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바우처사업 지원 우수사례 평가해 최종 9개사 선정 역량 있는 수행기관 유입과 서비스 품질 제고 위해 지속 노력할 것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4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수출바우처사업 우수 수행기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문환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과 입상기업 9개사 임직원을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수출바우처사업 수행기관 및 참여기업 증가에 따라 지원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참여기업에게는 우수 수행기관 정보를 제공해 서비스 매칭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4월 25일 경진대회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수출바우처사업 13개 서비스 메뉴판 중 거래건수 상위 4개 분야인 ▲디자인개발 ▲홍보광고 ▲특허 및 지재권 ▲해외규격인증 분야에 등록된 수행기관 대상으로 했다. 경진대회에는 총 40개 수행기관이 참여했으며, 이후 결격사유 조회와 1·2차 외부 평가를 거쳐 분야별 3개사 내외로 최종 9개사를 선정했다. 최종적으로 경진대회 입상기업은 ㈜엠앤케이, ㈜선영디자인, ㈜거인소프트, 특허법인 비엘티, ㈜에포크미디어코리아, ㈜한미르, 이씨플라자(주), ㈜한국경영정보, ㈜코스텍 등이다. 특
승진 인사: ▲(1급 승진) 김상구, 이미자, 이준호 ▲(2급 승진) 김수영, 문진언, 안용태, 이명선, 정재욱, 정지창, 조양동 ▲(3급 승진) 김민선, 김범수, 김영표, 명성훈, 문준식, 박민식, 방정필, 백성우, 양지애, 유광옥, 이상진, 조민수 부서장 전보: ▲비서실 조승민 ▲감사실 박선준 ▲인재경영실 반정식 ▲리스크준법실 박미정 ▲성과관리실 이기원 ▲사회가치실 정지창 ▲정보관리실 박종효 ▲기업금융처 조우주 ▲구조혁신처 구현수 ▲온라인수출처 임지현 ▲기업인력연수처 조한교 ▲부산경남연수원 시호문 ▲충청연수원 박태인 ▲수도권경영지원처 박은숙 ▲서울동남부지부 이창섭 ▲경기지역본부 이병철 ▲경기동부지부 박창기 ▲경기남부지부| 이성천 ▲경기북부지부 유권호 ▲강원지역본부 모혜란 ▲충북지역본부 정장식 ▲대구지역본부 김성규 ▲경북지역본부 이부희 ▲경북동부지부 심민수 ▲울산지역본부 이준호 ▲경남지역본부 이미자 ▲경남서부지부 박효철 ▲수출마케팅사업처 정동호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 인수 공동 인수…시너지 기대 연내 충전기 생산라인 구축…전기차 시대 최적화된 포트폴리오 구성 LG전자가 국내 유망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지분을 인수하고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번 인수로 미래 먹거리를 육성하고 전기차 시대에 최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최근 GS에너지, GS네오텍과 함께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AppleMang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가 지분 60%를 확보하고, 애플망고는 LG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GS에너지와 GS네오텍이 각각 34%와 6%의 지분을 취득한다. 2019년 설립된 애플망고는 완속 충전기부터 급속 충전기까지 가정과 상업용 공간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전기차 충전기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충전기 디자인과 설치 편의성을 대폭 향상한 슬림형 급속 충전기 설계 관련 독자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LG전자는 연내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가정, 쇼핑몰, 호텔,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전자는 충
일본 정부, TSMC 구마모토 반도체 공장에는 4천760억엔(약 4조5천700억원) 지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24일 일본 이바라키현 쓰쿠바시에 반도체 연구개발센터를 개소했다고 현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5일 보도했다. 사업비 370억엔(약 3천500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190억엔은 일본 정부가 지원했다. 연구개발센터에서는 고도의 연산을 담당하는 로직 반도체와 메모리 반도체 등 여러 기능을 조합한 첨단기술 실용화 연구를 진행한다. 웨이저자 TSMC CEO는 개소식에서 "일본과 대만은 세계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요한 연결고리가 있다"며 "이 시설에서 협력 관계가 더 많은 혁신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TSMC는 연구개발센터 이외에 반도체 공장도 일본에 건설 중이다. TSMC가 일본 소니와 공동으로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에 건설 중인 반도체공장은 2024년 12월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동차 부품업체 일본 덴소도 TSMC와 소니가 설립한 합작회사에 출자했다. TSMC는 이 공장에서 12인치 웨이퍼 월 4만5천장을 생산한다고 지난해 11월 발표했다. 소니는 스마트폰 카메라 등에 탑재되는 자사 이미지
한국전력기술이 한전KPS, 모큐라텍과 함께 사용후 이차전지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22일 '사용후·재사용 이차전지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기술개발 및 사업화 공동 추진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3사는 모큐라텍의 이차전지 화재 방지 특허기술을 토대로 사용후·재사용 이차전지를 활용한 ESS 기술을 실증하고, 신규 사업 공동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기술은 전기차의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해 새 배터리 적용 장치 대비 50%가량 가격경쟁력이 높지만, 화재 등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지적돼 왔다. 그러나 모큐라텍은 사용후·재사용 이차전지 화재 방지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안전성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이들 회사측은 기대했다. 한국전력기술과 한전KPS는 모큐라텍의 기술 실증사업을 위해 연구개발(R&D) 자금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전력기술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용후·재사용 이차전지 활용 사업 등 에너지저장장치 분야 신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미래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한전KPS는 4차 산업 응용기술 관련 신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헬로
독일 BMW가 해외 최대 생산기지인 중국 선양에서 전기차 본격 생산에 나섰다. BMW와 중국 화천그룹의 합작 자동차 생산업체인 BMW 브릴리언스 오토모티브(BBA)가 150억 위안(약 2조9천억원)을 투입해 랴오닝성 선양에 건립한 중국 내 첫 전기차 생산공장이 23일 양산에 들어갔다고 중국신문망 등 현지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축구장 46개 크기인 290만㎡ 부지에 건립된 이 공장은 올해 BMW가 개발한 첫 전기차 모델인 중형 스포츠 세단 i3 등 5종의 전기차를 생산하고, 내년에는 전기차 생산 모델을 13종으로 늘릴 계획이다. BMW의 중화권 총재인 가오러는 "이 공장은 시장 수요에 따라 언제든 100% 전기차 생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BMW의 해외 최대 생산기지인 선양에 건립된 3번째 공장이다. BBA는 작년에 처음으로 연간 생산량 70만대를 돌파했으며, 새 공장 가동에 따라 연간 생산량을 83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BMW는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중국 내 자동차 생산량이 20만8,507대로,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1∼5월 중국의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누적 생산량(207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도심지에서 대규모 토목공사 없이 친환경적인 전력 설비를 갖출 수 있다" 한국전력은 24일 경기도 파주시 선유 변전소에서 '23kV 초전도 플랫폼 실증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파주시 문산 변전소와 선유 변전소 간에 초전도 스테이션을 신설하고 영하 200도 이하로 유지되는 초전도 케이블로 연결해 인근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한전은 "이번 사업은 도심지에 기존 변전소의 10분 1 수준인 소규모 초전도 스테이션을 설치한 뒤 외곽의 변전소와 23kV 초전도 케이블을 지중(地中)으로 연결해 전력을 공급하는 것으로 세계 최초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전도 기술은 물질을 극저온 상태로 냉각하면 전기 저항이 0에 가까워지는 초전도 현상을 이용하는 기술로, 이를 활용하면 에너지 손실이 적은 에너지 송신과 통신이 가능하다. 현재는 도심지에 대규모 변전소를 건설해 도심 외곽 변전소와 여러 회선의 전선으로 연결한 뒤 주변압기로 변압 후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이중호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도심지에서 대규모 토목공사 없이 친환경적인 전력 설비
변환 기술의 혁신을 바탕으로 로봇 설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 오늘날의 통합 전력 모듈은 크기, 무게, 전력 설계 및 비용 효율에 대한 요구에 부응한다. 이는 로봇이 공장, 주거 및 상업 애플리케이션 부문을 벗어나 그동안 상상에만 그친 광범위한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는 데 필요하다. 우리는 로봇이 우리 삶에 엄청난 이익을 가져다주는 전환점(tipping point)에 도달하고 있다. 일부 로봇은 레스토랑에서 주문을 받거나, 어떤 로봇은 보안 업무를 수행하고, 또 다른 로봇은 도면 레이아웃의 정밀도를 위해 건축 현장에서 작업을 하기도 한다. 로봇은 우리 주변의 모든 곳에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로봇의 확산에는 오로직(OLogic, Inc.) 社의 기여가 크다. 오로직 社는...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Santa Clara) 소재 전자기술 자문 회사인 오로직은 지난 15년 동안 전기, 기계 및 산업 공학적 지원과 소프트웨어 및 펌웨어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클라이언트가 로봇 설계를 대규모 및 소규모로 시장에 도입하는 것을 도왔다. 여기에는 모바일 로봇의 범위, 기능 및 충전 용량을 결정하는 핵심 설계 고려사항인 전력-전자공학 통합에 관한 전문 지식이 포함된다.
원격 커뮤니케이션을 대면에 가깝게 할 수 있는 텔레프레전스(telepresence)의 기본적인 접근 방식은 영상 통화이다. 현재는 대형 고정세 액정 디스플레이가 저렴해졌고, 사람 크기와 같은 크기로 고해상도의 영상 통화가 가능해졌다. 그러나 앞으로 8K를 넘는 해상도의 영상 통화가 가능해진다고 해도 사람의 눈으로는 차이를 인식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 접근 방식으로 창출할 수 있는 공간 공유감(상대와 같은 공간에 있는 감각)은 한계에 근접했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단신 부임이나 자취 등으로 가족이나 연인과 떨어져 사는 외로움 때문에 우울증을 앓는 정신건강 문제가 영상 통화의 보급으로 해결된다고는 할 수 없다. 최근의 코로나19 시국에서는 외출 자제 때문에 직접 만날 수 없는 것이 원인으로 연인끼리 헤어지게 되는 ‘코로나 파국’이라고 불리는 문제나, 원격 강의로 대학을 다닐 수 없는 학생이 새로운 친구 관계를 구축하지 못하고 심한 고독감 때문에 자퇴해 버리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어 사람들의 심신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하다. 공간 공유감은 감성적인 지표로 기본적으로 설문조사로 평가되고 있지만, 공간 공유감이 저하됨에 따라 커
익산 산업단지에 50㎿급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추진 한전KPS는 유진연료전지발전, 퓨얼셀에너지와 함께 전북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내 50㎿급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3사는 앞으로 15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50㎿급 대규모 발전용량을 갖춘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에 협력할 계획이다. 발전소는 총 2단계에 걸쳐 건립돼 준공 후 20여년간 운영된다 한전KPS는 연료전지 발전설비 EPC(설계·구매·건설)를 맡고, 유진연료전지발전은 이번 사업의 시행사로서 사업 개발과 운영을, 퓨얼셀에너지는 용융탄산염형(MCFC) 연료전지 주기기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퓨얼셀에너지는 수소 연료전지 분야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원천기술 보유 기업이다. 3사는 연료전지에서 나오는 고온의 스팀으로는 산업단지 내외부 기업에 산업 공정열을 공급해 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하고, 수소 활용을 통해 환경 오염 물질 배출은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전KPS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와 에너지 신산업 정책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GE는 초대형 다국적 기업 가운데 기술혁신을 통한 성장을 가장 중요한 전략 축으로 표명한 보기 드문 전통적 제조 기업이다. 2017년 제프리 이멜트는 자신의 재임 기간 목표로 21세기에 가장 가치 있는 기술 중심의 제조 기업이 되기 위해 연구개발에 2배를 더 투자하고, GE의 생산성을 올리며, 고객사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초대형 다국적 기업 가운데 기술혁신을 통한 성장을 가장 중요한 축으로 표명한 기업으로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애플, 구글 등이 있다. 그러나 입수 가능한 책이나 기타 문서 형태의 경영 사례 가운데 GE 같은 초대형 다국적 기업이 기술혁신을 성장 전략의 주요 축으로 강조한 사례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기업의 성장에는 기술혁신 외에도 금융 투자, M&A, 마케팅의 혁신, 조직 혁신, 제품과 서비스 혁신, 생산 효율화 등 여러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 이 중에서 특정 요소를 강조하는 것은 성장 전략이 한쪽으로 편향되는 문제점을 가져올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보면 GE는 전통적인 제조 기업 가운데 기술혁신을 통한 성장 전략을 추구하는 매우 드문 기업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잭 웰치의 GE가 M&A와 효율화를 통한
시설 투자 220억원 증액… 스마트 안전관리 도입으로 실효적 사고예방 동국제강이 안전보건 부분의 투자를 대규모 확대하고, 안전보건 경영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2022년 안전보건 투자 규모를 40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35억원, 142% 늘렸으며, 시설·인력·관리 감독·외부 평가·용품 등 안전보건 관련 모든 영역의 예산을 확대한다. 뿐만 아니라 안전보건 관리자를 지난해 86명에서 올해 98명으로 늘렸고, 지속해서 채용을 늘릴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특히 안전보건 시설 투자에 전체 예산 59%를 할애한 23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설 투자는 전년대비 220억원 증액한 규모다. 이에 따라 경영책임자인 김연극 사장이 주관하고, 위험 차단시스템(I.L.S.) TF를 구성해 기존 사업장별로 운영되던 시스템을 전사 기준으로 통합·고도화할 계획이다. I.L.S.는 수리나 정비 시 설비 가동 에너지원에 대한 차단·격리·잠금 실현을 통해 재해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체계다. 협력사 안전보건 경영 강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동국제강은 올해 모든 협력사의 안전보건 경영시스템(KOSHA MS) 인증을 추진한다. 협력사와 월 2회 안전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
“트윔 MES의 차별화된 데이터 분석 제공으로 스마트 팩토리 최적 솔루션임을 입증하겠다.” AI비전 검사 전문기업 트윔이 최근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T-MES’ 시스템을 개발하며 MES 시장에 파란을 예고했다. 트윔의 MES사업부 이양규 책임은 “스마트 팩토리 시대엔 데이터 분석을 고려한 데이터베이스 설계의 MES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존 MES와 차별화를 내세워 고객사례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남보다 한발 늦게 시작했지만, 트윔이 MES도 잘하는 기업임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MES 시장 최근 이슈와 트윔의 영업 전략을 이양규 책임에게 들어봤다. Q. MES 구축 사업을 하게 된 배경은. A. AI 기반 비전 검사를 해오다, 이제 공정 내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공정을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해서 MES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처음 우리가 여러 회사로부터 데이터를 받았을 때는 뭔가 의미 있는 것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막상 가공을 해보니 쓸 만한 데이터가 거의 없었다. 그렇게 이삼 년의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러다 재작년 우리는 데이터 수집을 하는 시점부터 직접 관리해서 분석
유미코아가 이데미쯔와 고성능 전고체 배터리 소재의 공동 개발을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유미코아와 이데미쯔 고산은 양극 활물질과 고체 전해질에 대한 각자의 전문성을 융합해 전고체 배터리용 고성능 양극액 공동 개발에 합의하고, 주행거리 확대 및 e-모빌리티 추진을 위한 기술 돌파구 마련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여러 면에서 향상된 성능의 차세대 배터리다. 예를 들어, 자동차에서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지면, 주행거리가 늘어나고 충전이 빨라진다. 오늘날의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하면 배터리의 안정성과 수명이 향상되고, 배터리의 크기, 무게, 그리고 궁극적으로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미코아는 리튬이온배터리용 다양한 양극활물질(CAM)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데미쯔 고산은 전고체 리튬이온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고체 전해질에 대한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 유미코아는 2017년부터 고체 양극활물질 화학을 연구해 왔으며, 이 기술 분야에서 다수의 핵심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데미쯔 고산은 석유화학 사업부에서 개발한 고순도 황화리튬 제조 방법을 제정했으며, 황화리튬을 원자재로 사용하는 황화물 고체 전해질에 대한 많
진동 기반 설비예지보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퓨처메인(대표 이선휘)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수행하는 ‘디지털 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에 참여한다. ‘디지털 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9년부터 분야별 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유통하기 위해 구축하고 운영 중인 16개 빅데이터 플랫폼 중 하나로 공유·연결·협업을 위한 산업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을 통해 산업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산업 데이터 유통거래 플랫폼이다. 디지털 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에는 10개 센터가 참여하고 있으며 퓨처메인은 그중 유일하게 제조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퓨처메인은 제조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모터와 펌프 제조 설비에서 발생하는 진동 데이터를 비식별화 및 표준화 처리·가공하여 ‘디지털 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무료(일부 유료)로 공개한다. 관련 데이터는 플랫폼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기업이 가지고 있던 고유 제조 데이터를 민간에 공개함으로써 개방형 혁신을 통해 국내 제조 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혁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퓨처메인은 설비 진단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으로 제조, 화학 공장의 제조설비, 유틸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