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안랩이 특정 파일공유 사이트에 성인용 게임으로 위장한 악성 파일을 올려 디도스 공격용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를 발견해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공격자는 먼저 한 파일공유 사이트에 유명 성인용 게임 다운로드 게시물을 올리고, 악성코드를 포함한 압축파일을 업로드했다. 공격자는 해당 게임 외에도 다양한 성인용 게임을 위장해 동일한 악성코드를 포함한 압축 파일을 여러 번에 걸쳐 올렸다. 사용자가 해당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 압축파일 내에 있는 실행파일(Game_Open.exe)을 실행하면 공격자의 명령에 따라 디도스 공격을 수행할 수 있는 봇(Bot) 악성코드가 설치된다. 악성코드 설치와 동시에 성인용 게임도 정상적으로 실행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현재 V3 제품군은 해당 악성코드를 진단하고 있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파일·콘텐츠 다운로드 시 공식 홈페이지 이용 △출처 불분명 파일 실행 금지 △OS 및 인터넷 브라우저, 응용프로그램, 오피스 SW 등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 유지 및 보안 패치 적용 △최신 버전 백신 사용 및 실시간 감시 적용 등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안랩 분석팀 이재진 주임연구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화학이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화학적 재활용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는 탄소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지속 전환하기 위해서다. LG화학은 2024년 1분기까지 충남 당진에 국내 최초의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을 연산 2만 톤 규모로 건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열분해유는 사용된 플라스틱에서 추출 가능한 재생 연료로, 새로운 플라스틱 생산을 위한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그동안 쉽게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진 과자 봉지, 즉석밥 비닐 뚜껑, 용기 등 복합재질(OTHER)의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를 열분해시킨 뒤 가장 초기 원료인 납사(Naphtha)를 추출해 다시 석유화학 공정에 넣는 것이다. 이 공장에는 고온·고압의 초임계 수증기로 혼합된 폐플라스틱을 분해하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 적용된다. 초임계 수증기란 온도와 압력이 물의 임계점을 넘어선 상태에서 생성되는 특수 열원이다. 이는 액체의 용해성과 기체의 확산성을 모두 가지게 돼 특정 물질을 추출하는데 유용하다. 또한 직접적으로 열을 가하는 기술과 달리 열분해 과정에서 탄소 덩어리(그을림) 생성을 억제해 별도의 보수 과정
헬로티 김진희 기자 | 1월 19일부터 소상공인·소기업 55만곳에 대한 손실보상 선지급 온라인 신청이 시작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9일부터 전용 누리집 ‘손실보상선지급.kr’을 통해 손실보상 선지급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선지급은 지난해 12월 6일부터 영업시간 제한조치를 받고 있는 소상공인·소기업 55만곳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된다. 신청자는 지난해 4분기, 올해 1분기 각 250만원씩 총 500만 원을 선지급 받을 수 있다. 대상자에게는 신청 당일에 안내문자가 발송되며,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 전용 누리집 ‘손실보상선지급.kr’에서 본인이 대상자인지 조회할 수 있다. 손실보상 선지급은 ▲신청 ▲약정 ▲지급 등 3단계로 진행된다. 19일부터 공휴일과 주말 관계없이 ‘손실보상선지급.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 정책자금 누리집으로 접속해도 손실보상 선지급 누리집으로 연결되는 안내창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특히 동시접속 분산을 위해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첫 5일 동안은 대표자 주민등록번호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하며, 24일부터는 5부제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시간은 5부제 기간 중 매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난해 국내자동차 산업이 코로나19 장기화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전년 수준을 유지하며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친환경차의 내수, 수출은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대수는 205만대로 전년 189만대 대비 8.6%(16만대) 늘었다. 금액으로는 464억7000만달러로, 전년(374억1000만달러)대비 24.2%(90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이는 2014년 484억달러 달성 이후 역대 최고 기록이다. 생산은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까지 악재가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수준인 346만 대를 유지하고, 주요국 국가별 생산순위도 지난해에 이어 5위를 유지하는 등 양호한 실적으로 선방했다. 글로벌 주요 OEM 업체들은 생산이 대부분 감소했으나, 공급망 관리 및 생산 차질 최소화 노력 등으로 현대·기아는 5.3% 증가했다. 내수는 전년도 역대 최다 판매에 따른 역기저효과 및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생산 차질 등으로 전년 대비 8.5% 감소한 173만대였다. 승용 베스트 셀링카 TOP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올해 전기차 보조금 지급 물량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나는 반면 대당 보조금 최대 지급액은 소폭 줄어든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기획재정부는 19일 전기차 보급물량을 대폭 늘리고 고성능 및 보급형 전기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2022년 전기자동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개편안’을 25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무공해차(전기·수소차) 전환 가속화 필요성 증대와 대기환경 개선효과 제고 등을 고려해 관계부처 및 차량 제작·수입사 등 이해관계자들간의 논의를 통해 마련했다. 이번 개편안을 보면 차종별 보급물량이 대폭 확대됐다. 차종별 최대 보조금액을 인하하는 대신 전기차는 20만 7500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전년 10만 1000대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지원대수는 승용 7만5000→16만4500, 화물 2만5000→4만1000, 승합 1000→2000로 늘었고, 최대 보조금액(국비 기준)은 승용 800만→700만, 소형화물 1600만→1400만, 대형승합 8000만→7000만으로 줄었다. 이어, 전기차 대중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가격 인하를 유도하고 무공해차 전환을 위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대해 각종 혜택
2021년 하반기 중국 내 총 판매량은 3742대로 포르셰, 벤츠, 홍치 제쳐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Human Horizons의 전기차 브랜드 HiPhi X는 권장소비자가격 50만 위안 이상의 프리미엄 전기차 부문에서 작년 하반기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HiPhi X의 2021년 하반기 중국 내 총 판매량은 3742대다. 포르셰, 벤츠, 홍치(Hongqi) 같은 국내외 명품 자동차 제조업체를 제쳤다. 프리미엄 자동차 부문에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가 판매량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iPhi X는 작년 5월에 출시된 후, 중국 전역의 약 200개 도시 고객에게 총 4237대의 자동차를 인도했다. Human Horizons는 더욱 증가하는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중국 전역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147개 도시에 37개 전시실, 17개 배송센터 및 155개 서비스센터를 설립했다. 또한, 2021년에는 자사의 충전 네트워크의 대폭적인 확장을 통해, 현재 중국 전역의 500개 이상 도시에서 27만 곳 이상의 충전소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Human Horizons는 중국 서부의 기술 친화적인 도시 청두에 연
파블로항공은 뉴욕항공진흥원(이하 NUAIR)과 미국형 무인항공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욕에 기반을 둔 NUAIR는 드론 표준 개발부터 제품 테스트, 드론 통합, 실제 사용 사례, 시나리오에 이르기까지 관련 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는 비영리단체다. 이번 협약은 연내 진행 예정인 뉴욕 장거리 배송 실증사업에 앞서 NUAIR의 무인기 관련 전문성과 탁월한 네트워크 기반을 활용, 미국사업진출의 핵심영역이자 허들이 높기로 유명한 미연방항공청(FAA) 규정에 적합한 사업모델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NUAIR가 이끄는 무인 항공시스템 및 첨단 항공 모빌리티 산업 프로젝트의 국제 얼라이언스에 합류하게 되며, 뉴욕주 50마일 내 비가시권 비행 허가를 위해 NUAIR와 협업을 지속한다. 또한 그리피스 국제공항에서 NUAIR가 운영 중인 기존 관제 시스템과 파블로항공의 유·무인기 통합 관제 시스템을 연동하는 협업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NUAIR 측은 파블로항공의 시스템이 물류 배송, 검사 및 공공 서비스를 포함한 무인 항공 통합솔루션임을 강조하고, 이번 협업을 통해 뉴욕주
하나의 블록으로 200km 주행 가능해...시중 판매 전기차 80%와 호환 가능 CATL의 자회사인 CAES가 18일 회사의 첫 온라인 출시 행사에서 배터리 교체 기능을 갖춘 배터리 스왑 솔루션 'EVOGO'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EVOGO는 10개 도시에서 우선 출시될 예정이다. CAES는 전기차 배터리의 방전에 의한 주행거리 불안, 재충전의 불편함, 높은 총소유비용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8일 열린 온라인 출시 행사에서 혁신적인 모듈식 배터리 스왑 솔루션을 공개했다. CAES는 차량과 배터리의 분리에 기반을 두고, 배터리를 공유 제품으로 간주함으로써 시장에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초콜릿 바 모양으로 디자인된 'Choco-SEB'는 전기차 배터리 공유용으로 특별 개발된 양산형 배터리다. 작은 크기, 유연한 조합, 미니멀한 디자인, 고에너지 밀도 등 장점을 갖췄다. 'Choco-SEB'는 최신 CTP(cell to pack) 기술을 지원해 160Wh/kg 이상의 중량 에너지 밀도와 325Wh/L의 체적 에너지 밀도를 가져, 하나의 블록으로 20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CAES에 따르면 'Choco-SEB'는 시중에 판매되는 글로벌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 넷-제로 기술혁신개발사업 신규 추진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에 필요한 설비투자 및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 ‘중소기업 넷-제로 기술혁신개발사업’ 등 2개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이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하고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중소기업 탄소중립 대응 지원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2022년 탄소중립 예산 4,744억원을 투입해 약 2,500개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를 통해 모집하는 사업은 중소기업의 탄소중립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추진하는 탄소중립 전용 사업이다.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 사업에서는 탄소국경세 도입 검토국가 수출 기업, 탄소중립 선언 대기업의 협력사, 탄소다배출업종 영위기업 등 저탄소 공정전환이 시급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패키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54억 5천만원의 예산으로 50개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설비 투자를 최대 3억원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넷-제로 기술혁신개발사업은 중소기업 탄소중립 추진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저탄소 신유망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
2022년 1차 에너지 기술개발 신규 연구개발과제, 122개 오는 20일 공고 예정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2022년 1차 에너지 기술개발 신규 연구개발과제 122개를 오는 20일에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를 통해 에너지수요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사업 등 23개 사업, 122개 연구개발과제를 대상으로 총 1835억원(안전관리형 연구개발과제 47건 포함)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형태로는 품목지정형 연구개발과제 106개에 1477억원, 지정공모형 연구개발과제 11개에 348억원, 자유공모 연구개발과제 5개에 10억원 내외를 지원한다. 다부처 사업(산업부·과기부)인 가동원전 안전성향상 핵심기술 개발사업(16개 과제, 264억원)은 1월말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1차 신규 연구개발과제는 지난해 12월 산업부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에너지기술 로드맵'과의 연계율을 높여 2030 NDC 달성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핵심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한편 산업부는 오는 26일 온라인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공고내용, 연구개발과제 신청방법, 향후 일정 등에 대한 안내할 계획이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강화된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기술기준 충족하는 국내 첫 GHP LG전자가 19일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확 줄인 상업용 가스식 시스템에어컨(이하 GHP)인 ‘GHP 슈퍼3 플러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GHP는 가스를 연료로 엔진을 구동시켜 냉난방을 하는 제품이다. 기본요금이 없는 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냉난방이 필요 없는 기간에도 전기 기본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전기식 시스템에어컨보다 경제적이다. LG전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인 삼원촉매장치를 신제품에 적용했다. 삼원촉매장치는 초미세먼지, 지구온난화 등을 유발하는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등 기존 GHP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질소, 산소 등 무해한 가스로 변환한다. 신제품은 KS표준 기준으로 실험한 결과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배출량이 각각 15ppm, 90ppm, 90ppm 이하다. 올 초 시행된 산업통상자원부의 강화된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기술기준을 충족한 국내 첫 제품이다. 신제품은 ‘5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적용한 LG 휘센 시스템에어컨을 포함한 다양한 상업용 실내기를 실외기 한 대에 최대 58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 오피스빌딩, 학교, 의료
쏘렌토 이어 기아 SUV 역대 두 번째 수치 기아는 18일부터 전국 기아 스토어를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친환경 전용 SUV 신형 니로의 첫날 계약대수가 1만63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쏘렌토에 이어 기아 SUV로는 역대 두 번째 기록이자 동일한 차급에서 최고 수치다. 니로는 2016년 출시부터 지난해까지 전 세계에서 총 67만5798대(국내 13만1157대, 해외 54만4641대)가 판매되며 친환경 SUV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기아는 이번 니로의 인기 비결을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료소비효율, 다양한 친환경 소재와 기술,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 차급을 뛰어넘는 편의사양 등으로 꼽았다. 기아 관계자는 “신형 니로는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비를 갖춘 기아의 대표적인 친환경 모델이다”라며 “이번 사전계약 성과를 통해 입증된 고객들의 기대감을 반영해 향후 친환경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도시바 일렉트로닉 디바이스 앤 스토리지 코퍼레이션(이하 도시바)이 각각 400V 및 600V 오프 상태 출력 단자 전압 정격의 광계전기 ‘TLP223GA’ 와 ‘TLP223J’를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낮은 입력 전력과 향상된 스위칭 특성을 나타내며 DIP4 패키지에 장착된다. 제품 출하는 18일부터 이뤄진다. 신제품은 도시바가 개발한 높은 발광 효율의 LED를 채택하고 있으며 최대 트리거 LED 전류는 2mA이다. 이는 기존 제품보다 33% 낮은 수준이며 낮은 입력 전압을 허용한다. TLP223GA의 경우 50%, TLP223J의 경우 75% 등 짧아진 스위칭 특성으로 더 빠른 작동이 가능하다. 두 제품의 최대 작동 온도 정격은 85°C~110°C로 스마트 계량기와 같이 옥외에 설치되는 장비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또 최대 절연 전압이 5000Vrm로 절연 성능이 우수해야 하는 장비에 사용할 수 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사우디 아람코, 사우디전력공사, 아쿠아파워 등과 공동 협력방안 협의 한국전력이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아람코, 사우디전력공사, 아쿠아파워 등과 수소 생산 및 연료류 천연가스 전환 등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공동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동행한 정승일 사장은 '한국-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 참석해 양국 정상 임석 하에 한전-아람코간 수소·암모니아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블루 수소와 블루 암모니아 개발 관련 사전타당성조사 수행에 관한 것이다. 한국전력은 투자, 생산, 운송, 저장, 판매까지의 전 주기에 관한 공동연구를 통해 협력 가능 분야 발굴과 비즈니스 모델개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아민 알 나세르 아람코 사장과 별도 면담을 갖고 블루 수소·암모니아의 생산과 공급 관련 잠재적 파트너십 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글로벌 수준의 R&D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사우디 아람코와 공동으로 탄소중립 및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신기술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정승일 사장은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글과컴퓨터그룹(이하 한컴그룹)은 19일인 오늘 한컴MDS의 연결 자회사 한컴인텔리전스가 디지털 트윈 기술 기업 '스탠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환경이나 물체를 가상세계에 구축해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AI) 학습을 통해 예측하고 최적화 결과를 다시 현실 세계에 반영하는 기술을 뜻한다. 한컴그룹은 2017년에 설립된 스탠스는 디지털 트윈의 가상 공간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 생성, 저작, 분석에 이르는 전 주기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스탠스는 초정밀 데이터 시각화 기술과 센서 없이도 시설 내 작업자의 위치를 인식하는 VPS 기술 등이 핵심 역량이다. 한컴인텔리전스는 자체 개발한 IoT 기술 '네오아이디엠'에 스탠스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IoT 수집 데이터 시각화 및 관제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수한 메타버스 전문기업 한컴프론티스와 협력해 가상세계 구축에 필요한 기술 교류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