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권영수 부회장은 10일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CATL보다 수주잔고가 더 많은 것으로 안다"며 "향후 시장점유율 측면에서 CATL을 추월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이날 열린 LG에너지솔루션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점유율 1위 업체 중국 CATL 추월 전략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권 부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은 지식재산권(IP) 측면에서 경쟁사를 압도하고, 그 결과 CATL과 달리 다양한 글로벌 고객군을 보유했다"며 "생산기지도 유럽과 미국, 중국 등 글로벌하게 갖춰진 것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자국 배터리를 사용하는 정책에 따라 CATL이 어렵지 않게 매출을 늘렸다고 본다"며 "글로벌 기업이 되려면 유럽과 미국 쪽에도 고객을 확보해야 할 텐데 만만하진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행사에서 폭스바겐과 GM, 테슬라, 아우디, 현대차, 포드, 볼보, 포르쉐 등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의 수주잔고는 260조 원 규모다. 에너지 전문 조사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을 종합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는 내용의 법안이 10일 국회 법제사법위를 통과했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을 의결했다. 일명 '반도체특별법'으로 불리는 이 법안은 국무총리실 산하에 국가핵심전략산업 위원회를 신설하고 첨단산업 분야 투자를 활성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법안 제정을 당론으로 추진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전체회의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됐던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은 안건에서 제외됐다. 벤처기업육성법은 비상장 벤처기업 창업자에게 보유지분보다 많은 의결권을 부여해 경영권을 보호하는 내용이다. 창업주의 의결권을 강화해 경영권을 방어하고 장기투자 유인을 늘리겠다는 취지의 법안으로, 업계에서는 법안 처리를 강력히 요청해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재벌의 세습 도구로 악용될 수 있다는 반론이 있었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이용우 오기형 의원은 전날에도 "더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법안 처리를 미뤄줄 것을 요구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ETRI 통신미디어연구소 2021 성과발표회’를 11일 코엑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 최첨단 통신 및 미디어 관련 기술이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ETRI는 그동안 개발한 통신·미디어 관련 10대 주요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15개 성과물을 직접 시연하는 등 온·오프라인으로 일반과 만난다. 초연결 통신, 초실감 미디어·콘텐츠, 초공간 전파·위성 등 통신미디어연구소에서 중점적으로 개발한 통신·미디어 분야 10대 주요 연구성과 발표와 15개 연구성과물의 시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ETRI 통신미디어연구소의 2021년 주요 연구성과들을 발표하는 한편, 통신미디어연구소의 연구진과 직접 정보를 교환하고 기술에 관한 토론을 진행하는 등 관련 기업 및 주요 기관과의 기술 공유·협력의 장을 마련해 통신·미디어 분야 기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이번에 공개하는 10대 주요 연구성과는 ▲종단간 저지연·고신뢰·초정밀 네트워크 기반 5G 산업용 사물인터넷 ▲5G NR 기반 스몰셀 ▲광기반 클라우드 자원연결 및 실리콘 포토닉스 광연결 ▲5G 광중계기 ▲ATSC 3.0 방송 ▲디지털 홀로그래픽 획득·생성 ▲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깃랩은 오픈소스 관측 솔루션 업체인 옵스트레이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으로 데브옵스 플랫폼의 미래를 정의하고 있는 깃랩은 옵스트레이스 인수로 전체 데브옵스 라이프사이클을 위한 단일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통합 데이터 저장소 및 보안 기능을 갖춘 단일 애플리케이션 내에 최초로 오픈소스 관측 솔루션을 통합할 계획이다. 깃랩은 모니터링 및 관측 기능을 확장함으로써 기업에 새로운 선택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더 이상 조직의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 고가의 SaaS 서비스나 오픈소스 구성요소를 이용해 연결해야 하는 DIY 관측 솔루션 중 하나를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됐다. 깃랩은 이번 인수를 통해 깃랩 데브옵스 플랫폼 내에 구축된 즉시 사용 가능한 통합 관측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깃랩은 기업이 사고율을 낮추고 개발자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MTTR(Mean-Time-to-Resolution)을 단축하도록 깃랩 데브옵스 플랫폼에 구성이 필요 없는 관측 솔루션을 구현함으로써 개발자 경험에 중점을 둔 강력한 모니터링 및 관측 기능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깃랩은 옵스트레이스 기능을 모니터링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코너스톤 온디맨드(이하 코너스톤)는 히만슈 팔슐레(Himanshu Palsule)를 신임 CEO겸 이사회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필 손더스(Phil Saunders) 전임 CEO는 코너스톤의 창업자인 애덤 밀러(Adam Miller)와 함께 시니어 어드바이저로서 계속 코너스톤의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코너스톤을 소유한 클리어레이크 캐피탈 그룹(이하 클리어레이크)의 베다드 에그발리(Behdad Eghbali) 공동창업자 겸 매니징 파트너와 프라샨트 메로트라(Prashant Mehrotra) 파트너는 "팔슐레 신임 CEO가 코너스톤 경영진의 일원으로합류한 것을 환영한다. 팔슐레 신임 CEO는 경험이 풍부한 SW 업계 리더로서 코너스톤의 규모에 걸맞은 리더십을 키워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팔슐레 신임 CEO는 가장 최근에는 에피코르 소프트웨어에서 제품 혁신과 고객 성공을 통해 성장을 추구하는 한편, 인수-후-개발 전략을 동시에 수행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클리어레이크 측은 팔슐레 신임 CEO가 그 동안의 경력을 통해 쌓은 운영 경험은 클리어레이크의 코너스톤에 대한 투자 방향과 잘 부합하며 따라서 회사의 다음 성장
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이 인하대학교와 함께 높은 에너지 저장 기능과 고강도 특성을 동시에 가진 다기능성 탄소나노튜브 섬유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사용 중인 에너지 저장 및 구조용 소재는 고강도 또는 고에너지 저장 기능 중 한 가지 특성만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본 연구팀이 개발한 소재는 가볍고 튼튼하면서도 전기전도도가 우수한 탄소나노튜브 섬유를 이용해, 상기의 두 가지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연구팀(재료연 복합재료연구본부 기능복합재료연구실 김태훈 박사 연구팀, 인하대 양승재 교수 연구팀)은 탄소나노튜브 섬유에 표면처리를 한 후, 다공성 탄소를 성장시켜 고강도 섬유형 슈퍼커패시터(super capacitor)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탄소나노튜브 섬유의 강도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에너지 저장 특성까지 부여된 새로운 섬유형 소재를 합성할 수 있었다. 개발된 섬유형 슈퍼커패시터는 무거운 무게를 지지하는 중에도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기존의 기술은 배터리와 하중을 지지하는 소재가 개별적으로 존재해야 했지만,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소재는 두 가지 소재를 하나로 대체할 수 있어, 향후 경량화용 소재 개발에 새로운
두산중공업이 공공기관, 글로벌 IT기업들과 손잡고 기존 발전 분야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디지털 사업을 확대한다. 두산중공업은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 에릭슨엘지,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이하 DDI)과 ‘5G 기반 차세대 디지털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월 10일 밝혔다.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원TP 김성인 원장, 에릭슨엘지 심교헌 상무, DDI 임인영 전무, 두산중공업 장세영 상무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전·운송·제조 관련 디지털 관제센터 등 강원도의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강원TP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관제센터 구축 및 실증을 위한 스마트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두산중공업은 디지털 솔루션, DDI는 시스템통합 역량, 에릭슨엘지는 5G 기술 등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은 "두산중공업 디지털 사업은 발전소, 해상풍력 등 국내외 발전분야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협력으로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 구축과 신사업 실증을 추진하며 비발전 분야로 디지털 사업을
현대로템이 2톤급 원격·무인차량인 다목적 무인차량 2대의 시범운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군에 납품을 완료했다. 현대로템은 2020년 11월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사업을 수주해 성능시험평가를 거쳐 지난해 7월 차량을 군에 전달했다. 이후 6개월간 군과 함께 GOP, DMZ 등 야전에서의 시범운용을 통해 철저히 차량의 성능 검증을 마쳤다. 이번 시범운용 과정에서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차량은 각종 전투 상황을 가정해 다양한 지형과 환경에서 원격 주행 및 지정된 경로를 스스로 이동하는 경로점 자율 주행과 앞서 기동 중인 차량이나 인원을 자동으로 따라가는 종속 주행 등을 시험하며 감시·정찰 성능을 검증했다. 이번에 납품된 다목적 무인차량은 현대로템이 자체 개발한 ‘HR-셰르파(HR-Sherpa)’ 기반의 성능 강화 모델이며, 배터리를 이용한 전동화 차량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기존 군에서 사용하는 기동 체계와 달리 엔진 소음이 발생하지 않아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데 적합하다. 또 주·야간 4km까지 탐지가 가능한 카메라가 장착돼 사용자가 원거리에서도 별도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감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GOP·DMZ·해안 지역과 같이 광범위한
가상 현실(VR) 의료 시뮬레이션 플랫폼 기업 뉴베이스가 1월 10일 3D 가상 간호 과정 교육 서비스 '널스베이스(NurseBase)'를 출시한다. 널스베이스는 개별 의료 술기 교육에 집중했던 이전 ‘뷰라보(Vulabo)’ 서비스에서 한 단계 발전한 서비스로, 입원부터 퇴원까지 환자 간호 과정을 시나리오에 따라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서비스에는 폐렴 환자의 간호 과정을 먼저 제공하며, 앞으로 다양한 질병 및 상황별 환자 사례를 추가될 예정이다. 학습자들은 널스베이스 교육 과정을 통해 △케이스별 환자 확인 △환자와 대화 △환자 상태 변화 감지 △다른 의료진과 의사소통 △필요한 처치 등을 시뮬레이션 게임 형태로 학습하며, 개별 학습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받는다. 교수자는 피드백을 통해 학습자의 학습 성과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는 시뮬레이션 뒤 디브리핑에 활용할 수 있다. 널스베이스에서 주로 다루는 술기는 △신체 사정 △환자 감시 장치 △산소 투여 △흡인 △정맥 주사 △정맥 투약 △인퓨전 펌프 등이 있다. 시나리오 기반 3D 가상 체험 학습으로 진행되는 널스베이스는 태블릿, 스마트폰 외에도 오큘러스와 같은 VR HMD(VR용 헤드셋)을 지원하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산후조리원 기반 임신·출산·육아 전문플랫폼 기업 아이앤나(대표 이경재)가 매출 및 가입률, 회원수, MAU 등 성장지표가 전년대비 2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이앤나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면회제한 등으로 인해 신생아실 비대면 면회가 가능한 ‘베베캠’을 통해 이용만족도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본격적으로 사업화 시점인 2019년부터 임신육아 시장에서 2년 연속 가파른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매출액을 기준으로 2020년에는 전년대비 700%이상 매출이 증가한데 이어, 2021년에도 전년대비 200% 매출 증가를 보이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앤나는 전국 산후조리원의 50% 이상의 제휴 산후조리원 인프라를 구축하여 신생아실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아이의 모습을 비대면으로 볼 수 있도록 ‘아이보리’ 애플리케이션에서 ‘베베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입된 고객들에게 쇼핑, 라이브커머스, 커뮤니티, 체험캠페인 등을 제공함으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라이브쇼핑 ‘아라쇼’와 기업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신개념 체험 서비스, ‘아이보리뷰’의 런칭으로 베베캠 이용고객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산업지식인은 실무자의 질문을 전문가가 자세하게 답변해주는 코너입니다. 산업지식인에는 MTV 웨비나에서 발표자와 질문자가 주고받았던 질의응답을 한 데 모아봤습니다. 4회에 걸쳐 진행된 '뉴노멀 시대, 제조 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을 준비하라. RPA 웨비나 2.0'에서는 하이퍼 오토메이션의 현재와 지금을 살펴보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첫 번째 시간으로 참여한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코리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조업의 핵심 키워드 RPA'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Q & A Q : RPA의 정의는 무엇인가? A :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소프트웨어 로봇을 활용햐 재무 및 회계, IT 등 사업 전후반 업무를 자동화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Q : RPA가 효율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A : 단순 반복 업무를 줄여 고부가가치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근로자 입장에서 가장 효율적인 부분이다. Q : RPA의 선행조건으로 표준화가 필요할 것 같다. 어떤 식의 적용이 효과적인가? A : 그렇다. 표준화 및 내재화가 성공적인 RPA 프로젝트의 가장 큰 요인이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파스토가 무료 주문 재고관리 솔루션인 파스토셀프 베타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파스토는 작년 3월 3일부터 17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16,538명을 대상으로 주문 재고 관리 여부와 솔루션 사용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주문 재고 관리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9%에 그쳤으며, 솔루션 없이 재고를 관리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86%, 재고 관리를 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경우도 4%에 달했다. 즉 전체 응답자의 91%가 감에 의존하는 등 체계적이지 못한 방법으로 주문 재고를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판매자들이 상품 판매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에 비해 주문 재고 관리는 상대적으로 소홀한 것이 현실이다. 주문 재고 관리를 잘하면 재고가 여러 군데 분산되어 있더라도 이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항시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고가 부족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판매 채널별로 흩어진 주문 정보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으며, 판매량뿐만 아니라 상품별 회전 주기를 파악해 재고 소진 시기를 추정하고 발주 시기를 관리해 원가를 절감할 수도 있다. 파스토셀프는 그동안 재고관리를 하지 않았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AI 풀필먼트 콜로세움이 새벽과 당일 초신선배송 네트워크를 통해 24시간 배송 타임라인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새벽에 수확한 과일을 12시간 이내 배송하는 당일 초신선배송 론칭 이후, 약 한 달 만에 콜로세움이 해당 서비스를 확대·상시로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당일 초신선배송 서비스의 경우, 명절이나 이벤트 시즌 특수를 앞둔 신선식품 셀러들의 증가와 물동량 확대 요구에 따라, 기존의 서울 강남 및 한강 이남 일부 지역에서 서울 강북과 일부 외곽지역을 포함한 서울 전 지역까지 커버하게 된다. 당일 초신선배송은 물류 및 배송 인프라와 네트워크가 효율적으로 구축되고 긴밀하게 협업해야만 가능한 서비스다. 콜로세움은 새벽 및 당일 초신선배송에 특화된 서울 및 외곽 근접지역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문과 미들·라스트마일의 물류 흐름을 데이터화시켜 AI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AI 솔루션으로 24시간 배송 타임라인을 완성해 물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에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것이다. 수확 즉시 12시간 이내 배송하는 당일 초신선배송은 고객이 받는 시간까지 모든 유통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여내는 것이 핵심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에 더해 낸드플래시, 그리고 인공지능(AI) 분야로까지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9일 반도체·ICT 투자전문사 SK스퀘어와 SK텔레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3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 기간에 개최한 미국 현지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부터 'SK ICT 3사' 연합을 본격화하며, 공동 투자를 통해 AI 반도체 '사피온'(SAPEON)을 키운다고 발표했다. SK하이닉스 입장에서는 사업 영역이 메모리와 낸드, AI로 다양해지는 것이다. SK하이닉스는 간담회에서 미국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를 위한 마지막 관문이었던 중국의 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한 데 대해서는 일반적인 조건들이며,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말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에 대한 중국 당국의 승인을 받아 인수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 인수 사업 중 인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을 운영할 미국 신설 자회사의 이름은 '솔리다임(Solidigm)'으로 정했다. 이석희 사장은 "하이닉스가 SK로 편입된 지 10년이 된 시점에 인텔의 낸드 사업부를 인수해 제2 도약을 위한 전환점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중국 시장에서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신차 인도까지 몇 달 씩 기다리고 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0일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미국의 테슬라를 비롯한 중국내 전기차 업체들이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를 겪으면서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신차를 인도받기 위해 몇 달씩 대기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중국 내 거의 모든 자동차 생산업체와 부품 공급업체들은 반도체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일반 자동차 생산업체보다 전기차 생산업체는 반도체 부족 사태에 타격을 더 받고 있다. 전기차는 일반 자동차와 비교해 반도체 부품이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복수의 테슬라 판매 매니저는 테슬라의 전기차인 '모델 3'와 '모델 Y'의 경우 현재 주문을 넣어도 3월 말까지는 차량을 인도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테슬라는 최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중국 승용차협회에 따르면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 3'는 작년 11월 총 5만2859대의 전기차를 인도했다. 테슬라의 11월 인도분 5만2859대 가운데 2만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