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방위사업청과 'K1E1전차 성능개량 포수조준경 체계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규모는 약 60억원으로 2025년까지 체계 개발 예정이다. 전차의 '눈' 역할을 하는 조준경은 주·야간 표적을 정확하게 관측하고, 조준해 전차의 공격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전시상황에서 전차의 생존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장비이다. K1E1전차 포수조준경은 부품 단종 및 장비 노후화 등으로 인해 운영 유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체계개발을 통해 글로벌 최신형 전차와 동급인 K2전차 수준의 포수조준경을 장착해 작전 수행을 위한 전반적인 성능 향상 및 장비 운용·유지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능 개량을 통해 ▲열상검출기 냉각 시간 감소로 인한 전투 준비시간 대폭 단축 ▲전차 기동간 목표물 조준 유지를 위한 안정화 성능 향상으로 기동간 명중률 향상 ▲고성능 열상모듈 적용으로 야간 관측 성능 향상 및 사격 후 백화현상 개선 ▲주간카메라 및 LCD전시기를 장착해 주야간 영상을 모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7월 K계열 전차 포수조준경의 핵심 부품인 열상검출기의 국내개발품 적용에 성공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헬로티 임근난 기자 | AI비전검사 전문기업 트윔이 2018년 첫 개발한 이래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한 산업군에 인공지능(AI)비전검사 장비를 구축했다. 기획 연재의 다섯 번째 성공사례로, 트윔이 진행했던 C사의 상품 포장과 라벨 검사를 위한 AI비전검사기 구축사례를 소개한다. 고객사 소개 C사는 1953년 국내 최초 설탕을 생산한 이래 지금까지 음식을 만드는데 필요한 조미료를 개발해 온 회사다. 현재는 오늘날 밥상을 더욱 편리하게 그러나 영양과 맛은 강화한 간편 요리 재료로 모든 이들에게 요리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제는 K-Food로 한국의 맛을 세계화하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고객사의 공정 환경 소개 해당 공정은 올리고당 제품으로 제품 주입 후 캡실링 검사, 앞면 뒷면 라벨지 부착 검사 및 일부인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동일 라인에서 다양한 단량과 제품을 생산하고 있었다. C사는 해당 공정에 AI VISION 검사를 적용하게 되었다. 고객사가 트윔을 선택하게 된 이유 해당 고객사의 경우 글로벌 VISION 제품으로 공정 내 검사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었다. 하지만 룰-베이스 검사만으로 적용되어 있어 과검 및 미검이 발생되고 있었다. 더군다나 다양한 제품
헬로티 김진희 기자 | CJ대한통운은 TES물류기술연구소기반의 최첨단 자동화 로봇 기술을 미국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에 도입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국내 도입을 통해 이미 검증된 TES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 로봇 기술의 역량 전이와 글로벌 물류 시장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로봇 기술을 테스트·적용하여 물류 자동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 물류센터에서는 AMR(자율주행 이송로봇), EPT(ElectricPallet Truck·자동 팔레트 트럭) ATL(자율주행 트럭 로더) 등 맞춤형 자동화 로봇 기술 도입을 위한 다양한 현장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EPT는 장거리 횡단 이동에 최적화된 무인로봇 장비이며 한번에최대 4개의 팔레트를 동시에 옮길 수 있다. ATL은 주로 입출고 업무를 담당한다. 일반지게차와 같이 팔레트를 쌓거나 내려놓는 작업이 가능하고, 팔레트 단위의 상품들을 보관 장소로 이동, 적치, 피킹, 운반하는 작업을 자동으로 한다. 특히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내년까지 AMR을 물류현장에 투입 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2022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에 물류 운송용 서비스 로봇 제품군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트위니는 이번 CES에서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와 대상 추종로봇 따르고를 소개할 예정이다. 마커나 QR코드와 같은 별도의 인프라 없이 이동할 수 있어 인프라 구축비용이 필요 없는 데다 공간이 확장돼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내세워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CES 참가로 자사의 자율주행 로봇이 넓고 복잡한 환경에서도 스스로 목적지를 찾아 물품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해외 고객들에게 입증하겠다”며 “인증 획득을 병행하고 있어 내년은 CES 참가를 계기로 트위니 자율주행 로봇 수출을 본격화하고 로봇 매출의 큰 신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50인 이상 중소제조업체의 53.7%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일에 맞춰 의무사항 준수가 ‘불가능’하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50~99인 기업은 불가능하다는 응답이 60.7%로 높게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50인 이상 중소제조기업 322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중소제조업 중대재해처벌법 준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초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약 한 달 앞두고 바로 준수해야하는 50인 이상* 중소제조업체의 준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이뤄졌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일에 맞춰 의무 준수가 어려운 가장 큰 이유(복수응답)는 ‘의무이해 어려움’(40.2%)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담인력부족’(35.0%)도 높게 나타났다. 가장 시급한 정부 지원(복수응답)으로는 ‘업종별•작업별 매뉴얼 보급’(29.9%), ‘안전설비 투자비용 지원’(25.3%), ‘업종•기업 특성 맞춤형 현장컨설팅 강화’(24.5%)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시급한 입법 보완 필요사항으로는 ‘고의•중과실 없을 경우 처벌 면책 규정 신설’(74.5%)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50인 이상 제조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고용노동부는 올해 산업재해 예방 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장 1,243곳의 명단을 29일 공표했다. 올해 공표 대상 사업장은 작년(1,470곳)보다는 227곳 적다. 1,243곳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 576곳, 수급 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조치 의무 위반 원청 337곳, 산재 은폐·미보고 사업장 82곳, 산업재해로 사망자가 2명 이상 발생한 사업장 17곳, 중대 산업사고 발생 사업장 11곳 등이다. 중대재해는 사망자 1명 이상 또는 3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부상자·직업성 질환자 10명 이상이 발생한 산업 현장의 사고를 뜻한다. 연간 재해율이 규모별 같은 업종의 평균 이상이면 공표 대상이다. 576곳 중 건설업이 58.9%(339곳), 50인 미만 사업장이 84%(484곳)를 차지했다. GS건설, 롯데건설, 동부건설, 삼성물산, 금호타이어, 효성중공업이 명단에 올랐다.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위반한 원청 명단에는 SK에코플랜트, 호반산업, 쌍용씨앤이 동해공장 등이 포함됐다. 산업재해로 사망자가 2곳 이상 발생한 사업장 리스트에는 한화 대전사업장, 대림종합건설,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지오센트릭과 일본 화학전문기업 도쿠야마가 반도체용 고순도 아이소프로필알코올(IPA) 생산·판매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SK지오센트릭은 29일 도쿠야마와 약 1천200억원을 공동 투자해 연간 3만t(톤) 수준의 반도체용 고순도 IPA 생산·합작법인을 울산에 설립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투자 금액과 지분 비율은 50대 50이며, 2023년 완공 및 시험 가동에 들어가 2024년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도쿠야마는 관련 제조 기술을 제공하며 SK지오센트릭은 원료 수급과 공정 운영, 마케팅을 담당한다. 고순도 IPA는 강한 증발성을 가진 용제로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웨이퍼 세척 용도로 주로 사용된다. 액정표시장치(LCD) 제조용 세정제로도 쓰인다. IPA는 첨단 기술발전과 함께 반도체 사업에서만 연평균 약 8% 수준의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의 공장 증설과 함께 고순도 IPA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LG화학 한 개 업체만 고순도 IPA를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수요의 대부분을 담당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쿠야마는 일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라그룹 계열사인 만도와 HL클레무브는 지난 24일 강원도 원주 한라대와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만도와 HL클레무브는 한라대를 전기차·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거점 대학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미래형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된 커리큘럼을 강화하며 인재 양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한라대는 내년부터 스마트 모빌리티 공학부에 '소프트웨어 트랙' 전공과목을 신설하고 IT, 모빌리티 등 첨단 자동차 기술 분야 우수 학생을 모집해 기업 현장 실습과 인턴십 등 기술 개발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만도와 HL클레무브는 소프트웨어 트랙을 직접 관리함과 동시에 장학금, 첨단 연구장비, 전용 연구실,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현역 엔지니어와의 기술 교류를 추진한다. 만도와 한라대는 2019년 만도 판교 연구·개발(R&D) 센터에 '스마트 모빌리티 연구센터'를 공동 개소했으며, 지난 3월에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내 기업들이 내년도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3.6%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산업은행이 29일 밝혔다. 산은이 지난 10월 14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국내 3천700개 대·중·소기업을 상대로 설비투자 실적 및 계획을 조사한 결과 내년도 국내 기업의 설비투자 계획은 186조9천억원으로, 올해(180조4천억원·잠정치)보다 6조5천억원(3.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산은은 "제조업 경기 회복세 지속 및 민간 소비 회복 등으로 설비투자 증가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철강 업종 등이 설비투자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는 미세공정 투자 확대로 올해(55조4천억원)보다 3.0% 늘어난 57조1천억원,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전환 등으로 올해(8조7천억원)보다 35.8% 늘어난 11조8천억원이 투자될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와 운수 업종의 내년 설비투자는 각 7조7천억원, 13조3천억원으로 올해보다 6.3%, 17.2%씩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가 중국-유럽 간 물류사업 확대를 위해 중국 서부의 최대 경제도시 청두(成都)에 철도운송을 위한 법인을 설립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국의 경제정책과 글로벌 해운시장 운임 상승 및 선복 부족의 요인으로 중국-유럽 간 철도운송 물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법인설립이 사업확장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청두의 경제가 활성화되며 중국횡단철도(TCR)를 통한 수출입 물량 역시 급격히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법인 ‘청두글로비스SCM유한공사’을 설립하고 ▲중국의 국영철도운영사(CDiRS)의 블록트레인(급행화물열차) 운영 ▲중국내륙의 완성차 수출입 물류기지 역할 확보 ▲인프라 활용한 W&D(보관·배송)사업 확대 등을 추진한다. 현대글로비스는 먼저 중국의 국영철도운영사와 직계약을 통해 청두에서 출발하는 블록트레인(급행화물열차) 운영에 참여, 글로벌 대형 화주사를 대상으로 포워딩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청두발 유럽향 TCR 고객사 중에는 전자, 반도체 등의 글로벌 제조기업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무엇보다 현대글로비스는 전자/화학제품, 부품/기계/장비 등 유럽과 중국을 오
생활형 숙박시설 ‘라포르테 블랑 여의도’가 분양 중이다. 현장은 ‘호텔 더 디자이너스 여의도’를 리모델링한 자리로 지하 3층~지상 13층, 전용 21~43㎡, 161실 규모이다. 분양 관계자는 “국회의사당역과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이 시설은 증권가 및 국제금융센터, 방송국 등 약 8000여 개의 기업, 30만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업무지구여서 직간접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의도 지역은 경기도 서남부를 잇는 신안산선이 오는 2024년 개통할 예정이며 서울 새절역-신촌-여의도-서울대입구역을 연결하는 경전철 서부선이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인데다, GTX-B 노선도 2028년 개통 예정이어서 단지 인근을 지나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는 “루프탑가든과 휴게공간 커피룸과 비즈니스 미팅룸, 힐링공간 피트니스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할 것”이라며 “생활형 숙박시설의 경우 청약 통장과 1가구 2주택 규제와 상관없이 분양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라포르테 블랑 여의도는 호텔 운영 전문 기업인 트리니티디앤씨가 신개념 주거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공유주택 서비스 운영기업 홈즈컴퍼니가 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위아가 자동차부품과 공작기계 고객을 위한 ‘디지털 전시장’을 오픈했다. 현대위아는 자동차 부품과 공작기계에 관심있는 고객들이 손쉽게 제품을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인터넷 홈페이지 내에 가상현실(VR)을 이용한 디지털 전시장의 문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VR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가상의 공간을 방문해 직접 제품을 살펴보는 것처럼 전시장을 꾸몄다. 가상의 전시장에서 현대위아 직원들이 고객을 안내하고 각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대위아가 생산 중인 친환경 부품·엔진·모듈·구동부품이 전시된 장소로 이동하면 가상의 화면에 등장한 현대위아의 연구원들이 직접 설명을 하는 방식이다. 단순히 제품 사진과 사양만 확인할 수 있던 기존 홈페이지와 다르게 제품의 특장점을 비롯한 모든 정보를 상세한 설명으로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위아는 디지털 전시장에 ‘세미나실’도 구성했다. 메타버스의 기능을 접목해 디지털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과 세미나실에서 만나 업무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대위아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장기화하는 것을 고려해 이 전시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수주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삼성SDI가 지난 28일 배터리 브랜드 PRiMX(프라이맥스)를 공개했다. 삼성SDI만의 아이덴티티를 녹여낸 브랜드를 통해 초격차 기술 전략에 힘을 싣는다는 전략이다. PRiMX는 'Prime Battery for Maximum Experience'를 함축 시킨 브랜드명으로 '최고 품질의 배터리로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한다'라는 뜻이다. PRiMX 브랜드에 담긴 핵심 키워드는 '최고 안전성을 보유한 품질(Absolute Quality)', '초격차 고에너지 기술(Outstanding Performance)', '초고속 충전 및 초장수명 기술(Proven Advantage)'의 세 가지다. 먼저 '최고 안전성을 보유한 품질'은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배터리 품질을 의미한다. 삼성SDI는 배터리 개발 단계에서부터 제조, 출하에 이르기까지 전 프로세스에 대한 품질 관리를 강화했다. 개발 단계에서는 배터리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소재와 디자인을 선정하고, 제조 및 출하 단계에서는 딥러닝 기반의 AI 검사를 도입해 불량 검출 알고리즘을 고도화했으며 전 제조 공정에 걸쳐 500여 가지 품질 항목을 체크하는 등 엄격한 품질 검사를 진행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KT가 쿠팡과 손을 잡고 물류센터의 안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최근 물류센터의 안전과 사고 예방은 전국적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KT와 쿠팡이 플랫폼 기반 소방안전 분야 디지털 혁신(DX)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물류센터 소방안전 분야의 지능화 및 디지털화 ▲쿠팡 물류센터 대상 KT 소방안전 DX솔루션 적용 ▲AI기반의 소방안전 플랫폼 고도화 개발 ▲물류센터 통합안전관리 등을 함께 추진한다. KT는 지난 10월 소방시설안전(FPS24) 서비스를 출시했다. 소방시설안전 서비스는 화재 수신기와 연동해 소방장비의 현황, 화재감지 등 정보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건물의 소방 담당자에게 제공한다. KT는 24시간 화재감시 및 실시간 대응을 통해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 최소화도 목표로 하고 있다. KT는 전국 곳곳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 소방시설안전 서비스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소방시설안전 서비스를 쿠팡 물류센터 소방시설에 적용해 화재수신기의 동작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수신기 오작동 등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쿠팡은 이번 협력을 통해 화재발생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화재
운동, 교육 중심 메타버스 기업 야나두(공동대표 김정수, 김민철)가 건강한 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야핏 사이클’ 50대를 공군 제11전투비행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비행단은 산하 부대 내 체력단련장 등에 야핏 사이클을 설치해 장병들의 복지 환경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야핏 사이클은 가상 세계에서 게임하듯 운동할 수 있는 신개념 메타버스 홈트레이닝 서비스다. 태블릿PC나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다운받아 야핏 사이클 기기와 연동하면 집에서도 다른 사람들과 국내외 주요 도시 랜드마크를 달리며 운동하고, 가상대결도 할 수 있다. 야나두 관계자는 “야핏 사이클은 출시 1년여 만에 이용자들이 가상세계에서 달린 거리는 총 400만 km가 넘어, 지구 약 100바퀴에 달하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도 2억 8천 마일리지 이상 지급됐다”면서 “군대에서 마음껏 운동하지 못하는 장병들이 조금이라도 재미있고 편하게 운동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