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기술인력을 오는 2025년까지 8000명, 2030년까지 2만명 육성하는 등 탄소중립에 속도를 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2차 일자리위원회 회의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기술인력 양성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에너지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최근 4년간(2017~2020년)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1454억원을 지원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778명 석·박사급 인력을 포함해 에너지산업 기술인력 4563명을 양성했다. 하지만 에너지산업 패러다임이 3D(탈탄소화, 분산화, 디지털화)로 바뀜에 따라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기술인력에 대한 요구는 증대되는데 반해 고급·융합·지역인재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 에너지인력양성 사업에 464억원, 산업구조 전환 대응에 최대 1854억원(올해 대비 3.2배 증가)의 예산을 투자할 방침이다. 먼저, 최정상급 혁신인재를 양성하는 에너지혁신연구센터를 2025년 10개 이상으로 늘리고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에너지융합대학원을 15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또 에너지혁신연구센터 교육과정 설계 때 재직 엔지니어와 석·박사과정 학생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오는 27일부터 코로나19 방역조치 강화로 피해가 발생한 320만명에게 100만원씩, 총 3조 2000억원의 방역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신속한 피해지원을 위해 영업시간 제한을 받는 소상공인은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간주, 별도의 서류증빙 없이 지원할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들의 피해회복과 방역활동 지원을 위해 지급하는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의 세부 지원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방역지원금은 단계적 일상회복 중단과 영업시간 제한 등에 따른 피해를 신속히 보상하기 위해 지급하며 내년 2월에 지급될 ‘2021년 4분기 손실보상금’과는 별개다. 또 방역조치가 종료된 후에 지급된 지난 4차례 재난지원금과 달리 방역조치 기간 중에 지급이 시작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2월 15일 이전에 개업한 소상공인과 소기업 중 매출이 감소했거나 감소가 예상되는 사업자다. 영업시간이 제한된 소상공인은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즉시 지원받을 수 있다. 영업제한을 받지 않은 일반 소상공인은 올해 11월, 12월 혹은 11∼12월 월평균 매출이 2019년이나 지난해 동기 대비 감소했을 경우 지원받는다. 다만 버팀목자금플러스나 희망회복자금을 받은 적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따른 기술 탈취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주요 기술이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돼 관리된다. 또 주요 기술이 사람을 통해 새 나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핵심 기술을 보유한 인력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하 우리기술 보호전략’을 발표했다. 핵심기술 선제적 보호 시스템 구축한다 정부는 먼저, 우리가 보유한 기술 중 국가 경쟁력에 필수적인 ‘국가핵심기술’의 지정을 확대해 보호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지정된 국가핵심기술은 12개분야 73개로, 앞으로 우리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소부장 등 주요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추가 지정될 예정이다. 다만, 이미 보호가치가 떨어진 기술은 기술일몰제를 도입해 기술수출을 활성화하고, 이를 첨단기술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기관은 정부가 데이터베이스화해 국가핵심기술 수출, 해외 인수·합병(M&A), 보호조치 등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기업의 무허가 수출로 인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이 23일 임직원들에게 전한 2022년 신년 메시지에서 ‘F·U·N 경험’을 강조했다. F·U·N 경험은 ‘한발 앞선(First), 독특한(Unique),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New)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의미한다. 그는 “고객 감동을 위해 F·U·N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로 명확하게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고객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객경험 혁신을 가속화하자”고 당부했다. 조 사장은 이날 팬데믹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기는 성장, 성공하는 변화’를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진정성 있게 노력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신년 메시지를 시작했다. 조 사장은 “차별화된 혁신기술과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고, 고객에게 더 나은 삶과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성장하는 것”이 LG전자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라고 밝혔다. 조 사장은 이를 위해 “사업모델과 사업방식에 변화를 주는 질적 경영이 필요하며 ‘이기는 성장’과 ‘성공하는 변화’를 꾸준히 실행해야 한다”며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포스코그룹이 지난 22일 정기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올해 사상 최대의 경영성과 달성이 전망되는 포스코그룹은 내년 지주사 체제하에서 ‘안정 속 변화’를 지향한다는 방침 하에, 철강사업분야 주요 본부장 및 그룹사 대표를 유임시키는 한편 신사업 및 신기술 전문가들은 외부에서 대거 영입했다. 철강사업분야의 책임경영 강화와 그룹 내 중심사업회사의 대표라는 위상을 고려해 포스코 김학동 사장은 부회장으로, 전중선 글로벌인프라부문장과 정탁 마케팅본부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한다. 포스코그룹은 사상 최대 성과에 걸맞게 임원 37명의 신규 보임 및 48명의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제철소 현장 중시와 안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반영한 승진 인사도 이뤄졌다. 현장 생산과 안전의 중요성을 고려해 상무보급 전체 승진 인원의 약 40%는 현장 출신으로 이뤄졌고, 제철소 현장 과장급 이상 직원의 승진 규모를 전년대비 10% 이상 대폭 확대했다. 포스코그룹은 지주사 체제하에서의 미래 사업 육성을 위해 이차전지소재, 수소, AI 등 신사업∙신기술 R&D를 주도할 미래기술연구원을 발족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를 외부에서 대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제조용 협동로봇 시장은 노동력 감소, 임금 상승에 따라 연평균 23% 성장해 현재 1조원인 시장 규모가 2026년에는 3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체 로봇 시장은 2022년 35조원에서 2026년 91조원로 커지고 협동로봇은 현재 제조 중심에서 향후 F&B, 의료, 물류 등 전문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두산로보틱스가 국내 최초로 협동로봇 연간 판매량 1,000대를 돌파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해외 협동로봇 시장에서 두산로보틱스의 실적이 특히 두드러졌다. 두산로보틱스에 따르면, 북미, 서유럽 등 해외 판매 비중이 70%로 늘어나면서 국내 협동로봇 기업 최초로 ‘글로벌 톱5’에 진입했으며, 이 지역에 법인을 설립해 성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전 직원의 약 40%를 연구개발(R&D) 인력으로 구성해 제품 개발 및 연관 소프트웨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 산업에서의 협동로봇은 다양한 기술, 제품 등과 융합해서 활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게 포진한 R&D 인력이 두산로보틱스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 두산로보틱스는 ‘2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두산은, 미국에서 의약품 보관용 첨단소재를 활용해 보관용기 사업을 하고 있는 SiO2 Materials Science(이하SiO2)에 1억달러를 투자하고 의약품 보관용 첨단소재 사업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SiO2는 글로벌 제약사의 코로나19 예방용 mRNA 백신에 쓰이는 보관용기를 제조, 공급하는 것을 비롯해 100여개 이상의 양산 및 임상 제품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는 의약품 용기 회사다. SiO2는 액상 의약품, 백신 등을 담는 용기(Vial), 사전 충전형 주사기(PFS), 채취된 혈액을 담는 용기(BCT)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F&B, 화장품, 원료의약품에 쓰이는 용기와 전자소재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두산과 SiO2는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 백신 시장을 공략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이를 바탕으로 기존 제품의 대체 및 신약 시장, 특히 바이오 의약품 용기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두산은 이번 투자를 통해 SiO2의 모든 제품에 대한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독점 사업권을 확보했으며 향후 국내 제조도 추진할 계획이다. SiO2는 특수 플라스틱을 성형한 용기 내부에 유리와 유사한 성분을 3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시스템 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제조 영역에서 분업화한 성격을 띤다. 그 중 반도체 설계 및 개발을 담당하는 팹리스는 시스템 반도체의 용도에 따른 핵심 기술을 다룬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주요 국가들이 미래 산업으로 시스템 반도체를 지목하면서, 팹리스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자료 김양팽 산업연구원 세계 팹리스 산업 동향 알기 IC인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2019년 세계 팹리스 시장에서 점유율 6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만이 17%, 중국이 15%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으며, 우리나라는 1%로 조사됐다. 미국은 반도체가 태동한 나라면서 팹리스 산업이 가장 먼저 발달한 곳이다. 특히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IT 제품과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며 세계 시장을 장악했다. 대만은 파운드리가 시작된 곳이기에 팹리스 기업의 활동이 용이한 나라였다. 또한, 중국 경제의 급성장으로 폭발적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수혜를 입었다. 대만의 팹리스는 PC 보급에 맞춰 저가의 호환 제품을 생산하며 자리를 잡았고, 이후 중국의 휴대전화, 멀티미디어 단말기 제조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기반을 닦게 됐다. 중국은 지난 2010
공작기계 전문기업 스맥이 독일 및 이탈리아 딜러사와 89억원 규모의 공작기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스맥은 독일 더블유에스에프(WSF), 이탈리아 지엠브이(GMV)에 공작기계를 각각 40대, 51대 공급한다. 계약에 따라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며, 각 딜러사를 통해 자동차 부품, 의료기, 오일 관련 부품 제조사 등 다양한 산업군에 공급될 예정이다. 수주를 진행한 더블유에스에프는 독일 동남부 지역 바바리아주에 위치한 장비 전문 딜러사다. 자동차 및 항공기 부품가공업체를 주요 공급처로 두고 있다. 이탈리아 지엠브이는 이탈리아 베르가모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동차 부품, 석유 시추용 파이프 가공 장비 등을 수입해 공급하고 있다. 향후 스맥의 실적 흐름은 긍정적이다. 회사 측은 각 딜러사들이 2022년도 판매예상 물량의 최소량만 발주한 상태이며, 향후 유럽 공작기계 시장이 지속적으로 호전됨에 따라 회사 장비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맥은 세계공작기계 전시회의 하나인 EMO 전시회에서 90억원 규모의 수주를 받았고 최근 터키, 러시아 딜러를 통해 64억원의 수주를 받는 등 2022년 상반기 물량도 이미 확보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시스템 반도체가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 세계 산업은 4차 산업혁명으로 시작해 코로나19라는 굵직한 패러다임을 관통하며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시스템 반도체는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변화의 불씨를 당기는 기초 단위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미 주요 국가들은 시스템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장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시스템 반도체의 부상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는 전 산업 분야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했다. 이로 인해 산업 구조가 재편됨에 따라, 데이터 관련 산업은 호황을 누리게 됐다. 특히 AI를 중심으로 데이터 수집·저장·처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연결하는 프로세스는 필수가 되고 있다. 관건은 대량의 데이터 수집과 처리가 가능한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이를 실현하는 기술이 바로 반도체와 AI 알고리즘이다. AI 알고리즘은 관련 기술이 오픈소스로 공유되고 있으며, 데이터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데이터 처리를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는 미국과 대만, 중국 등 주요 선도국가에서 강세를 보인다. 이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도 데이터를 처리하는 핵심 하드웨어인 시스템 반도체 개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국내 해상풍력 관련 40여개 기업 실무자 초청, 사업 전 분야 경험 공유 한국전력이 '국내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서남해 실증사업 사례공유 워크숍'을 23일 한전 아트센터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해상 테스트베드 구축과 핵심 기술 국내 개발을 위해 추진된 서남해 실증단지의 개발, 건설, 운영 성과와 부족했던 점을 돌아보고, 국내 해상풍력 유관기업과 그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60MW 서남해 실증사업은 현행 국내 최대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로서 개발 6년, 건설 3년의 기간을 거쳐 작년 1월 종합 준공 후 2년 간의 운영 경험이 축적된 사업이다. 한전은 "사업 초 어업활동 지장을 이유로 한 반대 여론도 있었으나, 단지 내 선박 통행을 허가하고 민관협의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한 결과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워크숍에서는 기술, 인허가, 인증, 주민수용성, 보험, 금융 등 사업개발 및 운영 전 분야의 담당자들이 약 2시간에 걸쳐 세부적인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다. 해상풍력 개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서남해 실증단지와 인근 고창 전력 시험센터에서 여러 기업이 터빈, 블레이드 등 다양한 설비를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인공지능혁신파크 출범 1주년 기념 주요 산학협력 성과 발표 및 전시 진행 UNIST가 출범 1주년을 맞이한 인공지능혁신파크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전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공지능을 통해 동남권 지역 산업의 혁신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를 공유하기 위함이다. ‘인공지능 혁신의 날’ 행사가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UNIST 자연과학관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혁신파크가 추진해 온 재직자 교육, 산학공동연구, 창업 기업 보육 및 학생들의 스터디그룹 육성 성과를 선보였다. UNIST 인공지능혁신파크는 지난 1월 동남권 지역의 인공지능 혁신을 위해 출범했다. 이후 산업체 현장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 산학협력 연구, AI 전문 스타트업 육성 지원, AI 응용연구 확산, AI 신규 교과목 개발, AI 스터디그룹 운영 지원 등 인공지능 관련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산업체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인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2개 기수 교육생을 모집해 5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를 통해 51개 지역 기업이 산업체 AI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었다. 산학 공동 연구 성과로는 자율주행, 품질검사, 공정 최적화, 웨어러블, 반도
이오비스 기술 기고 | 스마트 팩토리 제조 산업의 가장 큰 화두는 공정의 수율 향상과 효과적인 생산 품질 개선입이다. 제품의 집적도가 높아지고 공정 혁신이 가속됨에 따라 면적이 큰 대상물의 미세 구조 형상에 대한 측정 기술이 큰 수요로 자리잡았다. 이번 기고에서는 광 간섭 기술 기반 3D 측정 솔루션인 넥센서 XI-2 센서를 소개한다. XI-2 센서는 정밀 측정장비의 검교정에 사용되는 기술인 간섭 측정법(Interferometry)이 적용된 제품으로 넓은 영역에 대해서 정밀한 측정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데이터 양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간섭 측정법보다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측정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공정 효율 향상과 생산 품질을 개선에 효과적이다. 넓은 영역을 빠른 속도로 측정함으로 양산 라인에 적용하기에 적합하며 신뢰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측정 기술을 제공한다. 적용분야 XI-2 센서는 대상물의 단차, 두께 등의 3D 형상을 측정하는데 반도체의 구조 측정, 범프 측정, 디스플레이의 표면 구조 및 형상, 이물질로 인한 돌기 측정 등 수 미크론 정밀도의 애플리케이션 측정에 활용된다. 또한 박막 분리가 가능하도록 개발되어 다층 구조를 가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채용 연계형 맞춤 교육 제공하는 SW아카데미 공개 모집…내달 4일까지 채용사이트에서 접수 올해 소프트웨어 직군 신규 채용 300명 이상…학력, 전공 구분 없이 코딩 실력으로 채용 확대 현대모비스가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채용사이트를 통해 ‘현대모비스 채용 연계형 SW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채용 연계형 SW아카데미는 취업준비생들에게 회사와 연계한 외부기관에서의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이 교육을 이수하면 회사에서 채용하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는 채용 연계형 SW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하며 학력과 전공을 구분하지 않는 파격적인 채용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코딩테스트를 거쳐 우수 소프트웨어 인재를 도입하는데 있어 오로지 실력만 평가하겠다는 취지다. SW아카데미에 선발된 교육생들은 내년 2월부터 총 4주간의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자동차 소프트웨어 공학과 부품 개발에 필요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부문으로 교육 과정이 구성됐다. 현대모비스는 이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의 경우 최종 면접을 통해 곧바로 채용할 예정이다. 최종 채용 규모는 두자릿수 규모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300여명 이상의 소
헬로티 이동재 기자 | 2024년까지 폐플라스틱 연간 10만톤 처리...청정수소 연간 2.2만톤 생산 목표 현대엔지니어링이 폐플라스틱을 자원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고순도 청정수소 생산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까지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고순도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기술 실증 테스트를 마치고, 2022년부터 충남 당진에 수소생산 플랜트 건설을 시작해, 2024년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나서겠다고 21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4천억원 규모다. 플랜트는 연간 10만톤의 폐플라스틱 원료를 처리해 고순도 청정수소 제품을 연간 2.2만톤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수소 2.2만톤은 수소차 15만대가 1년간 운행이 가능한 수준이다. 최근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세계적으로도 폐플라스틱 자원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 매년 폐플라스틱의 발생량은 급증하고 있으나 이를 처리 및 재활용할 수 있는 시설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 미국 국립과학공학의학원(NASEM)이 국가별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은 연간 88kg으로 미국, 영국 다음으로 세계 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