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공식 출시 발표...향후 전기차 및 자율주행 사업도 언급 쌍용차가 지난 5일 새로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토레스 출시를 기념해 쌍용차는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정용원 관리인, 선목래 노조위원장, 협력사 대표, 대리점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레스를 선보이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쌍용차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의 곽재선 회장 등도 함께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행사에서는 롯데홈쇼핑이 개발한 가상인간 '루시'가 자동차 마케터가 돼 토레스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루시는 "토레스는 뻔하고 재미없는 SUV가 아니라 내가 꿈꾸던 로망을 실현해주는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정통 SUV"라며 "앞으로 쌍용차는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가슴 뛰는 모험의 여정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토레스의 브랜드 슬로건을 '어드밴처러스'로 정했다. 토레스는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첫 모델이다. 전면부의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굵은 선의 후드 캐릭터 라인,
300조 원대 부채를 짊어진 채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진 중국 부동산 업체 헝다(에버그란데) 계열 헝다차가 첫 전기차 판매를 시작한다. 헝다차는 5일 중국 소셜 미디어 위챗 계정을 통해 이날 오후 8시(현지시간)부터 자사의 첫 전기차인 헝츠(恒馳)5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헝다차는 첫 1만 대까지 가격을 특별 할인할 것이며 구매 후 15일까지 환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판매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헝츠5는 헝다차가 양산을 시작한 첫 전기차 모델로 한 번 충전으로 약 600㎞를 주행할 수 있다. 앞서 시장에서는 헝츠5의 가격이 20만 위안(약 3900만 원) 미만으로 책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중국 시장에서 인기 있는 테슬라의 엔트리 모델인 모델3 가격은 28만 위안부터 시작한다. 중국의 주력 전기차 스타트업인 니오(웨이라이), 엑스펑(샤오펑), 리오토(리샹)의 동급 SUV 전기차 가격대는 30만 위안 이상이다. 헝다그룹은 헝다차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한다면 재무 흐름이 어느 정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헝다그룹 쉬자인 회장은 지난 2019년 20억 달러(약 2조4000억 원
편의점 CU는 강원도 영월군과 손잡고 8일부터 드론 배달을 상용화한다고 6일 밝혔다. 편의점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상시로 선보이는 것은 CU가 처음이다. 드론 배달을 선보이는 곳은 CU영월주공점으로 매장에서 3.6km 떨어진 오아시스글램핑장까지 배달이 가능하다. 배달 가능 시간은 글램핑장 이용객이 늘어나는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로 배달료는 무료다. 드론 전용 배달 애플리케이션인 '영월드로'를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평균 10분 이내에 제품을 가져다준다. CU는 캠핑장에서 매출이 높은 라면과 햇반, 생수, 간식거리 등으로 배달 세트를 기획해 선보이고 고객 수요에 따라 서비스 품목과 범위 등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전력은 신재생 발전사업자의 사업계획 수립에 필요한 계통정보를 제공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송전망 접속 여유 정보를 지난 1일부터 한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신재생에너지 공급망이 특정 지역에 쏠려 있어 전력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한 전력망 보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한전은 지난해 12월 전력공급 여유 정보를 공개해 수요의 분산을 유도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신재생 송전망 접속 여유 정보도 함께 공개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의 지역 분산화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신재생에너지 송전망 접속 여유 정보 제공을 통해 154㎸ 이상의 송전망 접속을 희망하는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40㎿ 초과)가 사업계획 단계에서 송전망 접속 가능 여건을 고려해 여유 지역으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역별 접속현황'에서는 전국과 지역별 송전망 여유 현황을 지도를 통해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송전망 여유용량 조회'에서는 연계 희망 지역의 변전소별 송전망 여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차단기 여유정보 조회'를 통해 연계 희망 지역 변전소의 차단기 여유 정보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지난 7월 1일, 스위스 라이나흐(Reinach) 캠퍼스의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며 기념식을 가졌다. 새롭게 증축된 시설은 유량계의 생산 및 R&D를 위한 공간을 비롯해 IIoT 솔루션의 연구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고도로 정밀한 계측기기 및 양질의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점차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건물은 연면적 25,000제곱미터 규모에 달하며,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은 해당 공사를 위해 6천만 스위스프랑(한화로 약 810억 원)을 투자했다.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에서 유량계의 생산 및 R&D를 담당하고 있는 Endress+Hauser Flow의 Mirko Lahmann 대표이사는 “바야흐로 디지털 시대를 맞아 업무 환경의 유연성을 강조하기 시작했고, 엔드레스하우저 또한 이번 증축을 통해 임직원들이 수행하는 과업에 따라 능동적으로 업무 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을 마련했다”며, “엔드레스하우저의 협력적인 기업 문화를 토대로 보다 유연하고 현대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라이나흐 캠퍼스는 2030년까지 탄소
수소 분야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5천억원 규모의 수소펀드가 조성된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현대차와 SK·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 주도로 설립된 수소 관련 민간 협의체인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2 H2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수소펀드 출범을 선포했다. 수소펀드는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회원사 등 국내 기업과 외부 투자자 출자 등을 통해 5천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10년간 운용 후 청산된다. 모펀드 운용사인 미래에셋이 공동 투자 파트너인 스톤피크, 자펀드 운용사인 노앤파트너스와 올해 말까지 투자자를 모집하고 내년 초부터 수소 분야에 본격 투자할 계획이다. 이 수소펀드로 국내외 수소 생산·유통·저장 인프라를 구축하고 핵심 수소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투자도 진행한다. 정부는 수소펀드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금융지원과 규제혁신 등의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등 정책 금융기관이 수소펀드가 투자하는 프로젝트와 기업에 금리 인하, 대출 확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한전 등 에너지 공공기관은 수소펀드 투자 대상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R&D) 및 수요처 발굴 등을 지원한다. 산업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5일 부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국립수산과학원(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디지털 해양수산 신성장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정보통신기술(ICT) 핵심기술을 통해 해양수산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신성장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로, 국내 디지털 해양·수산 분야 전문기관들이 디지털 신성장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댔다. 포럼 1부에서는 KIOST가 '디지털트윈 기술을 이용한 해양공간 개발'에 대한 내용을, ETRI가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최적의 양식장 운영플랫폼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수산과학원이 '양식산업의 디지털 추진을 위한 스마트 양식 구축 목표, 전략 및 향후 계획' 등 해양수산의 포괄적 디지털 추진 계획을 발표했고, IITP가 '해양수산분야 디지털트윈 R&D 비전'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디지털 선도를 위한 해양수산 미래 대응 전략'을 주제로 관련 기관장과 기업대표가 토론을 펼쳤다. 이번 포럼을 공동 주최한 IITP 전성배 원장, 수산과학원 우동식 원장, KIOST 김웅서 원장, ETRI 김형준 소장은 "앞으로 해
내년부터 4년간 이스즈에 원통형 배터리 공급 예정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의 상용차 업체인 이스즈자동차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스즈와 트럭 전동화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이스즈는 준중형트럭 '엘프'의 전기트럭 모델을 내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내년부터 4년간 이스즈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게 된다. 납품 예상 규모는 1조 원 이상으로 전해졌다. 이스즈는 트럭이나 버스 등 상용차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이 회사에서 만드는 트럭 엘프는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판매량을 올리고 있다. 국내에도 2017년 출시돼 누적 판매 2000대를 돌파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올해 3분기 메모리 반도체 D램의 가격이 10% 이상 하락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5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하반기 수요가 불확실한 상항에서 일부 D램 공급업체들이 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격 인하 의사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3분기 D램 가격은 2분기보다 10% 가까이 떨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당초 트렌드포스는 3분기 D램 가격이 2분기보다 3∼8%가량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 전망치를 더 낮춘 것이다. 트렌드포스는 "업체들의 가격 전쟁이 촉발되면 가격 하락률은 10%를 넘어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PC용 D램의 가격은 3분기에 전분기보다 5∼10%가량 하락할 전망이다. 당초 하락 전망치는 3∼8% 수준이었다. 서버용 D램 가격도 재고 압박으로 인해 3분기에 5∼10%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종전 전망치(0∼5%)보다 낙폭이 더 커진 것이다. 모바일 D램과 그래픽 D램의 3분기 가격 하락 폭은 각각 8∼13%, 3∼8%로 예측됐다. 트렌드포스는 스마트폰 생산 목표치가 경기 침체로 인해 계속 하향 조정되며, 인플레이션 관련 소비재 수요 감소와 암호화폐 시장의 위축으로 그래픽 D램 조달 수요도 약화
전국 최초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양산을 시작한 지 11개월 만에 누적 생산 대수 3만5000대를 돌파했다. 지난 5일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난해 9월 15일 신차 캐스퍼 양산에 들어간 뒤 이날 누적 생산 3만55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GGM은 지난 3월 15일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생산 2만 대를 돌파한 바 있다. 그해 연말 목표치였던 1만2000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후 시간당 생산 대수(UPH)를 22대 수준에서 25.7대까지 15% 이상 높여 한 달 3900대인 생산 대수를 4500대까지 끌어올렸다. GGM은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난과 경기 침체의 어려움 속에 이룬 이 같은 성과는 중장기적으로도 회사의 전망을 밝게 하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부터 '캐스퍼 밴'을 생산하는 등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하고 있다. 캐스퍼 밴의 누적 생산 대수는 650여 대다. GGM은 근로자들이 요구해온 사회적 임금 보전에 대해 광주시가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힌 것도 공장 운영의 청신호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스퍼는 레저용 차량(RV) 시장에서 팰리세이드에 이어 판매량 2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 차종의 명성
올해 5월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 1억 대 미만으로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은 전월 대비 4% 줄어든 9600만 대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판매량이 약 10% 감소했다. 스마트폰 판매량이 1억 대 미만을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반도체 부품난, 인플레이션, 중국 경기 둔화, 우크라이나 사태 등이 시장에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코로나19 락다운(이동제한) 등의 영향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가까이 급감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줄어들면서 출하량 감소·주문 감소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러한 추세가 올여름까지 이어지리라 예측했다. 다만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 시장이 정상화되고 공급망 개선, 거시경제 회복 등이 이뤄지면서 하반기에는 스마트폰 판매량이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삼성 4세대 갤럭시Z 시리즈, 아이폰 14 시리즈 등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면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디스커버피드가 한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새로운 메타버스 클럽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디스커버피드는 한국의 다양한 클럽 및 DJ 네트워크, EDM 페스티벌 등 공연 문화 사업 전문가로 구성된 뉴브리드 엔터테인먼트와 디스커버피드 코리아를 함께 설립하고 다양한 협업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디스커버피드는 일본에 소재한 개발 기업으로 세계 각국의 유명 클럽들을 새로운 콘셉트의 3D 메타버스 공간으로 구현하고 이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연동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일본의 초대형 클럽인 SEL OCTAGON TOKYO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유명 DJ 들의 공연을 일본 클럽 방문자들에게 선보이는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융합 사업을 전개하며 업계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디스커버피드는 오프라인 중심의 클럽문화를 메타버스로 확장하는 ‘디스커버피드 플랫폼’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이번 달부터 시작한다. 이후 커뮤니티 피드백 반영과 기술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전 세계 유명 클럽을 메타버스 생태계로 연결하고 DJ 공연 스트리밍, 온·오프라인 이벤트, EDM 디지털 페스티벌, DJ NFT 판매 등 기존 클럽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인 포레스터에 의뢰해 테스트 작업 의사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자동화 및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테스트 복잡성 극복’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화를 채택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75%의 조직이 자동화된 테스트와 수동 테스트의 조합을 사용하고 있지만, 완전히 자동화 한 곳은 11%밖에 없었다. 77%가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테스트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자동화가 없으면 제품 개발 속도가 느려진다고 답했다.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포트폴리오 및 글로벌 마케팅 부문 부사장 제프 해리스는 “기업들은 특히 미래와 관련해 테스트 자동화 비율을 늘려야 한다는 부담을 느끼고 있다. 수동 또는 부분 자동화는 오늘날 조직의 요구를 충족할 수 없고, AI 기반 자동화가 아니면, 테스트 복잡성을 극복하는 것은 어렵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이 원격 개발, 자동화된 테스트 시퀀싱의 채택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또한 개발팀 팀원들이 각기 다른 장소에서 이전처럼 협업해야 하기 때문에 디지털 트윈의 사용률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제프 해리스 부사장은 이어 “키사이트는 이러
중기중앙회 '中企 경영애로 및 2022년 하반기 경기전망조사' 중소기업의 하반기 경기전망지수가 87.6으로 전년동기(91.6)보다도 4.0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6월 15일부터 24일까지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경영애로 및 2022년 하반기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하반기 경기전망지수는 이는 올해 상반기보다는 5.6p 올랐지만, 지난해 하반기 경기전망지수91.6, 상승폭 14.0p에 비해서는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업황전망(SBHI)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에서는 기타 운송장비(127.3), 가죽,가방및신발(104.6), 인쇄및기록매체 복제업이 호전을 예상한 반면, 펄프,종이및종이제품(54.2), 섬유제품(54.2), 전기장비(68.2) 업종은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비스업은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112.0), 운수업(100.0)이 업황개선을 전망한 반면, 부동산업및임대업(60.0), 도매및소매업(84.0), 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86.0)은 부진할 전망이다. 항목별 경기 체감실적 및 경기전망에 대해서는 매출(84.1→91.2), 영업이익(81.2→87.7), 자금사정(81.4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테라사이언스와 실리콘음극재 생산기술을 보유한 테라테크노스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테라테크노스는 2017년 설립된 실리콘음극재 스타트업으로 열전달이 우수한 고온 액상 방식의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실리콘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대부분 사용되고 있는 흑연음극재보다 에너지 밀도를 4배 정도 높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은 물론 충전 시간도 단축할 수 있는 차세대 음극재"라고 소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테라테크노스 인수 후 연내 증설을 시작해 2024년 상반기 제품을 양산·판매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리튬과 니켈 등 원료부터 양극재까지 이차전지소재 공급망 가치사슬을 구축한 데 이어 이번 테라테크노스 인수로 음극재 분야에서도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향후 이차전지소재 분야의 높은 중국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