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러닝 기능 적용한 비전프로 10.2 업데이트...몇 장의 이미지만으로 트레이닝 가능 코그넥스코리아가 엣지러닝을 적용한 비전프로(VisionPro)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다. 코그넥스코리아는 비전프로 사용자 편의 개선을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전프로는 난이도 높은 비전 애플리케이션의 결함 검사를 위한 PC 기반 비전 소프트웨어로 사람이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물체의 위치 판별, 결함 검사, 계측 및 식별 등 까다로운 비전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ViDi EL OCR ▲ViDi EL Classify 등 ‘엣지러닝’ 적용 기능이 대폭 늘어, 초보자도 손쉽게 비전검사를 할 수 있고 몇 장의 이미지만으로 트레이닝이 가능해져, 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비전검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ViDi EL OCR 기능은 사전 훈련된 알고리즘 세트를 사용하여 단순화하고 빠르고 정확한 식별 및 판독 기능을 제공한다. OCR을 사용해 제조과정에서 변형되거나 잘못 에칭된 문자를 정확하게 해독할 수 있으며, 내장된 옴니폰트 라이브러리를 통해 추가 프로그래밍이나 폰트 교육 없이 대부분의 텍스트를 즉시 식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주관 ‘CKC 2022’ 참가 및 프레젠테이션 세션 공동 개최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이 ‘2022 캐나다-한국 과학기술회의(이하 CKC)'에 참가해 워털루 대학과 프레젠테이션 세션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제조 AI’ 사업을 위해 협력하는 양측의 현안을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효과적으로 기업을 지원하는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KERI는 2019년 CKC를 통해 워털루 대학과 첫 인연을 맺었고, 2020년부터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경남 창원에 소재한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제조 AI’ 사업을 펼치기 시작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부산광역시 지역 기업으로도 사업 적용 범위를 넓혔다. 주요 활동은 AI를 통한 ‘핵심 부품 고장 상태 진단’, ‘조립 지능화’, ‘효과적인 공구 관리 및 제품별 최적 맞춤 가공’, ‘고주파 최적 열처리’며 기업들은 업무 효율성 증대, 제품 품질 및 생산성 향상, 작업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봤다. 양측은 제조업뿐만 아니라 의료나 로봇 분야 등에도 AI 기술 적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지체되었던 캐나다 워
'코오롱 H2 플랫폼' 비전 발표…코오롱글로벌 등 계열사 협력 코오롱그룹이 수소 생산부터 운송·저장, 이를 활용한 전력생산까지 수소 가치사슬 전반을 아우르는 '코오롱 H2(수소)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사장은 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2022 인베스터데이'에 참석해 "수소로 대표되는 청정에너지 사업을 그룹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는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코오롱그룹은 그간 수소연료전지를 중심으로 전개해 온 수소 사업을 확대 재편해 청정수소 생산부터 운송과 저장, 이를 이용한 전력생산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수소 생산 분야는 풍력발전 사업을 하는 코오롱글로벌이 주도한다. 풍력발전은 특성상 야간 및 유휴전력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활용해 물을 전기 분해하는 수전해 방식으로 청정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코오롱이 직접 생산한 청정수소는 코오롱글로텍과 코오롱플라스틱이 개발하고 있는 수소저장용 고압 저장탱크 등으로 운송·저장된다. 코오롱이 생산한 수소는 발전사업의 원료로도 활용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전국의 각 사업장에 수소발전설비
2022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 개최 포스코그룹이 '2022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를 열고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5일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포스코홀딩스 전중선 경영전략팀장,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추진단장, 포스코케미칼 정대헌 에너지사업부장 및 국내외 기관투자가,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10년 리튬 추출 기술 개발을 시작한 이래 양·음극재 사업 본격화,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인수, 호주 리튬, 니켈 및 탄자니아 흑연 광산 지분 투자 등 이차전지 원소재 사업 강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진출,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역량 마련 등 이차전지소재 공급에 필요한 밸류체인 구축에 힘써왔다. 이번 행사에서 포스코그룹은 아르헨티나 염호, 호주 리튬 및 니켈 광산, 포스코HY클린메탈 등 글로벌 사업현장의 최신 영상을 활용한 가상 체험 기회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포스코홀딩스 전중선 경영전략팀장은 “철강 중심의 사업구조로 인해 포스코홀딩스의 주가 추이는 철강 시황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순환적 흐름을 보여왔다”며, “이러한 흐름에서 벗어나 우상향하는 성
기아는 베트남과 르완다 지역에서 실시한 사회공헌 활동 ‘그린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지 공동체에 자립 모델 이양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베트남과 르완다는 기아의 ‘그린라이트 프로젝트’가 현지 이양을 완료한 열 번째, 열한 번째 거점이 됐다.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경제, 교육, 보건, 환경 등 분야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인프라와 자립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궁극적인 자립을 돕고자 하는 기아의 글로벌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아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9년 7월부터 3년간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인근 지역인 마이쩌우현 내 환경 오염 및 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기아는 아프리카 르완다 가헹게리 지역에서도 2017년 7월부터 5년간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가헹게리는 대부분의 인구가 농업에 종사하나 농업 기술과 농기구의 부족으로 빈곤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지역이다. 기아는 NGO 단체 열매나눔재단과 함께 농업기술 훈련 센터 건립, 이동식 농기구 대여 및 교육 지원용 차량 운영, 종자·비료 대출 및 옥수수 유통 사업을 통한 수익
LS전선은 최근 액체냉각방식(액랭식) 초급속 충전케이블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해 본격적으로 상용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전기차 기술 표준화에 따라 향후 보급될 400㎾ 이상 초급속 충전기는 액랭식을 적용하게 되는데 초급속 충전기는 공기냉각방식(공랭식)을 적용하는 급속 충전기(50∼250㎾)보다 충전 속도가 2배 이상 빠르다. 이때 충전케이블은 고전압 급속충전으로 인한 고열이 발생한다. 액랭식은 케이블 내부에 냉각액을 흐르게 함으로써 도체를 식혀주는 방식이다. 공랭식보다 도체 크기가 작아도 더 많은 전류를 보낼 수 있으며, 케이블 굵기와 무게를 절반 가까이 줄여 충전케이블을 쉽게 다룰 수 있다. 또 기존 해외 제품의 냉각방식을 개선해 냉각액의 누출로 인한 고장 가능성을 줄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동안 액랭식 충전케이블은 유럽 업체가 시장을 과점하고 있어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번 국산화 개발로 LS전선은 신규 특허를 확보했으며, 향후 충전케이블의 성능과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S전선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국내 출원을 진행 중"이라며 "국내외 주요 충전기 제조사 등과 상용화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
유출지하수 활용 확대 종합대책…이용율 2030년 20%·2050년 40%까지 늘리기로 연간 1억 4000만톤이나 발생하지만 10분의 1만 사용되는 ‘유출지하수’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도시 물순환 체계에 기여하는 핵심 수자원으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유출지하수를 미래가치 창출의 새로운 사업 유형으로 제시하는 ‘유출지하수 활용 확대 종합대책’을 5일 발표했다. 유출지하수는 건물을 짓거나 지하철을 놓으면서 지하가 개발될 때 자연스럽게 밖으로 흘러나오는 지하수를 말한다. 지난 2020년 기준으로 전국에서 발생하는 유출지하수는 연간 1억 4000만톤에 이르며 이는 팔당댐 저수용량 2억 4000만톤의 60%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 중에서 11%만 도로살수 등으로 이용하고 있고 나머지는 하수나 하천유지용수로 방류하고 있는 실정이다. 환경부는 지난 2020년부터 2년 동안 지하역사 등 4곳을 대상으로 유출지하수를 도로살수, 냉난방 등에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월에는 유출지하수 발생단계부터 지자체에 신고하도록 ‘지하수법’을 개정했다. 이번 ‘유출지하수 활용 확대 종합대책’은 그동안의 시범사업 성과 등을 토대로 탄소중립 실천, 유출지하수의 관리체계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 발표…재생에너지 보급 목표 재정립 자원안보특별법 제정…전기요금 원가주의 원칙 확립 정부가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확정하고, 2030년까지 원전 발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재생에너지는 보급 목표를 합리적으로 재정립 할 예정이다. 또 자원안보특별법 제정을 통해 자원 안보체계를 구축하고, 전기요금의 원가주의 원칙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을 심의·의결해 새로운 에너지 정책 목표와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믹스 재정립…원전 발전 비중 30% 이상으로 확대 정부는 실현가능하고 합리적인 에너지 믹스를 재정립하기로 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한 계속운전 추진 등을 통해 2030년 전력믹스상 원전 발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2030년 발전량이 현재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기준에 해당하면서 현재 건설중인 원전의 정상 가동 및 가동중인 원전의 계속운전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는 가정하게 산정한 것이다. 정부는 또 고준위방폐물 처분을 위한 특별법을 마련하고,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6’가 지금까지 출시한 자사 역대 모델 중 최저 공력계수인 CD(Drag Coefficient) 0.21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의 공력성능은 동력성능, 연료(전기에너지)소비효율, 주행안정성, 주행소음(풍절음) 등 차량 성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제품 경쟁력을 평가하는 중요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전기차 시대로 넘어오면서 1회 충전으로 더 나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차와 공기역학의 관계는 더욱 중요해지는 추세다. 아이오닉 6가 달성한 공력계수 0.21은 현존하는 전기차 중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으로 주행거리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현대자동차는 현대디자인센터와 차량성능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연구소의 다양한 부문 간 힘을 모아 아이오닉 6 개발 초기단계부터 ‘최고의 공력성능 달성’을 목표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진행했다. 리어 스포일러(Rear Spoiler)는 아이오닉 6의 공력성능 향상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부품으로 공기저항을 의미하는 항력과 차량이 위로 뜨는 힘인 양력을 동시에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루프를 타고 흘러오는 바람을 뒤로 흘려줘 항력을 잡아주고, 스포일러 끝단의 와류를 최소화
앞으로 전국 주민센터 어디서나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이 가능해지고, 해외체류자의 국내주소 변경 방안도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의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에는 ▲전국 어디서나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해외체류자의 주소지 변경 방안 마련 ▲전입신고를 한 날부터 5일 이내 서류제출 시 사후확인 생략 등이 포함됐다. 주민등록증을 신규발급 신청하는 경우 전국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발급 신청 및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이전에는 신규 발급의 경우 본인 주민등록지 관할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만 신청 및 수령이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만 17세 이상 주민등록자는 전국 어디서나 발급 신청 및 수령이 가능하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학교 근처에 주민센터가 있다면 그 곳에서 손쉽게 주민등록증을 신청하고 수령할 수 있다. 해외체류자의 변경신고 근거가 마련돼 해외체류자의 국내주소를 속할 세대 또는 행정상 관리주소로 변경할 수 있게 된다. 해외체류자의 경우 속할 세대로 해외체류신고를 하고 출국한 후 가족의 이사 등으로 주소를 변경해야 할 때 마땅한
"1~5월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전년 동기 대비 63.1%↑"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하 HKMC)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2위로 부상했다. 중국을 포함한 시장에서는 중국계의 압박 속에서도 5위에 안착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SNE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334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63.1% 상승했다. BYD는 중국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5% 폭등하며 테슬라를 넘어 1위에 올라섰고 점유율은 3배 가까이 뛰었다. 4위 폭스바겐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역성장했고, 5위 HKMC는 85.1%의 성장률로 시장 평균을 웃도는 성적을 보여줬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5% 상승한 145만대로 나타났다. 63.3%의 성장률을 보인 테슬라가 1위이며, 2위는 86.5% 고 성장세를 보인 HKMC다. 3위 폭스바겐부터 6위 벤츠까지 점유율이 모두 하락한 반면 1, 2위인 테슬라와와 HKMC의 점유율이 대폭 상승했다. 테슬라와 HKMC의 성장세는 각 사의 대표 모델의 높은 판매량에 기인한다. 1, 2위는 테슬라의 모델 Y와
글로벌 커넥터 제조 기업 TE커넥티비티가 멕시코 북부 치와와 주에 위치한 후아레스(Juárez)에 에너지 산업에 특화된 생산 공장을 증설했다고 밝혔다. TE커넥티비티는 이번 증설을 통해 파워 그리드 커넥터 및 케이블 액세서리의 생산 역량이 두 배 가량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미주지역의 성장하는 재생 에너지 시장에 발맞춘 태양광 제품의 원활한 공급도 가능해지리라 예측하고 있다. 또한, 이 공장에서는 보다 지속가능한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파워 그리드의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기도 하다. 약 9,569㎡ 규모로 증축된 공장의 시설 전체 면적은 21,368㎡에 이르며, 재생에너지 제품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본 증설을 계기로 향후 몇 년 간 2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바트 오튼 TE커넥티비티 글로벌 에너지 사업부 수석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세계적으로 태양광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북미 지역의 성장세가 특히 눈에 띈다”고 밝히고, “TE커넥티비티는 재생 에너지 트렌드를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서 멕시코 후아레즈에 이번 생산 공장을 증설하게
소부장 으뜸기업 등 76개사 참여…면접 컨설팅·취업 특강도 진행 월드클래스 기업·소부장 으뜸기업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우수 중견기업 76개사가 참가해 1000여 명 규모의 청년 채용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우수 중견기업의 인재 확보를 지원하고 청년 구직자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2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서울 코엑스에서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중견기업 특화 일자리 박람회로, 월드클래스 기업·소부장 으뜸기업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우수 중견기업 76개사가 참가해 1000여 명 규모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박람회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2019년 이후 3년만에 현장 행사로 운영하며, 우수 중견기업을 청년 구직자들에게 소개하고 1:1 상담으로 채용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행사로 준비했다. 박람회에는 기술혁신형 기업(월드클래스기업·소부장 으뜸기업·세계일류상품기업)과 고용우수형 기업(청년친화강소기업·일자리으뜸기업) 등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견기업이 대거 참가했다. 업종별로는 청년들의 다양한 구직 수요에 대응해 전기·전자, 기계·장비 등 주력산업 기업들과 바이오·의료 등 신산업 분야의 핵심 기업들
석유류·개인서비스 상승세 지속…정부, 민생부담 최소화 추가 방안 지속 강구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로 치솟았다. 석유류의 큰 폭 오름세 확대와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 외식 등 개인서비스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전월(5.4%)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2(2020=100)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6.0% 상승했다. 이는 외환위기였던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농산물은 채소류 가격상승 등으로 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축산물은 돼지고기 가격 상승 등으로 오름세가 4.8%로 확대됐다. 석유류는 경기침체 우려에도 러시아산 원유 수출가격 상한제 도입 가능성 등 국제유가 상승 압력이 계속되면서 오름세가 39.6%로 늘었다. 전기·가스·수도의 가격 상승폭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개인서비스는 원재료비 상승 영향 등으로 외식 오름세가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외식 외에도 수요 회복 영향 등으로 대면업종 중심으로 상승세가 5.8% 소폭 확대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도 상승폭이 확대(4.1%→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치·행정·사회·정보통신정책 등 10개 학회 및 연구기관은 지난 7월 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1회「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연구협의회」(이하, 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장기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각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미래전망 연구 현황과 내용을 공유하고, 현재 수립 중인 ‘디지털 국가전략’ 등 디지털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학계와 연구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10개 학회 학회장을 비롯하여, 미래전망 연구를 수행 중인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등 6개 연구기관이 참석했다. 이번연구협의회는 그간 학계와 연구계가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미래전망 연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연계·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발족했다. 대표적인 미래전망 연구인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연구는 현재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이 정보통신 분야 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사회에 미칠 거시적인 영향을 전망하고 대응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작년부터 추진됐으며, 정치‧행정‧사회‧정보통신정책 등 8