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오는 7일부터 저소득층 성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평생교육이용권 신청이 시작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1월 7일부터 2월 4일까지 ‘2022년 평생교육이용권(평생교육바우처, 이하 이용권)’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만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으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에 선정되면 평생교육 희망카드(NH농협)를 발급받아 평생교육강좌 수강료와 수강에 필요한 재료비·교재비로 연간 35만 원(최대 70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2022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해 대비 2배 늘어난 3만 명에게 평생교육이용권을 지원한다. 또 평생교육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우수이용자를 대상으로 35만 원의 재충전 기회를 올해 하반기에 부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양해지는 평생교육 수요에 대응해 올해부터는 단기 강좌에도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범위를 확대한다. 올해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대상자에는 선발 규모의 절반 수준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우선 선발한다. 특히 교육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카페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플라스틱 컵 등 1회용품 사용이 오는 4월 1일부터 다시 금지된다. 11월 24일부터는 1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빨대나 젓는 막대도 사용할 수 없다. 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1회용품 사용규제 제외대상’을 개정해 6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업계 의견 등을 반영해 유예기간을 두고 ‘1회용품 사용규제 제외대상’을 오는 4월 1일부터 적용한다. 이번 고시 개정안은 소비문화 변화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1회용품 사용이 늘어나 폐기물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과 비교해 2020년 폐기물량은 종이류 25%, 플라스틱류 19%, 발포수지류 14%, 비닐류 9%가 증가했다. 환경부는 코로나19 발생 후 감염병이 유행할 시 지자체가 카페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에서 한시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허용할 수 있게 했으나 이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또 지난달 말 개정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오는 11월 24일부터 일회용품 규제대상 품목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무역협회가 통합형 디지털 무역상담 플랫폼 ‘트레이드프로(TradePro)’의 서비스를 3일부터 개시한다. ‘트레이드프로’는 기존 무역협회가 운영해왔던 무역상담 서비스인 ‘트레이드SOS(Trade SOS)’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플랫폼으로 비대면 시대에 걸맞게 ‘1대1 채팅 및 화상상담’과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문의·답변을 주고받는 ‘오픈 상담’, 인공지능(AI) 기반의 ‘AI 자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1대1 상담’은 사용자가 희망 상담분야의 전문가와 상담방식(채팅·화상·전화)을 결정해 일정에 맞는 스케줄로 사전 예약해 진행하는 방식이다. 수출입절차, 인증, 국제계약, 외환, 관세·통관, 전자상거래, 분쟁대응, 인사노무 등 기존 8개 분야에다 상표·특허, 창업 컨설팅, 온라인마케팅, 중국·일본·동남아·러시아 등 해외 현지 지역전문가 상담까지 12개 분야의 상담이 가능하다. ‘오픈 상담’은 문의글 작성 1영업일 이내에 38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답변을 달아주고 추천이 많은 답변이 채택되는 방식이다. 복수의 전문가가 동시에 답변이 가능해 질문자에게 보다 풍부한 정보가 제공된다는 장점이 있다. ‘AI 자문 상담’은 AI 검색엔진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구자은 회장이 LS 회장에 취임하면서 취임 일성으로 “’양손잡이 경영’을 통한 기존 주력 사업과 미래 신사업의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강조했다. LS그룹은 지난 3일 안양 LS타워 대강당에서 ‘LS 회장 이•취임식 및 신년하례’ 행사를 갖고, 3기 구자은 LS 회장 체제의 시작을 선언했다. 새로운 3기 LS그룹을 이끌 구자은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회장님 두 분께서는 우리 그룹의 든든한 뿌리와 뼈대를 일구시고 우리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자신감을 심어주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저는 전임 회장님들께서 이루신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고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LS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탄소 중립을 향한 에너지 전환은 결국 ‘전기화(電氣化)’ 시대를 더욱 가속화 시킬 것이고 이는 우리 LS에게 있어서는 인류의 생존과 번영에 기여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구축할 크나큰 기회”라며, “앞으로 직원, 고객, 시장 등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에게 ‘LS와 함께 하면 성장할 수 있다’ 라는 자부심과 희망을 심어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임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업무협약 및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고 라인(LINE)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업무협약 서명식 및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EPC(설계∙조달∙시공)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측 대표 간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먼저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과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이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어 라인 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하는 롯데케미칼타이탄의 자회사 LCI 의 이관호 대표가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플랜드사업본부장과 각각 EPC 계약을 체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롯데케미칼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 및 상업생산을 위해 원료 수입관세 인하 지원, 공장 건설에 투입되는 각종 설비 및 기자재 수입관세 면제 및 세제 혜택 강화 등의 인센티브 제공을 약속했다. 라인 프로젝트는 롯데케미칼이 자회사 롯데케미칼타이탄과 합작하여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반텐 주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연간 에틸렌 100만 톤, 프로필렌(PL) 5
헬로티 김진희 기자 | GS그룹이 2022년 새해 경영 방침으로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사업 생태계(Biz. Ecosystem) 확장’을 제시했다. 허태수 회장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이나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사업환경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어느 때 보다 변화가 빠르고 불확실성이 큰 시대에 미래성장으로 나아가려면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사업 생태계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이 강조하는 사업 생태계(Biz. Ecosystem)란 GS의 계열사 간 협업 뿐만 아니라 외부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사모펀드, 그리고 다양한 영역에서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과의 교류와 협력관계를 증진시켜 불확실성에서 비롯되는 위험과 기회에 대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허 회장은 GS의 사업 생태계 구축 사례로서 바이오, 기후변화, 뉴에너지, 리테일, 건설 등의 영역에서 그동안 GS와 GS계열사가 디지털과 친환경 중심의 신사업 전개를 위해 투자 및 사업제휴 등으로 확보한 다양한 협력의 네트워크를 들었다. 즉, GS의 ‘바이오’ 사업 생태계는 LG화학, 포스코 등과 함께 산업용 바이오 재료 생산 협력관계를 맺었고, 국내외 바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전고체 배터리 기술 선도기업인 미국 솔리드파워(Solid Power)에 3천만 달러를 투자하고 공동으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고 생산키로 지나달 28일 협약식을 맺었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배터리에 적용되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한 배터리를 말한다. 화재에 민감한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적용하면 화재 위험이 현저히 줄어든다. 또, 배터리 무게와 부피도 줄어들어, 리튬이온 배터리가 갖고 있는 용량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등 장점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날 협력을 통해 양사는 우선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NCM(니켈, 코발트, 망간)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한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에너지밀도 930Wh/L 이상을 구현할 계획이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에너지밀도가 약 700Wh/L인점을 감안하면 약 33% 뛰어난 성능이다. 같은 크기 배터리를 전기차에 탑재한다고 가정할 때, 한 번 충전으로 700km를 달릴 수 있던 전기차가 930km를 주행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양사는 특히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 설비에서도 생산할 수 있도록 전고체 배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NHN이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기관 ‘NHN Academy’를 설립하고, 경남 지역 SW 인재 양성을 위한 연수생을 모집한다. NHN Academy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SW개발 및 기획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시에 우수 연수생들에게 지역 SW 산업의 일자리에 채용될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립된 소프트웨어 교육 기관이다. 경남(김해) 교육센터에 처음 개소한 NHN Academy는 웹 서비스 개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웹서비스 개발 부트 캠프’에는 올인원 협업솔루션 기업 ‘NHN Dooray!’의 개발자들이 직접 교육 과정 구성에 참여해 프로그램 기본 과정, 웹 프로그래밍 과정, 실전 팀 프로젝트 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28주간(약 7개월)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연수생들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과 시설을 제공하며 우수 연수생들에게 NHN SOFT(경남 지역)에서 SW개발 전문가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NHN Academy는 홈페이지를 통해 경남센터 연수생을 모집하며, IT 분야에서의 개발자를 꿈꾸고 있는 만 19세에서 34세 이하의 청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신년사 대신 ‘행복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6대 과제’를 발표하며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열었다. 성과 창출에 방해되는 요소들은 과감히 없애고, 임직원들이 심리적 안전감을 느끼며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 혁신 방안을 발표한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 부회장은 3일 신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고 나아가 사랑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회사의 가장 중요한 고객은 바로 임직원 여러분”이라며 “임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회사, 일하기 좋은 회사가 되도록 더욱 힘써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이어 ▲핵심에 집중하는 보고·회의 문화 ▲성과에 집중하는 자율근무 문화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위한 수평 문화 ▲감사와 칭찬이 넘치는 긍정 문화 ▲임직원의 건강 및 심리를 관리하는 즐거운 직장 활동 ▲이웃 나눔 문화 등을 주제로 총 6가지 조직문화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수백여 명의 임직원이 대강당에 모여 최고경영자의 일방향적 메시지를 듣는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고, 대신 구성원이 체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한 해를 시작한다는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지난 3일 동영상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전한 신년 메시지에서 ‘고객 경험 혁신’을 강조했다. 정 사장은 “우리만의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가자”며, “LG이노텍만이 줄 수 있는 ‘고객 경험 혁신’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고객 경험 혁신’이란 고객이 감동할 사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자는 의미다. 이를 위해 정 사장은 “고객 경험 여정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고객 중심적 제품 만들며 사후관리 대응 속도와 정확도를 높여 나갈 것”을 주문했다. 특히 정 사장은 “2022년은 ‘실행력 강화의 해’”라며, “강한 실행력으로 일등 사업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미래를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 3년간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수익구조 개선 등 질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고, 일등사업 실현을 위한 전략과 미래준비 방향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기대하는 사업 성과로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강한 실행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 사장은 “실행 잘하는 문화를 기본 문화로 정착시키자”며, “진정한 글로벌 No.1이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집요하게 실행하는 조직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은 지난 3일 국내외 임직원에게 전한 2022년 신년사에서 “고객가치 기반으로 삶의 혁신과 LG디스플레이의 재도약을 이뤄 가자”고 강조했다. 정호영 사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우리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한 해였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준 구성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 사업환경은 기회와 위협이 공존하는 모습이 될 것이라며, 융복합 제품으로의 혁신과 새로운 산업분야로의 확장이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게 될 것으로 보이며, 시장경쟁 심화와 전 세계적인 공급망 문제는 여전히 숙제라고 전망했다. 기존 3개 사업부 체제를 대형과 중소형 양대 축으로 재편한 것과 관련해 사업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기민하게 대응하며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사업 기회의 선점에 보다 효과적인 운영체제가 확립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를 기반으로 올 한해 함께 실천해야 할 5대 핵심과제로 고객가치혁신 체질화, 새로운 시장 창출, 근본 경쟁력과 핵심역량 강화, 창의적이고 스마트한 LGD만의 문화 정착 등을 제시했다. 급변하는 사업환경에서도 변하지 않는 핵심 원칙은 모든 경영활동의 출발점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전자가 2021년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조 89억 원, 6,816억 원이다. 매출액은 역대 분기 가운데 최대다. 전년동기 대비 20.7% 증가했으며 분기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1.0% 줄었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 74조 7,219억 원, 영업이익 3조 8,677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역대 최대이며 직전 년도 대비 28.7% 증가했다. 특히 연간 매출액이 70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직전 년도 대비 1.0% 감소했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한 해 코로나19 위기를 뚫고 거둔 놀라운 성취를 임직원들의 공으로 돌리며, 포스트 코로나 대비와 아시아나항공 인수라는 두 가지 중요한 목표를 달성하는 한 해를 만들어나가자고 역설했다. 조원태 회장은 지난 3일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한 신년사를 통해 “지난 1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혹독한 시간이었지만, 가장 힘든 시기에 가장 빛나는 성과들을 거두었다”며 “대한항공이 창사 이래 가장 큰 위기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임직원 여러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 회장은 위기가 가져온 변화를 타개하기 위한 과제에 대해 언급했다. 조 회장은 “2022년은 대한항공에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라는 위기가 가져온 패러다임의 대 전환, 이를 극복하고 선점하기 위한 도전 과제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회장은 “계속되는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이 시장 회복의 발걸음을 더디게 만들고 있지만, 결국 코로나19는 통제 가능한 질병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된다면, 억눌렸던 항공 수요도 서서히 늘어날 것은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포스코가 7일 중국 하북성 당산시(唐山市)에 자동차강판 공장을 착공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중국 내 자동차용 도금강판을 생산하고 판매하기 위해 하강집단유한공사(河钢集团有限公司, 이하 하북강철)와 각각 지분 50%를 보유한 하강포항기차판유한공사(河钢浦项汽车板有限公司, 이하 하강포항)를 설립했으며, 양사는 이날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연산 90만 톤 규모의 도금강판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최정우 회장은 축사에서 “합작법인이 친환경을 선도하는 글로벌 자동차강판 생산기업으로서 역할과 소임을 다 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양사가 보유한 높은 전문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차강판 생산 수준을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시켜 달라”라고 말했다. 하강포항은 지난해 말 포스코가 중국 광동성에서 운영 중인 연산 45만 톤 규모의 광동CGL을 자회사로 편입해 135만 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소재가 되는 냉연코일(Full Hard)은 양사가 지분비율에 따라 절반씩 공급한다. 하북강철은 2020년 기준 조강 44백만 톤을 생산한 중국 2위, 세계 3위의 철강사로 포스코와 함께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되어 있다. 포스코는 이번 하북강철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신동빈 롯데 회장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비즈니스 정상화를 넘어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야 할 때”라며 용기 있는 도전으로 미래를 준비하자는 메시지를 임직원에게 전했다. 신동빈 회장은 “그동안 우리가 이뤄낸 성과들은 수많은 도전과 실패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도전을 강조했다. “혁신을 위한 시도는 미래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과거의 성공 방식을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높은 것이 당연하다”며 “실패에서 교훈을 찾아 계속 도전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도전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조직의 개방성과 다양성, 강력한 실행력, 미래 관점의 투자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신 회장은 “융합된 환경 속에서 연공서열, 성별, 지연 · 학연과 관계 없이 최적의 인재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성과주의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며 “다양성은 우리의 경쟁력이며 도전하는 에너지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전에는 빠르고 정확한 실행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역할 중심의 수평적인 조직구조로 탈바꿈해야만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