기가 좀 더 수월할 것이다. 오늘날 차량의 기능이 그 어느 때보다 풍부해지면서 자동차 임베디드 시스템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워크플로의 효율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선택한 MCU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개발 도구가 필요해졌다. Arm을 위한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는 강력한 최적화 및 포괄적인 디버깅 기능과 통합 코드 분석 도구를 제공한다. 또한 이 툴 체인은 기능 안전을 위한 국제 표준인 IEC 61508 및 자동차 표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기존 건설현장에서의 스마트기기 활용은 데이터를 통합하기 위해서 여러 시스템 접속이 필요해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이에 따른 비효율적 업무로 실시간 현장관리가 어려웠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건설업계 최초로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하나의 시스템에 연계한 원격현장관리플랫폼을 개발했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플랫폼은 무인드론과 스마트글래스를 연계한 것이 특징으로, 영상과 3D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입체적 현장관리가 가능하다. 360°카메라, CCTV 영상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연계해 위험 작업구간 등에서의 현장 작업자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안전조치를 취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무인드론 활용한 건설현장 데이터 취득 및 자동화 시스템 구축 무인드론은 사전에 설정된 비행경로를 따라서 자율비행하며 비행이 종료되면 드론스테이션으로 복귀해 충전되기 때문에, 현장에서 사람의 개입 없이도 효과적으로 드론을 운영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무인드론을 원격현장관리플랫폼에 연계해 본사에 있는 드론 전문가가 현장의 무인드론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드론 비행 중 변수가 발생
헬로티 조상록 기자 | SK텔레콤은 세계장애인의 날인 12월 3일,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관하는 ‘2021 한국장애인인권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민간기업부문이 올해 신설되면서 SK텔레콤이 첫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번 수상으로 SK텔레콤은 20년 이상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것에 대해 인정을 받았다. 특히, 장애 청소년 대상 ICT 경진대회, 청각 장애인 택시, 중증 장애인 전용 셔틀버스 등 ICT 인프라를 활용해 장애인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운영한 것에 대해 큰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장애인 인권 향상과 관련해 ICT 역량 강화, 정보/시설/서비스 등에 대한 접근성 향상, 이동권 보장, 고용 안전망 강화 등 크게 4가지 분야에서 장애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K텔레콤의 대표적인 활동으로 전국 장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ICT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ICT 경진대회가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소셜벤처기업 ‘코액터스’와 함께 청각 장애인 기사들의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차량 운전을 지원하기 위해 ‘고요한 M’ 서비스를 2018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최태원 SK 회장이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국제사회 공동의 책임이 있음을 강조하고, 인류의 집단지성과 협력을 통한 과학기술 활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자고 역설했다. 3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일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온라인으로 공동개최한 ‘도쿄포럼 2021’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도쿄포럼은 최 회장과 SK가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인재육성 뜻을 기려 설립한 최종현학술원이 지난 2019년부터 도쿄대와 함께 개최하는 국제포럼이다. 최 회장은 SK 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최 회장은 개막 연설에서 “팬데믹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과학, 기술 그리고 인간 정신의 무한한 잠재력을 살펴봐야 한다”며 “사실상 이중에 가장 큰 도전은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결의”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예를 들어, 탄소 배출 넷제로(Net-Zero)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은 이미 존재하지만 이를 구현하는 공동의 의지와 체계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전 세계 각 국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조직화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산업연구원,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탄소중립 정책과 중소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정책연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연구회는 탄소중립정책에 따른 중소기업의 영향에 대해 논의하고,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기업계의 전략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주현 산업연구원장,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 나경환 단국대학교 산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대적인 흐름이기는 하나,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대폭 상향과 탄소중립 정책으로 중소기업은 원재료 가격 상승, 전기료 인상에 직면해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탄소중립의 공정한 전환을 위해 △중소기업전용 전기요금제 △납품대금연동제 조속 도입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심의 탄소저감시설 개발·보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범진 경희대 교수는 ‘탄소중립계획과 전력요금 영향’ 발표를 통해 “원자력 발전 없이는 탄소중립이 어렵다”며 “신재생에너지 확대에도 불구, 기존 석탄발전 감소 및 탈원전 등으로 전기료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산업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